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동남권의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신공항 건설을 더 이상 늦추면 안 된다. 기존의 김해공항으로는 이미 한계점에 왔다. 우리가 요구하는 제2의 관문공항은 인천공항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대로 가면 인천공항마저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히게 되어 수도권마저 힘들게 될 수 있다.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세계적인 추세와 많은 선진국들은 투-포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11위의 경제대국이면서도 여객과 화물을 유일한 관문공항인 인천공항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수도권 편중의 심화와도 무관하지 않다
다음 주 우리 거제에서 매우 뜻 깊은 전국대회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입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장승포동 일대에서 열리는데 ‘지속가능발전’이란 시대적 화두를 놓고 전국의 민간,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연대를 되새기는 자리입니다.환경부, 경상남도, 거제시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클레이(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한국사무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합니다. 공공청사에 위치한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은 한 달여간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 소장은 19일 ‘2027년 거제엑스포 유치’와 관련하여 변광용 거제시장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김범준 소장은 “2027년 거제엑스포 유치를 위해 남아있는 시간이 빠듯하기는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시장 본인의 공약이기도 한 2027년 거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에 시도(試圖)라도 한번 해 보는 것이 거제시장으로서의 올바른 자세 일 것”이라고 주장했다.보도자료를 통해 김소장은 “저는 지난 7월 중순부터 50여일간 18개 면·동을 순회하면서 4백여명이 넘는 많은 거제시민들의 거제엑스포 유치 의지를 실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평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들뜬 마음으로 고향을 향하는 가벼운 발걸음에 마음은 벌써 고향에 닿은 듯 즐거운 명절입니다.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친척, 친구, 이웃들과 함께 고향의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존경하는 시민여러분!시민여러분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8대 거제시의회가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역동적인 의회를 구현하고자 16명의 의원 모두가 열정을 바쳐 노력하였으나 다소 부족한
“풍요롭고 희망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그리고 재외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어느덧 폭염의 기운이 물러가고, 결실의 계절과 함께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이번 명절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시민여러분의 마음이 희망으로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명절이지만 고향에 가지도 못하고 고생하시는 군장병과 경찰, 소방관 여러분! 시민의 손발이 되어 일하시는 버스·택시 노동자 여러분! 직장 사정으로 인해 연휴에도 일터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모든 시민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일본 식민지로부터 해방되어 조국을 되찾은 지 74주년이 되며,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 독립운동가들이 수립했던 임시정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3·1운동 전후 국내외 7개의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나, 독립운동을 능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동녕, 이승만, 안창호, 이동휘 등을 중심으로 1919년 4월 11일 상해를 거점으로 개헌 형식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이 시기 독립운동은 국내외 동포사회에 통할조직을 확대하면서 외교활동이나 독립전쟁 등을 지도, 통할하는 데 주력하였다.이후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가진 나라였고, 한때 남미 GDP 1위 국이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었다. 바로 모든 산업이 석유에만 집중되었다는 것이 제일 큰 원인이었다.(약 96%/ 거제시 역시 조선 산업에 의존된 경제가 75% 이상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보유하고 있고, 마르지 않는 석유를 통해 나라가 살고 있으니 당연했다. 베네수엘라 인구는 18년 기준으로 3,238만1221명이며, 인구의 약 70%는 메스티소이며, 20%는 순수 백인(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계 후손) 등이며 나머지 10%
1950년 25억명이던 세계인구는 37년 후인 1987년 2배(50억명)를 넘고, 또 30여년이 지난 현재는 3배(77억명)를 넘었다고 한다.한때 우리는 지구 인구폭발로 인해 식량부족 등의 재앙이 올 것을 대비하여, 산아제한 정책을 펼친 적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절벽이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인구절벽은 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이 급속히 줄어드는 현상을 가리켜 사용된 신조어이다. 지난 대선 때 대통령 후보들이 토론회에서 많이 거론하여 익숙한데, 과연 인구문제가
올해는 건강보험도입 42주년, 전 국민 건강보험시행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1989.7.1.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1977년 500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초로 도입했다. 그 이후, 불과 12년만인 1989년 7월 1일, 전 국민에게 확대하여 시행되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전 국민에게 건강보험을 적용한 대기록이다.건강보험은 지난 30년 동안 전 국민에게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의 건강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1989년 전 국민 건강보험 적용 당시 71.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 어려워진 데 대해 사과했다. 물론 약속을 이행치 못한 데 대한 비난 여론도 있겠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바꿀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한 법이다. 공약과 국정운영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 적절히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의 기본자세라 여겨진다.며칠 전 언론에서 비판한 우리 시 ‘화물 공영 차고지 조성’은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전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2013년부터 추진했던 사업이다. 당시 조선 및 건설 경기의 활황으로 인한 화물 차량의 불
■ 관광거제의 첫 걸음국립 난대 수목원 유치를 위한 거제시민들의 열기가 뜨겁다.‘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같은 전대미문의 상황 앞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는 한 방향으로 모아지지 않았었다. 거제도라는 좁은 섬 안에 다른 목소리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그런데 ‘국립 수목원 유치’에는 모든 시민들이 각자의 이해관계를 넘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짧은 순간에 이토록 열정적으로 시민들이 뜻을 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정답은 거제 시민들의 ‘마음속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달리 말하면, 조선업만으로는 우리 거제의
기초연금제도 시행 5주년을 맞은 올해 기초연금 수급자가 520만 명(‘19.3월 기준)을 넘어서면서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지난 5년간 약 100만 명 증가했다.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4년 7월 도입됐다. 소득·재산 수준이 선정기준액(2019년 선정기준액 : 단독가구 월 137만원, 부부가구 219만2천원) 이하인 어르신들에게 지급하고 있다.제도 도입 당시 424만 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국민연금공단의 적극적인 기초연금 신청안내와 제도 홍보 등의 노력으로 지
거제는 천혜의 비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청정해역이다. 섬이지만 산으로 둘러싸여 일조량이 많고 온화하여 다양한 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다. 거제 농업의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 유통 할 수 있어 농업의 부가가치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특히 내년도에 국 도비가 확보되어 거제시 공공급식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시장이 새롭게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생산자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시스템 그리고 유통시장인 농협이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된다면 거제 농업의 미래는 더욱 더 밝아질 것이다.거제의 크고 작은 섬, 사람
‘난대’는 열대와 온대사이에 해당하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지역으로 해류가 지나가는 지역에 제한적으로 있으며, 연평균 기온은 11~15℃, 강우량은 900~1,500㎜ 정도이고 위도상 30~40도 사이에 있다.이 지역에 발달한 상록활엽수림과 낙엽수림이 난대림이며 우리나라의 남해안 지역이 대표적 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 특히, 거제 해안에는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대표적인 난대수종이 발달되어 있다.난대수목원 조성에 적합하며, 해양성 난대기후로 난대식물의 종 보전 및 연구기관 건립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국립 난대수목원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의료보험을 시작한지 12년만인 1989년 7월 국민모두가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전국민 의료보장을 달성하였다.세계에서 최단기간에 보편적 의료보장을 실현함으로써 국민 의료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국민건강을 선진국수준으로 향상시켜 국제사회(WHO)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의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다만 1989년 전 국민 의료보장은 모든 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에 넣지 못하고 비급여(건강보험 미적용)를 남겨두어 보험적용을 받은 후에도 본인부담금은 부담스러웠고 상한선이 없는 고액진료비는 중산층을 위협하
'6월 29일 수국축제 성공은 당연하지......'2000년부터 남부면에는 꽃길 조성이 면(面)의 중요 업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당시 꽃시장이라고 불리는 김한겸 시장님의 불호령으로, 매일 녹지과 김평철 계장께서 사흘이 멀다하고 꽃을 심으라고 하니 면에 오는 것조차 싫었습니다.초화루인 메리골드, 털머위, 해국 등을 도로 법면에 식재하고, 매년 풀 메고 꽃씨를 심는 일이 그 당시 남부면 산업계 담당인 저와 김기봉 주무관의 주된 업무였습니다.2001년 초봄부터 또 꽃 식재를 면(面)별로 경쟁적으로 추진하던 중 남부면 도
2017년 4월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김임권 회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바닷모래채취반대위원회가 구성되고 활동한 지 2년이 지났다. 그간 전국의 수협조합장과 피해대책위원회 그리고 전국의 어업인이 바닷모래채취반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수많은 국회토론회,기자회견, 어업인 총궐기대회 등 수석대책위원장으로서 그들과 함께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특히 지난 2017년 3월 15일 138만 어업인과 함께 전국의 항·포구에서 바다를 지키기 위한 바다모래채취반대 대규모 궐기대회는 우리 어업인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동남권 관문공항은 노무현 대통령후보 시절부터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그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으나 지역 간 갈등 양상을 보이면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가 경쟁력 논리가 아닌 정치논리로 계획에도 없던 김해신공항(김해공항확장) 이라는 악수를 박근혜 정부는 두고 말았다.지난 1월말 숙원사업이던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김천~거제 간 노선이 확정 발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거제시 경제와 관광의 획기적인 다변화와 활성화를 바라기에는 부족하다.거제
우리나라는 1989년부터 전 국민 건강보험을 실시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의료의 질적인 면에서도 눈부신 성장과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비용효과 대비 매우 우수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최근 건강보험증 불법대여・도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개인의 질병정보가 왜곡되는 등 개인의 권익이 크게 침해될 우려와 아울러 건강보험료 인상요인이 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실제 병・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제의 실업률은 7.1%로 전국 1위, 통영은 6%로 전국 2위, 고성은 1.9%였다. 고용률은 거제 59.1% 통영 56.8% 고성 65.0%였는데, 이러한 통계결과가 정책에 반영된 듯 거제, 통영, 고성은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2021년 5월 28일까지 2년 연장되었고, 고용 위기지역 지정 기간도 내년 4월 4일까지 1년 연장되었다.며칠 전 한 시민으로부터 고용률이 올랐는데, 왜 실업률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올랐냐며 통계가 이상하다는 것과 실업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