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서일준(55) 국회의원 당선자가 오는 30일부터 거제를 대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다.거제인터넷신문은 서일준 당선자 보좌관 인선 기사를 썼다. 기사는 수천명이 클릭하는 거제인터넷신문 ‘베스트클릭’에 올라갔다. 시민들 이목(耳目)이 집중되고 있다. 보좌관 인선 기사에 대한 높은 관심은 서일준 당선자에 대한 시민의 ‘기대’라고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서일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3만531명의 거제시민 중 6만5,746표, 50.89%를 얻어 당선됐다. 역대 선거에 견줄 때 매우 높은 득표
5년 전, 장평동 삼성기숙사를 건립하면서 사업승인 조건에 들어있었던 ‘자전거육교 설치 문제’가 크게 논란이 됐다. 예산은 15억원이었다.당초 ‘자전거 육교 설치’를 놓고, 삼성중공업과 지역주민들은 ‘설치해야 한다. 아파트 민원 때문에 안된다’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거제시는 2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자전거 육교 건설을 대신하는 대안을 수립해, 여러 차례 주민에게 설명회도 가졌다.몇 년 동안 시간을 끈 문제는 의외로 간단히 풀렸다. 거제인터넷신문이 2015년 8월 그 당시 거제시의원이었던 김성갑 도의원 발언을 보도한 후였다. 김성
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해 1월 7일 “경상남도는 창원시 로봇랜드·구산관광단지 개발, 국도 5호선 마산~거제 연육교 건설, 장목관광단지 개발을 묶어서 ‘관광벨트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지난해 4월 7일 “경상남도는 7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거제 부흥 전략프로젝트 추진 기본 구상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전략프로젝트 추진 기본 구상 용역 착수 1년 1개월 만인 7일, 경남도와 창원시‧거제시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거제시가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거제 부흥 전략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 입지 선정 공론화위원회는 21일 거제시에 공론화 결과에 따른 정책을 권고했다.공론화위원회는 ‘정책권고’ 가장 우두머리에 “위원회는 공론화 결과 다수 시민들이 선호하는 역사입지로 우선 순위 없이 사등면, 상문동(가나다순)의 2개 지역을 거제시민들의 의견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것을 (거제시에) 권고합니다”고 밝혔다.변광용 거제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입지 후보지에 대한 공론화위원회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권고안’을 수용했다.변광용 거제시장 기자회견 후 거제시는 ‘권고안’을 국토교통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ㆍ15 총선이 막을 내렸다.17일 아침에 만난 한 시민은 “선거 끝났는데, 너무 조용하다. 국회의원이 너무 쉽게 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시민은 “거대 여당이 등장했는데, 미래통합당 소속 초선 국회의원이 국회에 가서 뭘 하겠나. 거제 입장에서는 마이너스다. 3선 국회의원을 만들거나 민주당 소속으로 중앙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아무튼 4ㆍ15 총선에서 거제시민은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를 거제시 대표 국회의원으로 뽑았다.서일준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봅니다. 거제시민들은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거제시 각종 현안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지나갑니다. 지난해 가장 큰 중심 현안은, 지난해 연초부터 불어닥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문제였습니다. 아직 마무리되지 못하고 진행중입니다. 사회적 갈등이 더욱 첨예화되고 있습니다.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적지로 선정됐습니다. 거제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지난해 묵은 과제들이 올해도 이어집니다. 대우조선해양이 ‘합병이냐 합병 무산이냐’ 결정나게 됩니다. 합
거제 케이블카가 지금부터 1년 뒤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거제케이블카(주)(대표이사 이승근)가 사업시행자인 거제 케이블카 조성공사는 동부면 학동 고개서 노자산 전망대까지 600억원을 들여 1.547㎞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0인승 곤돌라 45대가 운행한다. 시간당 최대 2천명, 하루 1만8,000명을 수송할 수 있다.학동케이블카는 권민호 전 시장 시절인 2011년 거제시와 민간사업자인 거제관광개발㈜이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현실화되는 듯했다. 2015년 8월 착공식까지 했지만, 사업비 조달이 안
대통령 별장(청해대)이 있는 저도가 개방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저도를 찾아 11월 하순까지 예약이 끝났다는 소식이 들립니다.현재까지는 "흥행대박", 하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초기효과"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큰 기대를 하고 왔다가 실망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코스와 볼거리는 단조롭고 시간은 부족하고, 두 번은 안 올 것이라 한답니다.무엇보다도 안내판 특히 나무 이름표가 부실하고 스토리텔링(해설) 또한 특별함이 없다합니다.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섬 특유의 상록활엽수 숲, 푸조나무, 일본군
고현동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앵커 건물로 ‘거제관광호텔’을 매입해 추진키로 하는 거제시 계획에 ‘부정적’ 시민 여론이 일파만파(一波萬波) 번지고 있다. ‘허구 많은 건물 중에 왜 앵커건물이 거제관광호텔이냐’는 시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시민들은 고현동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에는 어떠한 내용이 담겼으며,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지 당연히 ‘알 권리’가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국비‧도비‧시비 등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적인 관심사’다.22일 거제인터넷신문 기사는 단지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팩트(fact)'만
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달 27일 “남부고속철 적정성 검토 '끝', 거제역(驛) 위치 공론화 생략(?)”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과 관련해 거제시민‧독자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지금까지 거제인터넷신문이 보도한 남부내륙고속철도 관련 기사에는 적게는 수천명, 많게는 1만명에 이르는 시민‧독자가 기사를 ‘클릭’했다. 그만큼 기사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지난달 27일 기사는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 소속 공무원과 거제시청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취재해, 확인한 ‘팩트(fact)’
변광용 거제시장의 시정운영 방향 대전환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변광용 시장의 거제시정 운영 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로 간접 증명되고 있다. 지역 일간지 ‘창원일보’는 지난 18일 ‘도내 8개 市 단체장 시행정ㆍ시민 삶의 만족도 여론조사’를 보도했다.창원일보 보도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은 도내 8개 시부(市部) 중 가장 낮은 8위를 했다"며 “37.1%가 시정운영에 대한 만족을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변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에 대해 “매우 잘함 15.3%, 잘하는 편 21.8%, 잘못하는
오는 9월말경 시범개방 예정인 ‘저도(猪島)’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방문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문재인 대통령 방문이 있기 전에 그동안 거제시, 거제시의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저도상생협의체’ 회의에서 저도 시범개방을 합의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기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보니까 정말 아름다운 곳이고, 또 특별한 곳이어서 이런 곳을 대통령 혼자서 즐길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들이 함께 즐겨야겠다라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며 “그래서 저도를 국민들께 완전히 개방하기로 한다”고
거제시는 지금까지 56번 개최한 ‘옥포대첩 기념제전’을 올해는 ‘제57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로 이름을 바꿔 오는 14~15일 개최한다.주된 행사 장소도 옥포중앙공원에서 옥포수변공원으로 바꾸었다. 행사 주관도 공모를 거쳐 거제문화원에서 거제문화예술재단으로 변경했다. 예산도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5,000만원 늘려 2억3,000만원이다.거제시는 “그 동안 많은 고민과 의견수렴을 통해서 임진왜란 역사와 의미를 살리면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역량을 쏟았다”며 “축제명에서부터 거제 옥포가 육·해상 임진왜란 첫 승전
현재, 거제시가 난국(亂國)이다. 갈피를 못잡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를 비롯해 각종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에 방향을 못잡고, 표류(漂流)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경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가 정부ㆍ현대중공업 계획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가 ‘동종사 매각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투쟁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거제시도 대안을 갖고 대우조선매각 문제에 주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대안도 없는 듯하다. 그러니 지켜보는 형국이다.거제시의회는 버스가 한참 지나간 뒤 지난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해 시장 선거 때 ‘조선해양엑스포 유치 추진’을 공약했다. 변 시장의 공약은 5년 주기로 개최하는 ‘등록’엑스포 중간 연도에 열리는 ‘인정’ 엑스포를 말한다.취임 후 내부 논의를 거쳐 확정한 100대 공약 중 두 번째인 ‘조선업 부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강화’ 큰 공약의 세부 내용에 ‘조선해양엑스포 유치 추진’이 들어가 있다.‘조선해양엑스포 유치 추진’ 공약의 세부 내용에 들어가면 변 시장 임기 내에는 ‘기본계획 수립 및 절차 이행’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 공약 달성률은 100%가 된다고 했다. 의아스럽다.지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박사는 지난달 28일 ‘거제지심포럼’ 토론회에서 “거제시의 고속철도 시대 도래는 ‘국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했다. 고속철도 시대는 거제시의 도시 수준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하지만 고속철도 개통만이 거제시의 도시 수준을 국제도시로 만들어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거제시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있다.앞으로 거제시에 고속철도 종착역이 들어서고, 고속철도 시대가 열리더라도 지금의 거제시 도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는 회의적인
산림청이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경남도・거제시는 ‘거제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차제에 경남도의회・거제시의회, 경남도민, 거제시민, 거제시민단체 등이 국립수목원 유치를 위해 보다 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산림청은 현재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신청한 경상남도(거제)와 전라남도 중 한 곳에다 수목원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평가단을 구성해 현지 실사, 각종 평가지표에 대한 심사 등을 거쳐 올해 8월 국립 수목원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국립 수목원 유치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본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 기업 실사, 기업결합심사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또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와 정치권 등에서는 ‘매각 저지 총력 투쟁’에 나섰다. 앞으로 최종 매각 절차 완료까지 남겨진 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매각 과정에서 거제시민은 거제시, 거제시의회, 정치권 등에 반신반의(半信半疑)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 민주당 시의원이 다수당을 차지하는 거제시의회 등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당초에는 방관자적 자
거제 학동케이블카 사업이 사업 계획 변경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끝내고 곧 2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1년 2개월의 공사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개통된다.경남도는 지난달 31일 경남도 공보를 통해 ‘도시계획시설(시설:궤도)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고시’를 끝냈다. 거제케이블카(주)(대표이사 이승근)가 사업시행자인 거제시 학동케이블카 조성공사는 동부면 학동 고개서 노자산 전망대까지 580억원을 들여 1.547㎞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0인승 곤돌라 45대가 운행한다. 시간당 최대 2천명, 하루
50년이 넘도록 경남도민의 숙원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되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를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24.1조 원)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에 앞서 오전 8시30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 대상을 의결하고, 오전 10시 국무회의에서 해당 사업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결정하였다.53년 동안 350만 도민의 염원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