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역 고등학교 평준화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26일 거제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앞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교원과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3%가 비평준화에서 평준화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대상자 교원 573명, 학부모 952명, 학생 1천180명 가운데 설문조사 참여률은 20%를 밑돌았다.한 차례 무산됐지만 두 차례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학진학률 향상, 학교문화 변화, 학생 자존감 회복, 학교간 격차 완화 등 평준화에 대한 장점도 나온 반면, 학생경쟁력 저하, 학력 하향평준화, 우수학생 유출 등의 우려도 제기됐다.평준화 도입을 위해서는 통학 문제, 학교간 격차 완화, 농어촌특별전형 문제 등이
사람&삶
거제인터넷신문
2017.09.27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