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운반선을 수주하며 무탄소 선박시대를 열어가고 있다.한화오션이 그리스 나프토마(Naftomar Shipping and Trading Co Ltd.)社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4척을 6,562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9만3천㎥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8,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LNG 이중연료 및 무평형수 선박, 메탄올 추진선, 수소선박 개발 등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기술력을 축적해 온 HJ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전문건조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동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Net-Zero)’ 목표에 따라 강화되고 있는 해상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세계적인 선박용 엔진메이커인 핀란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해상풍력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해양 에너지 가치사슬(value chain) 확장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최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가 최종 확정되면서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토탈 솔루션 관련 투자를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이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과 부유식 설비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위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신재생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III 5·6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10일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Batch)-III 5·6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7,917억원이다.이번에 체결된 건조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노후화된 초계함과 호위함을 대체하는 것으로 ‘울산급 배치(Batch)-III’ 계획의 마지막 사업이다.한화오션은 지난 7월 울산급 배치(Batch)-III 5·6번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기술협상 등의 과정을 거쳐 본계약에 이르
한화오션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아시아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태국 D&S 2023 전시회에는 50개국 500개 업체, 35개국 400개 공식 대표단이 참가한다.한화오션은 2000톤급 수출형 전투함과 3000톤급 호위함, 장보고-III 3000톤급 잠수함,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하고 전시회 기간동안 필리핀, 태국, 사우디 아라비아, 오만, 말레이시아 해군 및 국방부 관계자들과 미팅 및 상담에도 나선다.한화오션 관계자는 "무인·첨단 기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1일 대전 본소에서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이석봉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전임소장, 연구소 직원 및 퇴직 동문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KRISO 5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1970년 초반,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을 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조선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확보를 위한 전문
한화오션은 미국선급(ABS)과 '디지털 십빌딩(Shipbuilding)' 기술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합의서를 통해 양사는 2026년까지 디지털 생산기술, 사이버 보안, 자율운항 및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검증에 협력하기로 했다.디지털 십빌딩은 선박 생산의 모든 과정에 가상 현실 기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조선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한화오션은 ABS로부터 인공지능(AI) 이미지 분석 기반의 선박 흘수(물속에 잠긴 선체 깊이) 계측 시스템에 대한 형식 승인을 취득할 계획이
삼성중공업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2023년 3분기 매출 2조 255억 원, 영업이익 758억 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7일 공시했다.특히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 1조 9457억 원보다 4%나 증가했다.영업이익도 고부가 LNG 운반선 매출 비중 증가로 직전 589억 원 대비 29% 늘었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1∼3분기 누계 영업이익 1,543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무엇보다 1분기 196억 원 흑자를 시작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지금
한화오션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4·4분기 이후 12분기 만이다.25일 한화오션은 올해 3·4분기 매출액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한화오션 측은 "지난 5월말 한화그룹 편입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 사업부제 조직개편 등으로 효율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다"며 "그 효과가 3·4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화오션이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삼성중공업은 24~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 ‘KORMARINE(코마린) 2023’에 참가해 스마트·디지털·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특히 25일에는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상태기반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 ‘SVESSEL CBM’에 대한 스마트 MHM AI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IoT와 AI 기술을 활용한 ‘SVESSEL CBM’은 선박 주요 장비의 진동·전류 신호를 원격으로 분석해 실시간 고장 진단 및 유지보수 시점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이다.현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운반
한화오션은 오는 24∼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코마린은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40여개국 900여개 기업에서 참여한다.이번 행사에서 한화오션은 암모니아 연료추진 8만6천 CBM(큐빅미터)급 암모니아운반선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독자 기술로 개발한 디젤 잠수함(장보고3 Batch-Ⅱ) 등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암모니아 연료추진
한화오션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3천t급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최신 3천t급 전투함정인 장보고3 배치-Ⅱ는 관통형 공격 잠망경, 보조추진기 등이 추가돼 현재 운용되고 있는 배치-Ⅰ 도산 안창호함, 안무함보다 성능 및 잠항 시간이 향상됐다.장보고3 배치-Ⅱ에는 또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가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제외
삼성중공업은 17일 독자 기술로 컨테이너 유실 방지 장치인 'SSA-C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장치는 항해 중인 컨테이너선이 파도 충격 또는 돌풍 등으로 크게 흔들릴 때 컨테이너가 바다로 유실되는 사고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삼성중공업은 갑판 위 컨테이너 고정용 구조물에 추가로 부착하는 이 장치를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컨테이너 좌우 움직임을 더 단단히 구속해 컨테이너 유실률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컨테이너 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선박에도 설치가 용이하게끔 이 장치의 크기와 중량을 최소화했다.삼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 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며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10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한화그룹은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화그룹의 창립기념일은 10월 9일이다. 김 회장은 창립기념일이 공휴일이었던 만큼 이날 기념사를 내놨다.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사업재편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창업 시대의 야성이 꼭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창업 시대에 있었던 생존에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계약 금액은 3천508억원으로, 선박 인도 기한은 2026년 9월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66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69%를 달성했다.수주 선박은 메탄올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6척, LNG운반선 7척 등으로 친환경 제품이 주를 이룬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내 카타르 LNG 운반선 대량 발주가 예정된 만큼 올해 수주도 지난해에 이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지속 가능한 원가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걸고 사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한화오션은 시황의 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근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추진 TF’(이하 추진팀)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지속 가능한 원가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무적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추진팀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걸고 원가절감을
한화오션은 국방과학연구소의 성능 검증용 시작품(試作品) 제작 사업인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의 에너지원인 수소 연료전지 체계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한화오션은 수소 연료전지 시작품을 제작하고 이에 필요한 설계 검증 지원 및 시험 지원 용역도 수행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개발에 나선 '다목적 모듈형 초대형 무인잠수정'에 쓰일 장기 동력원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는다.이번 사업 수주는 한화오션이 독자적으로 보
삼성중공업은 판교 R&D센터에서 정진택 대표이사와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37301과 37001은 기업의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관리여부를 엄격히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삼성중공업이 2개 인증을 통합 취득한 것은 영업, 설계, 구매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 및 부패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삼성중공업은 2011년 Comp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화물창의 멤브레인 패널 접합 속도를 개선한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기존 방식인 플라즈마 아크 용접(PAW)과 비교해 속도가 최대 5배 가량 빨라 LNG운반선의 건조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LNG화물창의 건조 과정은 크게 단열재 설치와 멤브레인 시공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극저온 액화천연가스가 직접 닿는 멤브레인 패널의 시공은 고난도의 용접 작업이 어서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17만4000㎥급 LNG운반선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글로벌 업체들과 손잡고 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오션은 최근 그리스 Ecolog 및 미국 ABS 선급 그리고 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0,000㎥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JIP: Joint Industry Projec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보유한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전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세 설계와 사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4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