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포로수용소 관련 영상을 미국에서 찾았다.거제시가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미군 통신부대가 포로를 사로잡는 과정에서 송환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찾아냈다.이 자료들은 거제시가 2018년 2월부터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 의뢰해 ‘한국전쟁기 자원송환원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거제시에 따르면 부산과 거제 등지에서는 일반 포로 활동과 민간정보교
거제평화의소녀상건립기념사업회(대표 황분희) 주최로 오는 14일 오전 1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내 평화의소녀상공원에서 거제에서는 처음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사실을 증언한 날이다.이를 기념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올해부터 매년 8월 14일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황분희 대표는
거제시(시장권한대행 박명균)는 25일 오전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6.25전쟁 제6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행사 주제로 박명균 거제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및 보훈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공연과 기념식이 진행됐다.식전공연은 기념 동영상 상영과 해울림풍물패, 동행효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고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회고사, 모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표창수여 등이 진행됐다.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호국영령과 참전 유공자의 나라사랑 정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영) 1, 2학년 학생 300여명은 6월 15일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첩인 옥포대첩 426주년을 기념하는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 승전행차 가장행렬 재현에 참여하였다.거제시에서 주최하고 옥포대첩기념제전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5일 ~ 16일 양일간 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중앙공원, 옥포동 일원에서 개최된다.거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임진왜란 당시 열세에 몰린 우리 수군이 옥포만 해전에서 첫승을 거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승전행차 가장행렬에 당당히 참여하였다.한편, 거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옥포동 일원에서 열린다.이순신 장군의 첫 승첩인 옥포대첩 42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제전은 시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드높이고,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거제시가 주최하고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에 앞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14일 오후 5시 40분에는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거제영등민속보존회의 시민과 함께하는 탈춤마당과, 거제윈드오케스트라의 옥포대첩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15일
거제시는 지난 6일 거제시 충혼탑 광장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추념식에는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을 올린 후, 헌화 ․ 분향, 추념사, 조사, 헌시낭송,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현충일 추념행사를 위해 거제시는 충혼탑 및 6개 면·동 충혼 시설물 정비와 충혼탑 주변 큰나무 전정, 풀베기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추
거제시가 주최하고 아주동 번영회(회장 옥충표)에서 주관한 ‘제8회 아주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아주동 일원에서 개최됐다.1919년 거제지역 독립만세 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아주4.3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과 김한표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석해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재현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애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거리행진,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
6.25참전유공자회 거제시지회(지회장 최종겸)는 지난 5일 거제축산농협 하나로 컨벤션에서 ‘2018년 전국우수지회 선정 호국영웅 위로연’을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생활국장,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국우수지회 선정에 따른 단체 표창과 함께 권민호 전 거제시장, 최종겸 지회장에 대한 감사패 및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루어졌다.최종겸 지회장은 “오랜 숙원 사업인 거제시보훈회관이 신축되었고, 6.25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이 신설되는 등 참전용사들의 명
거제시는 오는 4월 7일 오전 9시 30분 아주동 거제3·1운동 기념탑에서 제8회 아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권회복을 위해 고귀하게 희생하신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기념행사는 아주동 번영회(회장 옥충표) 주관으로 기념식, 거리만세행진,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또한, 부대행사로 아주운동장에서 아주독립만세운동 기록 전시,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도 열린다.아주독립만세운동은
거제 평화의소녀상 건립기념사업회(대표 황분희)는 지난 14일 제5회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통영에 거주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를 찾았다.올해 100세인 김복득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생존자 가운데 최고령으로 노환으로 몇 해 전부터 통영시 모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이날 방문에는 거제여성회 회장이기도 한 황 대표를 비롯해 박명옥 시의원(전 거제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박광호 전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서은옥 거제여성회 사무국장이 동행했다.김복득 할머니는 2014년 1월 거제평화의소녀상 건립 당시를 회고하며 추진위원이었던 방문객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반갑게 맞이했다. 김 할머니는 그간 여러 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진정한 사과를
지난 15일 (사)거제국학원(원장 정준우)은 제72주년 8·15 광복절기념 ‘광복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태극기 플래시 몹’ 행사를 거제시 청소년과 시민, 경남국학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제국학원 정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홍익을 중심가치로 대한민국의 정신을 회복하는 진정한 광복을 촉구하고 한국인이 지녀야 할 정체성과 애국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국제 정세속에서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거제청소년수련관, 거제·통영답사친구, 경남 이코(지구시민청년연합), 경남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태극기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제13회 한국전쟁문학세미나가 지난 22일 거제문인협회(회장 서한숙)와 동두천문인협회(회장 손순자)의 공동 주최로 성황리에 마쳤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권민호 거제시장,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 박형덕 경기도의원, 전기풍 거제시의원, 조현술 경남문협회장, 서일옥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 최재남 이화여대교수, 옥문석 거경문학회장, 김복근 전 거제교육장 등 전국의 문인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환영사를 통해 권민호 거제시장은 “거제를 방문한 한국문인협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세미나를 통해 발굴한 논문들은 향후 거제포로수용소가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전기풍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은 지난 13일 2박3일 일정으로 전라도 및 충청도 일원으로 역사문화탐방 캠프를 다녀왔다. 미래의 꿈과 희망을 통한 학업성취 동기를 부여하고 문화체험 및 현장견학을 통하여 긍정적사고와 창의력을 향상하고 참가 학생 상호간의 우호 증진 및 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프는 2016년 전국 방과후아카데미 평가 최우수기관인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옥포 청소년문화의 집, 거창 흥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남도에서 전액 지원했다.1일차에는 공주박물관 관람과 무령왕릉 탐방 및 도자기 체험을 하였으며, 2일차에는 부소산성 탐방과 백마강에서 레저체험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군
경상남도거제교육청은(교육장 이승열) 5일 거제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발로 알아야 바로 알 수 있다’는 주제로 성곽으로 둘러보는 거제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초록문화학교 우성 대표의 설명으로 진행된 체험학습은 거제면 기성관 질청을 둘러보고 거제면이 고현에서 거제면으로 행정중심이 이동하게 된 내력과 옥산금성에 올라서 우리나라 최후의 축성과 관계된 이야기를 들었다.특히 둔덕기성에 올라서는 폐왕성과 마고할머니 이야기, 의종왕 이야기, 아기장수 우투리 이야기 등 설화 속에 전해오는 재미난 이야기를 산성의 바위와 성곽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마지막으로 사등성에서는 우리나라 고려시대의 평지성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초록문화학교 우성 대표는 “대통령을 두 번이나 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올해 9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군사지도 해독 프로그램 ‘작전명 제너럴 돗드(Codename General Dodd)’을 운영한다.작전명 제너럴 돗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한국전쟁 당시 돗드 준장 납치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프로그램 참가자가 군사지도를 해독함으로써 당시 시대상황과 포로들의 생활상을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군사지도는 육안으로는 빈 종이처럼 보이지만 특수조명을 비추면 숨겨진 군사지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참가자는 첩보군인으로 분하여 6개의 코드키(Codekey)를 조합해 접선암호를 완성하고 돗드 준장을 구출하는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5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명과 김해국립박물관과 가야테마파크에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날 역사기행은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을 관람하고 조별로 나뉘어 퀴즈를 풀며 가야에 관해 배웠고, 필통 만들기 공예체험 및 매직 쇼 관람, 가야무사어드벤처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재미있게 역사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아동은 “책에서 봤던 유물들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고, 앞으로 역사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향후 거제시드림스타트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발달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적극 발굴·연계할 계획이다.
권민호 거제시장과 반대식 의장, 김해 유관기관 단체장, 국‧공‧사립박물관장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은 6일부터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리는 기획특별전시회 ‘거제, 큰 물을 건너다’의 성공 기원을 위해 5일 개막식에 참석했다.권 시장은 “거제는 1970년대 조선소가 세워진 이후 역사나 문화보다는 산업위주로 성장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는 우리 시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거제시립박물관 조성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거제시는 전시기간 동안 유관기관‧단체, 학생, 시민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차량지원 등 행사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6일부터 2017년 3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특별전은 국립김해박물관이 거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오는 7월 2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열린 답사 프로그램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지를 찾아서(2차)’에 참가할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번 열린 답사에서는 시민들이 거제도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찾아 이해할 수 있도록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지를 둘러본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 집결해 경비대 막사, 법무감실, 돗드 준장 납치장소, 한국경비대 막사, 헌병대대 창고와 보급창고 등을 둘러보며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숨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시민들의 포로수용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화유적 역사탐방에 관심 있는 시민(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포로수
거제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오는 28일(토) 10시부터 진행되는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지를 찾아서’ 열린 탐방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이날 문화유적 답사는 토요문화학교 참가자와 관심 있는 거제 시민이면(초등학생 이상)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와 현장 답사로 이루어진다. 경비대 막사, 법무감실, 보급창고 등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지를 전문가(전갑생 서울대연구원)와 함께 둘러보면서 포로수용소의 역사적 이해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참가자들은 답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포로수용소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하면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20명을 선착순 모집
옛 장승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집대성된 '장승포 역사지' 편찬이 드디어 마무리 됐다.장승포·마전역사지편찬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석, 김도균)가 약 5년여 동안 자료 수집과 검증 등을 거치며 오랜 심사숙고 끝에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5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오션베스트호텔 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장승포동장(정연범)은 “장승포 역사에 대해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산 증인들 중 이미 세상을 떠난 이가 많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편찬위원들이 장승포의 뿌리를 찾아 후세에 물려 주어야겠다는 깊은 사명감을 갖고 추진한 결과 역사지가 완성되어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편찬위원들과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민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장승포 역사지'는 옛 장승포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