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거제시의원은 3일 개회한 제213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거제 관광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는 민간사업자가 620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12월 안에 개통을 목적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하지만 김 의원은 “전국에 우후죽순 생겨난 케이블카 때문에 후발 주자인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특화된 상품이 없어 사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진단했다.통영케이블카는 2017년 연간
거제상공회의소가 23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변경 강력 반대’라는 성명서를 내 의아스럽다.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예타면제, 적정성 검토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중인 가운데, 창원시가 느닷없이 ‘노선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창원시가 건의한 노선 변경 주요 골자는 김천에서 경전선 함안 군북까지 직선으로 노선을 건설하자는 것이다. 함안 군북에서 경전선을 통해 진주로 운행하고, 경전선을 통해 창원 중앙역으로 운행하자는 것이다. 함안 군북에서 거제까지는 새로운 노선을 건설한다.창원시 건의가 알려지자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희망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경자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우리 거제수협은 전국 수협의 효시라는 자부심으로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뿌리 깊은 조합입니다. 조합원의 복지를 위한 지도사업과‘생산은 어민, 판매는 수협’이라는 슬로건으로 안정적인 수산물공급을 맡고 있는 각 위판장사업, 서민경제의 중심에서 예금 및 대출 업무를 하고
지난해 마지막달 27일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대상인 18세 선거 연령을 낮추는 ‘공직선거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 되었다. 우리나라의 선거 연령은 미국, 독일 프랑스를 비롯하여 대다수 유럽국가에 비해 19세로 높은 편에 속했지만 외부 영향력의 취약으로 시기상조라고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민주주의 국가의 선거는 보통 비밀, 평등, 직접을 원칙으로 선거에서 모든 유권자는 평등하게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아래 투표해야 하므로 선거 연령을 논할 때 외부영향을 받을 수 없도록 선거할 수 있는 환경조성 부터 먼저 해야 할 것
화재는 1년 중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화재 사망률은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통계자료는 보여준다.최근 3년 기준으로 장소별로 분석해보면 단독주택 화재는 14.34%로 그리 높진 않았지만, 화재의 전체 사망자 중 71.43%(7명 중 5명)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이렇게 주택화재에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소방시설이 설치의무와 소방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선임되어야 하는 아파트와 달리 일반적인 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조차 구비되지 않아서 화재 발생 시 발견도 늦을뿐더러 발견하
"사람 중심 공간 창조"변광용 거제시장이 신축하는 아주동 복합청사 주차 공간에다 문화광장을 만드는 이유이다. 말 그대로 사람 중심 공간은 반겨야 할 일이다. 그렇다고 청사 부대시설인 문화광장 때문에 주민센터, 도서관 등 복합청사 본래의 기능이 지장을 받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문화광장은 아주동이 최초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문화광장은 7억 원 정도의 추가예산을 들여연못, 공연장, 쉼터, 조명 시설, 대리석으로 꾸며지는 주민 편의 시설이다.그러나 문화광장이 자칫 자충수가 될까 우려된다. 청사 주차 공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봅니다. 거제시민들은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거제시 각종 현안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지나갑니다. 지난해 가장 큰 중심 현안은, 지난해 연초부터 불어닥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문제였습니다. 아직 마무리되지 못하고 진행중입니다. 사회적 갈등이 더욱 첨예화되고 있습니다.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적지로 선정됐습니다. 거제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지난해 묵은 과제들이 올해도 이어집니다. 대우조선해양이 ‘합병이냐 합병 무산이냐’ 결정나게 됩니다. 합
시민 여러분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덕분에 충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거제시의 2019년은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밀실야합으로 인한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의 합병소식이 들려왔고, 계속된 높은 실업률과 인구감소 등으로 또 다시 힘든 한 해를 예고하는 듯 했습니다.하지만 지난 8년간 우리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인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를 위해 불철
반갑습니다. 경남도지사 김경수입니다.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우리 도민 모두가 좋은 일이 쏟아지는 그런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지난해는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저 개인에게도, 우리 경남과 대한민국도 그러했습니다.어려운 고비마다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잊지 않겠습니다.지난해는 스마트 산단, 서부경남 KTX, 진해 스마트 대형항만 3대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경남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쌓는데 주력해 왔습니다.새해는 그 토대 위에서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우리 경남을 청년들이 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돌아보면 우리시의 2019년은 격동의 한해였습니다.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합병, 인구감소와 아파트값 폭락, 남부내륙철도사업 확정, 국립난대수목원 거제적합지 판정, 금단의 섬 저도(청해대) 개방 등 유난히 시련과 희망이 교차하는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은 한해였습니다.끝없이 가라앉을 것만 같았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에 행복과 평화가 뿌리내리 도록하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왔던 시간이었습니다.조선업에 편중된 지역의 산업구조를 조선 산업과 관광 산업, 두 산업이 동반성장하는 구조로 바꾸고 지역경기의 부활과 시민의 삶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와 각오로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민선 7기의 시작과 함께 오직 시민을 위해 시민이 주인인 거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 6개월
올해 단풍이 유난히 고왔던 거제의 진산(鎭山) 계룡산에도 며칠 전 내린 비로 겨울의 느낌이 가득해졌고, 강원도 등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다.건조한 겨울날씨 속에 뉴스에서는 매일 화재로 인한 사고들이 전해지고 있고,특히 지난 4월 속초·고성을 비롯한 5개 시·군에서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하루 아침에 2,832㏊에 이르는 귀중한 산림이 소실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큰 아픔이 있었다.우리시의 산불관련 통계를 봐도 최근 5년간(2015~2019년) 총 10건의 산불로 0.79ha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내 월급에서 꼬박꼬박 떼어간 돈을 사장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정부가 도와주는지.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조선업이 어렵다고 회사를 지원할 거면 국가 돈으로 해야지, 왜 가장 어렵게 사는 하청노동자의 돈으로, 그것도 수백억 원씩이나 회사를 도와주는지.조선소 하청노동자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골병이 들도록 일하고 받은 돈으로 4대보험료 꼬박꼬박 냈는데, 왜 우리가 대출도 못 받고 카드 발급도 못 받는 신용불량자 취급을 받아야
거제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용정책기본법에 의한 고용위기지역은 기업의 대규모 도산 또는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안정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고용안정지원금 등 일자리 관련 사업비를 다른 지역보다 우선해 지원받을 수 있다.또 거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특정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해당 산업이 위기를 맞아 대규모의 휴업, 폐업, 실직 등이 발생해 지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지정되며, 실직자 등에게 고용안정 지
소상공인들이 하나같이 힘들다고 아우성이다.조선 산업 침체이후 암흑의 긴 터널을 벗어날 묘수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조선산업이 호황일 때는 빈 점포 구하기가 힘들었지만, 요즘은 목 좋은 상권에서도 빈 점포를 쉽게 볼 수 있다.대한민국은 OECD 평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따라서 영세한 업종들이 겹치면서 수익은커녕 자본금 손실도 다반사다.적은 자본금으로도 쉽게 뛰어드는 자영업의 특성상 자영업자들의 정보력 부재에서 기인한 소상공인의 실패를 단순히 그들 탓으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필자는 경제전문가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더 중요한 것은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페이스 북의 글을 보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용이 될 수 있는 희망의 싹이 무너지면서 본인의 자녀는 어떻게 하던 용을 만들려는 이중성을 보여주면서 ‘황제 장학금’ ‘금수저 전형’을 누릴 길이 없는 젊은이들의 울분으로 2030청년들이 촛불로 거리를 나서는 계기로 갑작스런 대입제도 개편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급기야 교육제도 탓으로 문제인 대통령의 국회시정 연설을 계기로 대입입시 정시비중 상향을
거제 케이블카가 지금부터 1년 뒤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거제케이블카(주)(대표이사 이승근)가 사업시행자인 거제 케이블카 조성공사는 동부면 학동 고개서 노자산 전망대까지 600억원을 들여 1.547㎞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0인승 곤돌라 45대가 운행한다. 시간당 최대 2천명, 하루 1만8,000명을 수송할 수 있다.학동케이블카는 권민호 전 시장 시절인 2011년 거제시와 민간사업자인 거제관광개발㈜이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현실화되는 듯했다. 2015년 8월 착공식까지 했지만, 사업비 조달이 안
유난히 맑은 가을 날씨 덕에 9일간의 제14회 거제섬꽃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마쳤다.거제섬꽃축제는 지난 2006년 농업인 뿐 만 아니라 시민들의 즐겨 찾는 농업개발원에 작물과꽃을 이용한 축제를 구상하면서 당시 우리시에서는 생소한 국화를 키워 가을꽃한마당축제라는 이름으로 첫 꽃 축제를 개최하였다.4차례 개최해본 결과 축제로써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제대로 된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으며, 먼저 축제명칭을 ‘거제섬꽃축제’로 개명하였다.‘가을꽃한마당 축제’는 명칭이 너무 길고, 한마당+축제라는 의미의 중복
대통령 별장(청해대)이 있는 저도가 개방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저도를 찾아 11월 하순까지 예약이 끝났다는 소식이 들립니다.현재까지는 "흥행대박", 하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초기효과"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큰 기대를 하고 왔다가 실망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코스와 볼거리는 단조롭고 시간은 부족하고, 두 번은 안 올 것이라 한답니다.무엇보다도 안내판 특히 나무 이름표가 부실하고 스토리텔링(해설) 또한 특별함이 없다합니다.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섬 특유의 상록활엽수 숲, 푸조나무, 일본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역사상 최고의 연설은 157년 전인 1863년 미국 남북전쟁 최후의 격전지였던 펜실베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은 최고의 연설이다. 이는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써, 수사권 조정 문제가 이슈화되는 현시점에 위 연설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국민들은 ‘과연 수사구조개혁으로 얻는 편익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수사권 조정을 외칠까?’라고 생각할 것이고, 이는 결국 수사권을 누가 갖느냐보다는 개혁이 공동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