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 매일 쉴 틈 없이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촌각을 다투며 전쟁을 하고 있다. 화재, 구조 구급 등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안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군다나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에는 골든타임 안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인명 피해와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일상생활에서 5분이라는 시간은 짧게 느껴지지만, 상황 발생 후 5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인명·재산 피해 등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심각한 경우 모든 것을 빼앗아 가버릴 수 있다.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길어야 4년인 것을 영원할 것 처럼 물고 뜯으며 하세월의 오명을 안고 출발한지 100일이 되었다. 개원 불발 20일간의 뻔뻔한 대장정으로 시정무뢰를 자처했고 거제시민의 부름 앞에 우리는 스스로 귀를 닫아버렸다. 팽팽한 기 싸움의 승자는 없었고 시민께서 힘겹게 안겨주신 영광의 해체는 일순간이었다.결국 여론을 암약해 온 부끄러움의 결과는 달랑 합의서 한 장으로 종결되었다.못난 결자해지지만 제9대 거제시의회를 출범시켰고, 순항을 간절히 기원했다. 직후 임시회를 열어 예년보다 큰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켰으며 조례안을 심의하고 업무보고를 받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는 너무나 깊고 아프다. 혹자는 피해가 가볍다며 과도한(?) 예보에 대해 힐난하기도 하지만 피해 주민과 지역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경솔한 발언일 뿐이다. 안전에 관해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과소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훨씬 유리한 선택이기 때문에 이런 소모적 논쟁은 제발 그만두자. 어쨌든 역대급 태풍 하나가 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지금 우리는 아픈 상처를 교훈 삼아 미래의 재난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방도를 찾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가 아니겠는가? 바야흐로 자연 재난의 위력은 점점 거세지고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가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는데 체감된다.특히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석 연휴 기간에 걱정 없이 보내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화재 발생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절 중 지켜야 할 예방수칙을 몇 가지 적어보자 한다.첫째, 불나면 대피 먼저다. 화재 시 불길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대부분이다. 초기의 작은 불
박종우 거제시장의 선산 관련 문제가 화두다. 이에 박시장은 관련 법 위반 사실이 맞다며 사죄와 함께 불법 사항을 바로 잡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법 위반에 관한 사실은 박시장이 직접 사죄했으니 함구하고, 지역 정가를 살펴보면 가관이다.지난주 KBS 연속 기획 중 박시장의 불법이 뉴스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군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가장 빨리 출동하는 부대인 ‘5분대기조’와 같은 신속한 준비 태세를 발휘했다.지휘통제실격인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에서는 KBS 방송 후 바로 ‘입장문’이 나왔다. 입장문
지난 7월 초 언론에서는 국내의 조선업계가 2022년 상반기 선박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리 거제시는 이런 조선 호황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도 웃을 수만은 없는 일들이 있었다. 수주량을 놓고 본다면 올 6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조선소 중 수주잔량에서 삼성중공업이 1위, 대우조선해양이 3위를 기록하는 등 거제시 전체를 보면 큰 기쁨이라고 볼 수 있지만, 7월에 있었던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 파업사태로 인해 임금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많은 숙련공이 육상의 건설 현장으로 떠나고 비 숙련공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8월이다. 사람들은 휴가철을 맞이하여 삼삼오오 모여 어디론가 떠나고 행복한 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사진으로 남겨두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놓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멋진 풍경을 간직하기 위해 띄운 드론으로 인해 테러범이 될 수 있다니 이게 웬 날벼락인가?‘드론 테러’란 무엇일까? 흔히 생각하는 드론 테러란 드론에 폭발물 등을 부착하여 공격하거나 주요 시설에 악의적으로 투하하여 피해를 주는 것이다. 하지만 광범위하게는 드론을 이용한 불법 촬영 또한 드론 테러에 해당한다. 그 사례로, 부산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는 '윤석열 정부가 원 없이 일하도록 해달라' 는 저희 호소에 국민들께서 신뢰를 주신 것이다. 죽기 살기의 각오로 …… (중략) 당이 혼연일체가 돼 …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4년 전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국민의힘 대승으로 끝이 났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 선거였다. 허니문 기간에 치러진 선거인만큼 낙관론도 강했지만 3개월 전 불과 0.73% 차로 갈린 대선을 고려하면 승리를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었다. 오히려 유권자들이 상황에 따라 야당의
한국승강기 안전공단에 따르면 곧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승강기 제어회로 오작동이 발생하여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고층빌딩은 물론이고 저층 건물에도 편의성을 위해 승강기를 많이 설치되어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단보다 승강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갇힘사고도 늘어나고 있다.승강기가 멈춰 갇혔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승강기 내부에 부착되어 있는 인터폰으로 관리사무실에 알리거나 119에 신고해 안전한 구조를 받아야 한다.승강기 갇힘 고장 발생 시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한다.▲ 승강기는 추락하지 않으므로
거제시는 학동 몽돌해수욕장을 포함하여 17개의 해수욕장을 운영하며, 매년 방문객이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물놀이 사고의 급증 또한 우려된다.통계청 사망원인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06~2020년 동안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500여명에 달한다.여름을 더욱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철저히 주의하고 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첫째, 수영을 하기 전에
최근 신용보증재단 등으로 속여 ‘귀하는 추경 손실보장금 지급 대상자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대량 발송하는 사례 등 소상공인 지원자금 지급을 핑계로 미끼 문자나 전화를 하는 전화금융사기 기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필자는 지인으로부터 ‘민생안전 생활자금 및 손실보전 신속지급 신청공고’라는 내용의 문자의 캡쳐 사진을 전송받아 사기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선뜻 사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그간 코로나 방역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대출을 가장하는 사례는 다수 발생하였으나 최근 추경 예산안 편성 및 집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생활이 리오프닝을 맞으면서 국내여행 뿐만 아니라 조금은 이르지만 해외여행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제한되었던 과거를 뒤로한 채 가족·연인·모임 단위의 관광객이 전국을 누비고 있다.특히, 여행수단의 80%이상이 개인자동차이다.그러나 정작 운전자들은 화재시 대처요령 미숙과 소화기 구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가 많다.자동차의 경우 엔진에서 열과 불꽃을 만들어 내고 인화성이 매우 높은 연료와 가연물을 싣고 다니며, 산소를 충분이 공급 받을 수 있어 언제든지
싱그러운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기 위해 나들이를 떠난다. 이처럼 나들이가 많은 5월에는 특히 아동 실종이 빈번히 발생한다.2021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실종 아동‧장애인 신고가 총 2만8545건으로, 이 가운데 18세 미만 실종 아동 신고는 2만1379건으로 집계 되었다.경찰청에서는 실종아동 예방과 조기대처를 위해 지문사전 등록제, 앰버경고, 코드아담제(실종예방지침)를 시행하고 있다.지문사전등록제는 실종 등을 방지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구대나 파출소에 지문, 사진,
완연한 봄이다. 4월은 24절기 중 ‘청명’이 있는 달로, 하늘이 차츰 맑아지며 낮이 점점 길어지는 달이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를 떠나는 인원도 늘어남에 따라 교통안전 수칙은 떼려야 뗄 수 없다.정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역점으로 윤창호 법, 민식이 법, 안전속도 5030 도입 등 계속해서 법령을 개정하며 노력 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OECD 회원국의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6.5명으로
매년 4월, 거제시 장목면 대금산은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2.4ha에 걸친 진달래와 벚꽃이 군락을 이루어 연분홍빛 꽃물결의 장관을 이룬다. 산·꽃·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거제시의 명산 대금산을 전국에 소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거제 대금산을 부각시키고, 더 가꾸고 보호하여 널리 후세까지 보전하기 위해 거제시 장목면에서는 진달래 축제와 산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진달래 군락지 보호를 위해 축제는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2022년 제 26회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축제(공연 및 부대행사, 진달래 화전 만들기
■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개통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거제시 최초의 케이블카인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3월 19일 개통식을 하며 현재 정상운영을 하고 있다.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부로 이어진 1.56km의 케이블카 개통은 거제시와 지역 관광업계 모두 거제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시민 혈세로 노자산 정상부에 데크 로드와 전망대 시설을 지원하였다고 한다.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국내외 관광업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광지역으로 알려진 거제시 역시 관광업계의 피해는 심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제정해 1993년부터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고 있다.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은 만물의 근원이다. 모든 생명체는 물 없이 살 수 없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니 사람의 건강과 생명도 물에 달려 있다.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생태계의 보고이며, 식수원과 수자원이고, 경관과 문화, 휴식처 등 무한한 가치를 가진 물. 모든 자연 자본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끝없는 성장 욕망에 물의 오염도 심각하다. 가재와 물고
거제시가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하여 속수무책이라 제도 보완 등 실효성 있는 조치가 시급하다.비양심 몰지각한 사람들이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아주동 주거지 주변 사유지 밭 여기저기에 고의로 내버리고 있다. 밭이나 도로에 사람이 있는데도 버젓이 버리고 있다. 이런 쓰레기 불법 투기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십 년간 계속되고 있다. 큰 문제다. 특히 도로 인접 밭이 심각하다. 주택과 아파트 인접 밭도 예외가 아니다. 이웃이 원수가 되고 있다.심지어 단속 주체인 거제시조차도 초등학교 진입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쓰레기, 아스콘 등 건설 폐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2항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소방안전관리 급수에 해당하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한다.소방안전관리자가 되려면 해당 급수에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거나, 등급별 일정 교육을 이수한 후 등급별 자격시험을 통과하여야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할 수 있으며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하게된다.안전관리를 대행하여 선임하게 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자위소방대 및 소방훈련에 관한 고유의 업무는 하
최근 교차로, 우회전 관련 교통사고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었던 교통사고로는 경남 창원 어느 교차로에서 트럭이 초록불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생 4학년을 그대로 치어 사망에까지 이르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다.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2020년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3150명이다. 전체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중 우회전 보행 사상자의 비율도 2018년 9,6%, 2019년 10%, 2020년 10.4%로 증가세에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차보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