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최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 장비를 실제 LNG운반선에 탑재하여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이번 OCCS 장비에 대한 실제 검증 성공으로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와 2020년부터 OCCS를 공동개발해 왔다.대우조선해양이 검증한 OCCS 기술은 선박 운항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 일부를 흡수제인 수산화나트륨(NaO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르웨이 최대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해양 프로젝트 분야에서 실질적 이익 증진을 위해 장기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양사 경영진이 참여하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에퀴노르는 세계 오일·가스 프로젝트의 최대 발주처 중 한 곳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00조원(909억달러)을 넘어섰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사업부문의 안정적 운영을 목표로 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최첨단 연구 설비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진일보한 친환경 및 스마트십 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단지인 경기 시흥R&D캠퍼스 내에 ‘전동화(Electrification) 육상시험시설(LBTS: Land Based Test Site)’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전동화 LBTS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선박 시스템을 육상에서 시험하는 장소와 연구 설비를 일컫는다. 대우조선해양은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설비로 이미 수소와 리튬이온 배터리, 연료전지를 활용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이 연초면 오비일반산업단지에 선박용 블록을 만들 위성공장을 본격 가동했다.30일 현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생산 능력이 확대되면서 상선 사업 재개로 늘어난 물량 처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HJ중공업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며 지난 2016년 이후 수주가 중단된 상선 시장에 재진입에 성공했다. 올들어서도 4척을 추가 수주하며 총 8척, 6,600억원 상당의 일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하지만, 일감이 늘어나면서 주력 사업장인 영도조선소 야드에는 부하가 걸렸다. 일반적으로 조선소에는 선박 구성품인 블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주 대우조선 방문에 이어 26일 삼성중공업과 사외 협력기업인 ㈜건화와 ㈜삼녹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먼저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정진택 대표이사 사장과 김수복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손상범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등을 각각 만나 지역 조선산업 체질강화와 인력수급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일감과 인력수급의 불균형에 대해 공감하면서 인력확충을 위한 임금 및 처우 향상이 필요하며, 조산산업의 안정적 회복을 위해
[2신]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의 새주인으로 한화를 낙점한 배경에는 잠수함 등 방산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최근 사업재편을 통해 방산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08년에도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했었다.26일 재계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화는 대우조선 매각 및 인수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일정 등을 발표한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지분 55.7%를 보유한 대주주다. 매각 금액은 2조원가량으로 추산된다.한화는 방산 부문을 한국의 ‘록히드 마틴’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대우조선해양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추진을 적극 펼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업계 최초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대상으로 처음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작년 12월부터 9개월간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인 한국선급(KR)과 함께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 개발에 나서 총 146개의 지표를 만들었다. 이 지표는 우리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ESG 추진 활동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로써 대우조선해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5천959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3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구체적인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카타르발 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2020년 6월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국내 '빅3' 조선업체와 100척이 넘는 LNG 운반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했다. 슬롯 계약은 신조(새 선박)용 독을 미리 선점하는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개발 투자와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으로는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이 시스템은 이제 효용성이 다 하지 않았느냐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강 회장은 "대우조선이 멋진 회사로 계속 커나가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연구개발(R&D)이 있어야 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있어야 하는데 산업은행 체제에선 굉장히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
대우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2조368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이 구체적인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카타르발(發) 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수주한 LNG 운반선 4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척의 카타르 프로젝트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LNG운반선 2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선급과 손잡고 친환경·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 박람회인 ‘가스텍(GASTECH)2022’에서 노르웨이 선급 DNV와 ‘로터 세일 시스템(풍력 보조 추진 장치) 및 연료 절감 장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현재 에너지 절감 기술은 글로벌 시대적 화두로 대두되면서 그 중요성과 요구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조선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총 4척의 수주액은 1조1651억원이다. 이들 선박은 2025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7척, 72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82%를 달성했다. 특히 올 들어 총 28척(61억 달러)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일감을 채워가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요는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이 확보
대우조선해양은 경쟁사들이 수개월 간 인도 지연을 초래할 만큼 까다로운 선종으로 알려지진 초고난도 셔틀탱커 2척을 계약기간 내 완료해 다시 한번 건조 경쟁력을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2020년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社가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 인도 완료했다고 밝혔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박종우 거제시장은 1일 오후 글로벌 선주사 North Oil Company의 총괄 매니저 Vinod Singh(비노드 싱) 씨와 매니저 Malcom(말콤) 씨를 초청해 거제시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지역경제의 심장인 대우와 삼성, 양대 조선사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해외 선주사에게 거제시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박 시장은 이들에게 “조선도시 거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양대 조선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에는 거제의 아름다운
대우조선해양이 다양한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미래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예인선(Tugboat)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계속 강화되는 추세인 환경규제에 맞춰 빅(Big)2 조선사와 선박 엔진 제작사가 손잡고 공동으로 차세대 선박용 엔진 개발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 HSD엔진(대표이사 고영렬)은‘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MOU’를 맺고 선박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계속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차세대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최
삼성중공업은 인도 릴라이언스 선사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에 수주한 RUBY FPSO(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 건조를 마치고 인도 동부 벵골만 유전으로 출항했다고 30일 밝혔다.RUBY FPSO는 삼성중공업이 외부 컨소시엄 구성없이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를 자체 수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기존 해양 공사 대비 9개월가량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모듈 조기 탑재를 통한 공기 단축, 자재 적기 입고, 일부 위험성 평가 자체 수행 등 대형 해양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출항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했다.RUBY FPSO는 길이 2
동아일보가 30일 자 대우조선해양 관련 기사를 게재해 옮겨 싣는다. 대우조선해양은 31일 30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대해 [해명보도자료]를 내, 게재한다.[2신][보도해명자료]08.30일자 동아일보 “생사기로 선 대우조선, 1조 추가 지원 필요 논란”현재 자본금 5,400억원 2조원 가까이 만들어야 탄탄한 재정 구축 기사 관련보도내용■ 08.30 동아일보는 박두선 사장의 말을 인용해 대우조선해양의 자금줄이 완전히 말랐으며, 1조원의 규모의 추가 공적자금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보도함.해명내용■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건조 물
대우조선해양이 불법파업을 주도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이하 하청지회)’ 집행부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향후 불법파업 등의 재발방지를 위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측은 이번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대상을 집행부로 한정했다. 이는 향후 불법점거 및 파업의 재발을 방지하고, 법 테두리 내에서의 건설적인 노사관계와 상호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차원이다. 다만 집행부 외 불법행위 가담자들은 민사 손해배상 소송대상에서는 제외했으나, 가담 정도에 따라 형사적 책임을 따지는 고소는 진행한다는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연화)는 지난 18일 오전11시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내 대강당에서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 주관‘LNG선 특수분야공정 여성전문가 직종설명회(2차)’를 개최했다.지난 6월에 개최되었던‘LNG선 특수분야공정 여성전문가 직종설명회(1차)’를 통해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수료생 25명을 배출하고 우수 협력사에 전원 취업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지역 내 여성 구직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2차 설명회를 진행하였고, 5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LNG선의 핵심기술인 화물창 공정 中 2차 방벽 공정분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