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와현마을 바닷가에는 거제시장의 이름으로 ‘해달상’ 이라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달상] 예로부터 와현 마을 앞 외도, 해금강에 이르는 해상에는 해달이 많이 서식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와현 모래 숲 해변 특화상징물로 해달가족상을 세운다. 2009. 5. 12. 거제시장” 거제문화원에서 펴낸 ‘거제지명총람’ 206쪽을 보면 역시 해달 관련하여 해다리바위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조각상의 설명문구에 기록한 내용처럼, 거제도 연안에는 해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해달’이라고 표현한 동물은 해달이 아닌 천연기념물 제 330호 ‘수달’을 뜻합니다. 바닷가의 어민들은 바다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수달을 보고 바다에서 활동을 하니 해
우리 거제에는 지역원로가 없다는 말이 종종 나온다. 지역민 대다수가 존중하면서 중대사를 의논하고 고견을 들을만한 원로, 경험이 풍부한 연륜 있는 지역원로가 드물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다. 이권에 개입하지 않고, 불거지는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현안을 교통정리할 수 있는, 누구나 존중하는 그런 원로를 모셔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역현안에 대해서 마음 탁 터놓고 의논하고, 머리를 맞대가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함께 거제의 앞날을 설계할 수 있는 진정한 지역원로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첨예한 대립 속에 양편으로 갈라지는 아픔을 수습하고 조정자 역할을 감내하면서 자신의 영달에 치우치지 않고 사심 없이 나서서 불편부당하게 쓴소리를 내뱉을 수 있는 용기 있는 원로가 절실하다는 논조들이다.
'통일의 꿈은 이루어진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홈페이지 첫 화면에 실린 글이다. 지난 7월 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제2의 창립을 선언한 민주평통 14기가 출범했다. 의장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관성에 젖은 조직이 아니라, 이 시대의 과제를 능동적으로 풀어가는 살아있는 조직이 되어야 하고, 국민적 기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의 선봉이 되길" 당부했다. 국민통합과 소통을 수차례 강조한 축사가 진행되는 동안, 전국자문회의 위원들은 총 29번의 박수로 호응했다. 민주평통은 정권에 따라 색깔이 바뀌어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14기는 그 정도가 심할 뿐 아니라 편향되어있다. 현 정권이 보여 온 모든 조직변화와 같이 전국평균 70%의 인적구성을 대폭 물갈이하였다. 또 해외위원의
첨부하는 사진은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역으로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남부면 도장포마을의 도장포항 풍경입니다. 거제8경에 속하는 바람의 언덕이 위치하며 외도 및 거제해금강 해상관광을 하는 도장포유람선사도 위치하여 하루에도 엄청 많은 관광객들이 도장포항 바닷가를 지나면서 바람의 언덕을 찾고 있습니다. 조류와 바람을 따라 도장포항으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는 바다에 흩어진 상태로 떠다니는 것 보다는 수거 하기가 훨씬 쉬운 상황입니다. 이는, 바람과 조류 덕분으로 인간이 청소하기 쉽도록 자연이 해양쓰레기를 한곳으로 모아놓은 집결지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관광 거제를 구호로 외치는 거제시 행정은 저런 해양쓰레기를 치울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하고 있었다면 언제 어떻게 하실 계획
첨부한 사진은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낮에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학동은 고현, 옥포, 장승포 등의 시내지역이 아닌 거제도의 관광지역에서는 가장 큰 동네에 속하는 지역입니다. 또한, 2007년 거제8경을 선정할 때에 학동몽돌해수욕장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으로 거제도를 대표하는 8경에 포함 되었으며 년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특히 여름철이면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거제도 대표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거제시는 7월 10일 날짜로 해수욕장 개장을 하였습니다. 2009년 관광 성수기에 접어 들었지만 현장에서는 부족한 거제관광의 문제점들이 많아 그동안 계속 지적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광 성수기, 준비안된 거제시 관광행
거제8경에 속하는 거제도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간직한 바람의 언덕은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좋아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거제시에서 국민적인 여론을 무시하고 계속 전기로 돌리는 생뚱맞은 대형 풍차를 설치하겠다는 바람의 언덕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망대 기둥을 지탱하는 나사가 대부분 풀려 기둥이 흔들거리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거제시 입장에서는 풍차를 설치하려는 사업이 더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그 이전에 관광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지역신문에 기사가 실리기도 했습니다만은 거제시에서도 KBS ‘1박 2일’ 방송 등으로 올해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거제를 방문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지 않
거제안실련은 지난 6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안전 관련 강사교육을 이수한 안실련 강사와 어머니 안전봉사단 회원들이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도로나 물놀이 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에 대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법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방문교육의 여건상 많은 기자재를 지참할 수 없어 실제 상황에 대비한 체험교육의 한계를 실감하면서도,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이 깜빡이며 새로운 체험교육을 신기하게 느끼면서 교육내용대로 꼬박꼬박 따라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참으로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혹자는 말 귀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너무 어린아이들을
얼마전 거제지역의 시내버스 승차장에는 시내버스 시간표가 부착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연초면 시골동네에도, 관광지역인 남부면 도장포마을에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런 시간표를 부착한 것은 그동안 아무런 시간표 없이 방치한 것 보다는 분명히 발전된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시간표를 볼 때에 과연 이것을 보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인지, 또한 버스 시간표의 기능을 온전하게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점이 드는 것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바람의 언덕, 신선대, 해금강 테마박물관 등의 관광 볼거리가 밀집된 남부면 도장포마을 버스 승차장과 연초면 중리마을의 버스 시간표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부착된 시간표를 보면서 버스를 이용 하여야 하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하여
지금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바람의 언덕 풍차 설치 찬반 논란이 뜨겁다. 거제도 '바람의언덕'을 보존하여 달라는 김영춘 씨가 풍차 설치 보다 훼손된 바람의 언덕 복원이 더욱더 절실하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보내왔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을 게재한다. 바람의 언덕은 첨부한 사진에서 확인 되시겠지만 현재 훼손된 상태가 심각하다고 하겠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인하여 식물이 밟혀 죽고 흙으로 드러난 공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넓어지고 있고, 비가 오면 빗물에 흙이 씻겨 내려가 많이 파인 곳은 깊이가 20cm가
지난달 13일 ‘바람의 언덕 풍차설치 반대의견’, 6월 1일 ‘왜곡된 바람의 언덕 풍차 조감도’, 6월 8일 ‘바람의 언덕 풍차 설치, 추진과정을 밝혀 주십시오’ 라는 제목으로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자연경관으로 아름다운 바람의 언덕에 5억 8천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인위적인 대형 시설물인 전기로 돌리는 풍차를 세운다는 거제시의 사업에 대하여 반대 의견을 올리면서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제시 관광과의 모든 답변은 한마디로 확정된 사업이니 일방적으로 추진을 하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5월 13일 처음 올린 글에서, “풍차를 세워야 한다면…부디 그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신 이후에 결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요청을 하였으나 그에 대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6
남부면 도장포마을은 확 트인 바다와 바람의 언덕은 너무나 잘 어우러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도장포 마을 입구 시멘트 옹벽에 이미지를 담으면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하며 이미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김영춘 에코투어대표가 기고문을 보내왔다. 전문을 게재한다.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얼마전 남부면 도장포마을 입구의 도로를 일부 확장 하면서 시멘트 옹벽이 만들어 졌습니다. 도장포 마을은 바람의 언덕, 신선대, 해금강테마박물관, 도장포유람선사 등이 위치한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역이기
우리나라 선박건조업이 세계시장의 50%를 차지, '세계 1위'의 명성에 비해 해양레저산업은 이제 걸음마 단계다. 권민호 전 도의원이 윤영 국회의원 ‘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기념하며 거제의 미래! 왜 해양관광산업인가?에 관련 ▲ 해양관광산업의 가치 ▲ 우리나라 해양관광산업의 현주소 ▲ 해양관광산업 개발의 과제 ▲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 ▲ 경쟁력 있는 해양 콘텐츠 개발이 우선 되어야 ... ▲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기회로 활용하자!에 대해 기고문을 본사에 보내왔다. 기고문 전문을 게재한다.
2008년 6월,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현항 매립 재개발사업을 구상하여 지난 3월 국토해양부 항만재개발위원회에서 기본계획이 통과되었다. 이어 4월10일, 국토해양부장관은 '항만과장주변지역의개발및이용에관한법률'(이하 항만재개발법)에 근거하여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으로 확정돼 있던 부산 북항 등 전국의 10개 항에다가 '고현항 재개발'을 추가 반영하는 고시(국토해양부고시 제2009-162호)를 했다. 거제시청에서 열린 고현항 매립 재개발사업 시민설명회(3월 4일)에서 거제시는 친수공간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확충하는 한편 세계조선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항만기능이 감소하고 노후화된 고현항을 매립하겠다고 밝히면서 총 소요비용 7000억 원을 공유수면
아래 기고는 김영춘 거제에코투어 대표가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란에 게재한 내용을, 본사에 기고형식으로 원고를 보내와 싣는다. 기고 형식에 맞게 일부 자구를 수정하였으며, 기고는 본사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 지난 9일 거제시는 230억원을 투입한 '거제조선테마파크' 준공식을 했다. 인근에는 85억원을 투입하여 2003년 10월에 문을 연 '거제어촌민속전시관'이 계속 적자를 보고 있고 아까운 혈세를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거제조선테마파크를 둘러보면서 느낌 소감은 몇 해 전 '거제어촌민속전시관'을 개관 한다고 하여
지난 4월 9일, 거제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이하 거제안실련)이 창립되었습니다. 제가 조선소에 근무한지 26여년, 매일같이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때로는 밤을 새우며 현장을 누비고 다니지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 요소들을 안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들. 그리고 가끔씩 안타깝고 끔찍한 산업재해의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합니다. 거제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2008년 기준, 사고1219건, 그로인한 사상자가 1906명(사망 30명·부상 1876명)이나 되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건수 전국 1위부터 5위까지 싹쓸이 했습니다. 또한 이런 불명예에다 근래에 거제에서 발생한 대형 사망 사고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이런 현실 속에 한사람의 시민으로서 그 누구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김상훈 총무팀장의 기고문에 대한 독자 기고문 삼성중공업 김상훈 총무팀장은 24일 본사에 '기업을 진정 광야로 내몰려 하는가?'의 제목으로 본사에 기고를 보내왔다. 기고문 전문을 게재했다. 이에 강학도 전 거제YMCA 이사장이 김상훈 총무팀장의 기고문을 읽고 이와 관련한 원고를 26일 본사에 보내왔다. 전문을 게재한다. 기고문은 본사의 편집방향과는 관련이 없음.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을 합의했다. 국민의 1%에 해당하는 강남의 부자들을 위해서 국민, 특히 봉급생활자인 서민들에게 세부담을 증가시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당의 종부세 정책을 바라보는 서민들의 입장은 떨떠름하기 짝이 없다. 종부세 과세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은 거래세를 완화하고 보유세를 높여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종부세 도입 목적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다. 이로 인해 2009년도 종부세 세수가 1조5천억원이 줄어들게 되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강남의 부자들에게 보태주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취하겠다고 한다. “정부는 종부세 과표구간도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해 ▲6억원 이하는 0.5% ▲6~12
이 글은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란에 게재돼 있는 글이다. 좋은 글을 발췌해 싣도록 하겠다. 거제시의 답변이 있으면 함께 싣겠다. 게재자의 원문을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다. 학창시절 부산에서 주말마다 거제에 내려오면 도로나 다리에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어 참으로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제 거제로 시집을 오게되어 거제인으로서 건의를 하나하겠습니다. 고사성어중에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습니다. 지나침은 아니한것만 못하다라는 뜻입니다 수변공원 큰길에서 고현시내에 보면 가로수가 잘 되어있고 다리 난간에 어느정도 예쁘게 꽃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가로수에 다시 작은 풀을 심고 또 그 사이에도 다른 묘목등을 심어 보기에도 지저분하며 관리도 안되어
안녕하세요.... 몇년전 부터 통영 여러곳에서 라이브 음악과 시민들을 위한 거리음악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 아이들과요....^^ 올해는 거제시민들은 위한 길거리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저번주는 디큐브 백화점에서 공연을 했고 이번주는 옥포대첩에 맞춰서 옥포여객선 터미널 근처에서 거리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저는 통영사람이지만... 거제에서도 생활도 오래했기땜에 정겨운 도시가 거제 입니다.... 거리공연을 해도 문제가 없는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o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시면서 우리시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글을 올려 주신 이영환님께 감사드립니다. o 귀하께서 바라는 길거리 공연은 우리시에 별도의허가를 받는다거나 승인을 받는 절차는 없으나 귀하
이 글은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란에 게재돼 있는 글이다. 좋은 글을 발췌해 싣도록 하겠다. 거제시의 답변이 있으면 함께 싣겠다. 게재자의 원문을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다. 우리시 거제는 옛 부터 그 이름값을 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음력으로 5월 7일 이며, 1592년 오늘은 ‘옥포해전’이 있은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거제에서 ‘옥포’가 갖는 상징성은 거제를 벗어나 우리나라, 나아가 동북아에서도 매우 큰 역사적 존재감을 지닌 지명 이기도 합니다. 1592년 일본의 침입으로 인한 임진왜란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첫 해전인 옥포해전의 승리는 이후 남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