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거제간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놓고 부산시, 경남도, 거제시가 대립하고 있다. 부산은 적극적인 반면 거제 경남은 머뭇거리거나 반대하고 있다.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을 볼 때 항상 대두되는 것이 관점 즉 패러다임(paradigm)이다. 사람마다 살아온 과정이 다르고 그리고 배운 정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항상 여러 관점을 가질 수 있다.그리고 사람마다 예속된 환경적 요인 때문에 관점이 고착돼 있다. 동굴 속에 갇힌 사람은 햇빛이 들어오는 곳을 동쪽으로 착각하기 쉬운 것과 같다. '동굴의 우상'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하고 있다.행정 또한 매한가지다. 부산~거제간 시내버스 신설 문제가 대두될 때 어떠한 패러다임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접근방법, 해결방법에 큰 차이를 보인다.시내버스 노선 개설에 여러 관
바다는 일상공간이면서 동경의 대상이다. 사람들은 각자 경험했거나 상상했던 바닷가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 바닷가는 생활공간이면서 놀이공간이었을 것이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고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쉬고 사색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이었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들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바닷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해수욕을 즐기던 해변은 숙박 및 위락시설 위주의 소비 공간으로 변화했고, 어느 바닷가는 제방, 호안과 방조제 등으로 접근하기 조차 힘들다. 이제 조용히 쉬고 사색할 수 있는 바닷가는 찾기 쉽지 않다.이와 같이 과도한 연안개발로 인한 생태환경의 위기와 일상공간의 단절은 물질주의와 개인이윤 추구, 개발위주의 사회체제에 대한 근본적 반성으로 이어졌다.현재 바닷가에 내포
'거제 역사의 정체성 밝혀줄 유적지 '왜곡'-신라시대 쌓은 성을 고려 의종 때 쌓은 것으로 왜곡-"성곽 전체 발굴조사와 국가사적지 지정 서둘러야"'2007년 9월 둔덕면 거림리에 있는 그 당시 둔덕 '폐왕성지'을 취재한 후 작성한 기사 제목이다.(아래 기사 참조) 그 당시 '폐왕성지' 안내표지판에는 '이 성은 1170년 정중부 등이 무신난을 일으켰을 때 의종이 이곳으로 쫓겨와 의종이 쌓은 것이라 한다'고 잘못 적어놓았다. '둔덕 기성'은 고려시대 때 의종이 피난 와서 쌓은 것이 아니라, 신라시대 축조된 것임에도...문화재청은 둔덕 폐왕성을 정밀 조사한 후 2010년 8월 24일 '거제 둔덕기성’으로 명칭을 확정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09호로 지정했다. 거제시의 허락 하에 최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기고]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건립된 김백일 장군의 동상을 놓고 설왕설래 말이 많다. 어떤 이는 친일파이기 때문에 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고, 어떤 이는 6·25한국 전쟁 때 가장 많은 인명을 구제한 공로와 전공(戰功)은 이루다 말 할 수 없다고 하며 잘한 일이라 한다.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의 입장에서는 김백일 장군이 친일파였기 때문이라 하는데, 친일파에 대한 거론은 정치인들로부터 과거사 정리란 제목아래 친일에 대한 논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지난날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일제강점기에 친일을 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몇이나 될까?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나 상인들도 친일을 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세상이었다.친일파 중에서도 일본의 앞잡이 악질적인 행동을 한 사람은 일본 때 순사나 지방
'(이명박) 대통령 영(令)이 안 선다', '의약품 수퍼판매 회의만 5회 주재…결국무산', 9일자 중앙일간지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이명박 정부를 '고소영', '강부자' 정권으로 자주 부른다.네이버 위키백과사전에는 탤런트 고소영 씨 외에 '고소영', '강부자'의 다른 의미도 소개되고 있다."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주로 '고려대 출신, 소망교회 신도, 영남 출신' 인사들이 내각과 당직 등에 기용되자, 이를 두고 사람들은 세 가지 첫 글자를 따서 '고소영' 내각, '고소영' 정권 하는 식으로 부르게 됐다. 사람 이름이 전혀 다른 뜻을 담은 줄임말로 널리 쓰인 다른 예로 '강부자(강남의 부동산 부자)'가 있다."이명박 정부의 실패는 국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된다. 피해액 규모가 7조원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에 지난달 27일 세워진 김백일(본명 김찬규) 장군의 동상 건립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는 "김백일 장군이 한국전쟁에서 흥남철수작전에 공을 세웠더라도 친일행적이 명백한 인물의 동상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에 세운 것은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손상하는 행위다. 동상은 철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기사 하단 참조 :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김백일 장군과 관련된 내용)비단 이번만이 아니라 2005년 흥남철수작전기념비가 건립될 때부터 문제를 안고 있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에 흥남철수작전기념비가 세워진 시기는 2005년 5월 17일 전임 시장 시절이다. 국가보훈처(4억6천만원) 행정자치부(5억원) 거제시(1억5천만원) 성금(5억5천만원)을 합쳐 16
거제시의 행정 기획력과 현안 대처능력에 의구심을 자아내는 일이 자주 일어나 시민들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거제시는 다음달 1일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방안 시민 토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뜻있는 시민들은 거가대교 개통 전에 관광 인프라 구축방안 전략을 미리 준비해 한참 실행하고 있어도 마땅찮을 마당에 "왠 뜬금없이 시민 토론회냐"는 냉소적인 반응이다.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앞으로 개장할 장사도가 창출하게 될 부가가치에 대한 식견 부족으로 남의 일처럼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기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사도의 관광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통영시와 통영시의회는 거제뱃길을 허용하라"고 촉구하는 수준이었다."거가대교가 개통됐지만 장목면 북부권인
장사도 자생꽃섬이 5월 중 개장해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지만, 자체적으로 ‘곧 개장’을 하더라도 거제관광상품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장사도해상공원(주)는 거제 뱃길을 통영시로부터 허락을 받았지만, 남부면 주민과 유람선 운항에 대한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이유는 유람선사 지분 문제 때문이다.남부면 주민들은 “유람선 지분의 51%을 차지하겠다는 장사도해상공원측의 주장은 지나치다. 유람선 운항권은 100% 남부면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장사도해상공원측은 이에 대해 “장사도 해상공원측이 직접 유람선사를 운영해라는 조건으로 통영시로부터 거제뱃길을 허락받았는데, 지분 51%를 요구하는 것은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다”며 맞서고 있다.거제서 장사도로
거제시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다음 카페의 이름 중에 '거제도 인맥 만들기'라는 카페가 있다. 이 카페에는 3262명의 회원이 드나들며 봉사활동과 생활 이야기와 사진을 통해 삶의 교감을 나눈다.나도 거제에 와서 이 카페와 가끔 대화를 한다.특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6살 '소율이 이야기'는 내가 거제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책임감을 느끼게도 했다.6살 소율이는 완도에 사시는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 바닷가에서 놀다가 파도에 휩쓸린 사고로 저산소증 뇌 손상을 입고 병상에 누워서 눈동자조차도 움직일 수 없는 식물상태로 투병 중 이였다. 소율이 아버지는 조선소에서 막노동으로 생계를 잇고 어머니는 충격으로 가출 한 상태며 오빠는 할아버지 댁에 맡겨진 상태이다.카페의 회원들은 비 오는 이른 봄
요즘들어 부쩍 혼란을 일으키는 일이 주위에서 자주 일어난다. 거가대교, 거가대교 거제쪽 접속도로, 국도5호선 등과 관련된 내용이다.거가대교 건설 총사업비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또 거가대교 거제쪽 접속도로는 '단군 이래 최고의 부실 덩어리'라며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거기다 창원시 우산동에서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까지 연장할려고 하는 24.5㎞의 국도 5호선 연장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주민설명회가 5일 장목면 사무소에서 열렸으나 거센반발로 파행사태가 발생했다.거가대교 건설 총사업비 부풀리기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거가대교접속도로 부실시공은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그리고 ‘반쪽짜리 국도5호선’도 왜 이 지경이 됐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일련
학생의 성적조작은 학교를 죽이고 학생도 죽이는 일이며, 공교육불신을 초래한다.이번 성적조작 사건을 총체적으로 수사하여 관련자를 엄벌하고 재발방지대책 강구해야 흐지부지 하거나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이번 학생부 성적조작사건은 교육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다.치열한 경쟁사회에 있어 자라나는 학생(청소년)의 성적을 조직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하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이는 교육풍토 자체가 신뢰를 잃고 교육을 죽이는 일이다. 교육현장에서 우수학생을 가르침으로 지도하고 인도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탁상행정과 잔머리로 성적을 조작 학교를 우수고로 만들려는 행위는 사기행위이며 범법행위로 엄히 처벌받고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내자식이 중요하면 남의 자시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학
21세기인 지금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이자 선진국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인권보호국이다. 사회적약자인 여성과 장애우 등 인권보호를 위반 법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국가인권위원회,국제앰네스티 등 각 기관들의 지원활동이 활발하다.얼마전 모 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난동을 부리는 사람을 제압하면서 수갑을 발목에 채워 물의를 일으켰다는 뉴스기사를 보았다. 인권이 침해되었다는 여론의 질타를 보고 들으며 경찰관인 필자도 안타깝다고 느껴졌지만 반대로 경찰관의 ‘인권’도 많이 유린당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주길 바란다.현재 경찰에서 취급하는 범죄로는 강ㆍ절도, 강간 등 강력범죄도 있지만 일선 파출소, 지구대에서는 대부분이 음주로 인한 폭력사건을 처리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폭력사건은 당사자간 폭력ㆍ폭언에 그치지
최근 '거제노래 만들기'에 대한 견해라는 기사(거제중앙신문 3월31일자 11면 독자기고)에 대하여 이런저런 오해가 있어 설명의 변을 쓰고자 합니다.먼저 전후 좌우 설명 없이 보도가 앞서 오해를 불러 일으킨 듯 합니다.먼저 이번 '문화탐방'은 예산을 들여서 진행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거제시 문화공보과의 초청 행사도 아니고 거제문화예술회관이 나서서 유치하는 행사도 아닙니다.2개월 전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신상호)에서 자발적으로 금년 봄 '거제 문화탐방'을 계획하고 거제를 돌아 본 후 '거제의 노래' 즉 '해금강 연가'와 같은 아름다운 노래를 제작해 주겠다는 고마운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예술회관 관장으로 근무하는 저로서는 당연히 감사해야 할 내용이며 거절해야 할 아무런 이유 또한 없
거제의 문화시민 여러분!2011년은 거제방문의 해 입니다.24만 거제시민이 주인이며 5천만 국민이 관광거제의 고객입니다.우리 거제는 세계의 미항이라 불리는 “나폴리”보다 아름다우며 “지중해”보다 청정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거제는 이미 “세계 1등 조선산업 도시”로 우뚝 서 있습니다.이제 다시 거제는 “해양관광 1등 도시”로도 세계에 인정 받아야 할 시기 입니다. “문화와 예술”로도 기필코 1등 도시로 등극 하겠습니다.우리 거제가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 1호”에 손꼽히고 우리거제가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1호” “감성의 도시 1호”에 선정 되는 날을 위해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최선의 노력과 경주를 다 할 것입니다.거제 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반드시 하나가 되
거가대로 개통과 함께 지난 해 12월 14일 임시 개통한 국도 14호선 대체 우회도로 상동에서 장평까지 3공구 구간 곳곳의 지반 침하로 아스팔트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부실 공사의 의혹마저 나타나고 있다.임시 개통한지 4개월도 채 안되어 벌써부터 임시 보강을 하는 상황에 빠진 것이다. 도로의 균열을 메우기 위해 호스를 연결하여 시멘트를 붓고 있는 현장이 목격되었다. 이는 아스팔트 아래의 공동현상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층다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증거다.더욱 큰 문제는 SK건설의 하도급업체인 동신건설의 부도로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30여 영세 장비업체가 공사를 3개월째 중단하면서 부실화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이 구간 3공구 끝 지점부터 장평1교와 장평2교까지 구간은 대부분 옹벽을 쌓고
첨부한 사진은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바람의 언덕, 신선대 등이 위치한 도장포마을 입구의 도로변 풍경입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서 제대로 정화가 안된채 배출되는 오염물이 관로 이상으로 인하여 누출되고 있는, 말 그대로 똥오줌 냄새나는 2011년 3월 현재의 모습입니다.이러한 풍경은 지난해 가을쯤부터 관광객이 많은 주말, 크리스마스 연휴, 년말 년초, 올해 들어서는 거의 주말마다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며 최근에는 관광객이 많은 평일에도 볼 수 있는 현재 진행형의 모습입니다. 2009년 6월 ‘1박 2일’ 방송을 타기 이전부터 도장포마을은 바람의 언덕으로 인하여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 하였고, ‘1박 2일’ 이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도장포마을로 집중하고
일본에 엄청난 지진이 일어났다. 그 지진 자체에 대한 안전만 생각했던 일본에게 쓰나미라는 생각지도 못한 자연 재해가 만든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었다. 지진은 거의 멈추고 마을을 집어 삼키던 시커먼 바닷물들도 이제는 잠잠하지만 아직까지 일본의 시련은 끝난 것이 아니다. 아니 일본의 시련이 아니라 세계인의 시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방사능이라는 것은, 일본과 그 주변 국가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구 전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일본과 매우 인접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워 사태의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거가대교 개통이전에 거제의 성장동력은 무엇이었을까 ? 답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거제대교(1971년) 신거제대교(1999년) 개통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양대 조선소 위치 그리고 연초댐(1979년), 구천댐(1987년), 남강댐(2002년)을 수원으로 한 깨끗한 물 확보와 활용 등을 꼽고 있습니다.육상교통과 조산산업으로 전국으로 세계로 거제를 알리고 발전시켰습니다. 현재 세계 규모의 조선산업이 우뚝섰습니다.그러나 거제에도 발전과 성장의 뒷안길에 그늘이 있었습니다. 조선산업과 댐건설을 위하여 고향을 떠난 실향민이 생겼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연초댐)지정으로 재산권행사의 제한과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거제시는 지난 2008년 구천댐 상류 삼거마을 지역종합개발계획, 2009년 상수원보호구역(
뉴스에 의하면 방사성물질의 방출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福島)의 제1원전에는 자신의 목숨을 이미 포기하고 일본을 구하기 위해 방사능과 사투를 벌이는 50인의 원전 직원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 칸 총리가 “이제 당신들 밖에 없다”고 한 사고현장에 남은 마지막 50인입니다. 뉴스를 접하면서 영화 ‘300’을 떠올립니다. 영화 ‘300’은 제3차 페르시아 전쟁 때 벌어진 테르모필레 전투를 영화화한 것입니다.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이 당시 세계최강대국인 페르시아를 맞아 싸우고 산화해간 이야기를 각색하여 영화화한 것입니다.그 죽음을 각오한 소수정예 300명의 스파르타군이 페르시아 대군을 맞서 선전을 하지만 끝내는 전멸하고 만다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애초에 승리를 목적으로
2011년 3월 11일 평범한 오후, 가장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이는 역사상 4번째로 강한 지진이었지만 일본은 철저한 재난조기경보시스템과 건축물 내진설계, 국민들의 숙달된 대응요령 등으로 인해 대참사에 비해 사상자를 최소화하였다.우리는 이웃의 재앙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교훈삼아 우리나라의 안전실태는 어떠한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우선 우리나라 재난조기경보시스템은 어떠한가, 현재 우리나라 지진경보발령속도는 120여초이다. 이는 지진경보선진국인 일본(5~20초)이나 미국, 대만(20~40초)에 비해 한참 뒤떨지는 속도이다. 하물며 지진감지 이후 해일 등 2차 피해의 예측시간이 더 걸릴 수 밖에 없다.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