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수)가 지난해 7월 9일부터 올해 5월 8일까지 10개월 간에 걸쳐 관내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36개 중 10개를 선정해 집중 조사한 결과 일부 복지시설의 운영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거제시의회 한기수‧전기풍‧강연기‧윤영수‧윤부원‧옥영문‧김은동 의원 등 7명의 시의원이 36개의 복지시설 중 아동시설 2개소, 노인시설 4개소, 장애인 시설 4개소를 선정해 조사했다.특위는 10개소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보조금과 후원금 관리, 재산관리 상태,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고, 경남도‧거제시 감사에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고 했다.조사결과 복지시설마다 통일된 회계서식이 아닌 시설마다 제각각으로 작성하고 있어 애로점이 많았다고 밝히면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6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 상정에 대한 거제경실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거제경실련이 보내온 성명서 전문이다. 거제시가 이번달 8일부터 열리는 거제시의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조례개정안의 핵심내용은 ‘공사의 정관을 작성하거나 변경할 때에는 거제시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례 제7조 4항을 삭제하는 것으로,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사의 정관변경이 의회의 심의나 동의절차 없이 시장의 인가만으로 가능하게 된다.거제시의 이번 조례개정 추진의도는 행정부의 정책과 예산의 집행과정을 견제할 목적으로 있는 의회의 기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거제경찰서 1급지 승격'이 마침내 이뤄져 거제시 관내의 치안서비스가 강화된다.김한표 의원은 지난해 6월 경찰청을 직접 방문하여 김기용 前경찰청장에게 ‘거제경찰서 1급지 승격 및 치안인력 증원’을 강력하게 요청하였으며, 김 前청장은 경찰청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다.이에 경찰청에서는 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안전행정부에 등급 상향을 요구하였고, 안전행정부는 급지 상향의 타당성을 인정해 지난 4월 22일부터 10일간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지난 4월 30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5월 8일부로 거제경찰서의 1급지 승격이 확정된다.한편, 김 의원은 최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2011년 5월 27일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안에 세워진 김백일 동상 이 2년에 걸쳐 철거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거제역사 바로세우기를 위한 김백일 동상 철거 시민대책위’는 18일 오전 김백일 동상이 세워져 있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상 철거 한 목소리를 냈다. 시민대책위의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5월 16일에 있을 예정인 김백일 동상 철거 행정소송 부산고등법원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이뤄졌다. 거제시는 지난해 5월 10일 김백일 동상 철거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창원지법은 “김백일 동상 철거 명령과 동상건립 승인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시민대책위는 “김백일 동상은 거제시가 여론 수렴 과정 없이 동상 건립을 승인하면서부터 문제가 불거졌
거제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거제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한 김백일 동상철거 범시민대책위'(아래 대책위)는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세워져 있는 김백일(1917~1951, 본명 김찬규) 장군 동상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지난 10일부터 거제경실련을 시작으로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 거제여성회, 환경련, 거제개혁시민연대 등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김백일 동상 철거를 위한 1만인 탄원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16일 다소 쌀쌀해진 날씨 속에 시청 앞에서 서명운동에 나선 장윤영 참교육학부모회 지회장은 “5월 16일 김백일 동상철거 항소심 최종 선고일을 앞두고 있다.”며 “거제의 자존심과 역사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동상은 반드시 철거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이어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사등면 STX칸 아파트 공사가 곧 재개될 전망이다.STX 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불안감을 느낀 아파트 공사 하청 업체들이 지난 4일부터 공사를 중단해 열흘을 넘기고 있다.조합측은 그동안 하청 업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가져 불안감을 해소하고 곧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TX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16일 현장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며 “17일 부분 공사 재개에 이어 18일부터 공사가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하청 업체에 조합측이 공사대금을 직불하는 것은 STX건설 본사 동의를 받아놓은 상태다”며 “그동안 시공사에서 발행한 어음에 대한 우려의 변수는 조금 있지만, 내부적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고 내년 8월 아파트 입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
상수도 요금과 상수도 사용량에 따라서 부과되는 하수도 요금이 큰 폭으로 올라 오는 7월 이후 가정‧사업장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한 여름에는 물 때문에 짜증을 내야 할 지경이다. 거제시의회는 8일 거제시 집행부가 제출한 상수도 요금 15% 인상안과 하수도 요금 25% 인상안을 의결했다.종전 1개월에 30톤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한 달 상‧하수도 요금이 평균 26,320원이었다. 상수도 요금 15% 인상과 하수도 요금 25% 인상을 적용할 경우 30,857만원으로 4,537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거제시의회는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 이유를 2005년 9% 인상 이후 8년간 동결했고, 상수도 생산원가에 비해 시민이 부담하는 요금이 도내 평균(75.1%)보다 낮은 71.8%로 이를
거제 우체국 집배원 근무환경 개선 시급 시민들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우편·소포·택배 물건을 손쉽게 받아본다. 한 통의 편지가 온전히 전달되는 과정에는 집배원의 노력이 숨어있다. '거제 우체국 집배원의 고충' 글은 거제우체국에 근무하는 김우호 씨가 지난 2월 21일 김한표 국회의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한 글이다. 그 이후 김한표 국회의원은 현실을 인지하고, 거제우체국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5일 보도자료를 냈다. 거제 우체국 집배원의 고충작성자 김우호 안녕 하십니까? 저
국립통영검역소 거제지소는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형) 사망자와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중국에서 거제도 장승포항·고현항·옥포항으로 입항하는 선박, 승무원 및 승객 등에 대하여 검역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검역조사 강화조치는 중국 당국에서 지난 3월 31일 안후이성과 상하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의 감염자는 상하이 6명, 장쑤성 4명, 저장성 3명, 안후이성 1 명으로 모두 14명으로 이중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데에 따른 비상 조치사항이다.이에 따라 국립통영검역소 거제지소는 중국에서 거제도 장승포항·고현항·옥포항으로 입항하는 선박, 승무원 및 승객 등에 대하여 발열감시, 검역질문서 징구, 선박위생검사 등 검역조사를 한층 강화한다고 5일
24시간 번뜩이는 눈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감시를 하고 있지만 관제센터와 연계된 36개 초등학교 132대의 저화질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로 애를 태우고 있다. 비록 학교, 교육지원청의 소관 일이지만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거제시가 소매를 걷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1차로 거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지난 22일 관내 전 초등학교 교감선생님과 머리를 맞대며 방안을 모색, 우선 야간 조명시설이라도 보완하는 방법, 취약지의 카메라 이전, 이설 문제 등이 거론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찾았다.이 날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보고 학교의 영상화면을 직접 본 교감선생님들은 “놀랍다”, “이런 첨단 시설이 우리시에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학생들, 시민들에게 더 많이, 더 널리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참여연대와 거제지역 시민단체가 지난 1월 거제시 연초면 오비 한 편의점주가 목숨을 끊은 일과 관련, 편의점 업계의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을 촉구했다. 18일 오후 같은 시각 참여연대는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 한 편의점 앞에서, 거제지역 시민단체연대협의회는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었다.참여연대는 "(고인은)월 500만∼600만원 수익을 보장한다는 가맹본부의 사탕발림에 속아 편의점을 열었지만 적자와 생활고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었다"며 "국회와 정치권은 임 씨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편의점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전국 2만 3천여 개 편의점주들이 24시간 강제영업, 영업지역 미보호, 과다한 위약금 부과 등에 시
‘토석 채취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거제시에는 산림청장의 허가를 받은 채석단지와 거제시장이 허가한 토석채취장 2곳이 있다.2010년 4월 30일 산림청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동부면 부춘리 산62-2번지 외 3필지 동부채석단지는 (주)거제SM이 운영하고 있다. 채석단지 부지 면적 250,488㎡이며, 채취 계획량은 9,195,190㎥이다. 채취기간은 15년이다.거제시는 지난해 6월 25일 하청면 실전리 산 32-34번지 일원 69,352㎡의 부지에 토석 채취장 허가를 내줬다. 대산종합개발이 사업주인 하청 실전 석산의 토석채취량은 940,246㎥이며, 채취기간은 오는 2021년 6월까지다. 하청 석산은 ‘착공 전에 진입도로를 개설하라’는 허가 조건에 따라 국도 5호선에서 사업지까지 진입도로를 개
시민의 안전에 첨병 역할을 할 거제시 통합관제센터(센터장 여경상)가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하지만 제 기능을 하려면 초등학교 폐쇄회로(CC TV) 화질개선이 시급하고, 학교 폭력의 온상지로 지목받고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폐쇄회로 연결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는 지적이다. 7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등 17억 300만원을 들여 도내 18개 시·군 중에 처음으로 통합관제센터 문을 열었다. 통합관제센터는 종전에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이 따로 관리하던 CCTV 365대를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곳이다. 전체 CCTV의 용도는 방범용 183대, 주정차 위반 단속용 26대, 쓰레기 투기 단속용 10대, 재난 감시용 10대, 산불 감시용 4대, 학교 어린이 보호용 132대 등이다.
올 여름 우수기에 저지대인 수양동의 침수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유수지 역할을 한 수월습지에 아파트가 건립되고, 터 돋우기 등으로 수월 습지의 유수지 기능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이 미적미적 시간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거제의회 옥영문 시의원은 지난해 7월 시정질문을 통해 “수월 습지에 아파트 등이 건립되면 저류지 기능이 줄어들고, 배수기능도 원활치 않아 수월동 지역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거제시는 덕산베스타운 뒤편 기존 저류지의 용량증대, 펌프 설치, 국도 14호선 횡단 배수관로 증대, 수월동 도로변 상습 침수 지역 우수관로 시공을 대책으로 내놨다.현재 1m 깊이인 유수지 13,000㎡를 깊이 2.8m로 준설해 7만7,000톤의
27일 오전 1시 45분께 장평동 주민센터 인근 주택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승용차 주인 남모(30·여)씨는 차 뒷쪽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근처에 주차된 무쏘 승용차와 원룸 일부도 불길에 그을렸다. 승용차 내부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 시너통,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경찰 조사결과 남 씨는 불이 나기 전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내가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화재 신고를 한 동네 주민은 "차량 경고음과 여성의 비명이 들렸다"고 진술했다.경찰은 28일 남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숨진 남 모씨는 지역의 한 조선 업체서 근무했다.
지난주 20일부터 22일까지는 ‘거제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반대식)가 가진 우수지자체(기관) 방문에 참가했다.이번 방문 목적은 거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역 지자체 및 기관의 우수한 시책과 활동사항을 파악해 거제시정에 접목하기 위해서였다.이번 방문에 함께 한 인원은 거제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 반대식 위원장, 유영수 부위원장, 한기수‧전기풍 시의원 4명, 거제상공회의소 이정학 부장,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 소속 박동철 거제경실련 공동대표, 거제관광협의회 진선도 회장, 거제사랑 지역경제협의회 백말숙 회장, 거제지역언론협의회 소속 회원사인 본사의 김철문 대표와 공무원 등 15명이다.주요 방문지는 20일 충남 태안군의회 및 태안군청, 태안서부시장,
거제경찰서는 6일 경위·경감 6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전입(부산청) 경감 정병권⇒ 옥포지구대장 전입(부산청) 경감(승) 박상훈⇒ 장승포지구대장 연초파출소 경감 박성진⇒ 신현파출소장 전입(부산청) 경감(승) 임재욱⇒연초파출소장 전입(부산청) 경감(승) 이성훈⇒생활안전계장 동부파출소 경위 손정만 ⇒ 거제파출소장 거제파출소 경위 김양명 ⇒ 동부파출소장
돌고래 쇼를 주테마로 하는 일운면 지세포리 ‘거제 돌핀파크 조성사업’이 환경단체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소속 20여명은 2일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지세포항 돌핀파크 건설예정지에 모여 “거제시와 거제씨월드가 추진하는 돌고래쇼장 돌핀파크의 건설계획을 취소하라”는 캠페인을 벌였다.이들은 “반생명적이고 반생태적인 돌고래쇼장 건설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거제 돌핀파크는 일운면 소동리에 8천㎡ 부지에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만 2,600㎡ 4층 규모로 조성되며, 돌고래 공연장을 비롯해 생태관, 해양생물 전시관 등을 조성한다. 1400백석 규모의 돌고래 공연장을 갖춰 러시아와 일본에서 모두 19마리의 돌고래를 들여와 돌고래쇼를 진행하고 체험센터를 운영할 예정인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거제경실련)은 30일 오후 6시 수양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제19차 회원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을 열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에는 이형철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길종 도의원, 전기풍, 유영수, 이행규 시의원, 김호일 문화예술회관 관장, 박광호 거제환경운동연합 의장 등 각계각층 200여명의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학도 경실련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실련을 후원해 주시는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이 거제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밝고,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어 나가는 19년 경실련 활동의 소중한 자양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떠한 권력에도 휘둘리지 않고 사회적 경제 실현과 시민적 대안을 제시하는 당당한 시민단체로 늘 시민
거제시에 소재한 개별 단독주택에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전국 1위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어 집주인은 재산세 등 보유세 폭탄을 피할 수 없게 됐다.3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거제시는 전년 대비 20.36%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제시는 지난해도 2010년 대비 18.30%가 상승해 전국 1위를 보였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전국 평균 2.48% 상승에 그쳤다. 거제시에 이어 울산방어택지개발과 일산진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주택수요가 증가한 울산 동구가 11.29% 올라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울릉군(10.25%)·경남 창원시 성산(9.55%)·의창구(7.78%) 순으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