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도내 폐수배출업소 1,388개소를 점검한 결과 87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거제시 소재 A 업체는 ‘부도덕적인’ 폐수 방류를 하다 적발됐다.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운영 여부와 운영일지 기록상태, 폐수 수질 검사, 우천 시 무단 방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점검결과, 거제시 소재 A업체는 폐수처리장 내 탈수시설에 폐수를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밸브 및 배관을 설치하여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다 적발됐다.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이름을 공개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물음에, 경남도 수질관리과 공무원은 “적발된 업체에다 조업정지라든지, 과징금 처분 등 법에 정한 조처를
‘해양 폐기물 및 사업장 폐기물 소각장으로 재사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던 구 사등소각장은 결국 기존의 소각시설을 완전 철거한 후 다른 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다.사등면 피솔길 220번지 일원 8,772㎡ 부지에 소각로 등의 시설을 갖춘 ‘구 사등소각장’은 1997년부터 하루 45톤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했다. 생활쓰레기 소각장은 2012년 1월부터 하청면 석포리로 옮겼다. 따라서 사등소각장은 2011년 12월 시설이 폐쇄했다.지난 10일 본사 ‘카메라고발’ 기사를 통해 ‘시설 폐쇄된 지가 6년이 다 됐는데 철거는커녕 각종 시설 및 집기‧비품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거제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시설을 철거하기 위한 철거 설계 용역을 끝내놨기 때문에 업체만 선정해 철거만 하면 된다”고
거제시 새우조망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서경수)는 12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회원 26명과 함께 일운면 선창마을 지세포항 방파제주변을 돌며 구석 구석 집적되어 있는 폐스티로폼, 목재, 플라스틱, 비닐류 등 해양쓰레기 500kg를 수거하며 바다사랑을 몸소 실천했다.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1개 참여 기업ㆍ단(업)체 대표를 비롯한 어업인 300여명과 함께 소통․공감 '초록 빛 바다 1연안 가꾸기' 추진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거제시 새우조망자율관리공동체의 지정연안은 지세포항 방파제 주변 해안으로 이곳은 4계절 수많은 낚시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sbs '물은 생명이다' 1박2일간 워크숍개최 내용 촬영! 방영예정"국내 유일 산양천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남방동사리를 보호를 위한 것"'남방동사리 국제워크숍'개최···"생태관광으로 주민 삶에도 도움" 주장국내외 환경 전문가들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인 남방동사리가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산양천을 람사르 사이트에 등록ㆍ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멸종 위기종 남방동사리 국제워크숍’에 참석한 솔롱고 쿠렐바타르(Solongo Khurelbaatar) 람사르협약 아시아 부담당관을 비롯한 주제 발표자들은 남방동사리의 체계적인 보호와 산양천 주변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이같이 주장했다.이번 워크숍은 현재
경남 도내 34개 골프장 농약사용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장목면 송진포 소재 거제드비치CC는 올해 상반기 경남도내 골프장의 평균 농약 사용량보다 2배 이상의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남도는 16일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의 2015년 상반기 농약사용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도는 도내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이 작년 상반기 사용량보다 965㎏이 줄어 2013년 경남도와 골프장 간의 농약사용 저감을 위한 환경협약 체결 이후 꾸준히 농약사용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34개 골프장에서 17,645㎏의 사용해 골프장 면적 기준 1㏊당 7.9kg을 사용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6,680kg의 농약을 사용해 지난해보다 1ha당 0.7kg가 감소한
거제시는 연초면 오비리에 위치한 중앙하수처리장 면적을 지금보다 1.5배 더 늘리기로 해 인근 주민을 비롯해 연초면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거제시가 중앙하수처리장 면적을 늘리기로 한 것은 장차 도시팽창에 따른 하수처리용량 증설에 대비한 조처다.연초면 오비리 785번지 일원 2만7,858㎡ 면적에 자리잡고 있는 현재의 중앙하수처리장은 구 신현읍, 연초면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하루 3만톤 처리하고 있다. 또 중앙하수처리장, 장승포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자원화시키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거제시는 현재 2만7,858㎡ 크기인 중앙하수처리장 면적을 6만9,063㎡로 4만1,205㎡ 늘리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의 한 단계인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작성
거제시 행정에서 ‘획기적’(?)으로 변화된 사실을 꼽으라면 아마 ‘환경기초시설 관련 행정’일 것이다. 거제시 행정의 이 같은 변화가 계속 이어질지 시험대가 될 3건의 대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시민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시험대에 오를 주요 사업은 하수처리에너지 자립화 사업, 중앙하수처리장 2차 증설 사업, 장승포하수처리장 1차 증설사업 등이다. 1차 중앙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하수 처리 공법 선정을 놓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을 허비하다, 2009년 11월 2년 만에 (주)KMS사가 제안한 KS-MBR 막(필터) 공법으로 결정했다.그 당시 시장, 부시장, 시 간부 공무원, 시의원들이 제각각 기존 중앙하수처리장 처리공법(HBR-2) 고수파와 새로운 공법(KS-MBR) 주장파로 나눠져 ‘
"바다식목일 들어보셨나요?"4월 5일이 식목일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바다식목일이라고 하면 생소하게 여겨진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을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 숲을 조성하자는 뜻에서 2013년에 제정됐다.제1회 제주도에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오는 5월 8일 오후 3시부터(식전공연 2시부터) 일운면 구조라항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바다를 풍요롭게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국민이 바다생태계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바다 숲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조류 표본 및 해중림어초 모형 전시, 바다식목일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우리바다 희망심기 공연 등으로 기획됐다
거제시는 환경부가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2016년도 하반기부터 조건에 맞는 일부지역에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기대심리로 불법 주방용오물분쇄기의 광고 및 판매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수도법'에 의거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를 판매하는 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사용하는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거제시 관계자는 “하수관로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관로를 막아 오수의 역류를 일으키고,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악취를 발생시키며, 과다한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에 지장을 주거나 하천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또한, “불법 주
늘푸른거제21 시민위원회는 오는 18일 고현동 웰빙공원에서 2015 지구의 날 기념 백일장 & 사생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대회는 지구의 날(4월 22일)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거제 관내 유치원, 초등, 중등학생대상 지구 살리기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와 관련한 사고와 실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된다.신청기간은 이달 3일부터 행사당일 오전 10시까지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늘푸른거제21 시민위원회 055)635-4421로 하면된다.
덕포 송림 숲을 훼손할 권리는 이 세상 누구에게도 없다.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의원존경하는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님!전기풍 산업건설위원장님! 그리고 송미량 의원님!덕포 송림 숲은 보호되어야 하며, 살려야 합니다.거제시의회가 나서 덕포 송림 숲을 살려 주십시오.그리고 지역구 두 분의 의원님께서 나서 주십시오.덕포 주민은 건축주와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허가를 해준 거제시가 문제이고, 이를 견제와 감시ㆍ감독을 해야 할 기관은 여전히 거제시의회이고 이 일에 앞장 설야 할 분들은 거제시의회 의원들입니다.더 나아가 도시건설행정의 견제와 감시ㆍ감독을 26만 거제시민과 4만여 지역주민의 대표자인 산업건설 위원장과 지역구 의원에게 달려 있습니다.사업자가 71미터 높이의 건축물을 짓도록 허가한
거제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이 너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장이 목격됐다.30일 “마을 인근 공사 현장에서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 너무 시끄럽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가조도, 사등면 창호리를 찾았다. 사등면 가조출장소 조금 못 미쳐서, 노을이 물드는 언덕 인근에 대규모 개발 현장이 있었다. ‘여기서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렸구나’하면서 창촌마을 선착장으로 가 공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어림잡아 공사 현장 규모는 20,000㎡에서 30,000㎡ 가량 됐다. 현장에서 발생한 돌로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석축을 쌓고 성토를 하고 있었다. 무슨 공사이지 하면서 ‘공사안내판’을 아무리 찾아봐도 현장에는 보이지 않았다.거
장목면 재향군인(여성회)회(회장 김종철)와 향토예비군 장목면대(면대장 이상준)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16일 회원과 장목면대 상근병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포해수욕장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활동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황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폐그물,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쓰레기 등 각종 해양쓰레기 1톤을 수거하였으며, 지역사회 환경보존을 위한 술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김종철 회장은 “매달 개최하는 월례회를 대신해 봉사를 생각하던 중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의 환경정화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을 위한 일에
거제시는 최근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봄철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바닷가 접안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미 유어장, 어촌체험마을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였고 이용객이 많은 선박 접안시설45개소에 대해서도 19, 20일 주말 양일간 긴급 점검하였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시설물 노후화 및 안전상태 점검 ▲점사용 허가조건 준수여부 ▲ 무단 점용 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시 관계자는 "안전시설 상태를 중점 점검한 후 미흡한 시설에 대해 현지계도 및 시정명령을 통해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하청면(면장 서점호)은 하청운동장 주변 유휴지에 대규모 유채밭을 조성하여 봄철 관광객들과 면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유채밭은 지난해 10월에 하청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등 회원들이 참여하여 파종 및 비료 살포작업을 실시하였으며 100여 개의 바람개비를 꽂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봄 나들이는 푸른바다와 노란 유채밭의 조화를 만끽하고 맹종죽테마파크에서 죽림욕을 즐기면서 가족화합을 다지는것도 좋을 것 같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통영~거제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중 거제정압관리소(Governor Station‧G/S) 위치를 변경하는 건설공사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거제정압관리소 건립 위치가 변경 고시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가스공사와 관련기관인 거제시는 27일부터 토지 보상 계획 열람에 들어갔다.한국가스공사는 당초 연초면 연사리 1231-16번지 외 12필지(15,532㎡)에 천연가스 공급설비인 거제관리소를 건설할 예정이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실시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사등면 사곡리 277-3번지 외 16필지 17,176㎡ 부지에 거제관리소를 짓겠다고 밝혔다. 건립 위치는 경남에너지 거제위성 기지 아래쪽이다. 당초 계획한 연초면 연사리 일원에는 정압관리소(G/S) 대신 차단관리소(Block
수양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유춘길)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발생유원지인 주작골과 마을내 안전사고 위험 대상지를 점검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작골 유원지 위험지역을 예찰하고 위험발생요소를 현장에서 바로 제거하였으며, 또한 마을내 언덕길 등 주민불편이 상당한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 건의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방재단장(유춘길)은 “해빙기를 맞아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방재단원들과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양동의 각종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하여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름철 낙동강에서 흘러든 해양 쓰레기가 거제지역 관광에 미치는 피해액이 최대 369억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대표 홍선욱)의 한국해양쓰레기연구소(소장 이종명)가 조사한 결과, 2011년 7월부터 2개월 동안 거제지역 해수욕장 8곳의 입장객 수는 2010년 89만435명에서 63%가 급감한 33만207명으로 집계됐다. 연구소는 관광통계상에 관광객 한 사람의 하루 경비가 4만8천380원이고 지역 해수욕장 인근 식당의 점심값이 1만5천원인 것을 고려, 관광산업 수입 감소 규모는 최소 292억1천700만원, 최대 369억8천400만원이라고 추정했다. 연구소는 관광객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해양 쓰레기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전국 다른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4일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식회사(대표 이수영)와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업 협약을 맺고 오는 4월 1일부터 관리대행을 시작한다. 관리대행사는 2019년 3월 31까지 5년간 학동마을하수처리장 외 29곳의 소규모 처리장(500톤/일 미만)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거제시는 이번 협약으로 하수처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업체가 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맡음으로써 처리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처리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보건위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는 1997년에 설립된 수처리 전문회사로서 현재 전국적으로 공공하수도(500톤/일 이상) 102개소 192만 톤, 소규모공공하
지난 12일 옥포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규)와 통장협의회(회장 김영복),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태경)에서 옥포도시계획도로(중로2-31호선) 개통을 맞이하여 꽃길 조성을 위한 사전 환경 정비작업을 했다. 이 날은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도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주민들이 농작물 재배를 위해 설치한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옥포2동에서는 12,13일 양일간 무단으로 버려진 대형폐기물 등 5톤 트럭 7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다가오는 17일에는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비료를 주는 등 땅고르기 작업을 거쳐 꽃길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신동율 옥포2동장은 이 도로(일명 옥포산복도로)의 개통으로 옥포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교통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