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2023년 3분기 매출 2조 255억 원, 영업이익 758억 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7일 공시했다.특히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 1조 9457억 원보다 4%나 증가했다.영업이익도 고부가 LNG 운반선 매출 비중 증가로 직전 589억 원 대비 29% 늘었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1∼3분기 누계 영업이익 1,543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무엇보다 1분기 196억 원 흑자를 시작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지금
한화오션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4·4분기 이후 12분기 만이다.25일 한화오션은 올해 3·4분기 매출액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한화오션 측은 "지난 5월말 한화그룹 편입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 사업부제 조직개편 등으로 효율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다"며 "그 효과가 3·4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화오션이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삼성중공업은 24~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 ‘KORMARINE(코마린) 2023’에 참가해 스마트·디지털·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특히 25일에는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상태기반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 ‘SVESSEL CBM’에 대한 스마트 MHM AI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IoT와 AI 기술을 활용한 ‘SVESSEL CBM’은 선박 주요 장비의 진동·전류 신호를 원격으로 분석해 실시간 고장 진단 및 유지보수 시점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이다.현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운반
한화오션은 오는 24∼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코마린은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40여개국 900여개 기업에서 참여한다.이번 행사에서 한화오션은 암모니아 연료추진 8만6천 CBM(큐빅미터)급 암모니아운반선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독자 기술로 개발한 디젤 잠수함(장보고3 Batch-Ⅱ) 등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암모니아 연료추진
한화오션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3천t급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최신 3천t급 전투함정인 장보고3 배치-Ⅱ는 관통형 공격 잠망경, 보조추진기 등이 추가돼 현재 운용되고 있는 배치-Ⅰ 도산 안창호함, 안무함보다 성능 및 잠항 시간이 향상됐다.장보고3 배치-Ⅱ에는 또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가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제외
삼성중공업은 17일 독자 기술로 컨테이너 유실 방지 장치인 'SSA-C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장치는 항해 중인 컨테이너선이 파도 충격 또는 돌풍 등으로 크게 흔들릴 때 컨테이너가 바다로 유실되는 사고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삼성중공업은 갑판 위 컨테이너 고정용 구조물에 추가로 부착하는 이 장치를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컨테이너 좌우 움직임을 더 단단히 구속해 컨테이너 유실률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컨테이너 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선박에도 설치가 용이하게끔 이 장치의 크기와 중량을 최소화했다.삼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 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며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10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한화그룹은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화그룹의 창립기념일은 10월 9일이다. 김 회장은 창립기념일이 공휴일이었던 만큼 이날 기념사를 내놨다.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사업재편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창업 시대의 야성이 꼭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창업 시대에 있었던 생존에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계약 금액은 3천508억원으로, 선박 인도 기한은 2026년 9월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66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69%를 달성했다.수주 선박은 메탄올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6척, LNG운반선 7척 등으로 친환경 제품이 주를 이룬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내 카타르 LNG 운반선 대량 발주가 예정된 만큼 올해 수주도 지난해에 이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지속 가능한 원가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걸고 사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한화오션은 시황의 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근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추진 TF’(이하 추진팀)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지속 가능한 원가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무적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추진팀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걸고 원가절감을
한화오션은 국방과학연구소의 성능 검증용 시작품(試作品) 제작 사업인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의 에너지원인 수소 연료전지 체계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한화오션은 수소 연료전지 시작품을 제작하고 이에 필요한 설계 검증 지원 및 시험 지원 용역도 수행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개발에 나선 '다목적 모듈형 초대형 무인잠수정'에 쓰일 장기 동력원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는다.이번 사업 수주는 한화오션이 독자적으로 보
삼성중공업은 판교 R&D센터에서 정진택 대표이사와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37301과 37001은 기업의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관리여부를 엄격히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삼성중공업이 2개 인증을 통합 취득한 것은 영업, 설계, 구매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 및 부패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삼성중공업은 2011년 Comp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화물창의 멤브레인 패널 접합 속도를 개선한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기존 방식인 플라즈마 아크 용접(PAW)과 비교해 속도가 최대 5배 가량 빨라 LNG운반선의 건조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LNG화물창의 건조 과정은 크게 단열재 설치와 멤브레인 시공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극저온 액화천연가스가 직접 닿는 멤브레인 패널의 시공은 고난도의 용접 작업이 어서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17만4000㎥급 LNG운반선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글로벌 업체들과 손잡고 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오션은 최근 그리스 Ecolog 및 미국 ABS 선급 그리고 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0,000㎥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JIP: Joint Industry Projec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보유한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전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세 설계와 사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4개사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올들어 급격히 늘어난 조선소 외국인노동자들의 거제살이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거제시에 따르면 외국인노동자 수는 작년 5,900여 명에서 2023년 8월 기준 9,600여명으로 연말이 되면 10,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번 간담회는 18일에는 한화오션 글로벌코디네이터(외국인력의 정착 지원 담당), 19일에는 삼성중공업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외국인노동자 중 각 국의 대표)들과 함께 했으며,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거제시의 행정적 지원방안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팬오션과 선박운항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오는 2024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 17만4000㎥ LNG운반선(NEW APEX호)에 탑재해 실증할 계획이다.지능형 AI 기술을 활용한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양사는 플랫폼 실증 이후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 확대 적용을
출력10% 증가 친환경 선박 공략 계획방산기업인 STX엔진이 지난 8일 만 에너지 솔루션(MAN ENERGY SOLUTIONS·MAN ES)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의 첫 시동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12일 STX엔진에 따르면 이번 선박용 친환경 엔진 개발은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유류 선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엔진은 STX엔진이 2019년 국내 대형 조선소와 엔진 계약 체결·납품 완료한 L35/4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에서 해외 주요 선급으로부터 친환경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과시했다.한화오션은 가스관련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 2023’에 참여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친환경 기술과 무탄소 선박에 대한 기술을 승인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선급 DNV으로부터 70,000㎥급 초대형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LCO2운반선)에 적용되는 화물창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함과 동시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가스텍 2023(Gastech 2023)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지난 5일 폴란드 방산 전시회(MSPO)에 참석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직접 ‘잠수함’ 세일즈를 마친데 이어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해 이번엔 ‘친환경 선박’ 영업에 나선 것이다.김 부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들에게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 계열사가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LNG 및 미래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각) 오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의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방산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설루션 등을 설명했다.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우리나라 조선업이 글로벌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금융, 인력양성 분야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옛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을 방문해 조선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초대형 선박을 동시에 4척까지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인 1도크를 돌아보고,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업계는 최근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선박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