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25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223원 인상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격려금 300만원 등이 담겼다.노조는 27일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484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541명(93.80%)의 투표인원 중 찬성 2601명(57.28%), 반대 1917명(42.22%), 무효 23명(0.51%) 등으로 가결됐다. 업계에선 올해
오는 31일 여름 휴가를 앞둔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25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한화오션 노사는 이날 열린 15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기본급 11만1,223원 인상(호급 상승분 2만3,223원 포함)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격려금 300만원(타결 격려금 150만원 및 상생 격려금 150만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한화오션 노조는 오는 27일 조합원대상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적용기준일은 올 3월 1일부터다.앞서 한화오션 노조는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The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of Vietnam)와 ‘베트남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한화오션이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화오션이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다.한화오션은 이를 통해 숙련된 외국인 기술 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채용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화오션이 선임급 이상 사무직군 연봉을 종전 대비 최대 1000만원가량 인상하기로 했다.옛 대우조선해양 시절 낮은 인상률과 동결이 반복돼 벌어진 경쟁사와 수준을 맞춰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목적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이 같은 방향으로 개편된 급여 기준을 개별 통보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초 인사제도 설명회를 열어 급여 인상 규모 등을 미리 알렸었다.이번 임금 인상은 국내 경쟁사 가운데 가장 낮았던 임금 수준을 올려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회사를 떠난 이들을 복귀시키고 우수 인재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 6월 종전 최대 기록(LNG운반선 12척, 3조3310억원)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렸다.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으며 수주 잔고는 336억 달러로 증
한화오션이 경쟁업체인 HD현대중공업을 누르고 울산급 배치3(Batch-Ⅲ)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14일 군 당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날 해군 차기 호위함으로 불리는 울산급 배치3 5∼6번함의 우선협상자로 한화오션을 선정했다.이로써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으로의 흡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군함 수주전에서 경쟁업체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받아 총 91.7433점을 받은 HD현대중공업을 0.1422점 차이로 눌렀다.HD현대중공업은 총 100점 중 80점을 차지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경남남부세관(세관장 손영환)이 민관협업을 통해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13일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길이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를 경남남부세관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받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화오션이 지난 2021년 브라질 국영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는 길이, 폭, 높이가 각각 약 345m, 60m, 34m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남중국해를 잇는 구간에서 선박 자율운항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1만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SAS)과 스마트십 시스템(SVESSEL)을 탑재했다.이 선박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거제를 출발해 제주도를 거쳐 대만 가오슝항까지 약 1500㎞를 운항하며 자율운항기술의 실증을 진행했다.실증테스트는 AIS, 레이더, 카메라 센서 및 센서융합 등 첨단 자율운항기술로 이뤄졌다.운항 중 반경 50㎞ 이내의 선
한화오션이 함조 건조 능력 극대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건조 라인 전문화를 통한 호위함 적기 전력화를 위해 대규모 신규 시설 투자 검토에 돌입했다.한화오션은 국내 최초로 수상함 2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실내 탑재 공장 신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은 수상함 건조 과정을 실내에서 진행함으로써, 원활한 야간 작업뿐만 아니라 우천·태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해진 납기 내에 안정적으로 수상함을 인도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늘어난 옥내 작업은 건조기간 중 외기 노출을 줄이고, 선체 및 탑재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역의 핵심산업인 조선업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전방위로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4월에는 거제시와 옥포뿌리산업특화단지 원․하청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뿌리기업 신규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이끌어 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11억 1천만원 규모로, 한화오션 소유 능포아파트 100세대 리모델링 등의 시설 개선과 장기근속 근로자에 대한 임대료 환급 등 뿌리기업 근로자를 지원한다.이어, 지난 13일에는 오랜 노력 끝에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분야와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 혁신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거제시가 최종 선정돼, 조선산업 활성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두 분야 총사업비는 622억원(국비 350억원)이다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조선 생태계 조성, 조선업 생산혁신의 중점 지원 및 소부재 생산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조선소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그간 국내 조선산업은 생산공정혁신 관련 연구인력 및 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으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생산공정별 혁신기술개발 도입을 통해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함정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 작전 성능을 높여주는 도료인 제진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수상함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상대에게 위치를 빨리 노출시킨다는 점에서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제진재는 이러한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도료로 함정의 은밀한 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지난 30년간 제진재는 미국과 독일 등 수입에 의존해오며 공급사에서 요구하는 최소주문수량(MOQ : Minimum order quantity)의 조건을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6,592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선박은 2028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9척, 32억 달러로 늘렸다. 목표 95억 달러의 34%를 달성중이다.지금까지 LNG운반선 6척, 원유운반선 2척, FLNG 1기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 한편,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잔고는 이번 계약을 포함 총 147척, 270억 달러 규
[2신]최근 삼성중공업이 부산에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거제시는 박종우 거제시장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13일 밝혔다.거제시는 부산 R&D센터 설립으로 인해 지역 인재들이 유출될 경우, 지역 경제와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박종우 시장은“삼성중공업의 부산 R&D센터 설립은 거제 지역의 귀중한 인재들이 떠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인재의 유출이 지속되면 거제의 경제 발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우려를 표했다.이어서 박종우 시장은“이러한 상황이
최근 새롭게 출범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 이외에도 영업·사업관리, 재무, 전략, 인사 등 전 직무에서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12일 밝혔다.한화그룹 편입 전 특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여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연구개발분야에서도 선제적 인재 확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솔루션 확보, 스마트십·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
삼성중공업이 6일부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 선박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스마트십 관련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삼성중공업은 노르쉬핑 기간 중 한국선급인 KR로부터 LCO2 운반선에 대한 설계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이번 KR 승인에 앞서 지난해 미국(ABS), 노르웨이(DNV)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어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LCO2 운반선에 대한 기술 신뢰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이번에 인증 받은 L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6월 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과시하며 정통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린다.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 (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KDDX-S), 합동화력함 등 회사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함정이다. 또한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2023년 6월 2일 아트라스콥코와 삼성중공업은 LNG 운반선 장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 및 장비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상호 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의 상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현재 조선·해양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스마트십’과 ‘친환경’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의 환경규제가 매년 강화됨에
삼성중공업이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275억원 규모의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이다.올해 들어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척, 27억달러(3조5300억여원)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95억달러(12조4200억여원)의 28%를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원유 운반선 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1척이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실증설비' 제조 승인을 받고 착공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암모니아 실증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13만22㎡ (약 380평) 부지 위에 신규 조성한다. 암모니아 종합 연구개발 설비로, 암모니아 추진선의 실선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해온 기술들의 성능 평가와 신뢰성·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년여간 설계를 거쳐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술검토서를 승인받았다. 거제시의 제조허가 역시 취득함으로써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올해 연말까지 실증설비를 완공하고 시험 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