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오는 5∼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가스텍은 매년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의 전시회다. 51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개국 7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친환경 선박·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의 전시회인 ‘가스텍 2023(Gastech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액화천연가스 및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가스텍은 매년 4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LNG와 수소, 저탄소 등 가스 분야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다. 올해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전 세계 100여개국 750개 이상의 기업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4종의 친환경 선박을 전시한다.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줄인 그린십(Gree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FCSU, Floating CO2 Storage Unit)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MISC사와 공동 개발한 FCSU는 길이 330m, 폭 64m 크기로 영하 50도 이하의 액화이산화탄소 10만입방미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탱크 용량을 갖췄다.특히, 선체 상부에 탑재되는 주입 모듈은 연간 500만t(MTPA)의 이산화탄소를 해저면 깊숙한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성
한화오션이 한화그룹 편입 후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한화오션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연구개발, 설계, 생산, 영업,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직무에서 총 1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의 대학 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연구개발 직무는 석사 이상)이며,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9월 2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한화오션은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채용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페이지(www.recruit-hanwh
HJ중공업(조선부문 대표 유상철)이 30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동시명명식을 갖고 상선 건조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선주사 관계자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유 대표는 “우수한 선주사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대한민국 조선1번지의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고기술·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척의 선박은 유럽 선주사가 발주한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으로 각각 ‘짐 다뉴브(ZIM DANUBE)’와 ‘짐 갠지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 로고를 입혔다. 이로써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사무소, 시흥R&D캠퍼스의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통합작업이 마무리됐다.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높이 100미터, 폭 150미터가 넘는 대형 골리앗 크레인 4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크레인은 조선소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번에 한화 로고가 골리앗 크레인에 새겨지며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골리앗 크레인의 CI 교체 작업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4일 오전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양대조선소 및 사내·외 협력사와 함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종료(‘23.12월) 도래에 따른 의견수렴 및‘24년 조선업 지원 사업 논의를 위해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거제시 관계자와 양대 조선소 협력사 운영(상생협력)팀, 협력사협의회, 사외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거제시 고용 및 조선업 동향,‘24년 조선업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기업의 현안 문제들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참여한 조선업 관계자들은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의견과 더불어 ▲체
[2신]한화오션이 2조원대 유상증자를 23일 발표했다. 이는 한화오션이 '세계 1위' 조선소에 도전하는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조선일보는 24일, 이번 증자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현대중공업) 사장 간에 '세계 1위 조선소' 도전(挑戰)·수성(守城)을 위한 전쟁으로 보도했다. 옮겨싣는다.한화오션이 23일 2조원대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2040년까지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한화 관계자는 “매출 30조원으로 세계 1위 조선소에 도전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한국형 차세대구축함(이하 KDDX) 사업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발주처인 방위사업청을 압수수색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7일 오전 9시 50분쯤 입찰 비리 관련 혐의로 방사청 과천 청사를 압수수색했다.방사청 관계자는 이날 경찰의 과천 청사 압수수색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수색을 받고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혐의에 대해서 별도로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고 했다.경찰은 지난 2020년 5월 KDDX ‘기본설계’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이 HD현대중공업에 유리하도록 평가항목 중 일부 점수를 수정한 것으로 보고 지난 6월부터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출범 후 첫 노사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한화오션 노사는 17일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특히 이번 타결은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교섭에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
거제 지역구 경남도의원들이 조선산업 연구개발 인력의 역외 유출 동향과 관련한 경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9일 전기풍·정수만·윤준영(국민의힘) 의원은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구개발 인력 유출은 조선업 경쟁력 저하 이외에도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 R&D 지식기반 약화 등 경남의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들은 최근 삼성중공업과 부산시의 ‘부산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투자 양해각서 체결, 한화파워시스템과 부산시의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설립 투자 양해각서 체결, 한화오션 R&D 부서의 서
한화파워시스템이 부산에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신설한다.부산시는 2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한화파워시스템과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가 직접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2026년까지 부산 해운대구, 동구 등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36억원가량 투자해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선박 설계 및 연구개발(R&D) 인력을 비롯한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이로써 선박의 유지·보수, 선박 개조 사업 등 선박 운영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
한화오션이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출범한 뒤 처음으로 해외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오션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천322억원에 수주했다고 7월 31일 공시했다.수주한 선박은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올해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사명 변경 이전 건을 포함해 LNG 운반선 5척, 특수선 4척 등 9척이다.수주액은 약 14억7천만 달러(한화 1조8천728억원)로, 올 한해 목표 수주액 69억8천만달러의 약 21% 수준이다.국내 '빅3' 조선업체인 대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25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223원 인상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격려금 300만원 등이 담겼다.노조는 27일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484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541명(93.80%)의 투표인원 중 찬성 2601명(57.28%), 반대 1917명(42.22%), 무효 23명(0.51%) 등으로 가결됐다. 업계에선 올해
오는 31일 여름 휴가를 앞둔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25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한화오션 노사는 이날 열린 15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기본급 11만1,223원 인상(호급 상승분 2만3,223원 포함)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격려금 300만원(타결 격려금 150만원 및 상생 격려금 150만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한화오션 노조는 오는 27일 조합원대상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적용기준일은 올 3월 1일부터다.앞서 한화오션 노조는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The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of Vietnam)와 ‘베트남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한화오션이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화오션이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다.한화오션은 이를 통해 숙련된 외국인 기술 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채용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화오션이 선임급 이상 사무직군 연봉을 종전 대비 최대 1000만원가량 인상하기로 했다.옛 대우조선해양 시절 낮은 인상률과 동결이 반복돼 벌어진 경쟁사와 수준을 맞춰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목적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이 같은 방향으로 개편된 급여 기준을 개별 통보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초 인사제도 설명회를 열어 급여 인상 규모 등을 미리 알렸었다.이번 임금 인상은 국내 경쟁사 가운데 가장 낮았던 임금 수준을 올려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회사를 떠난 이들을 복귀시키고 우수 인재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 6월 종전 최대 기록(LNG운반선 12척, 3조3310억원)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렸다.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으며 수주 잔고는 336억 달러로 증
한화오션이 경쟁업체인 HD현대중공업을 누르고 울산급 배치3(Batch-Ⅲ)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14일 군 당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날 해군 차기 호위함으로 불리는 울산급 배치3 5∼6번함의 우선협상자로 한화오션을 선정했다.이로써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으로의 흡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군함 수주전에서 경쟁업체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받아 총 91.7433점을 받은 HD현대중공업을 0.1422점 차이로 눌렀다.HD현대중공업은 총 100점 중 80점을 차지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경남남부세관(세관장 손영환)이 민관협업을 통해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13일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길이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를 경남남부세관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받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화오션이 지난 2021년 브라질 국영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는 길이, 폭, 높이가 각각 약 345m, 60m, 3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