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원 - 고현항 매립 小考참 우스운 동네다. 전직 시장 세명이 줄줄이 감옥에 가는것도 우스운 일인데 민간업체가 고현만을 매립해서 상업지를 분양하고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다니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김선달이 울고 갈 동네다.거제시민들이 정말로 필요한 사업이면 국비로 하라고 힘겹지만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 것이다. 이 세금인 국비로 시민들이 필요한 공원, 주차장, 재래시장을 조성하면 될 일이다.장승포, 지세포항은 국비로 건설되고 그 용도도 시민들이 필요한 공간이기에 반대하지 않고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거제시민를 위해 일을 하라고 시장이라는 권력을 임시로 부여한 것이지 시민들의 후세에 미칠 영향까지 무한한 권력을 우리 시민들이 부여한 적이 결코 없다. 그러므로 거제시장은 자손만대에 걸쳐 공유해야
비상구는 생명을 지키는 출구다윤희신 삼성중공업(주) 소방안전관리자/응급구조사 기능장/기원12월 접어들어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나는 직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화재예방활동, 구조, 구급활동을 담당하는 안전지킴이로 역할을 해오고 있어 우리 주변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특히 화재의 예방과 대응은 직장과 가정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으로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있는 작업장의 모든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실시하는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화재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요령과 화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에 나만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다.가정이든 직장이든 화재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17일 열린 국토정책위원회서 지역특화산업단지 개발 방안이 발표됐다.정부는 “국가적 육성이 필요한 특화산업은 산업의 토대가 되는 입지를 국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거제 해양플랜트는 2015년부터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사업시행자로 민관SPC를 설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거제지역 특화산업은 ‘해양플랜트’이며, 사등면 사곡리 381만㎡(115만평) 면적에 1조2,664억원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추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며 사업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정부는 또 “엄격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입주수요에 맞는 적정규모로 개발하고 수요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가 개발할 것이다”며 “특히 정부의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과 연
지난 5일 주민설명회와 ‘합의 각서’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하면서 거제대대 연초면 송정리‧천곡리 일명 ‘불당골’ 이전과 관련해 몇 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제기된다.5일 주민설명회 때 권민호 시장은 “거제대대가 군부대 이전을 먼저 요구한 것이 아니라 거제시가 지심도 이관을 국방부와 논의하는 가운데 군부대 이전도 요구하게 됐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8일 거제시장과 국방시설본부장이 체결한 ‘합의각서’에는 “이전 지역 국방‧군사시설의 신축은 거제시 부담으로 (하고) 거제대대가 요구하는 장소에 신축하여야 한다”고 밝혀져 있다.5일 설명회 때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가 최초 7곳으로 이전 후보지를 선정한 후 3곳으로 압축해 거제대대에 어느 곳이 좋느냐고 제시를 했다”며 “거제대대가 연
그동안 위탁 운영자 선정 과정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거제종합복지관과 옥포종합복지관의 위탁운영자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으로 25일 결정됐다.거제시는 26일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 옥포종합복지관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감사 결과에 따라 위탁 운영자를 결정했다.거제종합사회복지관은 조계종 복지재단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 운영했다.위탁 협약, 12월 한 달 동안 인수 인계를 거쳐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이 내년부터 3년 동안 두 복지관을 운영하게 된다. 위탁비용은 거제종합복지관 19억4천만원, 옥포복지관 9억9500만원을 합쳐 매년 29억3500만원 전후다.최근 논란이 된 것은 거제시가 출연해 설립한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 두 복지관을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논
술이 죄인가요......?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 최현정 순경경찰관이 되기 전, 가로등 하나 없는 밤길을 혼자 걸어 다닐 때 아련하니 비치는 지구대 조명이나 순찰차의 경광등이 보이면 마음이 놓이곤 했다. 지구대는 우리 동네의 치안과 일차적인 경찰업무를 담당하는 주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안전지킴이로 여겼기 때문이다.순경으로 임용되어 대민접점부서인 지구대에서 근무한 3개월 동안, 내가 동네주민에게 안전지킴이로 안심을 주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지금의 지구대는 주취자와 씨름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주취자라고 하면 밤의 손님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지구대의 주취자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무작정 지구대로 들어온 주취자는 비틀거리며 제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들어보지도 못한 욕설을
국민연금과 소액 투자자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이 무산됐다.‘합병 무산’이 거제 지역 경제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중공업 경쟁력 강화와 영속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이 주도적으로 행사한 주식매수청구권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미래에 ‘소탐대실’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무산된 뒤 두 회사 주가는 더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합병이 무산됐다고 발표한 19일 삼성중공업은 주가는 6.3%,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9.3% 하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종가는 삼성중공업 2만3550원, 삼성엔지니어링 5만2300원
밥그릇 빼앗는 어른들교육감 정책자문위원 옥 은숙“내년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무상급식은 교육청예산으로 알아서 하고 우리는 줄 수가 없다.“첫 번째 기사는 최근에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이 발표한 내용이고 두 번째 기사는 경남의 홍준표 도지사가 한 말이다.재정자립도를 비교해 봐도 훨씬 여유가 많은 경남의 학생들은 밥그릇을 빼앗기게 생겼고 강원도의 학생들은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게 생겼으니 참 공정하지가 못하다.위키백과에 의하면 무상급식이란 “세금을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급식”이라고 정의했다. 즉 우리들이 낸 세금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집행하는 예산집행인데 과연 급식이 다른 분야보다 덜 시급한 것인가 아니면 후순위가 맞는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지만 학생들은 성장기에
화목보일러 사용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허춘경 거제소방서 옥포119안전센터 소방교서서히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다. 가정에서는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들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고 농촌에서도 보일러를 이용한 난방이 시작되고 있다.최근 농촌 지역에서 기름이나 가스가 아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등의 땔감 등을 사용하여 비용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관리방법 미숙지와 부주의에 따른 화재 및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여 연평균 2명의 사망자와 2~6억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화목보일러로 인한 사고는 겨울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그 모습은 화재와 폭발 등으로 나뉜다. 화재의 주원인은 목재주입구에서의
거제자연예술랜드가 거제시의회서 공식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2007년 12월 6일이다. 5대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서 예산안을 심의할 때다.이상문 전 시의원은 이날 “(거제자연예술랜드는) 공식적으로는 처음 말한다”고 운을 떼면서 “조그만 공원하나 만드는데 10억원은 들 것이다. 그만한 돈으로 자연예술랜드 작품을 매입해서 관광자원화한다면 수십배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또 2007년 12월 21일 이행규 전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거제시가 작품을 인수해서 관광 산업 인프라로 구축한다면 거제의 특색과 자연의 우수성을 만천하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하지만 거제시는 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우며 작품 매입과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에 소극적이었다. 그 이후 ‘작품을 매입해서 관광자
가을철 산악사고 조심하세요!거제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윤일‘가을’은 노력의 댓가를 튼실한 결실로 보상 받는다. 농부의 곡식과 함께 자연의 산야는 단풍이라는 결실로 사람들에게 봄, 여름의 결실을 뽐낸다. 필자가 근무 하고 있는 거제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관할구역에는 동부면 노자산, 남부면 망산, 가라산 등이 자리하고 있다. 등산객이 붐비는 요즈음 산악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산행은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단련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오를 경우 오히려 부상을 당하기 쉽다. 사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발을 헛디뎌 미끄러져서 발목이 골절되거나, 자신의 체력을 과신한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 산의 갑작
30일 ‘거제시 주민자치위원 연합회’ 창립총회를 갖는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졌다.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은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근거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보다 더 높은 조직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은 ‘거제시 주민자치위원 연합회’는 어디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일까? 이름도 혼돈스럽다. 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가 아니고 주민자치위원 연합회다.‘제 일을 스스로 다스려 감‘의 자치(自治) 뜻과 ‘둘 이상의 것이 서로 합동함‘인 연합(聯合)은 상반된 의미를 다소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자치위원 연합회를 왜 만들까?‘거제시 행정과 담당공무원은 이에 대해 “거제시 주민차치위원 연합회는 조례 등에 아무런 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만든 자생조직이다”고
■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관련 기사 용어 선택이 바른가?“지난 6월 달 임기 3일 남겨놓고 거제시의회서 조건을 달아 의견을 낸 것이 고현항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변경 또는 고현항 사업계획 수립 ‘의견제시’라고 지역언론에서는 다 보도하고 있던데요. 그런데 거제인터넷신문은 고현항 항만 재개발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변경에 따르는 ‘의견제시’라고 보도하던데 어느 것이 맞는 것이요.”거제시민 한 사람이 최근 본사에 위와 같은 내용의 요지로 문의가 있었다.고현항 항만재개발은 거제 지도를 바꾸는 7천억원이 넘는 큰 사업이다. 여기에다 앞으로 지상 건물 등이 들어서면 최종적으로 수조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사업이다.이렇듯 고현항 항만재개발 관련 기사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어 용어선택이나 보도에 신중을
지난 19일 오후 5시 15분 경 지역의 모 조선소에서 신모(31)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모씨는 21m 높이의 블록 작업 현장에서 추락해 사고를 당했다. 신모씨는 9m 아래로 1차 추락한 후 동료 직원이 잡으려는 순간 12m 도크 바닥으로 2차 추락했다.사고를 당한 신 모씨를 대우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조처를 한 후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숨졌다.노동조합측이 밝힌 사고 원인으로는 추락방지 시설(라이프라인) 미설치, 모노레인에 설치된 앵글의 용접 미실시, 작업 지시 전 안전상태 미확인, 긴급 작업 지시로 인한 서두름 등이라고 했다.이 조선소에서는 지난달 18일 밤 11시30분쯤 야간작업에 나선 갠트리크레인 기사가 크레인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
거제시는 둔덕면 상둔리 122번지 일원에 3000여㎡ 농지를 불법 전용하여 불법건축물을 설치한 내용을 수십 차례 신고하였음에도 외면해왔다. 지난 2012년 5월, 올해 8월에 적발하여 불법으로 건축한 건축물에 대하여는 철거명령을, 불법 전용한 농지에 대하여는 원상복구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치하지 않고 있어 특정인 봐주기를 노골화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그동안 일반적으로 거제시가 보여준 행정집행내용을 살펴보면 불법건축에 대하여는 적발 즉시 철거명령을 병행한 과태료처벌과 동시 사법기관에 고소ㆍ고발을 해 왔다. 불법 농지전용 또한 원상복구명령과 동시 과태료처분과 병행한 사법기관에 고소ㆍ고발을 해 온 것이 사실이나 이건 건은 유일하게 모르쇠로 일괄 해오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고재석 제2대 사장 체제로 11일 출범했다.설평국 전임 사장의 중도사퇴로 사장 직무 대행을 하고 있었던 고재석 상임이사가 사장 공모에 응모해 사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공사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재석 사장 취임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2012년 1월 2일 출범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안전행정부 경영 평가결과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음이 드러났다.안전행정부는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4일 확정·발표했다.경영 평가 결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지방공사‧공단 129개 중 가‧나‧다‧라‧마 등급 중 ‘라’ 등급을 받
고현항 재개발에 대해 다시 냉철히 생각해야할 시점이다. '지난 5일 기본계획 변경, 사업구역 지정, 사업계획이 수립 고시됐다. 이것은 단지 ‘고현항 매립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고현항 재개발은 삼성중공업이 2008년 4월 거제시에 사업 제안을 한 후 사업시행자 변경 등 우여곡절과 여러 절차를 거치면서 사업계획 수립 단계까지 이르렀다.고현항 재개발은 당초에 ‘항만재개발법+도시개발법’으로 사업을 추진하다가 여의치 않아 ‘항만재개발법’으로 추진됐다. 항만재개발법이 2009년 12월 항만법에 통합되면서 고현항 재개발은 지금까지 항만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소관부처도 국토교통부 전신인 국토해양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다가 지금은 해양수산부가 담당하고 있다.항만법에 명시된 항만재개발사업은
제7대 거제시의회 의원들의 첫 의정활동 모습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제170회 임시회서 드러나게 된다. 16명 의원 중 재선‧3선 의원은 8명이다. 초선도 8명이다.7,8일 의장단 구성 원포인트 임시회 후 알찬 의정활동의 밑거름(?)이 될 의원연수를 14일부터 17일까지 다녀왔다.기자는 제5대 의회 때인 2007년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린 제110회 제1차 정례회 때부터 거제시의회를 취재했다. 이번달 열린 제169회 임시회까지 59회 정례회‧임시회를 취재한 격이다. 어느 듯 7년이 됐다. 기자가 취재하는 동안 의원의 얼굴도 많이 바뀌었다.5대, 6대, 7대 내리 세 번에 걸쳐 연달아 의원을 한 의원은 한기수 의원 1명이다. 나머지 의원들은 초선이거나, 한번 쉬었거나
소방출동로 확보는 생명을 지키는 지름길거제소방서 신현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주옥2004년 3월 서울 홍제동 주택화재 또한 양면주차로 출동로가 확보되지 못하여 소방차 진입이 늦어지면서 노후된 건축물이 높은 온도의 화열로 인해 붕괴되어 소방관이 6명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를 기억하십니까?이후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많이 개선 되었지만 최근 주택가나 고층아파트 화재 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 도착이 늦어져 연기질식이나 추락사 등의 인명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은 5분 이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5분 이상 경과 시 대류와 복사현상으로 인해 열과 가연성 가스가 축적되고 발화온도에 이르러 Flash Over가 발생하여
6·4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의외로 분위기가 차분하다. 거제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권민호 후보가 무소속 김해연 후보를 6,758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거제시장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9개 면(面) 단위 유권자가 거제시장 선거 승패를 결정지었다.면 단위 유권자는 거제시 전체 유권자의 24.2%를 차지하고 있다. 9개 면(面) 단위의 44,727명 유권자 중 투표에 참여한 24,479명이 거제시장 선거 당락을 ‘좌지우지’했다.이에 반해 거제시 유권자의 70.9%를 차지하는 10개 동(洞) 단위 유권자 130,863명 중 투표에 참여한 66,533명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관외 사전 투표 대상자와 거소 우편 투표 대상자 8,982명은 제외했다.우선 투표율에서 거제시 전체 평균 투표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