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산사태 추모비가 새로 세워졌다. 장승포동주민센터(동장 김용운)는 구 거제고등학교내에 있던 장승포산사태 추모비를 새로 세워, 자연재해로 인한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고 있다.추모비는 지난 3월 21일 장승포산사태추모비 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종성)를 구성, 예산 15백만 원을 들여 4월 25일 공사에 착공, 5월 15일에 구 거제고등학교 뒤편 소공원에 세워졌다. 승포 산사태는 1963년 6월 초부터 시작된 장마로 보리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던 중 태풍 셜리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5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6월 25일 8시 5분경 굴세미골에서 주택 6동 12세대가 완전 매몰되는 산사태가 발생, 주민 61명과 대피지시를 하던 경찰 9명이 순직한
거제가 쓰레기 무단 투기와 무분별한 자연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에 위치한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이에 반해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에서 채 1㎞도 되지 않은 도로변이며, 거가대교 접속도로 밑에는 각종 생활쓰레기와 건축폐자재가 널부려져 있다. 덕포동쪽에서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보이는 내리막길이며,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무단 투기된 쓰레기 임을 누구나 알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이 설상 발견하지 못했다치더라도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에 출퇴근하는 거제시설관리공단 직원, 그리고 거제시,
간간히 집중 호우가 내린 밤 사이 거제서 빗길 교통사고가 일어났다.11일 오전 2시께 옥포동 LPG 가스충전소 앞 도로에서 이 모(51)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이 씨가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 14.5㎜ 내외의 비가 내렸다.
계룡중학교 뒤 도시계획도로 폐지 과정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 전말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당초 Y 모씨는 고현동 61-4번지 719㎡와 61-15번지 300㎡를 합쳐 1,019㎡에 3층 건물을 짓기 위해 2009년 2월 2일 건축허가를 받았다. 신축건물 뒤편에 있고, 도시계획도로에 일부 저촉되는 고현동 62번지 ‘구거’ 393㎡(62-8,9,10번지로 분할하기 전 면적)를 등기부 등본 상 2009년 3월 말 매입했다. 건축물 관리대장 상 2009년 5월 15일 건물을 착공했다. 사들인 62번지를 신축 건물 대지면적에 포함시키기 위해 2009년 7월 거제시에 ‘목적 외 사용신청’을 했다.지목이 ‘구거’인 고현동 62번지를 대지면적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의 빨래 고민을 덜어줄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단장 유인제)의 ‘사랑의 이동 빨래방’이 지역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자원봉사단은 사우부인들로 구성된 한마음 여성봉사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세탁기 4대가 탑재된 차량으로 매주 첫째/둘째 주 수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마다 시내 곳곳의 마을을 순회하며 이동 빨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빨래를 직접 방문 수거해 세탁하기도 하고, 빨래 양이 너무 많을 경우 봉사자들이 직접 손으로, 발로 밟아가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자원봉사단 양희동 사무국장은 “요즘 세탁기가 없어 빨래를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둘러보면 생각보다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다.”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본원이 아니고 37억원 민자유치로 분원을 짓겠다"올해 2월 준설토 투기가 완료된 연초 오비 준설토 투기장 이용을 놓고 또 한번 갈등을 불러일으킬 조짐이다.국토해양부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연초 오비 준설토 투기장 22,000㎡ 중 13,000㎡에 37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해양플랜트서비스 산업 교육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연초 오비 준설토 투기장은 2009년 4월 ‘진해 속천항 깔따구떼 준설토 오비에 왜 오느냐’며 연초면민을 중심으로 격렬하게 준설토 반입을 반대했다.급기야 마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석구)은 2009년 6월 5일 연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득만) 앞으로 “고현항 준설토 투기장 부지 중 토지이용계획이 수
무살균 자연발효주인 유향막걸리(6%, 생막걸리)가 5월 1일부터 출시됐다.유향막걸리는 중원대학교, 성포양조장, 거제시가 공동 개발, ‘제6회 거제섬꽃축제’ 시음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시는 시음회 평가를 반영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기능성과 맛을 부드럽게 개선했다. 올 상반기 개정된 주세법에 의해 과일함유 생막걸리의 생산이 가능해지고 막걸리 시즌을 앞둔 터라 본격적인 출시가 이뤄지게 됐다.유향막걸리는 최근 연구 보고된 효모가 살아 숨쉬는 생막걸리의 항암효능과 피부미용에 뛰어난 유자의 항산화성분이 가미돼 기능성이 우수하다. 또한,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이라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주로 손색이 없다.유향막걸리의 기본이 되는 생막걸리인 행운막걸리는 2010년 경상남도(부산
28일 오전 10시30분께 경남 거제시 청사 1층 열린 시장실 앞에서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전 직원 정 모(38)씨가 제초제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져 거제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진주 경상대 병원으로 이송했다.정씨는 이날 권민호 시장을 만난 직후 거제시청 1층 민원실에서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일하던 센터의 보조금 횡령과 유용 등을 고발한 뒤에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거제시청과 부산역 앞, 청와대 등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내부 고발자'의 명예회복과 시의 책임있는 사과 등을 촉구했다.거제시 감사결과 자원봉사센터는 거래처에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금액을 지급한 후 나중에 거래처에서 차액을 별도의 통장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경숙)는 올1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가 공동 지정하여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구인·구직상담, 직업교육, 취업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적극적으로 구인 구직자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등, 여성취업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는 점이 일반 취업기관과는 사뭇 다르다. 개소이후 4개월 만에 구직상담 421건, 취업 174건, 취업알선 29건의 실적을 보였다. 취업성공의 정상에 오르기 까지 주부들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취업상담과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인·구직정보를 발굴,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구직자가 취업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였다.앞으로도 거제여성새로일하기 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보다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
어느 듯 봄 한가운데 호지무화초(胡地無花草)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봄인데 왠지 봄이 늦게오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봄은 벌써 자연 속에 성큼 다가와 있다. 연초면 덕치리 모 음식점에 나열돼 있는 화분에 담긴 봄꽃의 화사한 웃음을 아이폰에 담았다.
거제시 보건소가 건강가족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표어를 공모한다.전국 253개 시․군․구(보건소) 단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위험요인 현황 통계 작성을 위한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취지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포스터 등의 홍보물 제작에 활용하기 위해서다.공모 기간은 4월부터 5월 2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은 건강가족 및 표어 2개 부문이다. 건강가족 공모 내용은 △온 가족이 최근 6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가족 △금연 절주하고 있는 가정 △규칙적인 건강검진을 하고 있는 가족 △보건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족이다.표어 공모 내용은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지역주민의 질병 및 건강상태를 파악하고자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며, 건강
거제시는 오는 4월 23일 이수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시민 초청 어촌체험행사를 실시한다.시는 거가개통과 ‘2011년 거제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민을 초청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훈훈한 어촌의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어촌체험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09년 쌍근, ‘10년 다대・계도 마을에서 이미 개최된 바 있는 어촌체험행사는 어촌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소개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면 300명 이상이 체험마을 찾고 있어, 거제시 어촌체험마을은 정부지원어촌체험마을 중 대표적 성공 사례로 뽑히고 있다.오는 4월 23일 이수도 마을을 시작으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쌍근마을, 8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다대마을에서 어촌문화체험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관리단에서는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구천정수장 개량공사를 시행중에 있다.구천정수장내 신설 정수지 등 새로운 시설물을 사용하기 위한 구내배관 연결을 위하여 오는 4월 24일 오후 10시부터 4월 25일 오전 8시까지 10시간 단수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단수대상 지역은 동부면, 거제면, 아주동, 상문동, 장승포동, 능포동, 마전동, 대우기숙사, 대우병원 등이며 영향예상인구는 약 8,610 세대 약 2만 2천명이다.수돗물 사용량이 가장 적은 심야시간과 배수지 충수, 활용으로 실제 단수를 최소화할 것이나, 직수를 사용하시는 일부 가정은 작업시간동안 단수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물통 등 개별 수조를 활용하여 생활용수를 확보하도록 당부했다.단수작업전 최대한 사전준비를
13일 오전 거제시청 정문앞에서는 상복을 입은 상주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어떤 연유일까?지난 4일 대우조선해양 도장1그룹에서 일하는 복진한(42) 씨가 사망했지만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복 씨는 지난 4일 안벽도장 탈의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은 반원이 발견, 대우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산재처리문제다. 유족들은 산재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산재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 대우병원측은 검안을 통해 ‘사망원인이 미상’이다고 의견 소견을 내렸다.유족측은 “근로감독 시간 내에 발생한 사고이며, 유기용재를 취급하는 도장라인에서 15년 동안 근무해 신체적 위해의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반장 보임 6개월 동안 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지난달 22일 관급공사의 부정비리 고발자가 정부로부터 3억 7100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 보상금은 역대 최고 보상금 수준이며, 거제시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발주받은 H산업개발 관계자들이 44억 7000여만원의 공사비를 부당하게 편취한 비리를 신고한 A씨에게 부패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A씨는 2005년 10월 H산업개발 현장소장 등이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위한 도로면 절개 시 측벽 붕괴방지용 가시설물 설치공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시공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해당 거제시로부터 공사대금을 편취했다며 권익위에 신고했다.권익위는 자체조사와 함께 경찰청 수사 의뢰결과, 이 제보가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해당회사가 부당수령한 공사대금 전액을 환수했다. 공사 관계
송전철탑에서 고공 농성중인 강병재 편지 대우조선해양 안 송전철탑에서 지난달 5일부터 시작한 고공농성이 한 달을 훌쩍 넘기고 34일째 접어들고 있다. 닉네임이 '비정규하청노동자'라고 밝힌 누리꾼이 7일 경남도민일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고공농성 중인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강병재 동지가 보내온 편지'라고 글을 올려놓아 옮겨 싣는다. 고공농성 중인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강병재 동지가 보내온 편지입니다. 강병재 동지가 더 많이 알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보내온 편지입니다.■ 고공철탑 투쟁 3월 어느 날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왔다. 철탑 위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 물품을 밧줄로 꽁꽁 묶어 놓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여기도
옥포 1동 옥포성당 앞 주택지에 1급자동차정비공장 설립 ‘내인가’가 나자 인근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S자동차정비는 옥포1동 542-7번지 1,359㎡에 그동안 ‘3급 카센터’를 운영하다가 ‘1급자동차정비공장’으로 변경해 지난달 29일 거제시로부터 ‘내인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대상부지 주변에는 단독주택과 소형아파트가 들어서 있으며, 지척에는 음식점 등 청결과 위생을 요하는 가게들이 즐비하고 있다.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S 모(52)는 “음식점 바로 앞에 1급 정비공장이 들어서면 도색 분진 등이 날아올 것이 뻔해 앞날이 깜깜하다”고 했다.인근 주택에 사는 C 모(42)씨는 “카센터를 할 때도 바람을 타고 신너 냄새가 날아왔고, 밤에는 환풍기 소음에 시달렸
둔덕 술역에 있는 한 종교단체가 연초면 송정리 산 53-2번지 일원 9,553㎡(2,890평)에 ‘종교단체의 자연장지 조성 및 제2종근ㆍ생(종교집회장) 신축’ 허가 신청서를 이번달 14일 거제시에 제출에 허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부지는 연초면 송정리 충해공원 남쪽 지점으로 도면 상 드러난 조성형태는 벌목을 한 후 석축을 쌓아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돼있다. 거제시 사회복지과 담당공무원은 “자연장지는 벌목을 하고, 석축 을 쌓고 묘지를 조성해, 나무를 심은 후 분골을 묻는 형식으로 조성된다”고 했다.자연장지를 추진하는 종교단체 관계자는 “잔디밭을 조성해 분골을 땅 밑에 묻고 나무를 심는 식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법인이나 종교단체가 불특정 다수인
일본 야메시(八女市) 시장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거제시를 방문했다. 이날 야메시장의 방문은 거제시와 상호교류 및 친선 도모를 위해 자매결연을 원하는 야메시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방문기념 환영식을 가진 뒤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및 조선해양문화관을 견학했다.삼성조선소에 들른 방문단은 세계적인 규모의 조선시설에 감탄하면서, 굴지의 조선소 2곳을 가진 거제시를 부러워했다.미타무라 야메 시장은 “아름다운 해양도시인 거제시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두 도시가 신뢰를 바탕으로 시의회의원의 교류, 소년축구교류시합, 거제축제 이벤트 참가 등 다양한 우호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연초 오비 준설토 투기 및 복토가 올해 2월 완료되자 말자 국토해양부는 기다렸다는 듯 해양플랜트 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국토해양부는 10일 고현항의 제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을 공람공고하면서, 연초 오비 준설토 투기장 13,000㎡에는 한국해양수산연구원이 추진하는 해양플랜트인력양성센터를 건립하고 나머지 9,000㎡는 주민친수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초 오비 준설토 투기장은 2009년 4월 ‘진해 속천항 깔따구떼 준설토 오비에 왜 오느냐’며 사회 문제가 됐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은 2006년 6월 5일 연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득만) 앞으로 “고현항 준설토 투기장 부지 중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구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