8월 19일 토요일, 거제시 공공청사에 있는 거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에 열두 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슬기로운 거제 탐구 생활’ 참가하기 위해서다. 원래 거제 탐구 생활은 도시를 걸으며 도로와 건물 등의 공공 시설물들을 살펴보면서, 도시계획을 개선할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모임이다.그런데, 아쉽게도 이날 비가 세차게 내리는데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날은 도시계획에 대해 참가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이야기하는 모임으로 대신했다.참가하신 분들이 평소 고민도 많이 하시고, 아시는 것도 많아서 저는 이 자리에서 새로
[긴급제언]남부내륙철도 거제도 역사입지 선정 공론화 절차 문제있다도시발전 하드웨어인 교통인프라를 망치면 100년을 후퇴한다.거제도는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의 양날개로 비상할 때 남해안의 케피탈(중심도시)이 될 수가 있다.최근 진행되고있는 KTX 역사위치(상문동,사등면,연초면,동부명진,장목면) 선정 공론화위원회는 3차 회의를 거쳤다.그 과정이 부실해 보이는건 필자만의 우려인지를 묻고 싶다.마지막 토론회를 4월18일 마치고 이달 중 의견을 취합하여 국토부에 건의한다.불과 10시간도 안되는 주민대표 회의체, 거제도의 지정학적,지경학적 내용을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내 월급에서 꼬박꼬박 떼어간 돈을 사장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정부가 도와주는지.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조선업이 어렵다고 회사를 지원할 거면 국가 돈으로 해야지, 왜 가장 어렵게 사는 하청노동자의 돈으로, 그것도 수백억 원씩이나 회사를 도와주는지.조선소 하청노동자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골병이 들도록 일하고 받은 돈으로 4대보험료 꼬박꼬박 냈는데, 왜 우리가 대출도 못 받고 카드 발급도 못 받는 신용불량자 취급을 받아야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대우조선은 모든 하청노동자에게 동일한 성과금을 지급하라!지난 5월 10일과 16일,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드디어 길고 길었던 억압과 침묵의 시간을 끝내고, 스스로 단결하여 그동안 빼앗겨왔던 정당한 노동력의 댓가를 요구하며 힘찬 투쟁을 시작했다. 길었던 억압의 시간만큼 간절했던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에 원청노동자도 함께 연대하며 함께 지지 엄호를 했고, 이미대우조선 내에서 금속노조 깃발을 세웠던 웰리브지회 노동자들과 최근 대우조선을 상대로 해고철회와 직접고용을 요
아래 '미담사례'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자재를 납품하는 부산 소재 모 업체 관계자가 거제인터넷신문에 메일로 제보한 내용이다. 직접 전화 통화로 제보자 신원을 확인했다. '미담사례' 내용은 본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 경남 거제의 기운이 영 석연치 않다. 처음 거제에 갈 때 만해도 왁작왁작 생동감이 넘쳐났었다. 식당에 가도 예약 손님이 아니면 좌석이 없다고 했다. 요 근래에는 문 닫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고 썰렁하기만 하다. 하지만 다시 언젠가는 왁자지껄 살아 숨쉬는 그 날이 돌아오리
거제시복지관 운영안정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복지관대책위)는 지난 9월 6일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이후의 모든 운영 실태에 대한 진상규명 요청과 더불어 현재 남아있는 직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하였다. 이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전기풍 총무사회위원장은 향후 간담회를 추가적으로 마련 할 것이며, 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할 것을 약속했다.복지관대책위는 간담회이후 공문을 통해 조사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7년 사교육비는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7만1천원으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대비 5.9%증가하는 등 5년 연속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이에 교육단계별 사교육비를 살펴보면 초등학생 25만3천원(4.8%증가), 중학생 29만1천원(5.7%증가), 고등학생 28만4천원(8.4%증가)으로 나왔다.요즘 시대를 보면 소득과 교육, 저 출산 이어 학생 수의 관계는 밀접한 것으로 나타나는 걸 알 수 있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1년 전 보다 8
고법 “경영상의 이유도 해고사유 안돼” 1심보다 부당해고 명확히 인정6월 7일, 대전고등법원(원고 거제시희망복지재단, 피고 중앙노동위원회)은 거제시복지관에서 부당해고된 사회복지사 오정림에 대해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고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써 거제시복지관 부당해고자들은 12차에 걸친 각종 소송에서 12전 전승하였고,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12전 전패했다.이번 고등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더 이상의 꼼수를 부리지마라오정림 사회복지사에 대한 고등법원 판결은 아주 명료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해고에 있어 '긴박한 경영
올해 제2차 정례회 개회중인 거제시의회가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거제시 도시계획조례’의 일부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이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상위 법령의 개정에 따라 관련 조항을 정비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지만, 핵심은 송미량 시의원이 발의한 산지개발에 있어 경사도 규정을 강화하는 안이다.이 안은 현행 ‘개발행위허가 대상 토지의 평균경사도가 20도 이하인 토지’를 ‘평균경사도가 20도 이하이고 20도 이상인 지역의 면적이 전체 면적의 100분의 40 이하인 토지’로 개정하자는 것이다. 경사도 20도 이상의 급경사지 개발을 줄여 난개발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시는 조례 개정으로 옹벽 한 계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안은
거제씨월드는 고래가 다 죽어야 폐쇄할것인가? 죽어야만 나갈 수 있는 ‘고래 감옥’ 거제씨월드는 지금 당장 문을 닫고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라.지난 1월 28일 또 한 마리의 일본산 큰돌고래가 스트레스에 못 이겨 폐사했다. 벌써 여섯 마리째다.거제씨월드는 지난 2014년 4월에 개장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다.개장할 당시 일본산 큰돌고래 16마리와 러시아 흰돌고래 벨루가 4마리를 수입하였으나 개장한지 9개월이 지난 2015년 1월과 2월에 일본산 큰돌고래 2마리가 폐사하였으며 2016년 2월, 4월, 5월에 3마리가 폐사하였다.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는 2016년 5월에 거제씨월드를 방문하여 3마리 폐사를 확인하였다.개장한지 2년 조금 넘은 거제씨월드에서 2년 동안 무려 5마리의 고래가 폐
[기고]형식적인 산림 복구로 예산 낭비 초래최재룡 아주동발전협의회장거제시가 지난해 거제시 산림조합이 중장비로 파헤친 옥녀봉 등산로 산림 훼손에 대해 산림 훼손이 아니라고 해놓고서는 모순되게도 이를 "복구조치 완료했다"고 지난 6월 민원 답변으로 밝혔다.그렇다면 과연 복구가 제대로 되었을까?9월 말 현재 산림 훼손 현장 복구 상태를 살펴보니 지난 5월에 심은 편백 등 어린나무 800본 중 160여 그루만 살아남아서 4개월 만에 80%가 고사하고 말았다.복구란 "손실 이전의 상태로 회복함"이라고 사전에 정의돼 있다. 따라서 이를 어찌 복구라 할 수 있겠는가. 엄밀히 따지면 파헤쳐 넓힌 등산로는 그대로 두더라도 잘린 나무는 어린나무가 아니라 잘린 나무와 같은 크기의 나무를 심어서 살려야 진정한 복구
소방출동로 확보는 생명을 지키는 지름길거제소방서 신현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주옥2004년 3월 서울 홍제동 주택화재 또한 양면주차로 출동로가 확보되지 못하여 소방차 진입이 늦어지면서 노후된 건축물이 높은 온도의 화열로 인해 붕괴되어 소방관이 6명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를 기억하십니까?이후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많이 개선 되었지만 최근 주택가나 고층아파트 화재 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 도착이 늦어져 연기질식이나 추락사 등의 인명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은 5분 이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5분 이상 경과 시 대류와 복사현상으로 인해 열과 가연성 가스가 축적되고 발화온도에 이르러 Flash Over가 발생하여
한 세상살이의 어려움 -현대산업개발 사태에 부쳐-몇 년 전 KBS 저녁9시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검찰이 이동희 안성시장을 뇌물죄로 구속했는데 그 범죄사실이 ‘관내 골프장 및 건설회사 사장 3명에게 북한동포를 돕는 사업에 수 억 원을 기부토록 했다’는 것이었다. 순간 나는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구속하다니, 요새 검찰이 이상해 졌나’, 아니면 ‘그새 법이 바뀌었나’할 정도로 의아했다. 12년의 검사생활과 주로 형사사건을 맡아 변론한 변호사 경력을 포함한 20년의 법조경력을 무색케 하는 뉴스였다. 알고 보니 검찰이 적용한 죄명은 형법 제130조에서 규정한 ‘제3자 뇌물제공’이었다. ‘공무원이 그 직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공여하게 하거나 공여를 요구 또는 약속’한
“거제시 하수관거 불법 편취사건 형량 재심의” 타당한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하수관거 부실시공, 공사비 불법편취 사건은 이미 형사처벌까지 받은 중죄최근 현대산업개발은 2009년 ‘장승포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공사의 부실시공과 사업비 불법 편취 건에 대한 거제시의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재심의를 요청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다. 2009년 행정처분 당시 현대산업개발은 하수관거 가설시설설치비 60억 중 약 45억 원을 편취하였는데, 공사구간 6,248미터 중 13% 가량만 시공하고 나머지 구간은 허위서류를 꾸며 거제시 계약심의위원회로부터 5개월간의 입찰참가제한조치를 받았다. 국가의 공사대금 “먹튀”를 일벌백계한 사건으로 당시 환경연합은 계약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가하여 현대산업개발 등 불법행위를 한
첨부하는 사진은 2012년 6월 3일 촬영한 바람의 언덕입니다. 거제8경에 속하는 거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인 바람의 언덕의 인지도에 대하여 거제시장님 및 관광부서 실무자들은 잘 모르시는듯 합니다. 바람의 언덕의 브랜드 가치는 경상남도에서도 으뜸에 속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입니다.지난 2월 7일, 거제시청 회의실에서는 관내 여행사 대표들과 거제시장님, 관광과장이 함께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본인은 그 자리에서 방치되고 있는 바람의 언덕 관리 부재에 대하여 정확하게 언급을 드렸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에 풀들이 죽어 흙먼지 날리는 언덕이고 비 오면 흙탕길 언덕이 되어 버리는 엉망인 곳이며, 이번 봄에라도 잔디를 이식하고 출입금지 라인을 두고 제대로 관리하면 초여름에는 초록의 언덕으로 만들
통합 관련 '거제시에 바란다' 기고글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거제시ㆍ통영시·고성군 통합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통영시의 통합 건의서 제출 사실이 중앙언론에 보도됐다. 시민들은 통합건의서를 제출하면 통합이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의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은 거제시가 통합 관련 행정적인 절차와 통합에 대한 거제시 입장을 시민에게 명확히 밝히지 않은 데 기인한다. 권민호 시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거제시 의회 시정질문에서 '통합을 찬성한다', '통합을 반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통합은 시민 의견 수렴이 우선돼야 한다'는 등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이대로 괜찮은가 ?한기수 거제시 의회 의원민선5기 제7대시장인 권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시작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설립이 2012년 1월에 출범하는 것으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남해안 시대에 거제가 관광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외래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 선도적인 대응전략과 산재되어 있는 관광관련 기능들을 체계화함으로써 정책개발 및 집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성과 전문적인 집행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거제시에서는 지난 2월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과 관련하여 사업의 적정성, 수지분석, 주민 복리증진 효과, 지역경제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등을 분석하지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지난 8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거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조사와 시청 및 면·동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면조사를 함께 실시한 설문에 1,144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합리적 예산 배분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원하고 있으며, 투자를 가장 늘려야 할 분야로는 전년도에 이어 수송 및 교통 분야(15.3%)를 지적, 시민들은 도로교통 개선이 여전히 절실하다고 봤다. 다음으로 사회복지(14.6%), 교육(14.2%), 문화 및 관광(14.1%), 환경보호(13.6%) 순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도로교통 분야는 전년도 24.9%에 비해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국도대체
2009년 11월 16일 제130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제5대 시의원이었던 임수환 전 시의원이 종합터미널 입지선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임수환 전 시의원은 "거제미래를 위해서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종합터미널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요지의 질의를 했다.그 당시 옥순룡 조선해양관광국장이 답변한 내용을 요약했다. "종합터미널 조성은 거가대교 개통, 국도대체 우회도로 준공, 인공섬을 관통한 연사까지의 도로개설, 고속도로 거제연장, 이순신 대교 건설예정 등 향후 시외에서 들어오는 광역교통망과 시내교통망의 연계뿐만 아니라, 2020년 인구 30만 대비 및 물류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성 확보와 늘어나는 물동량을 흡수하기 위하여 2008년 3월 경남도의 승인을 받아 고시된 거제시
첨부한 사진은 거제도의 관광지역인 도장포, 학동, 와현, 장승포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거제관광 안내도이며 이러한 관광 안내도는 갈곶마을, 구조라, 칠천도 입구 등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2010년 12월 13일 거가대교 개통식을 하였고, 오늘은 거가대교 통행을 시작한지 113일 정도 되는 날이며, 거제시는 2010년부터 2011년을 ‘거제 방문의 해’ 라고 집중적으로 홍보를 해왔습니다.우리나라에서 4월 ~ 5월은 관광버스 성수기라 보시면 될 정도로 단체 관광객이 많이 움직이는 시기이며 일반 관광객들도 봄 꽃 시즌을 맞아 상대적으로 비수기라 불리는 겨울철에 비하면 거제시 입장에서도 관광객이 많은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거제시는 ‘거제 방문의 해’ 라면서 구호로 외치고 온갖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