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낸 ‘입당원서’ 후폭풍(後暴風)이 예사롭지 않다.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 소속 당원들이 권민호 거제시장의 입당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곳곳에서 단식투쟁, 삭발식을 갖는 등 ‘권 시장 입당 저지’에 총력적으로 대응하는 분위기다.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변광용 위원장과 당원 등 50여명은 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을 불허할 것으로 촉구했다. 변 위원장은 이날 "권 시장 입당을 허가하면 당의 정체성, 보편적 상식과 원칙, 정의에 너무나 부합하지 않는다"며 "권 시장 입당은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다.이들은 시의회 결정 무시, 사회복지사 부당 해고, 최
2018년 신년사존경하는 대우조선해양 그리고 자회사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회사는 주변의 많은 도움과 임직원 여러분의 희생 덕분에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프로젝트를 제때 인도하기위해, 채무조정을 위해, 신규수주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렇지만 온전하게 우리의 능력이 아닌 외부의 도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웠던 현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회사를 튼튼한 기반위에 올려놓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았으면 합니다.이제 우리는 어둡고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터널의
권민호 거제시장이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입당원서’를 냈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3일 오전에 권민호 시장이 경남도당에 입당원서를 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9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권민호 거제시장 입당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원자격심사위서 ‘입당 승인’과 ‘입당 불허’ 결론이 났을 경우 다음 진행 절차가 달라진다.입당 승인이 나면 바로 입당이 되는 것이다. ‘입당 불허’일 경우는 권민호 시장이 입당 불허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는 권 시장의 입당 승인 여부가 중앙당당원자격심사위원회로 이관된다.경남도당 관계자는 “권민호 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대해 그 동안 말이 많았다. 또 도당 내에서도 찬
- 2018년 경남도 제도 및 시책, 이렇게 달라집니다경남도는 새해에도 지역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일자리와 복지 확대라는 국정기조를 적극 선도해 나간다.이와 관련하여 도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일자리‧기업지원분야 등 7개 분야별로 정리해서 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도민생활‧세제 분야최저임금이 시급 7,530원으로 확대되고, 전기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한도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어난다.또 지역아동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은 취득세․재산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일자리‧기업지원 분야경남형 기업트랙 협약 기업에 1,500만 원까지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청년 소상공인들의 성
거제시는 29일 4급 서기관 승진자 2명, 5급 사무관 승진자 3명, 6급 승진자 22명 등 83명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여경상 주민생활과장, 원태희 사회복지과장이다. 이번 승진 인사는 권민호 거제시장의 마지막 승진 인사다. 혹 내년 지방선거에서 권민호 시장이 3선 거제시장으로 당선되면 사정은 바뀔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내려보내, 내년 7월 이후 하반기 승진 인사는 현 지자체장이 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권민호 시장은 3선 거제시장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하게 입장을 밝힌 상태다. □ 5급⇒4급(2명)o주민생활과 행정5급 여경상→행정4급o사회복지과 행정5급 원태희→행정4급□ 6급⇒5급(3명)o감사법무담당관 행정
삼성중공업은 해외 LNG(액화천연가스)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한 척을 약 2천100억 원에 수주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미 양측의 합의는 이뤄졌고, 공식 건조 계약도 올해 안에 체결될 예정이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모두 28척, 69억 달러어치 일감을 따냈다. 연간 수주 목표(65억 달러)를 4억 달러 넘어선 실적이다.올해 수주 실적을 선종별로 나눠보면 유조선 8척, 셔틀탱커 7척, 컨테이너선 6척, LNG선 5척(LNG-FSRU 2척 포함),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척,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1척 등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간 수주목표 65억 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했지만, 만족하지 않고 연말에도 추가 수주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재직 중인 비정규직 근로자 23명을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정규직 전환 23명은 상시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기간제 및 용역 근로자들이 대상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정규직 직원 분류는 크게 일반직과 공무직으로 나뉜다. 이번에 전환된 정규직은 공무직이다. 전환된 정규직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전체 정원에 포함된다. 공사는 지난 7월 20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계획 및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라 공사 비정규직 근로자정규직 전환 실태조사 및 컨트롤타워 구성했다.또 고용노동부통영지청 간담회 2차례 및 노동부 주관 지역별 간담회 참석 등을 통해 정부정책 준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21일 아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윤양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300만원상당의 쌀과 라면을 준비하였고, 아주신협 두손모아봉사단원(단장 하태봉)들이 직접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60가구와 경로당 11개소에 전달했다. 아주신협과 두 손 모아 봉사단은 매년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과 라면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 외에도 매월 1회 아침 대우조선해양(주) 출근 시간에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지역 어르신들께는 경로잔치 또는 영화관람 등 경로사상도 실천하고 있다.윤양호 아주신협 이사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작지만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하는 신협
삼성중공업 임직원이 지역 內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삼성중공업은 22일 거제시청 시정상황실에서 거제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 모금액 2억5600만원을 기부하였다.삼성중공업이 기부한 2억5600만원은 임직원들이 매달 일정액을 모아서 적립한 금액으로,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거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되어 위기가정 지원사업, 장애인 및 노인 자활자립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 날 전달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이상영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성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인규 삼성중공업 중우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하였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 임직원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김한표 국회의원이 지루한 각종 송사(訟事) 굴레를 모두 벗게 됐다.지난해 4‧13일 국회의원 선거 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의 대법원 판결이 22일 내려졌다. 의원직 유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형을 확정 받았다. 또 알선뇌물 수수 혐의로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사건은 검찰이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의 상고심에서 검찰과 김 의원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의 벌금 80만원 형을 확정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한다.2003년 뇌물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확정판결을 받은 김 의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공판에서 아들의 병세를 이야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김 전 실장은 19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 심리로 열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여든을 바라보는 고령의 환자인 제게 남은 소망은 늙은 아내와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으로 4년간 병석에 누워 있는 쉰세 살 된 아들 손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김 전 실장의 장남은 2013년 12월 31일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실장 아들은 의사다. 경기도 용인에서 대형 요양병원을 운영했다.김기춘 靑비서실장 외아들, 사고로 의식불명
거제 출신 고위 공무원인 허남용(54)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기획단장이 18일 ‘관리관(1급)’으로 승진,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 원장(고위공무원단 ‘가’등급)에 발령됐다.국가기술표준원(KATS)은 2013년 12월 12일 발족된 기관으로 국가표준 정책 및 산업표준화 정책 수립·운영, 국가표준제도 확립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유망신산업 표준화 로드맵을 최근 발표하고 18개 분야 유망 신산업 표준화 방향도 제시한 만큼, 허남용 원장의 발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임 허남용 원장은 장승포동 태생으로 해성고를 거쳐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 영국 리즈대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지난 1989년 ‘기술고시 25회(행시 33회)’에 합격해 산업자원부
공무원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1부(김주호 부장판사)는 14일 알선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의원이 경남 유력 건설업체 대표인 김모 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천만원을 받았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려워 1심의 무죄판결은 정당하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김 의원은 2015년 7월 30일 자신의 후원회 사무실에서 건설업자 김 씨에게서 "거제시 공유수면 매립사업 인허가를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건설업자 김 씨로부
대구는 연어처럼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어종으로, 북태평양에 서식하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한류를 따라 사할린 포항 앞바다를 지나면서 맛이 들기 시작하여 남해안의 진해만 와서야 제맛이 난다고 한다. 특히 산란기인 12월에서 1월 무렵에는 거제도 외포 앞바다 찾을 때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는 산란을 대비해 영양을 비축하기 때문에 맛이 있어 이곳에서 잡은 대구를 '거제대구' 혹은 외포대구라 하여 최고로 여긴다.그리고 거제 호망협회 김 용호(51) 회장은 낙동강 수계의 진해만은 영양염류가 풍부한 담수와 쿠로시오 해류가 교차하는 수역이고 또 물살과 파도가 쎈 해역이기에 육질이 좋다고 하며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최고라며 외포대구를 자랑한다.대구는 궁
삼성중공업의 남준우 부사장이 신임사장으로 내정됐다.삼성중공업은 11일 현 대표이사 박대영 사장이 최근 경영부진에 책임을 지고, 후진에 기회를 준다는 뜻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조선소장 남준우 부사장의 승진이 내정됐다.1958년생 남준우 신임사장은 1983년 입사 후 선박개발 담당, 시운전팀장, 안전품질담당, 생산담당 등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조선 전문가라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남 사장은 "생산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 사업 전반의 체질을 조기 개선하고 위기에 처한 삼성중공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LNG-FSRU 1척과 LNG운반선 1척 등 총 2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에도 그리스 에어로스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 규모는 약 4억8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 LNG운반선, 그리고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25척의 선박 중 무려 36%에 달하는 9척의 선박을 발주했다.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대주조선해
김한표 국회의원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5일 통과된 내년도 정부 예산 중 거제시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상당한 성과를 얻어냈다고 7일 밝혔다.특히 지역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 건설 사업은 당초 60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50억원을 증액시켜 총 110억원의 착공 예산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또한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등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예산 1,114억원을 확보해냈다. 당초 감액의견이 많았으나 아직 조선업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의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며 동료의원들을 설득해 당초 정부안 1,178억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유지시켰다.2018년도 거제 지역 주요사업의 국비(지특포함)확보 내
거제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윤성원)는 지난달 29일 거제시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방문하여 쌀 120포(20KG)을 전달했다. 거제대학교 총동문회는 "동문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나눔 실천 모금활동으로 지역의 꿈나무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거제 대학교 총동문회가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기부활동은 물론 교육과 문화의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거제시는 권민호 거제시장부터 해마다 청렴도 향상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에 따르면, 거제시는 청렴도 등급에서 5등급 중 3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은 등급을 기록했다.3등급을 받은 거제시는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75개 시부 중 37번째로 중간을 차지했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7.63점으로 75개 시부 평균 7.60점 보다 0.32점 높았다.외부청렴도는 전국 75개 시부 중 50등(7.63점 평균 7.72)을 기록했다. 내부청렴도는 75개 시부 중 25등(7.64점, 평균 7.43점)이다.거제시는 지난해와 2015년은 5등급 중 3등급을 차지했다. 2014년에 2등급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경남 창녕 출신이다. 5일 경남도민일보가 보도한 내용을 인용보도한다. ■ 서울시장 3선 부정적 시선…여권 분위기 의외 가능성 주시일단락된 듯 보였던 박원순 서울시장 '경남지사 차출설'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박 시장이 여러 차례 직접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그 필요성과 정당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여권 일각에서 끊이지 않는 것이다.근거를 요약하면 결국 서울시장 후보로서 경쟁력 미비와 당을 위한 '희생론'이다. 서울시장 도전을 준비 중인 민병두(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한 라디오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