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중에 하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등산이다. 하지만 등산을 하면서 라이터나 담배, 각종 화기를 소지 및 사용하는 등산객들이 있어 산불 발생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그 외에도 농촌에서 논·밭을 불법으로 태우다가 산으로 번져 대형 산불로 번지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최근 5년간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화재발생 연평균 12,522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하였으며, 계절별로 화재를 보면 겨울(29.8%), 봄(27.1%), 가을(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위해 보행자보호의무 강화, 민식이 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 사고 비율이 38%,인구10만명 당 보행 중 사망자 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30개국 중 가장 높은 편으로, 선진국에 비해 보행자 안전수준이 크게 떨어져 있다.차량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시부 도로에서 차의 속도를 감속시켜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으로 주요 도시부 차량 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50km, 주택가 등
이제서야 작은 용기를 내어 아내 말고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일을 말할 수 있을 거 같다.몇 년 전 수사과에 근무할 때 일이다. 인터넷 지역카페에서 침대를 저렴하게 판다는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이것저것 물어본 끝에 결국 구입하기로 결정했다.저렴한 가격에 새 제품이나 다름이 없고 무엇보다 내가 있는 곳까지 판매자가 직접 가져다주겠다고 했다.너무 싸게 사는 거 같아 판매자에게 몇 번이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판매금액에 만원까지 얹혀 입금해주었다.늘 그러하듯 사기꾼은 그 뒤로 내 연락을 피하였고, 침대·의자·책상 등 종류를 바꿔가며 나
경찰은 출, 퇴근 시간 때 및 지자체 등 기관이나 각종 집회 등의 장소에서 교통 혼잡 완화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관리를 하는데, 이를 보조하여 혼잡한 도로 등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 바로 모범운전자다.모범운전자는 경찰서장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되어 출 퇴근 시간에 교통보조근무 및 거리질서 홍보활동 및 교통 안전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진교통질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이러한 모범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6조(경찰공무원을 보조하는
최근 도내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로 교통사망사고 비상경보를 발령하여 교통경찰, 지역경찰을 총 동원하여 다각적인 방법으로 교통단속,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좀 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올해 도내 교통사망사고 현황을 보면 사망자 36명으로 이 중 이륜차 사망자 12명(33%), 보행자 사망자11명(30%)으로 이륜차, 보행자 사고가 전체 사고의 약63% 차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도내에서 교통사망사고로 4명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거제경찰서의 경우 올해 교통사망사고 2건 발생하였는데 모두 이륜차 사고이며, 사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희망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경자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우리 거제수협은 전국 수협의 효시라는 자부심으로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뿌리 깊은 조합입니다. 조합원의 복지를 위한 지도사업과‘생산은 어민, 판매는 수협’이라는 슬로건으로 안정적인 수산물공급을 맡고 있는 각 위판장사업, 서민경제의 중심에서 예금 및 대출 업무를 하고
화재는 1년 중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화재 사망률은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통계자료는 보여준다.최근 3년 기준으로 장소별로 분석해보면 단독주택 화재는 14.34%로 그리 높진 않았지만, 화재의 전체 사망자 중 71.43%(7명 중 5명)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이렇게 주택화재에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소방시설이 설치의무와 소방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선임되어야 하는 아파트와 달리 일반적인 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조차 구비되지 않아서 화재 발생 시 발견도 늦을뿐더러 발견하
시민 여러분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덕분에 충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거제시의 2019년은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밀실야합으로 인한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의 합병소식이 들려왔고, 계속된 높은 실업률과 인구감소 등으로 또 다시 힘든 한 해를 예고하는 듯 했습니다.하지만 지난 8년간 우리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인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를 위해 불철
반갑습니다. 경남도지사 김경수입니다.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우리 도민 모두가 좋은 일이 쏟아지는 그런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지난해는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저 개인에게도, 우리 경남과 대한민국도 그러했습니다.어려운 고비마다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잊지 않겠습니다.지난해는 스마트 산단, 서부경남 KTX, 진해 스마트 대형항만 3대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경남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쌓는데 주력해 왔습니다.새해는 그 토대 위에서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우리 경남을 청년들이 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돌아보면 우리시의 2019년은 격동의 한해였습니다.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합병, 인구감소와 아파트값 폭락, 남부내륙철도사업 확정, 국립난대수목원 거제적합지 판정, 금단의 섬 저도(청해대) 개방 등 유난히 시련과 희망이 교차하는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은 한해였습니다.끝없이 가라앉을 것만 같았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에 행복과 평화가 뿌리내리 도록하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왔던 시간이었습니다.조선업에 편중된 지역의 산업구조를 조선 산업과 관광 산업, 두 산업이 동반성장하는 구조로 바꾸고 지역경기의 부활과 시민의 삶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와 각오로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민선 7기의 시작과 함께 오직 시민을 위해 시민이 주인인 거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 6개월
올해 단풍이 유난히 고왔던 거제의 진산(鎭山) 계룡산에도 며칠 전 내린 비로 겨울의 느낌이 가득해졌고, 강원도 등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다.건조한 겨울날씨 속에 뉴스에서는 매일 화재로 인한 사고들이 전해지고 있고,특히 지난 4월 속초·고성을 비롯한 5개 시·군에서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하루 아침에 2,832㏊에 이르는 귀중한 산림이 소실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큰 아픔이 있었다.우리시의 산불관련 통계를 봐도 최근 5년간(2015~2019년) 총 10건의 산불로 0.79ha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거제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용정책기본법에 의한 고용위기지역은 기업의 대규모 도산 또는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안정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고용안정지원금 등 일자리 관련 사업비를 다른 지역보다 우선해 지원받을 수 있다.또 거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특정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해당 산업이 위기를 맞아 대규모의 휴업, 폐업, 실직 등이 발생해 지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지정되며, 실직자 등에게 고용안정 지
소상공인들이 하나같이 힘들다고 아우성이다.조선 산업 침체이후 암흑의 긴 터널을 벗어날 묘수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조선산업이 호황일 때는 빈 점포 구하기가 힘들었지만, 요즘은 목 좋은 상권에서도 빈 점포를 쉽게 볼 수 있다.대한민국은 OECD 평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따라서 영세한 업종들이 겹치면서 수익은커녕 자본금 손실도 다반사다.적은 자본금으로도 쉽게 뛰어드는 자영업의 특성상 자영업자들의 정보력 부재에서 기인한 소상공인의 실패를 단순히 그들 탓으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필자는 경제전문가
유난히 맑은 가을 날씨 덕에 9일간의 제14회 거제섬꽃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마쳤다.거제섬꽃축제는 지난 2006년 농업인 뿐 만 아니라 시민들의 즐겨 찾는 농업개발원에 작물과꽃을 이용한 축제를 구상하면서 당시 우리시에서는 생소한 국화를 키워 가을꽃한마당축제라는 이름으로 첫 꽃 축제를 개최하였다.4차례 개최해본 결과 축제로써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제대로 된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으며, 먼저 축제명칭을 ‘거제섬꽃축제’로 개명하였다.‘가을꽃한마당 축제’는 명칭이 너무 길고, 한마당+축제라는 의미의 중복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역사상 최고의 연설은 157년 전인 1863년 미국 남북전쟁 최후의 격전지였던 펜실베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은 최고의 연설이다. 이는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써, 수사권 조정 문제가 이슈화되는 현시점에 위 연설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국민들은 ‘과연 수사구조개혁으로 얻는 편익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수사권 조정을 외칠까?’라고 생각할 것이고, 이는 결국 수사권을 누가 갖느냐보다는 개혁이 공동체의
요즘은 정말 시대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건축사 업무를 시작한지도 어언 20여년이 지나고 있지만 요즘같이 공무원의 변화를 느낀 적이 없다는 것이다.지난 세월 우리 거제시는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건축, 건설 수요가 급증한 시간을 보내왔으며, 거제시청 인허가 담당 부서 공무원들은 불친절, 업무지연, 법령해석의 협소 등 물론 상대적 업무의 폭증이 한 요인으로 기인한다 하더라도, 타 시군의 인허가 업무처리와 비교되면서 질타를 받아 왔었다.즉, 허가 신청 시 관련서류 일체를 접수하였음에도 별도의 서면 서류를 요구함으로 시간적, 경제적 불이익
도시재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수도권과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도시들이 쇠락하고 있으며, 구도심은 인구 유출과 일자리 감소로 활력을 잃었다.오래전부터 주력산업이었던 조선업의 침체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 시 역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절실했다.지난 8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거제시 고현동, 옥포동 2곳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50억원을 확보하였다.특히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은 대규모 중심시가지형으로 이례적으로 공모에 처음으로 응모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이는 ‘신(新)·고현
■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1980년 정부는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수립 이래로 에너지 정책은 주탄종유(主炭從油)였다. 정부는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부터 석탄산업을 독려하는 정책을 추진하였고, 이 시절 연탄으로 대표되던 석탄산업은 국민산업이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 역시 주탄종유에서 그 반대인 주유종탄(主油從炭)으로 바뀌게 되었고 1980년대 후반, 석유 가격의 하향 안정으로 석유가 주요 에너지원이 되었다. 이에 따라 1988년부터 석탄의 수요는 급감하기 시작하였다.그렇지
도시는 사회적 공간이다. 건축물과 구조물과 조형물은 더욱더 그렇다. 농경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또는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는 필연적인 요소가 되었다.사회적 영역에서 볼 때 거제시의 도시들은 사적인 영역에서 세워진 도시들이라 할 수 있으며 수많은 부작용과 함께 현재와 미래세대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새롭게 세워지는 도시마다 도시문제를 해소하는 방향보다는 또 다른 도시문제를 낳는 쪽으로 계획되고 있다. 즉, 도시가 사회적 공간이 아니라 건설업자들에 의한 돈벌이 수단으로 세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