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지방어항인 남부면 쌍근항이 바람의 정원, 바다 분수 등이 포함된 ‘다기능 어항’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거제시는 사업비 77억 원(국·도비)을 들여, 쌍근항을 21,746㎡(생태교육 5,496㎡, 친수문화 7,498㎡, 자연예술 5,857㎡, 호안[護岸]도로 2,895㎡)규모의 어업·체험·관광이 어우러진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오는 4월에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시설은 바람의 정원, 바다분수,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발마사지길 및 세족장, 휴식 공간, 숲속 산책로 등이다. 사업기간은 5년(2010∼2014)이며 사업시행은 위탁 방식이다. 거제시 해양항만과 담당공무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 어업지원기능인 어항의 개념을 탈피, 바다의 생태를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쉼터
농·수 ·축
최재룡 기자
2010.03.24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