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30년 넘게 거래를 해온 단골 고객으로부터 2백만 달러(약 26억원)에 달하는 특별 보너스를 받아 화제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BW社의 최첨단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에 감사하다며 특별 보너스를 전달받았다.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며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LNG운반선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30년 넘게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해온 상생의 파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이다.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295억원, 영업손실 △5,696억원, 당기순손실 △6,67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하였지만,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관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대우조선해양이 여름 휴가가 끝나자 마자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수주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1척을 3,112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27척은 모
삼성중공업·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EPC 3사는 혁신기술 발굴 및 상생 협력을 위해 '2022 스마트 & 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2022 SMART & GREEN TOGETHER ConTech)'을 공동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콘테크 공모전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크(ConTech·Construction과 Technology의 합성어)는 4
경상남도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이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며, 각종 규제로 인하여 제작 및 실증이 불가능한 기술을 지정된 특구 내에서 제약 없이 시험·실증·개발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받는다.경남도는 해양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저·무탄소 친환경 연료추진선박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특히 차세대 선박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추진선박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하였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이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 국경을 초월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선다.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GS에너지,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7개사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2일, 말레이시아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저희 대우조선해양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과 1도크 불법 점거로 인한 생산 중단 등의 심각한 사태로 사회 전체와 국민에게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경영진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51일간 지속된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으로 인해 당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 선박 생산 시설인 1도크의 진수가 5주 지연되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빚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매출액 감소 및 고정비 손실 등 피해가 막대했고, 회사뿐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 하반기 직업훈련과정별 훈련생을 모집한다.하반기 직업훈련은 상반기에 이어 용접, 미용, 요리, 제빵, 떡공예, 커피, 일반경비원 등 과정별로 각 훈련기관의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 후 훈련을 시행하게 된다.상반기에는 13개 기관 21개 과정에 450여명이 참여하여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목표로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조선업희망센터 직업훈련 사업은 고용위기지역 내 실업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조선업 현장 인력 수급 지원과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을 위해 1인 1과정에 대한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LNG운반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2척을 6,495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
[3신]거제상의,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 딛고 다시 도약하길 기원51일째 지속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사태가 잠정 타결되어 상공인들을 포함한 거제시민들의 우려를 한결 덜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이 무더위에 노동자도, 협력사 대표들도, 원청회사 모두 큰 고생을 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한 번은 마주치고 겪어내야 할 과제이기도 했습니다.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였던 상황인 만큼, 크게 우려되던 물리적 충돌 없이 무사히 타결된 점도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당사자 대화와 협상을 지속하며 가까스로 합의점에 다다랐으나, 당사자 모두가
[2신]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사태에 공권력 투입하는가’라는 질문에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산업현장에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은 이날로 48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며 관계 장관들이 적극 나서
[2신]박두선 사장 7일 긴급 기자간담회, 신속한 공권력 투입 호소…"불법행위 철저히 수사해야"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하청지회 불법파업으로 연일 피해가 불어나자 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공권력 투입을 촉구했다.박 사장은 이날 오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청지회 불법파업에 따른 진수 지연으로 하루에 매출 감소 260여억원, 고정비 손실 60여억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선소의 심장인 도크가 폐쇄되면서 사내 직영 및 협력사 2만명, 사외 생산협력사 및 기자재 협력사에 소속된 8만명 등 총 10만여명의
[5신] 협력업체 직원 작업 투입 방해, 폭력행위 등 업무방해 혐의 체포영장 신청크레인·고소차 점거, 기관실 내 호스절단, 협력업체 직원 작업 투입 방해, 직원 얼굴에 소화기 분사 등 불법행위 잇따라건조중인 대우조선해양 선박에서 점거 농성 중인 하청업체 노조 집행부에 대한 체포영장이 신청됐다.경남 거제경찰서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지회장과 부지회장 2명 등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비노조 작업자가 작업하지 못하도록 막아서고 폭력을 행사하고, 크레인 고소차 등 생산시설 및 건조선
대우조선해양이 목포해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저소음 선박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수중방사소음 공동연구 및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수중방사소음이란 선박에 탑재된 기계류와 추진기 등에서 발생하여 수중으로 전파되는 소음이다. 최근 해상 운송량 증가, 선박의 대형화 및 고속화 등으로 수중방사소음이 해양 생태계 교란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최초 통합 실험센터인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잇따라 입증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최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처리 기술 및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 일본 MOL, 노르웨이 프론트라인, 독일 하팍로이드 등 주요 해외 선주들을 비롯해 프랑스 BV, 영국 LR, 일본 NK 등 글로벌 메이저 선급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직접
삼성중공업이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2년 연속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총 3조3310억원이다.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원)을 스스로 뛰어넘었다.이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에만 3조9000억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포스코(대표이사 부회장 김학동)와 10여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고망간강을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연료탱크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LNG 연료탱크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핵심 기자재이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 이 회사 박두선 사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종교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가졌다.지금까지 영하 163℃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
대우조선해양은 공법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규모 해양플랜트의 진수를 경남남부세관(세관장 김기동)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로 9일 성공적으로 마쳐 화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론사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원유·가스생산설비(FPU:Floating Production Unit)은 총 중량 2만2,194톤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23m의 수심이 확보돼야 했으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내항의 평균 수심은 15m 정도였다.진수를 마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심이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력 제고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선박해양 박람회 중 하나인 ‘포시도니아’에 참가해 그리스 해운선사인 가스로그(GASLOG)社 및 미국 선급 ABS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기술은 선박 운항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일부 이산화탄소를 흡수, 재생한 후 분리하는 공정을 거쳐 다시 선내로 돌려보내 부산물(byproduc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삼성중공업은 그리스 현지시간 8일, 포시도니아에서 美 선급인 ABS로부터 '암모니아 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ABS와 함께 암모니아 △연료 탱크 사양 및 최적 배치 △연료 공급 및 환기 시스템 등의 기술 연구를 통해 네오-파나막스(Neo-Panamax, 12,000~16,999T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