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3년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속적인 고수익 제품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의 승리로 평가된다.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와 함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RO(유지·보수·정비)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지난 21일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왼쪽 네번째)과 해군협회 김판규 수석부회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협회와 ‘함정 MRO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지고 있다.(사진=한화오션 제공).2024.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와 함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한화오션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1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계측 시간을2시간에서30분 이하로 크게 단
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측정해 이에 따른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기술은 선주들이 환경 규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할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시리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부터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에 근거한 친환경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선박탄소집약도지수는 연료 사용량, 운항 거리 등을 활용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지수화한 값이다. IMO는 이에
거제시는 올해 조선업 관련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부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조선업 채용 예정자에게 훈련 수당을 지급한다.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기술교육원에 입교해 1개월 동안 80% 이상 출석하면 최대 100만원의 훈련 수당을 받을 수 있다.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교육 수료자 중 조선업 취업 대상자에게 1년 동안 최대 360만원의 채용지원금도 지급한다.또 시는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거제대학교와 거제공업고, 경남산업고에 역량 강화 프로그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천㎥급 LNG 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총 4조5천716억원이다.이는 삼성중공업의 역대 최대 수주액으로, 지난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 계약금액인 3조9천593억원을 뛰어넘는 것이다.삼성중공업은 선박을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의 말과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번 수주는 카타르의 대규모 LNG 운반선 발주 프로젝트에 연관됐을 가능성이 크다.앞바다 노스필드 지역에서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경상남도와 함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9억5천만 원을 확보해 2024년 총사업비 114억5천만 원 규모의 조선업 재직자 공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발표에 따라 조선업 협력사 근로자의 낮은 임금 보전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조선업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사업내용은 정부-지자체-기업(원청)-근로자 4자 적립방식으로 납입주체별로 2년간 2백만 원씩 납입하고, 근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친환경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3천312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올해 첫 수주로, 회사는 최근 두 달 사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총 7척 계약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 운반선은 9만3천㎥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특히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와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등이 탑재된다.암모니아 운반선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무탄소 선박 시대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5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 포함 암모니아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도 LNG,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잠수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영국의 글로벌 방산기업 밥콕 인터내셔널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전날 밥콕 인터내셔널의 국제 부문 총괄인 닉 하인 경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한화오션의 시흥R&D(연구개발)캠퍼스를 방문했다. 닉 하인 총괄은 영국 왕립 해군 참모차장 출신이다.한화오션은 이들에게 최첨단 연구 설비와 잠수함 관련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양사는 글로벌 잠수함 시장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방안을 논의했다.밥콕 인터내셔널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한영 양국 정부 간 체결된 '
한화오션이 잠수함 수출과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성능 개량사업에 대비한 유지·보수·정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최근 독일 방산업체 가블러(Gabler)와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한화오션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과 가블러 최고경영자(CEO) 벨라 티데는 지난 8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양강 마스트의 주요 기술을 보유한 독일 가블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선다.한화오션은 협력사 직원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뿌리산업은 용접, 도장 등 제조업 전반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이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기업들이 밀집한 곳을 심사를 통해 뿌리산업특화 단지로 선정하게 된다. 한화오션이 용접, 도장 협력사들을 지원해 지난 22년 5월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최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흡수하고 융화하면서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해야 합니다.”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은 3일 신입사원들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신년 대담에서 경영정상화 길에 들어선 데 대한 임직원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최 부회장은 “2024년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업무 환경과 체질을 바꿔야 한다”면서 “설계, 구매, 조립, 건조 전 분야에 걸친 자동화로 업무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 업종 간 경계가 허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해상 생산설비(FLNG) 1기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수주 금액은 15억달러(약 2조101억원)다. 다만 이는 발주처의 최종 투자 결정에 따른 조건부 계약이라고 삼성중공업은 전했다.삼성중공업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블랙앤비치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FLNG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FLNG의 선체 및 상부 플랜트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FLNG 수주잔고(남은 건조량)를 2기로 늘렸다.회사는 이번 계약이 지난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천108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 탄소 저감이 가능한 대안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이는 미래 암모니아 수요를 촉진해 이를 나르는 암모니아 운반선 발주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전망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28척, 68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72%를 달성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부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목표를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ESG경영에서도 업계를 초격차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다.한화오션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2030 목표(ESG HOST 2030·HOST:Hanwha Ocean Step-Up Target)’를 승인했다.글로벌 경영환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ㅍESG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정부의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정책에 발맞춰 조선산업 제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미래 초격차 기술 선점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거제시는 지난 11일 중소조선연구원(RIMS)과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이하 DX센터) 구축․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DX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마련됐다.DX센터는 장목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부지(약 6,400㎡)에 세워지며, 운영 및 연구개발은 중소조선연구원(RIMS)가 맡는다. 사업비는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국방사업관리사를 대거 배출하며 함정 사업관리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국방사업관리사는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방위산업관련 국가자격 시험이다.8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올해 국방사업관리사 시험에서 업계 최다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합격자(67명) 중 방산업체 근무자는 17명이며, 이중 한화오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국방사업관리사는 방위사업관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방부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이다. 정부는 방산물자에 대한 제안서 평가 시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올해 남은 기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주 목표치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사는 막판 수주에 총력을 다해 모자란 수주 달성률을 끌어 올릴 전망이다.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현재 수주 목표 달성률은 각각 69%, 43%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가 올해 수주 목표액 달성을 위해선 각각 30%와 50% 이상을 한달 내 채워야 한다.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액은 95억달러다. 이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올해 선박 총 26척을 수주하며 65억7000달러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이산화탄소 관련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대거 획득하며 친환경 기술 명가의 위상을 과시했다.한화오션은 세계 4대 선급중 하나인 프랑스 BV선급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이종화물(이산화탄소–암모니아) 운반선의 화물운영시스템(Cargo Handling System) ▲액체이산화탄소 운반선(LCO2운반선)의 재액화시스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 등 총 3건의 기본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 승인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