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남도의회 382차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학교급식지원조례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시작한 지 거의 8개월 만이다.사람이 살아가는데 먹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그것도 아무거나 먹어서는 안 되며 생활 에너지의 생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일차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의 성장, 보존, 발달에 필요한 음식이어야 하는데 이런 목표를 다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주변이 온통 오염되어 가고 있는 탓에 그 토양과 물, 공기를 먹고 자란 생산물들은 자연적으로 많든 적든 오염되어 있고 그중에는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차곡차곡
음주운전으로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 한다는 취지에서 일명‘윤창호법’이 제정되었다.윤창호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아울러 지칭하는 말로, 지난해 11월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12월18일부터 시행되고 있고, 도로교통법 개정안 또한 지난해 12월7일 국회를 통과해 오는 6월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그럼 6월25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 번째, 음주운전 단속 기준의 변경이다. 면허취소 기준이 현행 혈중
따스한 봄이 오면서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농기계 소리들이 많이 들려올 것이다.매년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3년 동안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14.43%로 일반 차량사고에 비해 2배(전체 7.2%, 농기계 14.43%) 이상 높은 것으로 타나났다. 또한 차량의 경우 안전장치가 있으나,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미비하고, 동승자가 함께 탑승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고령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반인 보다 인지능력과 운전능력이 떨어지
신학기를 맞아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발생으로 차량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지도를 하다 보면 많은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모르고 과속하거나 또는 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어린이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2018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현황은 528건 발생, 사망자1명이 발생하였으며, 거제경찰서의 경우 최근 3년간 어린이교통사고가10건 발생하였다. 또한 교통사고 취약 시간대는 하교 시간대인14:00~18:00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1세기는 바야흐로 국제화·세계화 시대로서 한 국가 안에 다인종·다문화가 공존하며 함께 살고 있다.다문화 가정이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 가정으로 부모 중 한쪽이 외국인으로 구성된 가정을 말한다. 동남아 여성과 결혼하는 농촌 총각들이 증가해 다문화가정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기도 하다. 농촌지역 다문화 가족의 급격한 증가는 농가인구 및 농촌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문화적 부적응과 가족의 안정성 강화, 사회통합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하지만 오랫동안 단일민족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서와 시각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남도민 여러분.저는 일하는 사람들의 직접정치의 시대를 여는 민중당 거제시위원장 성만호입니다.이렇게 기고글로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사안인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께 올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끝까지 읽어주시고 저와 저희 당의 생각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명백한 문재인정부의 재벌 특혜입니다.현재 대우조선은 시가총액이 3조4천억원입니다. 비공식적으로 시가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까지 하면 약5조원까지 되지 않겠냐고 예상
김한표 국회의원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지역사회와 근로자를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대우조선해양 밀실 매각, 특혜 매각 반대한다"며 "충실한 대화와 설명, 건실한 대우조선해양을 만들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대우조선해양을 20여년간 관리하던 산업은행이 조선업 비전문가로서 경영개선에 한계가 있으며, 정부도 조선산업의 재편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었다.하지만 이번 매각과정을 보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기습 매각발표는 죽어가다 조금씩 회복되는 거제경제에 마지막 숨통을 꺾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세계조선·해양산업이 정치권과 기업들의 지속할 수 있는 정책을 폐기하고 일시적인 이해관계와 일시적인 기업의 이윤 추구에 맞물려 과잉시설투자로 세계 조선·해양시장의 발주물량감소에 수주절벽을 안겨줌으로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전 세계 발주물량인 2,860CGT 중 44.2% 1,262CGT를 한국 의조선 3사가 이룬 성과다. 이는 대한민국의 조선·해양산업이 최고의 호황을 누릴 때인 2011년도에 세운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정치인, 유명 배우가 음주운전으로 단속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지난 2018년 12월 7일 일명 윤창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하고 있으나 연일 음주운전이 보도되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거제경찰서의 경우 지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 중 11월1일 부터 올해 1월31일까지(3개월) 거제지역에서 음주운전단속으로 211건(면허취소117건,면허정지94건)을 단속했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교통사고17건, 부상21명이 발생한 것
■ 국내 유일의 남방동사리 서식지 거제도2019년 현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에 속하는 남방동사리는 1999년 채병수 박사에 의하여 학계에 처음 보고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거제도 산양천, 구천천 수계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2016년 9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 발간한 ‘경남 거제시 산양천 – 구천천 구간 멸종위기1급 남방동사리 서식실태조사 보고서’는 남방동사리 서식 현황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남아 있다. 보고서는 부산대학교 조현빈 박사와 김정수 연구원, 거제에서는 필자가 참여하여 현장 중심으로
“세금을 납부하여 기쁘다.”이는 얼마 전 노신사 한 분이 시청 세무과로 방문하여 한 말이다.이 노신사는 면 지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동안 토지의 공시지가 금액이 너무 낮아 ‘소액징수 면제’에 해당되어 고지서가 발부하지 아니하였다.소액징수 면제란? 고지서 1장당 징수할 세액이 2천원 미만인 경우징수하지 않는다는 규정이다. 작년부터 이 토지는 관리지역으로 변경되고 공시지가 상승분이 반영되어 재산세를 납부하게 되었다.또 한 사례는 조선업 근로자가 이런 저런 사유로 인하여 체납세를 분납한 사례로 매월 일정액을 분납신청을 하여 이
“여러분의 바로 앞으로 보이는 섬이 내도가 되겠습니다. 왼편에 공곶이가 있으며 내도 뒤에 보이는 섬이 외도입니다. 맑은 날 내도에서는 일본의 대마도를 볼 수 있으며…중략…이상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일운면 구조라항에서 도선을 타고 채 10분도 걸리지 않는 내도(일명 안섬)로의 여행은 재치 만점 선장님의 해설과 함께 기분 좋게 시작됐다. 함께 탄 여성 승객들은 선장의 설명이 이어질 때마다 박장대소하며 ‘센스쟁이 오빠!’를 외치는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이번 방문은 갑자기 이뤄졌다. 내도를 생각만 하고 직접 가보지 못했는데 내도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다. 복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에 모든 일들이 더욱 잘 풀리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공단 임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다.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이어 신규소득자료 연계까지 무사히 진행했고, 문재인 케어는 의료계의 큰 반발없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장애인 채용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미 공공기관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기간제 근로자에 이어, 파견․용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양질의
거제8경에 속하며 거제도를 대표하는 몽돌해변인 학동의 경우 수 년 전 유람선 사업이 중단 되면서 선착장의 활용도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였다. 물론, 지금도 학동에서 어업을 하는 소수의 분들이 선착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차량 접근이 안되는 구조적인 한계로 인근의 수산마을 선착장을 주로 이용하고 있음도 알고 있다.학동 몽돌해변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콘크리트 선착장을 철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몽돌해변의 가치를 더 높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고, 선착장 인근의 상권과 맞물려 지역민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 여론이 다양함도 알고 있다.지난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에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부안의 주요 골자는 소득대체율 관련한 4가지 선택가능한 안(아래표 참조)과 그 외 분할연금제도 개선 등 여러 내용이 제시되었다.< 정책조합 방안의 주요 내용 >제4차 재정재계산과 관련하여 이번에 제시된 안은 위의 표와 같이 선택 가능한 여러 안을 제시하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 등의 충분한 논의 과정을 통해 국민의 공감대와 합의를 얻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수립을 위해 대상별 간담회, 시도별 토론회,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따뜻하고 북적이는 크리스마스에 구세군의 종소리와 빨간 자선냄비는 하나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거리에서 구세군 사관의 종소리를 들으면 비로소 한해가 끝나가고 있음을 느낀다.구세군 자선냄비의 유래는 1891년 미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근교 해안에 배가 좌초돼 생긴 1천여 명의 난민과 도시 빈민을 위한 모금활동 중 한 구세군 여사관이 쇠솥을 거리에 놓고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는 문구로 기금을 모은 것이 시초로 알려진다. 이후 매년
매일 지나가는 동네 안쪽 도로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도로가 두 군데 있다. 두 도로는 아주 가깝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대조적이다. 왜 그럴까?두 도로는 똑같이 아주동 주택가에 있고 양방향 2차선으로 보도는 없다. 당연히 가로수도 없다. 사람과 차량이 함께 이용한다. 게다가 황색 선이 엄연히 그어진 주차금지구역이다. 주차금지 표지판도 도롯가에 세워져 있다.이 중 한 도로는 한눈에도 훤하다. 도로이자 보도로서 그 기능에 걸맞게 잘 트여 있다. 차량 통행은 물론 사람이 걷기에도 별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주차금지구역 지정 이전에는 여
2030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안)에는 몇 가지 원칙이 없다. 잘라 말하자면 영혼이 없는 사람과 같다.1995년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5년 단위 또는 도시정비기본계획 등과 이에 따르는 관리계획까지 수백억 원에 이러는 예산을 집행하고도 도시는 지속할 수 있도록 발전하거나 시민불편을 해소시키는 방향이 아니라 자연경관과 자연생태는 물론 도시의 미관과 생태, 도시환경의 악화를 불러와 시민들의 사회적 비용 증가와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지구환경 및 생활환경의 문제를 낳는 배기가스 배출의 증대로 인체를 위협할 정도가 되게 하였다.현대사
지방자치의 기본 가치와 성공은 차별화에 있다. 중앙으로부터 분권(법리적으로 행정적 자치권과 재정적 자치권)뿐만 아니라 도시의 형태와 문화적 형태까지를 말한다. 따라서 각각의 지역 특성과 특색과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와 자연과 생태의 특색을 지역주민의 생과 삶에 연계시켜 성화 확대 시켜 차별화시켜 나가는 것이 지방자치이고, 그것을 '시티노믹스' 개념으로 발전시켜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정책과 제도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이고 현대의 도시의 기본전략이다.그러한 개념에서 1995년 저는 노동자 출신의 의원으로 거
■ 거제시의 역사 왜곡2010년 8월 문화재청 지정(등록) 국가사적 제 509호 ‘거제둔덕기성’. 예전에는 폐왕성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신라시대에 축성하여 천년 넘게 존재하고 있는 거제도의 역사 유적지다.또한 거제둔덕기성은 고려 18대 의종왕이 무신들의 반란으로 폐위되어 3년 동안 머문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의종이 폐위되어 거제도에서 유배 생활을 한 것은 현재까지 역사학계 및 일반 국민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이러함에도 최근 거제시는 폐위가 아닌 “정중부의 반란에 의하여 피난 와서 3년 동안 살았던 곳으로” 라고 소개하며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