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휘발성 유기물질(VOC) 저감을 위해 9월 21일 삼성중공업(주)에서 자발적환경 협약식을 갖는다.이 날 권민호 거제시장, 윤종수 환경부 차관 및 울산광역시경제 부시장, 경상남도, 전라남도 관련 실․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의 저감을 위해 공동 노력을 협의할 예정이다.조선업종 사업장은 지난 ‘07~’11년까지 9개 사업장에서 1차 협약을 체결하여 저감목표량을 초과달성(30→49%)하는 등 오염물질 저감에 크게 기여 하였지만, 앞으로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아 2차 협약(‘12∼’16)을 추진하기로 했다.2차 자발적 환경협약 시에는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저감목표 및 세부방안 도출을 위해 사업장별로 1차 평가결과를 토대로 휘발성유기화합물질 13% 저
준공업 지역인 고현동 해명간척지에 아파트 건설 등으로 개발이 본격화되자 국도 14호선 건너편 위쪽 수월동 침수 우려를 해결하기 들어가야 할 예산이 얼마나 될지 가늠키 어렵다.거제시는 지난 7월 옥영문 시의원의 시정질문 답변에서 “용역 결과 현재 1m 깊이인 유수지 13,000㎡를 깊이 2.8m로 준설해 7만7,000톤을 저류할 수 있고, 분당 470톤을 방류할 수 있는 펌프 3대를 가동하여 8만톤을 방류하면 15만7,000톤의 우수를 처리할 수 있어 침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며 “사업비는 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옥영문 시의원은 13일 또 시정질문을 통해 “침수 대책을 해결하기 위해 80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는데, 사업비 확보와 사업 시행시기는 언제쯤인지 밝혀달라”고 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BEN)'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크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04년 이후 발생한 태풍 가운데 재산 피해가 가장 컸던 태풍은 대부분 8월과 9월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8월 17일부터 9월 13일 사이에 발생한 태풍의 위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가태풍센터 태풍 정보에 따르면 1904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태풍 가운데 재산피해가 가장 심했던 것은 루사(RUSA, 2002년 8월 30일 발생), 매미(MEAMI, 2003년 9월 12일 발생), 올가(OLGA, 1999년 7월 23일 발생), 나리(NARI, 2007년 9월 13일 발생) 등이다.재산피해가 가장 큰 태풍 1~10위 가운데 3·5위를 제외한 나머지 태풍 8개가 8월과 9월에 발생했다.
15일 장맛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거제에서도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거제시는 14~15일 이틀 동안 지역 내에서 최고 218㎜에서 최저 72㎜까지 평균 149.3㎜의 폭우가 내렸다고 밝혔다.이 비로 장승포 방향 도로 비탈면이 유실되면서 2차로 일부 구간이 매몰돼 차량 통행 지정체 현상이 반복됐고, 아주~상동 우회도로도 거북이 운행이 지속됐다.또 거가대교 접속도로 관포IC 도로법면과 아주동 쓰레기재활용 선별장 뒤편 언덕에서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 관포IC는 차량이 통제돼 대계마을까지 가서 돌아나와야 하고, 외포 접속도로는 일부가 유실됐지만 통행은 가능하다.이와 함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상동지역 도로는 빗물이 넘쳐 차량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이 올해도 어김없이 거제도의 바다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거제조선소 사회공헌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거제도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약 40일간 ‘700리 해안 가꾸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관광도시 거제의 위상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번 활동은 구조라, 와현 해수욕장 등 15곳의 환경정화에 역점을 뒀다. 총 850명의 임직원들이 평일 퇴근 후와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를 약속했다. 특히 장목면의 경우 매년 낙동강 하류의 갈대와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삼성중공업은 거제시 및 NGO 단체와 연계해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사전에 없애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최근 여직원 근무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임산부 직원을 위한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제공에 나섰다. 이는 올해들어 임산부 직원들의 근무 인력이 월 평균 50여명에 달해, 임신 후 여직원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업무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제품은 97% 이상의 전자파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앞치마 속에 휴대 전화를 둔 상태에서는 전화가 걸리지 않는 등 전자파에 노출된 태아를 보호 하는데 탁월하여 업무특성상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근무해야 하는 임산부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회사는 특히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도입하기에 앞서 총 764명의 여사원을 대상으로 3종의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 제품을
지난해 9월 19일 지역언론에서는 유일하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짓기도 전에 ’악취‘ 의혹’이라는 기사부터 시작해 몇 번의 ‘집중취재’와 기사화 한 ‘거제시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설치공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거제시는 그 당시 현재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장평동 1129-3번지 일원 9,737㎡(2,590평)에 180억원의 예산을 들여 1일 12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을 짓기로 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여러 공법 중 ‘건식사료화 방식’으로 결정한 후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주)W테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해 9월 9일 결정했다.1차 기술심사 채점 오류, 2차 기술평가위원회 채점 합산 과정 오류, 음식물류 폐수처리실적이
통영거제환경연합이 지난 달 5월 31일, '제 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바다를 쓰레기장으로 취급하는 해양정책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경련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397만 톤의 육상폐기물이 바다에 버려졌으며 "해양투기의 후속대책을 위해 축산업 등 지방정부의 행정조치에 대한 지원정책을 하루 빨리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환경련의 성명서 전문이다. 올해는 해양 관련 축제들과 국제회의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해이다. 여수국제박람회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고, 최근 거제에서는 조선해양축제가 진행되었다.그러나 우리의 바다는 지금 위기를 맞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04호인 팔색조(八色鳥)가 최근 거제시 동부면 모처에 둥지를 틀기 시작한 것이 확인됐다.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씨는 23일 오후 팔색조 직접 촬영에 성공했다. 김 씨는 “2010년, 지난해는 5월 25일 경 직접 눈으로 확인했는데, 올해는 지난 20일 처음 팔색조를 관찰했다”고 했다.팔색조는 동남아 지역에 서식하다가 5월 중순부터 7월까지 한국으로 이동해 번식을 한다. 제주도 한라산 남사면과 거제도 동부면 학동, 전라남도 진도 등의 섬에서 관찰되고 있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 동백림은 팔색조 서식지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거제 학동리 동백림 및 팔색조 도래지’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돼 있다.
시정질문서 질문자: 이행규 시의원 ▲ 이행규 시의원
국내에서 연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거제도로 2007.3mm에 달한다.9일 기상청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기후 평년값을 토대로 새로운 ‘한국기후도’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한국기후도는 기상청이 10년마다 한 번씩 발간하는 것으로 오는 5월 말에 발간될 이번 기후도는 2010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작성됐다.한국기후도는 우리나라의 지역별 기후특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기온, 강수량 등 기본적인 기후요소와 냉난방도일, 식물성장 가능기간 등 기후지수, 계절관측값, 현상일수 등을 지역별로 분석하였다. 기온과 강수량의 연대별 변화 경향도 포함됐다.‘한국기후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6.6~16.6℃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의 서귀포, 가장 낮은 곳은
삼성에버랜드가 조성한 삼성중공업 거제사업장의 조경에 깊은 감명을 받은 선박회사가 조경관리에 써 달라며 기부금을 내 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月 스웨덴 선박회사 '스테나(Stena)社'는 "거제사업장은 삭막하고 딱딱하다는 통상의 조선소 이미지를 탈피한 곳" 이라면서 "더 나은 사업장 조경관리와 환경 개선에 써 달라"며 5만불을 기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발주한 선박을 무사히 인도 받은 선주사가 조선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기부금을 제공하는 것이 관례인데, 사업장의 조경 관리에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스테나社는 "거제사업장은 작업장과 정원의 조화가 뛰어나다. 특히, 작업 공간 주변에 수목을 갖춘 휴식 공간과 화단이 갖춰져 있는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반대식)는 18일 오전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원회 회의를 열어 거제시가 의안으로 제출한 ‘거제시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변경 동의안’을 ‘원안 가결’해 19일 열리는 본회의서 의결할 예정이다. 변경안의 주요 골자는 180억원을 들여 장평동 1129-3번지 일원 9,737㎡ 부지에 짓기로 한 건식사료화방식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그 대신 연초면 한내리 쓰레기 소각장 옆에 88억원을 들여 80톤 처리용량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새로 짓기로 했다. 분리된 음식물 찌꺼기는 지난해 11월 완공한 쓰레기 소각장에 건조 후 모두 태우는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한 음폐수는 신기술인 소각장 분사 방식으로 변경해 소각시키기로 했다.이에 따라 예산
거제시가 하청면 석포리 해역에서 장목면 시방리(이수도) 해역까지에 대한 패류 채취와 섭취를 금지했다.이 해역의 진주담치(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82~359㎍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패류독소란 이른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의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되고, 이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다. 수온이 상승하는 3월 중에 발생했다가 수온이 18℃ 이상 되는 5월 말~6월 초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올해는 저수온의 영항으로 예년 보다 다소 늦은 4월 9일부터 4월 12일 사이 패류독소가 기준치(80㎍/100g)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진주담치 어업권자에게 채취 금지를 명했다. 어업인, 낚시객, 행락객 등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는 지난 12일 거제시 장평동 및 연초면 한내리 등 사업장 주변을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내 터전 클린데이’행사를 가졌다. 기술개발실, 인사지원실, 전략구매실, 풍력발전사업부 등에 근무하는 2,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쓰레기 수거 등을 위해 거제시에서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9, 10월 본사의 20여 차례 단독 집중 보도를 통해 ‘거제시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우선 기술제안 업체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그 이후의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궁금하다.이에 대한 답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거제시 의회 제151회 임시회 부의안건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거제시 자원순환과는 ‘거제시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변경 동의안’을 거제시의회에 부의할 예정으로 최근 공고했다. '설치사업 변경 동의안’은 당초 장평동 1129-3번지 일원 9,737㎡(2,590평)에 건설비 180억원, 한 해 운영비 40여 억원을 들여 짓기로 한 ‘건식사료화 방식 공공처리시설’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알려지고
거제시가 식목일을 맞아 남천 4천 그루를 심었다.시는 ‘제67회 식목일’을 기념해 4월 5일 연초면 연사리 소재 연초고등학교 일원에서 남천 4천여 그루를 심는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민호 시장, 강정일 연초고등학교장, 시청 및 연초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나무 심기 행사는 산림 가치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은 물론 미래세대 학생들의 등․하교 때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 중요한 만큼 시민 모두 항상 관심을 갖고 풀베기와 비료 주기에도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시
거제시가 지난 3월 28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국토대청결 홍보를 실시했다.거제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실시된 이날 시민 홍보에는 공무원, 지역주민, 사회봉사 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봄을 맞아 묵은 때를 씻어내 듯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시의 올해 역점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고현, 옥포, 장승포 권역의 3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시는 경남도민의 축제인 도민체전과 세계조선해양축제 등 굵직한 행사 개최로 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한 환경 조성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24시간 깨끗하고 쾌적한 시범거리 조성사업’, ‘내 집(사업장) 앞 내가 쓸기 운동’, ‘거제시 클린로드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시책
‘연초천 하천기본계획 사전환경성검토(초안) 및 고향의 강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28일 오후 연초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으나 연초면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주민설명회가 파행으로 끝났다. 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서 연초면민들은 상류 수질 개선이 우선이고, 또한 연초교(MP다리) 하류쪽에 사업이 집중된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원용한 연초면 발전협의회 회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아지듯 연초천 상류의 수질 개선이 먼저 있고 난 후 고향의 강 사업이 진행돼야 맞는 것이지 수질개선이 없는 고향의 강 사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손봉기 연초면 이장협의회 총무는 “연초천 고향의 강 사업 이름을 내걸어놓고 돈이 들어가는 사업은 연초교
청정해역에 정체불명 이물질 다량 배출 장목면 황포해수욕장에 이물질이 다량으로 쌓여있어 생태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28일 오후 현장을 찾았다. 해수욕장 상류에는 드비치골프클럽 오수 배출구가 있다. 이물질은 성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거제시 환경사업소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27일 현장을 방문해 이물질 존재 여부를 확인했다. 하지만 거제시는 이물질의 성분과 독성 등의 원인을 밝히는 문제는 딴전이고, 오수 배출구에서 나오는 오수만 채취해 27일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장목면 황포마을 김지수 이장은 "황포해수욕장은 잘피가 자라는 청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