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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20대 여성이 치료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남경찰청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치사) 등으로 남성 20대 A씨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께 거제의 한 원룸에서 자고 있던 여성을 깨워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여성은 외상성경막하출혈, 뇌출혈 등 전치 6주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고, 10일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며 이날 오후 10시 18분께 사망했다.입원 병원은 여성이 사망
사건
거제인터넷신문
2024.04.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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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단가를 부풀리거나 허위 납품 서류를 꾸며 서로 이익을 챙긴 거제시 현직 공무원과 납품업자 등 2명이 구속됐다.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은 최근 업무상횡령 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거제시 7급 공무원 A씨와 업자 B씨를 23일 구속했다.A씨와 B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모해 실제 공급 단가보다 부풀린 가격으로 사무용품 등 납품 계약을 맺거나 허위 납품 서류를 꾸며 1억 4천만 원 정도 차액을 뒷돈으로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앞서 경찰이 지난해 이들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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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신문
2024.02.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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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회의원(통영·고성, 국민의힘)의 부인 A(58) 씨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오전 10시 30분께 통영시 B 아파트에서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행비서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원 조회 결과 A 씨는 정점식 국회의원의 배우자로 확인됐다.B 아파트는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 A 씨가 통영에 머무는 동안 이용하는 숙소로 알려졌다.A 씨는 정 의원을 대신해 이날 오전 예정된 고성지역 행사에 참석하러 14일 통영으로 와 당직자, 수행비서 등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참석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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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신문
2024.02.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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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음주운전을 하다 고3 학생을 들이받고 도망가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다.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조영성)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올해 1월 1일 오전 5시27분쯤 통영시 무전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교 3학년 B군을 들이받았다.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직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A씨는 같은날 오전 6시쯤 인근 지구대를 방문해 자수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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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신문
2024.01.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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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부장 최성수)는, 거제 옥포항 친수공원에서 발생한 익사 사건을 수사하여 일명 ‘가스라이팅’을 당한 피해자 A(57) 씨에게 수영을 강요해 숨지게 한 B(50) 씨를 과실치사죄·강요죄·공갈죄 등으로 12일 구속 기속했다고 16일 밝혔다.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 ‘가스등(Gas Light)’(1938)이란 연극에서 유래한 용어다. ‘계곡살인’ 사건이 대표적이다사건은 지난해 10월 11일 오후 2시 10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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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신문
2024.01.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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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을 부풀려 단가를 책정한 뒤 예산을 집행하고, 차액을 빼돌린 공무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거제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거제시 7급 공무원 A(40대) 씨와 납품업자 B(40대) 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감찰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거제시에 납품하는 물품가격을 기존 단가보다 부풀려 계약한 뒤 차액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는다.두 사람은 2018년 10월~2019년 9월 9000만 원을, 유사한 수법으로 2021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4900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업무상횡령과 뇌물수
사건
거제인터넷신문
2023.1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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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생후 5일 된 아기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혼 부부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19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김종범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20대 친부 A씨와 30대 친모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에 보호관찰 5년,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 부부는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기를 살해한 뒤 인근 하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이들이 출산 3개월 전부터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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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신문
2023.10.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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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영아 살해 유기' 사건을 저지른 사실혼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출산 3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배철성 부장검사)는 아기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주거지 인근 하천에 던져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20대 친부 A씨와 30대 친모 B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죄'로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9월 9일 경남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태어난 지 5일 된 아들 C군을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이날 오후 4시께 C군을 살해한 뒤 시신
사건
거제인터넷신문
2023.07.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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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거제시에서 생후 5일 된 아기가 숨져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혔던 사실혼 관계 부부가 실제로는 아기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힌 장소를 중심으로 시신을 찾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경남경찰청은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친부 A(20대) 씨와 친모 B(30대)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 C군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직접 C군 목을 졸라 숨지게 했으며, B씨는 이를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
사건
거제인터넷신문
2023.07.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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