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13일 거제시립옥포도서관에서 시민 90여 명을 대상으로 한‘책 읽는 마법사’마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책 읽는 마법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책 속의 다양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텔링 독서 권장 공연으로, 소통형 마술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연을 맡은 극단퍼플 대표 장덕범 마술사는 부산국제마술대회 2위, ‘제126회 클럽 매직 이탈리노’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인재로, 다양한 장르의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한
2024시즌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의 첫 경기이자 홈 개막전이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14시에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전년도 K4리그 최종 3위와 평균 홈 경기 관중 수 전체 2위로 창단 이후 역대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거제시민축구단은 2024시즌 K4리그 최종 우승을 위해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실력을 갈고닦아 첫 홈 개막전에 출전하였다.개막전에는 거제시 정석원 부시장,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경기 시작 전 현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였다.
거제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거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제10회 거제시 섬&섬길 독서대회’를 개최한다.섬&섬길 독서대회란 거제의 관광자원인 섬&섬길 코스와 독서를 접목시켜 책 1쪽을 길 2m로 환산하여 목표한 쪽수까지 읽고 온라인으로 독서일지를 작성하는 독서진흥운동이다.1인 1종목만을 선택했던 기존 대회와는 달리, 모든 참가자는 최단코스인 바람의 언덕길부터 시작하여 목표치에 도달(완주)하면 다음코스 진출이 가능하고 마지막 완주한 최장종목을 인정해 준다. 한코스, 한코스 완주해 나가면서
거제시립장평도서관에서는 도서 나눔을 통한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기증서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장평도서관(4층) 자료실 입구에 마련된 ‘기증서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자료 나눔이 가능하며 연중 운영한다. 또한 기증도서 중 도서관에 등록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선별하여 시민들에게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증 대상 자료는 최근 10년 이내 출판된 도서이며 공공도서관에 적합한 모든 분야의 교양, 전공, 아동, 향토 자료 등을 포함한다. 단, 낙서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 도서 및 기타 공공도서관 장서로 부
거제 출신 정경미 시인이 시집 ‘거제포구이야기’를 펴냈다.연초면 출신인 출향인 정경미 시인은 지난 2005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한국 시인협회, 부산작가회 회원, 가변차선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시인은 시집 ‘거제포구이야기’ 4부에 나눠 정겨운 포구의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풀어냈다.“그대를 찾아가는 길목밥집 지나 물길을 사이에 두고갈대의 안부를 묻는다(후략)”-율포에서-시인에게 거제의 바다는 뭍으로 오르지 못한 사내로 비유되는 오랜 기다림의 이야기다.시집으로는 ‘길은 언제나 뜬눈이다’, ‘거제도 시편’, ‘차라투스
거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9월 2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등 여러 저서로 유명한 김영하 작가가‘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뛰어난 언변으로 잘 알려진 작가답게 몰입도 높은 강연을 진행했고 자리를 채워준 600여명의 시민들은 경청으로 응했다.강연이 끝난 후 이어진 청중과의 대화 시간에도 많은 시민들의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9월 17일에는 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족 뮤지컬 공연이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3년 적극행정 중점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거제시립도서관 북 크로싱 독서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북 크로싱 독서운동’은 매년 관내 시립도서관에서 불용·폐기처리되는 도서를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와 상호교환함으로써 낭비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든 독서 캠페인이다.올해 관내 시립도서관에서는 정기간행물 등 2,7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준비했으며, 하청·아주·옥포·장평·수양도서관의 각 자료실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거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
거제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맞이 행사 중 하나로 오는 9월 2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1995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해 「오직 두 사람」,「살인자의 기억법」,「검은 꽃」,「여행의 이유」등 여러 저서로 유명한 김영하 작가는 tvN 「알쓸신잡」,「유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강연에서는‘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고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 등에 대해 얘기한다.
하루에도 수십 권의 책들이 출판되고, 초등학교 학생들이 읽어야 될 책들은 너무나 많아서 학생들이나 부모님들, 그리고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고민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런 고민을 도와 줄 책이 나왔다. 경남 거제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김철홍 교사(진목초 ‧ 52)가 문학, 철학, 역사, 과학, 사회·예술 영역별로 직접 읽고 선정한 책 「초등 인문학 필독서 45」이다.“어느 순간 아이들은 스마트 폰으로 세상을 보고, 가끔 책을 읽게 되는 경우에도 재미 위주의 만화책이 손에 들려 있는 것을 보고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둔덕중학교 (교장 최윤현)는 지난 4월 28일(금) 도서관 시설환경개선사업 기념행사로 거제관내 교사, 학부모, 지역민 100여명을 모시고 황선준 박사 저자특강을 진행하였다.황선준 저자와의 만남에 앞서 거제교육지원청 김재훈 교육장은 본교의 다년간 지속적인 발전에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민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28일에 열렸던 저자 특강에서는 모두를 위한 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국가는 가정을 보완-계급 여행, 아이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 걸러내는 교육이 아닌 길러내는 교육, 비판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 향토사연구소(소장 서한숙)는 거제지역 향토무형문화유산 자료집인 ‘거제의 무형문화유산 歌舞(가무)’를 최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거제지역의 무형문화재 가운데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무형문화 유산을 전승을 위해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엮었다.2장 256페이지에 수록된 거제지역 향토 무형문화 유산은 서한숙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의 서문으로 시작해 거제문화원 원동주 원장의 발간사,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1
거제민예총이 ‘예술섬’ 여섯 번째 이야기를 묶었다. 거제민예총이 거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투박한 그릇인 을 만들어낸 지가 벌써 6년이 지났다.경남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한 ‘2022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기행’은 ‘거제’와 ‘김해’를 다녀왔다. 참여한 학생들이 찍은 사진과 글은 물론 기행을 기획한 이야기를 ‘예술섬’에 담았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기행의 준비과정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기행’에 거제민예총의 진심을 담고자 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좋다.또한 거제시의 후원으로 개최한 청소년 문화예술
“고향에 돌아와 아름다운 숲길 걸으며 찾아온 상념들을 글로 표현한 것이 한 묶음이 되어 한권의 책으로 역었다. 숲에서 길을 묻고 느리게 걷기를 통해 얻은 지혜를 담은 자연의 숨길 담긴 위로의 편지이기도 하다”거제시 일운면 출신 김경만 작가의 세 번째 산문집 출판기념식이 19일 오후 소노캄 거제에서 열렸다.김 작가의 출판기념식에는 수필가 한판암 경남대 명예교수, 김정식 전 거제문인협회 지부장, 이승훈 해드림 출판사 대표, 배길송 옥포대첩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작가의 중학교 후배인 노재하·김동수 시
지난 18일 거제시 삼거동 소재 대한불교법계종 심원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 ‘지장보살본원경’과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2건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거제 심원사 소장 ‘지장보살본원경’은 아미타불의 원력에 의해 서방 극랑정토로 왕생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로써 염불신앙의 핵심이 요약되어 있다. 삼장법사 법등이 번역한 본으로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책의 말미에 간행기록이 기재되어 있어 판본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3권 1책의 완질본으로 인출 및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특히, 이두 구결과 한글 연구사에 있
거제문인협회 회원 시 동아리 ‘글향문학회’가 ‘오늘 시 한잔 어때요?’ 시집을 펴냈다. 안정란, 반미숙, 정귀숙, 정상화, 이장명 5명의 시인이 총 60편의 생활시를 발표했다. 50대에서 60대 초반의 나이인 이들의 시(詩)에는 중장년의 삶이 오롯이 녹아있다.보릿고개 기억 속에 간장 물로 끼니를 때우던 어머니를 찾아내고, 새끼줄에 매달린 나팔꽃 속에서 헤어진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고현 시장, 장승포항, 칠천도 고메 등 친숙한 지명들도 등장한다. ‘시를 장에 팔러간다’에는 수 백 년 전통의 거제 오일장의 하루가 새벽부터 저녁까지 그대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지난 6일‘2022년 시행 개정세법실무’책자 300부를 발간, 관내 회원업체에 배포했다.이 책자에는 ▲원천징수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증여세 ▲그 밖의 국세 ▲지방세법 등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추가로 필요한 업체는 거제상공회의소(☎637-3830)로 연락하면 된다.
거제시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에세이집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거제시에서 추진한 「거제시 청년친화 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남 거제 공동육아 조합원 50여명이 「거제에서 찾은 기쁨과 즐거움 – 보물섬, 거제」에세이를 출간했다.청년 리빙랩 프로젝트란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자 시행된 사업이며, 책자에는 거제에 대한 호감과 애정을 증대시키고 거제로의 인구유입을 도모하고자 시민 참여형 에세이 24편이 수록 되어 있다.책을
거제스토리텔링협회(대표 서한숙)는 최근 거제스토리텔링북 9집 ‘거제도의 기억(도서출판 생각나눔)’을 발간했다.올해로 9년 째 발간하고 있는 거제스토리텔링협회의 거제스토리텔링북 ‘거제도의 기억(도서출판 생각나눔)’은 모두 25개의 향토색 짙은 거제도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특히 이번 거제스토리텔링북은 1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시인, 소설가, 수필가, 동화작가, 향토사학자,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거제스토텔링북 아홉 번째 이야기는 모두 5가지 테마로 만들어졌다. Story 1은 「기억 너머의 풍경
계룡수필문학회(회장 박춘광)이 제18호 동인지를 발행 배포하고 지난 15일에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로 인해 최소 인원들만 참석해 조촐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 것이다.이 책은 거제시 문인들을 비롯 관계기관.단체와 전국의 수필작가들에게 배포됐으며, 일반 시민들과 각급학교를 통해 수필문학 장르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이 영입한 회원으로 '모닝뉴스'사장(전 한남일보 편집국장)인 반용근씨와 전 거제대교수인 김복언씨가 함께 참여하게돼 중량감을 더했다. 초대수필로는 능곡 이성보(거제예술랜드
‘벰히 알아서 안 하겄나? 지리 겁묵지 마라.’ 무슨 말일까? 알아듣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리송해서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표준어로 바꾸면 ‘어련히 알아서 하지 않겠나? 미리 겁먹지 마라.’이다.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에서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거제의 사투리를 정리하여 를 발간하였다.원동주 거제문화원장은 발간사에서 “거제의 전통언어인 거제사투리가 현대에 와서 천대받고 기피되어 잊히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사투리를 하루라도 빨리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지금이라도 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