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제12회 거제둔덕 포도축제”가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첫날 개막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축사에서 서일준 국회의원은 “사등 언양에서 둔덕 유지간 도로의 국도 승격을 통한 터널 개설“을, 박종우 거제시장은 “둔덕 포도를 활용한 와인 산업으로의 성장과 행정적 지원”을,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은 “포도 농가의 노고 격려와 시의회 차원의 협력 약속”을 각각 강조하
거제 대표 관광지인 남부면 도장포 ‘바람의 언덕’에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하는 ‘도장포 관광버스 주차장’ 건설공사가 5일 착공했다.사업명은 ‘도장포 관광버스 주차장’이지만, 남부면 갈곶리 309-1번지 1만4,754㎡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171면이 조성된다.소형 146명, 대형 18면, 장애인 7면이다. 공중화장실과 관리소 등 부대시설도 짓는다.사업비는 160억원이고, 절반은 도비, 나머지 예산은 시비가 투입된다. 2020년 10월부터 추진돼, 3년 만에 착공을 보게 됐다.준공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공사는 에스에이치종합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각) 오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의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방산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설루션 등을 설명했다.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 위탁 만료되는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의 위탁운영자를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거제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어린이집 운영경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개인은 공고일 현재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영유아보육법 등 규정에서 정한 원장 자격이 있는 자이다.시는 위탁운영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보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수탁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FCSU, Floating CO2 Storage Unit)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MISC사와 공동 개발한 FCSU는 길이 330m, 폭 64m 크기로 영하 50도 이하의 액화이산화탄소 10만입방미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탱크 용량을 갖췄다.특히, 선체 상부에 탑재되는 주입 모듈은 연간 500만t(MTPA)의 이산화탄소를 해저면 깊숙한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성
한화오션이 한화그룹 편입 후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한화오션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연구개발, 설계, 생산, 영업,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직무에서 총 1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의 대학 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연구개발 직무는 석사 이상)이며,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9월 2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한화오션은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채용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페이지(www.recruit-hanwh
제12회 거제둔덕 포도축제’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둔덕 포도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둔덕가족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축제에서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인기인 둔덕 포도의 무료시식과 직거래장터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있다. 또, 예년에 비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볼거리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행사장 인근에 조성한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만발해 있어,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로 먹거리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거제시는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도모하기 실시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 소유자의 농업경영 여부, 무단 휴경 여부, 농지 이용 시설 등에 대한 불법 여부를 점검한다.시는 조사 결과 농지의 불법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문절차를 통해 농지처분의무 부과·농지처분명령 등 단계별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강윤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지에 관한 기본
지난 8월 19일 거제식물원 누적 방문객이 150만 명을 돌파했다.거제식물원은 2020년 1월 17일 개원하여 명실상부 거제시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표 관람시설인 △정글돔 △정글타워 △식물문화센터 △정글마을 △농업개발원과 연계한 볼거리 △식물원 전문 해설 프로그램들은 거제식물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녹색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거제식물원은 지속적 발전을 위하여 다가오는 10월, 정글타워의 고도화 사업으로 대형 슬라이드 2종을 추가 개장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대형 슬라이드는 최대 19m 높이에서 60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1일부터 거제면 새 청사로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거제면 서정리 855-8번지(농업개발원 옆)에 위치한 새 청사는 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444㎡(평방미터)로 2층 규모 총 4개 동에 사무동(농업정책과, 농업지원과, 농업관광과), 생활문화관, 복리동,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2021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달 21일에 준공됐다.현재 시설물 시험 운전과 사무집기 배치를 마친 상태며, 본격적인 업무는 다음 달 9일에 이전작업을 11일부터 개시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젼센터'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0일 창립총회를 갖고, 이사장을 비롯하여 주요 임원을 선출하였다고 18일 밝혔다.이길종 전 경남도의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부터 준비위를 결성·준비해, 총회에 이르렀다.이사장은 정상전 한화오션 협력업체 MTC 대표를 선출했다. 감사로는 김경섭 세무사, 이사는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을 비롯하여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의장, 양승주 거제대교수( 글로벌센터원장), 엄준수협장, 박현철 신협농협장, 이운행 장승포농협장, 추양악 산립조합장 등 40명을 선정하였다.그
한국형 차세대구축함(이하 KDDX) 사업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발주처인 방위사업청을 압수수색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7일 오전 9시 50분쯤 입찰 비리 관련 혐의로 방사청 과천 청사를 압수수색했다.방사청 관계자는 이날 경찰의 과천 청사 압수수색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수색을 받고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혐의에 대해서 별도로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고 했다.경찰은 지난 2020년 5월 KDDX ‘기본설계’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이 HD현대중공업에 유리하도록 평가항목 중 일부 점수를 수정한 것으로 보고 지난 6월부터
박종우 거제시장은 17일 오전 10시 기초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과천청사에서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고위임원 등 69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지난 4일 휴가차 거제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7월 집중호우 예찰 과정에서 신속한 사전대처로 대형사고를 예방한 박종우 시장의 재난대응 사례를 보고 받고, 직접 국가인재원 특강을 제안해 이뤄졌다.강의는 ‘현장중심 재난대책, 시민중심 안전거제’를 주제로 △거제의 기본현황과 지형·지리적 특성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구축 △민․관 협력 및 부서․부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지방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으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2019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사업 부문에서도 수상하여 공시제 및 우수사업 전 부문 수상 이력을 가지게 됐다.‘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분야 전문가의 1, 2차 평가를 통해 지역일자리 대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정부 일
김명만 총경이 지난 7월 31일 제69대 거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김명만 거제경찰서장은 경남 사천시 출신이며 2000년 간부후보생(48기)으로 경찰에 입직하여 경찰생활을 시작했다.이후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경남청 정보2계장, 경남청 감찰계장, 경남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김명만 서장은 취임행사에 앞서 고현동 소재 충혼탑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취임식에서“경찰의 존재 이유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있으며 안전한 거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서전리젠시시시 골프리조트 개발사업은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 208번지 일원 102만 9,696m2 부지에 대중제 18홀 골프장(94만6,921m2)과 리조트 콘도미니엄(122실, 8만2,775m2)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금년 4월 27일 골프장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6월 29일 클럽하우스 건축인허가까지 마쳤다. 골프장내 리조트는 6월 29일 건축경관공동심의가 완료되어 8월 중순경에 건축 인허가 접수 예정이다.한편, 서전리젠시시시 골프장 공사는 금년 8월초 시공사와 시공계약을 완료하고 현장 개설 등을 준비하여 8월25일
경남도교육청은 '거제 장평고등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장평고는 공간 혁신을 적용한 미래형 학교로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총사업비 635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평동 일대 1만2천㎡ 면적에 4층 규모, 30학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예상 학생 수는 830명이다.거제 지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이 요구되던 곳이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장평고 신설로 거제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부족으로 인한 타지역 진학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6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산・학・연 중심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100년거제디자인 자문단을 위촉하고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박종우 시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계획 설명, 자문단장 및 분과위원장 선출,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 역점사업인 미래100년 도시 디자인 정책수립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 시간을 가졌다.자문위원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 조성이라는 정책방향에 공감하고 도시공간 및 사회 전 분야에 대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경남남부세관(세관장 손영환)이 민관협업을 통해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13일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길이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를 경남남부세관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받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화오션이 지난 2021년 브라질 국영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는 길이, 폭, 높이가 각각 약 345m, 60m, 34m
20억원을 들였지만 부실 시공과 '짝퉁 거북선' 논란에 휘말린 '1592 거북선'이 결국 철거되며 고물상에 팔려가게 됐다.11일 거제시는 일운면 조선해양전시관 광장에 전시된 1592 거북선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 크기를 자랑하던 거북선은 철거 작업이 60%가량 진행되면서 폐기물이 됐다. 이날 철거 작업과 함께 철근 해체 작업도 일부 진행되면서 112톤 분량의 잔해물이 나왔다. 거북선에서 나온 폐기물은 소각장에서 불태워질 예정이며, 철근 등은 고물상에 팔아넘기게 된다.시는 전날 가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