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신문이 3월 8일 창간 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거제시민과 독자의 사랑이 거제인터넷신문 창간 14주년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척박한 지역언론 환경에서 14년 동안 변함없이 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준 가장 큰 밑거름은 광고주, 광고였습니다. 고맙습니다.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은 대다수 국민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온 국민에게 인내(忍耐)의 극한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간 13주년에 던진 ‘필유인 기내유제(必有忍 其乃有濟), 반드시 참아내야만 건너갈 수 있습니다’는 아직도 끊임없이 되뇌여야할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2항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소방안전관리 급수에 해당하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한다.소방안전관리자가 되려면 해당 급수에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거나, 등급별 일정 교육을 이수한 후 등급별 자격시험을 통과하여야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할 수 있으며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하게된다.안전관리를 대행하여 선임하게 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자위소방대 및 소방훈련에 관한 고유의 업무는 하
최근 교차로, 우회전 관련 교통사고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었던 교통사고로는 경남 창원 어느 교차로에서 트럭이 초록불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생 4학년을 그대로 치어 사망에까지 이르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다.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2020년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3150명이다. 전체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중 우회전 보행 사상자의 비율도 2018년 9,6%, 2019년 10%, 2020년 10.4%로 증가세에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차보다 사람
작년 1월 5일 팽택 냉동창고 공사장에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있었다.지금까지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업자와 관리자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사장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적극 준수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이런 공사장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없을까?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공사장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2015년 1월 8일부터 임시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령을 시행하고, 공사장 점검 등 관리감독에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기온이 낮아지며 난방 및 전열기구를 이용하는 가정이 굉장히 많다. 건조한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은 가정에 따뜻함을 가져다 줄 수 있으나, 언제나 화재의 위험 또한 존재한다.화재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명절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을 어떨까 싶다.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인명대피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화재 발생사실을 미연에 파악하여 대피할 수 있으며, 또한 화재 진압
법인 택시기사의 처우는 버스 등 같은 운수업 종사자에 비해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방역지원금 또한 소상공인과 개인택시기사들에게 100만원의 방역지원금 지급이 되고 있지만, 법인택시기사들에게 정부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택시업계 또한 타격을 받고 있다. 장시간 노동과, 밤낮 맞교대 근무 특성으로 인해 택시기사들의 과로가 매우 높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코로나19 여파는 노동시간이 더 짧아지고 택시노동자들의 생활고는 나날이 심각해져 왔다.하지만 이런
동편 하늘엔 먼동이 터 오르고 거제도를 향하여 새로운 하늘 기운이 뚜렷하게 다가오고 있다. 그 이유는 신공항, KTX, 신항만의 트라이포트 지점에서 최고의 지정학적 포지션에 위치하기 때문이다.지나간 2000년 역사 속의 거제도는 엄청난 삶의 아픈 수레바퀴가 민초들을 할퀴며 지나갔지만, 다가오는 미래의 비전은 엄청난 변화와 축복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기회 속에 위기는 항상 잉태되어 담겨져 있다.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의 방향 설정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과 흥망성쇠는 결정되어질 것이다.그동안 70년대까지의 거
이달 14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현대중공업 계열 한국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거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3년간 대우조선 노동조합을 비롯하여, 지역 시민단체 등 대우조선 매각 반대 목소리를 내온 입장에서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그동안 대우조선 임직원과 시민 여론을 무시한 채 불공정․졸속 매각, 헐값․특혜 매각 등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던 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대우조선해양(주)의 정상화를 위한 제언을 드린다.첫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강력히 반대한다.수년 전부터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 매각을 위
지난 11일 광주에서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중인 광주시 서구 화정동 ‘화정 아이파크’ 39층 건물의 23∼38층이 붕괴하여 근로자 6명 실종, 1명이 크게 다친 뉴스였다. 지난해 6월에도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5층 건물 철거 공사 중에 붕괴사고를 일으켜 시민 9명 사망, 8명 중상의 사고를 낸 업체도 같은 업체였다.연이은 사고로 광주시민의 여론은 현대산업개발을 광주에서 완전히 몰아내자는 수준이 되었다. 광주시도 현대산업개발을 공공 부문에서 사실상 ‘퇴출’ 시키는 강경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광주시는
17일 ‘조선일보’에 전남 완도 수목원 관련 기사가 ‘한 면 3분의2’ 실렸다.“개장한 지 30년 된 완도수목원은 국내 56곳 국·공·사립 수목원 중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이곳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립 난대수목원이 조성된다. 기존 공립에서 국립으로 승격되는 셈이다. 완도수목원 2033㏊ 중 핵심 시설과 주요 산책로 및 숲이 집중된 400㏊(여의도의 1.4배)가 이르면 4년 뒤 국립 난대수목원이 된다. 완도수목원은 1년 전 정부의 국립 난대수목원 부지로 선정됐다. 가칭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성에 사업비 1,900억원을 투입한다.
생활체육은 말 그대로 우리 삶의 일부 중 하나인 라이프 밸런스 영역이다. 신체활동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여가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며 만족도 높은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한 자기표현의 수단인 것이다.학생선수에게 운동이란 생활체육이 아니다. 학교에서 규정하는 정규수업이라는 잣대를 학생선수에게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것은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선수의 기본권을 침해 혹은 박탈하는 것이다. 체육을 통한 운동권 역시 선수가 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학습권인 것이다. 따라서 일반학생과 동일한 잣대의 정규수업만이 학습권이라
지난해 300만원대 아파트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지역사회에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KBS 언론보도에 이어 민간사업자 내부의 고발과 소송이 더해지면서 그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습니다.이 사업은 2013년 3월, 전임 시장의 서민주거 대책 공약으로 거제시와 민간사업자가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 추진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습니다.‘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 24,111㎡를 기부채납을 받는 대가로 민간사업자 소유의 양정동 일대 189,370㎡ 중 공동주택을 짓기 어려운 농림지역 등 97,253㎡에 대해 거제시
2억7,600만원을 들인 ‘2030 거제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이 실행계획이 없는 ‘탁상계획’으로 귀결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거제시는 ‘거제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난 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용역 업체 선정 공고를 했다.‘거제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이라도 제대로 된 용역이 되기를 시민은 바라고 있다.거제시가 2020년 11월 5일 발주한 ‘2030 거제시중장기종합발전계획’ 과업지시서에는 ‘실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포함돼 있다. 과업지시서에 ‘부문별 계획 및 핵심프로젝트 발굴’ 항목에 부문별·지역별 세부사업 발굴, 사업별
지난해 연말부터 어떤 이유인지,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조기 착공’과 ‘거가대로 국도 승격’ 등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다.‘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조기 착공’은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가 주도하고 있다. 거제시민 6만1,722명의 ‘조기 착공’ 서명지를 경남도, 정부, 각 정당 등에 냈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보조를 같이하고 있다. ‘거가대교 국도 승격’은 거가대교 국도 승격 추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거제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가졌다. 거가대교 국도 승격 범대위는 거가대교 통행료
호랑이해, 임인년(壬寅年) 2022년이 밝았습니다.온 국민은 2년 넘게 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류 대재앙입니다. 특히 IMF 때 길거리로 내쫓겨, 어렵게 자리 잡은 자영업자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사람들에게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매사(每事)에 자만 방심하지 말고, 더 겸손·겸허하게 임해라는 ‘엄한 회초리’입니다. 그 회초리가 너무나 모질고 아픕니다.2022년은 거제 역사에도 격동(激動)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지금 우리사회는 4.19혁명, 5.16군사정변, 5.18민주화 운동, 6.29민주화 선언 등 숱한 격동의 과정을 거쳐 오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이루어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라는 각 진영의 입장에서 분열과 정치적 갈등을 표출해 왔으며 한국사회를 갈라놓은 갈등 구조를 불안하게 양산하고 있다.이러한 갈등구조는 교육, 문화 예술, 언론, 역사관, 세대간, 지역 간, 도·농간 등 각 분야와 지역 뿐 아니라 사회계층으로 심각하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정치지도자는 이러한 분열의 시대적 상황을 통합과 화합의 장으로 바꾸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보면서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감염에 대한 우려로 경제활동은 위축되고 코로나19 검사․치료, 예방접종에 대한 비용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다행히 우리나라는 검사, 백신접종 및 치료비까지 국민들이 추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어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건강보험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사회안전망으로서 건강보험은 든든한 재정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건강보험공단은 불법ㆍ부당한 지출이 되지 않도록 선량한 관리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구국의 첫 승전 ‘옥포해전’우리 거제시가 간직한 많은 역사적 사실 중에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해전은 그 가치와 의미가 매우 높다고 하겠다.파죽지세와 같은 왜적의 침략에 조선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으로 치닫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출전 해전인 거제도 옥포해전의 승리는 그야말로 조선을 구하는 매우 값진 승리로 남아 있다.이후 이순신 장군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하며 역사에 길이 남을 이름을 남기며 현재의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존재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이에 우리 거제시는 옥포해전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고자
조선산업 침체와 코로나 19로 힘든 나날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계시는 거제시민들께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거제시 지역위원장 백순환입니다.조선 수주 세계 1위라고, 고부가가치 선박을 싹쓸이하고 있다고 뉴스에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위드 코로나’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잠시, 또다시 방역을 강화해야 하는 안타까움 마음도 큽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와 세계 경제의 회복을 기대했던 우리에게 또다시 힘든 시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것입니다.첫 번
거제시 출신의 학생 운동선수 역외유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나아가 대학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은 스무살 연령을 기점으로 인구 유출 현상이 날로 심각해 지고있는 상황이다. 수도권대학 선호 현상과 지방의 인프라 부족으로 발생하는 인구 유출 문제는 전국의 각 기초자치단체 스스로가 단기에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인구 유출 기점이 중ㆍ고등학생 때부터 이루어진다면 문제는 달라진다.최근 거제에서는 각 종목별로 생활체육 대회가 개최돼 힘든 경제 상황과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일상에서 모처럼 도시 전체가 활력을 띈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