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거제시 하수관거 정비공사 비리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국민권익위가 3억7,100만여 원의 부패신고 보상급을 지급한다.이는 2002년 부패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제도가 생긴 이후 최고금액이다(※ 지금까지는 2009년 12월 3억 4500만원이 최고액임)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김영란)는 거제시의 발주를 받은 건설회사가 44억 7천만여원의 공사비를 부당하게 부풀려 편취한 비리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3억 7,100만여 원의 부패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조사한 결과 지난 2005년 10월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등은 도로면 절개시 측벽 붕괴를 막기 위한 가시설물 설치공사를 실제 시공하지 않았는데도 시공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지난해 12월 7일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한나라당 시의원이 아닌 진보진영 A 시의원과 거제시 지속가능발전팀장인 O 과장이 주고 받은 대화 중 일부분을 인용했다.A 시의원 :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에서 한 것 보면 2010년 1월 12일 고현항매립관련 시민토론회, 1월 5일에서 6월 8일까지 고현항 매립하천 오염실태조사, 4월 19일 EM활용 생활하수 오염저감설명회, 3월 28일 걷고 싶은 남해안 만들기, 4월 22일 EM 활성 및 배부, 5월 수월 습지구거 오염실태 답사, 8월에서 11월까지 자전거이용활성화사업,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가 어쨌든 앞으로의 거제발전을 위해서 연구 같은 것을 해서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되는데 이런 것은 아무나 시켜도 합니다. 이런
강병재 의장의 송전철탑 고공 농성 15일째 대우조선해양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지난 7일 새벽부터 시작된 강병재 하청노동자조직위원회 의장의 송전철탑 고공 농성이 21일 15일째 접어들었다. 20일 일요일 새벽부터 거제는 비가 내렸다. 그리고 강풍도 불었다. 강 의장은 비바람을 직접 맞으며 농성을 풀지 않았다. 21일 오전에는 비바람으로 찢긴 현수막을 철거하기 위해 농성중인 철탑 위치보다 더 높이 올라가 현수막을 철거했다. 카메라에 잡힌 강 의장의 몸 상태는 지난 13일 보다 더 안좋은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위원장 이세종)는 지난 19일 고현사거리에서 최저임금현실화를 위한 시민홍보활동을 펼쳤다. 최저임금제란 저임금 노동자의 최소생계보장을 위해 1987년 헌법에 명기되었으며 1988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아르바이트생까지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적용받는 제도이다.노‧사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매년 다음해의 최저임금을 정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OECD 국가에서 최하위권이어서 본래의 취지인 노동자의 생계보장에 별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대폭인상이 불가피하다.2011년 책정된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시간당 4,320원이다. 뼈 빠지게 일을 해도 현재의 최저임금 수준으로는 필수생계도 해결이 안 될 정도로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게다가 친
거제시가 최근 기후변화와 극한기상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표어ㆍ포스터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이며,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ㆍ일반부로 나누어 모집한다.표어ㆍ포스터 주제는 △재해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ㆍ정비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 △기후변화ㆍ극한기상에 따른 자연재난 발생시 사전 대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 △자연재난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내용 △재난피해지역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합심하여 피해를 극복하는 내용 △내집앞ㆍ내점포앞 눈치우기』 등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를 홍보하는 내용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포스터 작성유형은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이며, 크기는 4절 또는 B3용지(51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에 거광팔각회가 세운 ‘안보는 국력이다’는 돌비석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거광팔각회’ 사무실 또한 고현동에 있는 공공청사에 입주하고 있어 석연찮다.거광팔각회 사무실은 거제시 공공청사 305호에 간판이 걸려있다. 305호는 한국가수협회 서부경남지부가 임대료를 내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가수협회 서부경남지부 지회장과 거광팔각회 초대회장은 동일인인 윤 모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수협회와 거광팔각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고 해서 공공건물에 친목단체인 ‘거광팔각회’ 간판을 걸어놓고 있는 것 또한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한국가수협회 서부경남지부’ 또한 ‘거제시 공공청사 관리 운영 조례’에 나와 있는 ‘사용허가 우선순위’ 중 어디에 해당되는 지 고
제15회 대금산 진달래 축제가 사실상 취소됐다.대금산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회장 정갑근)는 지난 14일 오후 5시 긴급회의를 개최, 공연행사 및 부대행사는 실시하지 않고, 오는 4월 9일에 제례봉행만 하기로 결정했다.추진위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성행으로 인한 정부의 지역축제 개최 자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비록 축제는 취소됐지만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해 올 봄에는 많은 관광객이 대금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작년과 같이 준비됐음”을 강조했다.시는 간이화장실과 롤온박스를 설치하고 150백만 원을 들여 진달래군락지를 정비한다. 또한 등산객들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대금산 일원 도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경찰서와 함께 교통대책
거가대교 사업권자인 GK해상도로주식회사가 KB자산운용에 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률(MRG)과 통행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남발전연구원 김진근 박사는 14일 낸 '민간투자사업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GK해상도로가 KB자산운용에 자산을 매각하는 2차 자금 재조달 절차를 밟을 때 추가적인 조정을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거가대교의 가격 탄력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가격 탄력성이란 일반적으로 반비례 관계인 통행료와 통행량을 두고, 통행료를 낮춰 줄어드는 수입과 (통행료 인하로) 통행량이 늘어나는 수입의 비율을 따져보는 것으로, 탄력성이 1이 넘으면 통행료는 낮추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김 박사는 일정 기간을 정해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우래)는 4월 27일 치러지는 경상남도의회의원(거제시 제1선거구)재선거의 실시에 따라 지역유권자의 투표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3월 11일 양지초등학교 초등학생 학생회장 선거지원을 실시하였다. 거제시선관위에서는 미래유권자인 초등학생들이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등으로 역할을 부여 받아 직접 투표과정에 참여하여 초ㆍ중등학교 투표관리매뉴얼에 따라 투표절차를 진행하고 투표종료 후 직접 개표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선거학습이 되도록 투ㆍ개표를 지원ㆍ지도하였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선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도록 하였으며, 해당 학교학생의 학부모들이 이번 재선거 투표참여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님
강병재 의장은 1963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부산에서 성지공고를 나오는 등 학창 시절을 보낸 강 의장은 1989년 부산택시노동자연합을 결성해 1·2·4대 의장을 역임한다. 그러다 1992년 부산 양정 사거리에서 차량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구속돼 결국 해고당했다.강 의장은 이후 2005년 대우조선해양 협력사인 동진계전에 입사했다. 평소 비정규직에 대한 대우에 부당함을 느꼈던 강 의장은 2008년 8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조직위원회를 결성해 의장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듬해 1월, 동진계전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을 요구해 관철시켰다. 이 같은 활동은 동료들에게는 도움이 됐을지언정 자신에게는 부당한 대우로 돌아왔다. 2009년 3월 어깨와 허리 부상으로 업무상 재해 판정을 받은
강병재 의장 송전철탑 고공 농성 1주일 넘어 지난주 7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된 강병재(48)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조직위원회 의장의 송전 철탑 고공 농성이 꼬박 일주일을 넘기고 있다. 강병재 의장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송전철탑의 높이는 45m이며, 강 의장은 18m 지점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154,000볼트의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는 고공에서 생명을 건 투쟁을 벌이고 있다. 강 의장은 대우조선해양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25,000명의 정규직화를 주장하고 있다. 송전철탑 18m 지점에는 사람이 서서 활동할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공간이다. 그리고 일주일 넘게
거제시는 지난 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주민지원협의체는 시의원 2명,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 10명, 환경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위원들은 한내(석포 포함)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나 환경영향조사 수행기관 선정 등 주민과 행정기관과의 가교역할을 하게된다.이날 권민호 시장은 위촉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에게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복지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이번에 위촉받은 위원들은 △시의원=윤부원(연초ㆍ하청ㆍ장목), 신임생(연초ㆍ하청ㆍ장목) △주민대표=류학인(한내마을), 서기호(한내마을), 서채호(한내마을), 윤용헌(한내마을)
거제시가 거가대교 개통이후 빨대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쇼핑과 문화수요 등은 부산 쏠림 현상을 보였으나, 인구유출은 미미한 수준으로 우려할 사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거가대교 개통 전․후 인구와 통과 차량을 분석한 이번 자료는 빨대효과를 발 빠르게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권 시장의 지시로 이뤄졌다.최근 몇 년간 인구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인구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조선 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으로 조선산업이 노동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양대 조선소가 기술집약형 업종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등 기존의 양대 조선소와 협력사로는 인구증가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 된다. ◈ 인구변화 추이
거가대교 개통 80여일째를 맞아 거제시가 거가대교 개통이후 거제와 부산간에는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지 분석 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끈다.거제시에 따르면 주말 차량 이동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쇼핑과 문화수요 등은 다소 부산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인구유출은 미미한 수준으로 우려할 사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가대교 개통 전후 인구와 통과차량을 분석한 거제시 자료는 단편적인 자료에 불과해 변화에 대한 심층 분석자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몇 년간 거제시 인구변화 추이는 인구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인구 증가 둔화 요인을 "조선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으로 조선산업이 노동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양대조선
거제지역에서 부동산 투자자금을 모은 당사자가 잠적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J(38세·여)씨가 잠적해 거제 지역 피해자가 수십명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어린 자녀와 함께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제보자들은 "피해금액이 100억원대는 될 것"이라고 말해, 일부 부풀려진 금액이 있을 수 있으나 피해금액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친인척이 운영하는 수양동 K 부동산에 적을 둔 J씨는 거제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 대학의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해 인맥을 쌓은 후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시작했다"고 제보자가 전했다."J씨는 부동산 투자에 적합한 큰 부동산이 있다는 정보를 지인들에게 흘려 한 사람씩 투자금을 모아 3개월 전부터 차곡차곡 현금으로 바꿔 보관했다가 돈을 찾아 최근 잠적했다"고 했다.J씨가 또 다른
옥광주(65세) 전 거제경찰서 경무과장이 평소 지병으로 21일 새벽 사망했다. 빈소는 고현동 백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23일이며, 장지는 연초면 천곡리 선산이다. 옥 전 경무과장은 1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옥정현 상주는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고 있다. 연락처 옥정현(010 2718-8796)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에게서 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천신일(67)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우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천 회장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검찰이 받았다고 주장하는 돈은 대부분 청탁 대가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변호인 측은 또 “2004년 이씨에게 워크아웃 결정을 위해 소개해준 은행 임원도 단순 소개에 그칠 뿐”이라며 “청탁한 시기와 검찰이 주장한 돈을 받은 시기가 장기적이어서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알선죄의 특성에 비쳐보면 이는 영향력 행사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첫 공판이라 검찰 측의 신문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2차 공판부터 팽팽한 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변호인 측은 증거 인멸 우
거제 지역에 심상치 않은 눈 [3신] 14일 오후 들어도 눈이 멈추지 않고 있다. 거제시에서는 3시 30분 전후 7㎝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통영기상대는 경남 동부지역은 10~30㎝, 나머지 지역도10~15㎝ 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밤 늦게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거제시는 면동을 중심으로 빠르게 제설작업을 벌여 시내버스 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중 장목면 상유마을, 하유마을과 연초면 천곡·이목 노선에 비탈길로 버스가 다니지 못하고 있다. [2신]거제 통영 고성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거제는 오전 11시 현재 6.5㎝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많은
거제경찰서 상반기 인사 거제경찰서(서장 이흥우)는 상반기 81명에 대한 인사를 14일자로 단행했다. 아래는 인사 이동 상황.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부산ㆍ경남지회(회장 정하종, 전성진) 회원 150여 명은 10일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 가량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에서 ‘YS망언을 규탄’하는 성토대회를 가졌다. 70대 전후 노인들이 다수 참여한 이날 집회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동지회 모임에서 "18년간 장기독재 한 박정희가 이 나라 군사독재 정권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따른 집회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IMF의 위기로 국민에게 고통만 안겨준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국가안보의 초석을 다진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독설을 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이제부터 전직 대통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