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택시업계가 6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택시업계의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와 관련해 거제지역 택시도 운행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이는 택시업계가 생존권 사수를 위해 LPG 가격 안정화, 택시요금의 합리적 조정, 택시 사용연료의 다양화, 택시 대중교통수단 반영, 감차보상 대책 등 5개항의 요구를 하고 있지만, 국토해양부와 의견을 좁히지 못하자 전국적인 규모의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경남도 내 택시업계가 이날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행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거제시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지부에서는 결의대회에 동참하는 의미로 시민들의 택시 이용이 가장
장평동~신거제대교까지 국도 14호선 6차로 확장, 연초면~장목면 국도 5호선 4차로 확장이 거제시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 여하에 따라 사업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거제시는 기획재정부의 지난달 29일 ‘2012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및 면제요구 제출 안내’ 공문에 따라 국도 14호선 6차선 확장과 국도 5호선 4차로 확장을 건의키로 했다고 거제시가 15일 밝혔다. 대상사업 제출기한은 이번달 29일까지다.기존 국도 14호선 6차로 확장은 노선길이가 13.0㎞이며, 사업비는 1,1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도 14호선 장평동~신거제대교는 한계 교통량을 초과하고 있다. 거제시 도로과 도로계획담당 공무원은 “국도 4차선 도로별 적정 교통량은 하루 41,300대이다”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하루 평
지난달 5월 24일 ‘거제~부산을 왕래하는 시외버스가 부산 신평역에 정차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 후 경남도와 부산시는 힘겨루기 양상이다. 거제시는 경남도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대법원 판결 직전인 지난 4월 경남도는 새로운 시외버스 노선인 '거제~거가대교~부산 신평역~사상터미널'에 대해 부산시에 협의 요청을 했다. 부산시가 '부동의' 답변을 보내자 경남도는 곧바로 국토부에 조정신청을 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1일 조정 결정을 내렸고 경남 시외버스가 오는 20일부터 하루 12회 정차할 수 있도록 조정을 받아냈다. 부산시는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에 ‘대법원 판결과 배치되는 모순을 초래한 것을 시정하라’는 조정신청을 냈다. 국토해양부는 부산시의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져 13
하루 거제~부산를 왕래하고 있는 69회 시외버스 회선이 부산 신평역을 52회 경유하고 있지만, 오는 20일부터 40회 줄어든 12회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이같은 일은 최근 대법원이 부산 시내버스 4개 업체가 제기한 ‘통영~거가대교~부산 신평 지하철역 정차지 지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확정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부산 시내버스 업체는 거제, 통영지역 시외버스들이 신평역에 정차함에 따라 영업 손실을 입었다면 정차지 지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경남도가 새 노선을 지정하면서 부산시와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산 시내버스 업체들의 손을 들어줬다.경남도 교통정책과는 소송과는 별도로 최근 국토해양부의 조정 결정으로 경남 시외버스들이 신평역에
남해 서상항에서 여수엑스포로 여객 운송 중인 미남크루즈가 거제시민들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미남크루즈는 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여 교통 혼잡, 자가용 주차 문제, 셔틀버스 이용 등의 번거로움이 발생하기에 이를 미남크루즈를 이용해 해소하고 거제에 본거지를 둔 유람 선사로써 그동안의 이용에 보답하고자 거제시민 분들만을 위한 특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5월 12일부터 시작된 남해 서상항-여수엑스포간 여객 수송은 여수엑스포로 가는 육로 이용시 남해에서도 1시간 30분이 소요되나 해상교통수단인 미남크루즈를 이용할 경우 남해에서 여수까지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어 시간지체 및 교통체증을 피하고, 단순 여객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선상 라이브와 함께 남해 바다의 정취와 천혜
부산과 울산, 경남 3개 시도의 광역교통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동남권광역교통본부'가 마침내 29일 출범한다.사실상 단일 생활권이면서도 행정적으로 분리돼 복잡하게 엉켜왔던 교통 관련 현안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은 물론, 3개 시도의 상생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이날 오전 양산시 동면 옛 양산시설관리공단 건물에서 허남식 시장 등 3개 시도 단체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광역교통본부 개소식을 갖는다.광역교통본부는 3개 시도간 광역교통계획 수립과 현안 해결, 교통정책 협의와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부산시 공무원 3명을 포함해 각 시도에서 파견된 7명의 공무원이 교통정책과 교통개선 2개 팀으로 나눠 업무를 진행하
지난해 11월 20일 새벽 거가대교 접속도로 국가지원 지방도 58호선 송정IC 옥포방향램프에 진입한 차량이 전복돼, 결혼을 앞둔 운전자 윤 모(30)씨가 현장에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운전자들은 “옥포방향으로 회전할 때 여러 번 사고 위험을 느꼈다”며 “내리막길에 브레이크를 잡아도 미끄러져 아찔한 순간을 여러 번 경험했다”고 송정IC 문제점에 입을 모았다.지난해 11월 본사의 보도 후 거제시 담당공무원은 현장을 방문한 후 "도로 관리청에 도로 안전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긴급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며 "만약에 예산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거제시 예산을 들여서라도 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6개월이 지난 후 송정IC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경남도는 8,75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지도
거제~부산 간 광역버스 운행이 실현될까. 부산ㆍ울산ㆍ경남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29일 출범해 거제~부산 간 광역버스 운행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동남권 광역교통본부는 생활권역과 통근권역 확대로 행정구역을 넘나드는 광역 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기구로, 3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인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국에 소속된다. 동남권 광역위원회는 2009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한 국가기구다.광역교통본부 사무실은 양산 동면 새마을회관 안에 두고 부산시 3명(4급 1명, 6급 2명), 경남도 3명(5급 1명, 6급 2명), 울산시 1명(5급) 등 7명이 파견돼 운영된다. 운영비는 파견한 인원수 비율로, 사업비는 각 사업 대상별로 나눠 내기로 했다
연초면 신오비교에서 신우마리나아파트 앞까지 1.78㎞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조선산업단지 연결도로 개설 공사가 9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공사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81억원을 들여 올해 4월 완공예정이었으나, 보상 협의가 늦어지면서 공사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대화건설(주)가 공사를 맡고 있다. 특히 오비 준설토 투기장은 3일부터 열리는 세계조선해양축제의 주행사장과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신오비교에서 준설토 투기장까지 보도 구간의 임시 사용을 서두르면서 다소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시공 상 문제점은 보도 구간의 폭이 일정치 않다. 보도 구간 중 넓은 구간에는 폭이 2.3m 정도이지만, 일부 구간에는
거제시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대중교통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는 6.78점을 얻었다. 전국 평균 6.39점보다 0.39점 높은 점수다.세부 서비스별로는 ‘부가적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7.35점)가 가장 높았다.이어 ‘인적 서비스’(7.34점), ‘외부환경 서비스’ 및 ‘기본적 서비스’(7.30점) 순으로 나왔다. 더불어 나머지 서비스 분야도 만족도가 대체로 높았다.이는 지난 2009년 조사 결과 때의 5.13점보다 1.63점 올라간 수치다. 특히 인구 30만 미만의 도시를 대상으로 한 D그룹(아래 표 참조)과 비교해 보아도 모든 부문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보였다.그동안 시는 2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 전역에 걸쳐 버스정보시스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 때문에 기존 국도 14호선 중 통영에서 고현동 방향 2차로 중 1차로가 3월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통제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상동~신현) 건설공사 구간 중에 장평고개 진출․입교차로 지점 사면 보강을 위한 구조물(합벽식 옹벽) 시공을 위해 기존 국도 14호선인 통영에서 고현 방향 2차로 중 1차로가 부분 통제된다.그리고 거제에서 통영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현재와 같이 2차로 통행이 가능하며,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은 현재와 같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시는 부분 통제로 출·퇴근 때 고현 방향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거제시(시장 권민호)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시는 2014년까지 3년간에 걸쳐 48억2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제시교통정보센터’를 설치한다. 교통정보센터에서는 교통 정보 제공, 첨단 신호 제어, 돌발 상황 관리, 불법 주ㆍ정차 단속, 버스 정보, 속도 및 신호 위반 단속 등 교통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아울러 교통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게 된다. 거가대교 개통 후 시로 들어오는 차량 증가 속도만큼 도로가 신설 내지 확장되지 못함에 따라 시의 주요 도로와 도심은 지ㆍ정체 등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도로 증설에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한계가 따르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의 하나로 첨단교통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교통 정보
남북내륙철도가 지나가는 4개 시·군의 자치단체장들이 철도 조기 건설에 한 목소리를 낸다.권민호 거제시장, 이창희 진주시장, 김채용 의령군수, 하창환 합천군수는 오는 3월 21일 경남도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남부내륙철도의 빠른 착공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남북내륙철도는 지난해 4월 국토해양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대전~김천~합천~의령~진주~거제를 지나는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총 길이 186.3km에 6조6천5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2016년에 사업을 시작해 2020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천~거제 노선 중에 김천~진주는 복선 전철이나, 진주~거제 노선은 단선으로 건설된다.4개 시·군 지자체장은 “남부내륙철도의
거제~진주 간 시외버스가 3월 15일부터 하루 17회 운행한다. 소요시간 및 이용요금은 고현 ~ 진주는 1시간 15분으로 6,500원이며, 장승포 ~ 진주는 1시간 45분에 8,600원이다.
거가대교를 경유해 거제~부산 간을 오고가는 시외버스가 좌석제를 3월 5일부터 시행한다.신평을 경유해 고현~부산을 왕래하는 시외버스 40회와 김해공항을 경유해 왕래하는 12회, 하청, 장목을 경유해 왕래하는 3회선 등이 좌석제를 시행한다. 신평, 동래를 경유해 고현과 노포동터미널을 왕래하는 시외버스 9회선은 이번달 23일부터 좌석제를 시행하고 있다.부산 서부터미널과 노포동터미널에서 출발해 신평, 공항, 동래, 옥포를 거쳐 장승포행 노선 35회선은 좌석제를 시행한다. 이에 반해 장승포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일부 노선에서는 신평, 김해공항 등 중간 경유지까지 가는 승객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중간 경유지를 종점으로 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6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한다. 무소속 도지사 딱지를 떼게 된다.김두관 도지사의 공약 중 임기 후 완료 사업으로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돼 있다. 통영~거제 고속도로는 통영시 용남면에서 연초면 송정리까지 4차선 30.4㎞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 4398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김두관 도지사가 통영~거제 고속도로를 공약에 포함시킨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통영~거제 고속도로는 서울~대전~진주~통영~거제~부산간 U타입 국가기간 도로망을 구축 사업 일환이다. 또 남해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대동맥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가 2010년에 타당성 재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0.3으로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는 지난 8일 대우조선 동문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외국인 근로자) 교통사망사고 관련 대우조선 외국인 근로자 식당내 교통사고 사진을 전시하여 시각적 효과를 통한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을 하였다.이날 전시회에서는 교통사고사례 현장사진을 전시해 외국인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홍보효과를 극대화 했다.또한, 사고현장에 횡단보도예고 노면표시 및 투광등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경찰이 역점사업을 추진중인 교통사망사고 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아울러 교통사고 다발지역내 교통안전시설물 재정비, 교통경찰 증원, 교통순찰차 증차 배치, 사망사고 다발지역 지도․단속 강화등도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9일 오후 중곡동과 옥포2동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행 캠페인을 벌였다.이 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경찰,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 약15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주변 학원가를 행진하면서 전단을 배포하는 등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예방을 위해 학원장과 학원차량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에 이어 시는 2월말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광각후사경 부착 여부와 통학차량 운전자 어린이 승하차시 하차 확인의무 이행, 운전기사 안전교육 여부를 집중 지도단속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 안전통학에 대한
신거제대교에서 장평고개 새거제주유소까지 국도14호선 기존 노선에서 교통사고가 잦고, 도로선형 굴곡이 많아 6차선 확장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올해 1월에 들어서는 사망사고와 대형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봄철 행락철이 다가오면 대형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지난 1월 15일 오후 2시 30분 사등면 성내마을 앞 도로 변에서 방음벽을 들이받고 멈춘 그랜저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뉴체어맨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명이 숨졌다.24일 오전 4시15분께 사등면 성내공단 진입로 앞 14번 국도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길옆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승합차 운전자가 숨졌다. 27일 오후 4시21분께
거제ㆍ동부ㆍ남부면 등 거제 남부권 면민들의 40년 숙원 사업인 명진터널(계룡산터널)이 빠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수 있을 전망이다.권민호 시장은 지난 19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3년 연말 쯤에는 착공식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희망을 가지고 계속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명진터널은 상문동과 거제면 명진리 일원까지 접속도로 2.1㎞, 터널 1.6㎞를 합쳐 길이 3.7㎞의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5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5년으로 잡고 있다. 명진터널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해놓고 있다. 거제시 도로과 담당공무원은 “올해 5월 31일까지 기본설계 용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