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 거제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주민참여단에 참여한 한 시민이 거제인터넷신문에 전화를 걸어왔다.이 시민은 “용역사에서는 거제발전에 관한 여러 가지 안과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거제시에 딱 맞는 발전계획이어야 한다. 거제시에 맞는 옷이어야 한다.”며 “이번 발전계획은 왠지 모르게 거제시 실정에 맞지 않고, 거제시 현실과 객관적 상황에 맞지 않는 뜬구름 잡기식 발전계획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2억7,600만원 예산을 들인 ‘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마무리단계다.지난 11월 1
가덕도 신공항 건립을 위한 정부 차원의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1일 세종시에서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사무실이 문을 열고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추진단 출범은 지난 9월 28일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국토부 훈령으로 확정된 후 이어지는 조처다.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해 17명 이내로 구성한다. 추진단 단원은 국토부 공무원, 관계 행정기관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임기제 공무원, 지자체·공공기관 등에 파견 받은 자로 구성한다.추진단에는 이상일 단장 등 국토부 직원 7명이 업무를 시작했다. 환경부와 해수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을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공개했다. 본안 협의가 완료된 것은 지난 8월 16일이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본안을 언제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게재했는지는 명확치 않다. 이번달 1일 거제인터넷신문이 보도된 시점 전후일 것이다.‘본안’에는 ‘대안1’과 ‘대안2’ 2개 노선이 있다. 초안 때 ‘대안1’은 본안에는 ‘대안2’로 바뀌었다. “‘대안2’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게시된 ‘대안1’ 노선으로 관계기관 및 주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하였으며, 세부 변경 구간에 대한 검토 결과
거제시는 2억7,600만원 예산을 들여 ‘2030 거제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간보고, 거제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종합발전계획은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거제시의회에 보고한 종합발전계획 ‘세부사업계획(안)’에는 크게 7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설‧지역개발, 농수산업, 환경‧안전, 복지‧보건, 교육‧행정이다.문화‧관광은 세부사업계획(안) 전체 298페이지 분량 중에 35페이지부터 98페이지까지 63페이지 분량으로 들어가 있다.세부사업계획(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
거제시는 8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정원 조성 용역비 5억원이 2022년 정부 예산에 반영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변광용 거제시장은 ‘국가정원 조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거제시 보도자료에 변광용 시장의 직접 인용 발언을 통해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거제에 조성된다면" 가정법으로, 조성예정지가 '미확정 단계'임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그런데 거제시 보도자료 전체 흐름은 '거제에 조성된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일부 지역 언론은 조성지가 거제
기획재정부는 이번달 24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될 후보 사업을 놓고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5개년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다.이날 위원회서는 종합평가 결과 AHP 0.5 이상인 38개 사업과 안정성 평가 결과 종합위험도 50% 이상인 18개 사업,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12개를 각각 발표했다.‘국도 14호선 거제 남부~일운’ 2차로 개량 사업은 ‘안전성 평가 결과 종합위험도 50% 이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18개 사업 중 1개 사업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철회해라’고 노조와 반대대책위,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이웃 지자체장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역구 국회의원, 거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우조선 노조, 매각반대 대책위, 이웃 지자체가 한꺼번에 ‘동시에’ 큰 목소리를 내면 메아리가 더 크게 울릴 것이다.그런데, 각자 반대 방향 산(山)에 올라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메아리가 증폭되지 않고 있다. '목소리'가 상쇄(相殺)되는 느낌이다. 정부·경남도·공정위·한국조선해양이 놀라지 않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7일 공정위 앞에서 '매각
(주)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가 ‘코리아투데이뉴스 부산본부’ 의뢰로 지난 5~6일 거제시민 만 18세 이상 거제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거제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가 지역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3.5%다. 응답률은 3.6%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여론조사 제목은 '거제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인데, 더불어민주당 출마 후보군 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또 국민의힘 출마 후보군 조사는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가 일부 누락됐다.
송오성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동남권 메가시티 발전계획에 거제~가덕신공항 KTX철도 연장안과 통영~거제~가덕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 계획이 반영됐다”며 “추진 중인 마산~장목~거제~통영 국도 5호선 남해안 관광벨트가 연결되고 고속도로와 KTX가 부산과 연결되면 거제는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 놓이게 될 것이다”고 글을 남겼다.송 의원은 덧붙여 “(이번 반영은 송오성) 저와 김성갑·옥은숙 도의원 세 사람이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찾아 요구한 내용이 그대로 녹아 들어있다”고 어깨에 힘을 줬다.송 의원은 '
국도5호선 해상구간 건설이 확정 단계에 이르고 있다. 거제대교, 신거제대교, 거가대교에 이어 거제와 육지를 잇는 ‘국도5호선 해상구간 건설’의 거제 대역사(大役事)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거제인터넷신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국도5호선 해상구간 건설은 ‘국토교통부 건설 확정, 기획재정부 긍정적 검토 단계’이다. 또 거제시 연초면 죽토리가 종점인 국도 5호선을 수양동~고현동~명진터널~거제 동부면~통영 추봉도·한산도를 거쳐, 통영 도남동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국토교통부 긍정적, 기획재정부 내부 논의 단계’다.아직 공식적인 정부 발표가 없
온 나라가 난리다. LH 사태를 계기로 지자체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공직자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힌다. 우리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이나 김해에서도 지난주부터 공직자 투기 의혹 조사를 한다고 설레발(?)이다.묘하게도 조사 대상과 시기를 제한하고 진행방식도 유사하다. “이번 조사는 공무원 등의 위법행위를 사전 확인하는 과정이며, 확인 결과 위법 사실 등 의혹이 드러나면 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사정당국에 수사 의뢰해 철저하게 밝혀낼 방침”이라고 밝히는 내용마저도 똑같다.그저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니,
유진오 전 새거제신문 대표이사는 26일 오후 거제인터넷신문에 전화를 걸어와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후 서울에 있는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는데, 거제는 준비를 잘 하고 있겠지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거제시는 준비를 잘하고 있을 것이다고 답변한 후 거제시 공무원에게 물어봤다.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거제에 어떤 이익이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검토한 자료가 있느냐고 물어봤다. 시 공무원은 ‘없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시의회에서도 빨리 준비하라고 채근을 안하더냐고 물었다. 공
‘난대수목원 유치 실패 책임론,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 실체’를 놓고 벌어진 ‘논란’이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서일준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박종호 산림청장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 14일 보도자료를 냈다. 서 의원의 보도자료가 어느 정도 논란 정리가 될지 미지수다.서일준 국회의원은 12일 박종호 산림청장과 한 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보도자료가 이틀 지나, 다소 늦게 나온 느낌이다. 간담회 후 짧은 보도자료에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보도자료에 담긴 핵심 내용은 ‘난대수목원 거제 유
신축년(辛丑年) 새해 업무가 시작됐다. 지난 한해 동안 25만 거제시민을 비롯해, 온 국민은 코로나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도 고난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신축년에도 거제시는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맞서야 한다. 가장 먼저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 인수 문제가 올해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이다.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중국은 ‘기업 결합’을 이미 승인했다. EU, 일본, 한국의 기업결합 승인이 남았다. 중국의 승인은 앞으로 남은 기업 결합 승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기업결합 승인이 올해 마무
변광용 시장은 지난 11월 16일 거제시의회서 시정운영 방향 연설에서 “청렴과 적극행정 정착을 통해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고 했다.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국민권익위는 이번달 9일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에서 하위권인 ‘4등급’을 받았다.지난해 ‘3등급’을 받은 내부청렴도는 올해 ‘4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는 경상남도 8개 시(市)부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8개 시부 중에서 내부청렴도에서 ‘4등급’을 받은 곳은 거
부산일보는 17일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확장계획은) 안전과 시설운영·수요 환경, 소음 분야에서 상당 부분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백지화’ 결론을 내자, “이제 가덕 신공항이다”며 많은 기사를 보도했다.관련 기사 중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르는 ‘국가 경제 발전 기대 효과’로 ① 동남권 메가시티 기틀 ② 세계 2위 물류 플랫폼 ③ 마이스산업 세계 10위권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기사에 “부산시는 가덕신공항 건립으로 △ 동남권 메가시티 등 국가 균형 발전 본격화 △ 동북아 거점 세계 2위 물류 플랫폼 구축 △
거제인터넷신문은 9일 오전 “거제경찰서를 옥포동에서 장평동으로 이전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전한다’고 확정 제목을 단 것은 이전 예산 227억원 중 설계비 6억5천만원과 부지 매입 예산 73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또 경찰청이 거제경찰서 위치를 옥포동에서 장평동으로 변경하는 ‘위치 변경 승인’을 해주었다는 '두 가지 팩트(fact)'를 취재 과정에서 확인했기 때문이다.거제인터넷신문 기사 보도 후 절대 다수 거제 시민은 낡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거제경찰서를 하루 빨리 장평동으로 이전해야 한다는데 암묵적 동의를 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그동안 범시민대책위, 거제시, 경남도의원, 거제시의원, 국회의원 등을 중심으로 제기됐다.하지만 2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과 설훈 의원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우선협상자 선정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방위사업청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울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기밀 유출에 대해서는 사법부 판단을 기다리면 되는 것"이라며 "경남 의원들의 지역사랑은 충분히
거제 경제가 내년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하지만 거제시는 시민들이 한 해를 버티기 위한 ‘희망의 끈’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등한시하고 있어, 시민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먼저 지난 10일 거제시의회 본회의에서 김용운 거제시의원의 시정질문과 변광용 거제시장의 답변을 살펴보자. 경어체를 평어체로 바꿨다.○ 김용운 의원 : ‘조선업 고용불안정이 문제다’는 얘기 많이 듣죠.○ 시장 변광용 : 예.○ 김용운 의원 : 대략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나?○ 시장 변광용 : 6000명~7000명
미래통합당 서일준(55) 국회의원 당선자가 오는 30일부터 거제를 대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다.거제인터넷신문은 서일준 당선자 보좌관 인선 기사를 썼다. 기사는 수천명이 클릭하는 거제인터넷신문 ‘베스트클릭’에 올라갔다. 시민들 이목(耳目)이 집중되고 있다. 보좌관 인선 기사에 대한 높은 관심은 서일준 당선자에 대한 시민의 ‘기대’라고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서일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3만531명의 거제시민 중 6만5,746표, 50.89%를 얻어 당선됐다. 역대 선거에 견줄 때 매우 높은 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