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다가 자연의 흙으로 돌아간다. 자연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원천으로서 오묘한 법치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우리조상들은 이 땅을 금수강산으로 가꾸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향기 높은 민족문화를 창조하여 왔습니다.그러나 시대변천에 따라 인구의 팽창, 공기의 오염, 물의 오탁, 녹지의 황폐와 무분별한 훼손 등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상실되어 생활환경이 악화됨으로써 인간과 모든 생물의 생존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오늘날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에서 자연환경 콘서트를 개최함에 있어 거제시민의 뜨거운 열화 속에 자연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므로 국민 모두가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여 자연보호 지도위원만이 아
[기고]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건립된 김백일 장군의 동상을 놓고 설왕설래 말이 많다. 어떤 이는 친일파이기 때문에 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고, 어떤 이는 6·25한국 전쟁 때 가장 많은 인명을 구제한 공로와 전공(戰功)은 이루다 말 할 수 없다고 하며 잘한 일이라 한다.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의 입장에서는 김백일 장군이 친일파였기 때문이라 하는데, 친일파에 대한 거론은 정치인들로부터 과거사 정리란 제목아래 친일에 대한 논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지난날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일제강점기에 친일을 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몇이나 될까?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나 상인들도 친일을 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세상이었다.친일파 중에서도 일본의 앞잡이 악질적인 행동을 한 사람은 일본 때 순사나 지방
거제시는 2010년 4월,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자 공고를 실시 하였고 위탁사업자를 지정하여 그해 7월부터 지금까지 운영을 해 오고 있습니다.이에 본인은 아래와 같이 거제시에 답변을 요구합니다.1. 2010년 7월 부터 2011년 5월 까지 월 별 이용객 현황과 거제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준 내역 역시 월 별로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2. 또한,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과 관련하여 지출된 관련 비용 전체를 항목별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관련 홈페이지 제작에 얼마, 승강장 설치에 얼마, 홍보물 제작에 얼마 등으로 상세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3. 더불어 지난 2월, 경상남도의 거제시 종합감사에서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과 관련하여 감사를 받은 내용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내용인지 밝혀 주
2010년 11월 실시한 예비안내와 올 3월부터 6월 12일까지 실시한 방문고지 및 서면고지를 통하여 이제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지금의 주소가 도로명주소로 바뀐다는 사실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인터넷의 지도검색, 우편번호검색사이트와 일부 내비게이션은 지번주소와 병행하여 도로명주소 검색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개인적으로 전국에 있는 동창생들에게 도로명주소로 수십 통의 우편물을 보냈는데 단 한 통도 되돌아오거나 받지 못했다는 사람이 없었다. 아직 고시는 되지 않았지만 도로명주소를 생활주소로 사용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주소는 사람이 살고 있는 곳, 건축물 등이 있는 곳에 대한 위치정보이다. 따라서 위치정보는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
거제의 노래 김기호 작시, 금수현 작곡 섬은 섬을 돌아 연연 칠백리구비 구비 스며 배인 충무공의 그 자취반역의 무리에서 지켜온 강토에야디야 우리거제 영광의 고장ㅡ. 임진왜란과 옥포대첩의 의미1. 임진왜란(1592~1598)⁃ 조정의 문란과 당파싸움으로 이율곡선생의 10만 양병론도 무시한 체 적의 침략에 소홀하여 왜군의 침공을 받자 부산함락(1592.4.14)에 이어 20일 만에 서울이 함락(5.2)되고 20만의 조선군은 전체 전선에서 궤멸되고 말았다. 이때 이미 선조는 서울을 버리고 평양으로 피난을 떠났다. 파죽지세로 쓸고 가는 왜군 앞에
1.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란?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2012년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여수에서 개최된다.해양도시 여수는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과 보석같이 이루어진 317개의 섬, 한국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인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사장교(斜張橋)인 돌산대교, 남도 특유의 풍성한 축제와 인심 등 국제수준의 해양관광과 문화, 휴양의 메카로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여수가 위치해 있는 남해안은 조선, 제철, 바이오테크 등의 해양관련 산업이 발달한 곳이며, 생명의 원천인 해양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그리고 해양과 인류의 미래지향적 비전이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제시될 것이다.-개최지 : 전라남도 여수 신항 일대
지난 6월 현충일 연휴 동안의 거제도 관광지역의 상황을 살펴보면 거제시의 관광 행정 수준을 확인하게 됩니다. 저는 6월 4일, 5일, 6일 3일 연휴 동안 관광객을 모시고 통영과 거제도 관광지역 현장에서 직접 체험을 하였기에 사실에 근거하여 지적을 하는 바입니다.-통영은 인력 배치, 거제는 혼잡 방치 6월 4일 토요일 통영의 매우 복잡한 한려수도케이블카 관광을 하는 과정에는 시내의 주요 신호등에 교통경찰이 배치되어 있음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제도로 진입하여 학동, 도장포로 향하는 삼거리 길목 어느 곳에도 안내요원은 아무도 없었습니다.왜 도로가 막히는지, 외도 가는 유람선사의 매진 상황이 어떠한지 연휴기간이라고 먼 길을 달려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거제도로 찾아오신 그 많은 관광객들에게
'(이명박) 대통령 영(令)이 안 선다', '의약품 수퍼판매 회의만 5회 주재…결국무산', 9일자 중앙일간지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이명박 정부를 '고소영', '강부자' 정권으로 자주 부른다.네이버 위키백과사전에는 탤런트 고소영 씨 외에 '고소영', '강부자'의 다른 의미도 소개되고 있다."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주로 '고려대 출신, 소망교회 신도, 영남 출신' 인사들이 내각과 당직 등에 기용되자, 이를 두고 사람들은 세 가지 첫 글자를 따서 '고소영' 내각, '고소영' 정권 하는 식으로 부르게 됐다. 사람 이름이 전혀 다른 뜻을 담은 줄임말로 널리 쓰인 다른 예로 '강부자(강남의 부동산 부자)'가 있다."이명박 정부의 실패는 국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된다. 피해액 규모가 7조원을
거제시는 지난 6월 1일 시장님이 주재한 “관광 인프라 구축, 시민대토론회”를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였습니다.시민대토론회, 참으로 거창하고 아름다운 표현입니다.그러나 이번 토론회 관련하여 거제시 홈페이지, 실무 부서인 관광과 홈페이지 어느 곳에도 토론회를 개최 한다는 안내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일부 지역 신문에 토론회 개최 날짜에 대하여 잠깐 언급 되었고 거제타임즈에는 5월 30일 날짜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저 또한 거제시 홈페이지가 아닌 거제타임즈 기사를 통하여 정확한 시간까지 확인을 하였고 토론회 당일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철저한 토론회 준비?토론회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니 참석자 명찰이 준비되어 있어 직원에게 확인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알고 준비를 하였는지? ...공문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2000년도가 되면 지구가 종말이 온다고 온 세계가 떠들썩했다. 그러나 벌써 2011년도 반이 지나간다.그간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가로, 선진국대열입구에서 IMF라는 보도 듣지도 못한 용어를 접하게 된 것이다.일선 현장 근로자에서부터 농촌 어촌 할 것 없이 자기의 맡은 임무를 열심히 하여 경제성장을 이룩해 놓았는데 IMF가 웬 말인가? 겨우 IMF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니 한때 우리 사회는 사치와 낭비로 휘청거리고 그 어려운 과거를 망각한 채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었다.70~80년대의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전 시민과 함께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거제시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이고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니 여름을 지나 가을걷이를 끝낸 상달 시월은 하늘이 열린 개천(開天)의 달이다. 곧 이어 6월 5일 개원한 한민족 국혼의 중심인 국학원(國學院)의 교육이념이 바로 효, 충, 도(孝忠道)이다.6월 1일은 국가가 지정한 제 2회 의병의 날로 임진왜란시의 곽재우 홍의 장군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망우당(忘憂堂) 곽재우는 곽월(郭越, 황해도관찰사 역임)을 아버지로, 진주 강씨(晉州 姜氏)를 어머니로 1552년 의령(宜寧)에서 출생하였다.충무공 이순신 장군보다 7세 연하, 충무공인 김시민 장군보다는 2세 연상이며, 의병장 곽재우를 평생 두렵고 껄끄럽게 생각한 선조와는 동갑이다. 1585년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답안에 선조의 뜻에 거슬린 글귀가 있었기에 임관되자
지난 5월8일 경북구미에서 발생된 5일간의 장기간 단수사태는 우리 거제에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우리들은 지난해 3일간(6,23-25)의 단수를 겪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구미단수의 원인은 취수중단사태와 수돗물 공급재개과정에서 관계기관 공조체제 미흡으로 단수가 장기화되어 생활 곳곳과 기업 활동에 많은 불편과 피해가 속출했다. 기업은 기업대로 시민들은 시민대로 피해보상소송을 제기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지난해 우리 거제에서 단수를 대응했던 과정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관계기관의 대응태세를 살펴보자거제의 물 공급은 남강댐 의존도가 70-80%가량이다. 남강댐 취수부터 사천정수장 물 생산은 물론 거제까지 오는 관로에서 언제 작은 사고라도 발생할까 늘 걱정하고 있다. 수도시설의 안정적 운영이야말로 거
지난 5월초 세계를 놀라게 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가 있었다. 2001년 9월1일 세계에서 가장 강대국인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테러를 일으켜 3,0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내어 세계를 경악하게 한 테러의 주모자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 내용이었다.국제 사회에서 인질 납치, 비행기 납치, 폭파, 민간인의 무차별 공격 등 테러리즘의 폭력성이 쟁점으로 떠오르는 현실에 2,700만 달러(약 288억 원)의 현상금이 걸린 10여 년간 미국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시킨 대작전을 수행한 것이다.거기에 우리가 특히 감명받은 것이 사살 당시의 백악관 상황을 전 세계로 전송한 한 장의 사진이었다. 미국의 힘을 보여준 이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었다. 우리나라 중앙 일간 신문도 1면 톱기사로 눈에 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에 지난달 27일 세워진 김백일(본명 김찬규) 장군의 동상 건립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는 "김백일 장군이 한국전쟁에서 흥남철수작전에 공을 세웠더라도 친일행적이 명백한 인물의 동상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에 세운 것은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손상하는 행위다. 동상은 철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기사 하단 참조 :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김백일 장군과 관련된 내용)비단 이번만이 아니라 2005년 흥남철수작전기념비가 건립될 때부터 문제를 안고 있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에 흥남철수작전기념비가 세워진 시기는 2005년 5월 17일 전임 시장 시절이다. 국가보훈처(4억6천만원) 행정자치부(5억원) 거제시(1억5천만원) 성금(5억5천만원)을 합쳐 16
[기고] 제16회 바다의 날…' 21세기 바다의 위기와 이용가치'5월 31일은 우리바다를 지키고 개발하기 위하여 지정한 ‘바다의 날’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오는 6월 8일을 ‘세계 바다의 날(World Ocean’s Day)'로 기념하고 있다. 세계 바다의 날은 1992년 리우환경회의에서 처음 결정되었지만 2008년 12월에야 유엔의 공인을 얻어 2009년부터 정식으로 출범했다.우리나라는 1994년 12월 유엔해양법협약 발효에 발맞춰 1996년에 이미 바다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고 벌써 16년째를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한 것은 그날이 바로 통일신라 시절 장보고(張保皐) 대사(大使)가 완도에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한 날이기 때문이다.
오월의 신록은 집착과 이기적인 삶으로 지쳐있는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일깨워 주는 숲내음을 안겨준다. 어제 우리시의 관광인프라 접목을 위하여 130km의 산림도로 주요현장 확인을 위한 의정활동이 있었다. 이때에 통영시의회 장사도 입도 관련 결의안이 채택되었다는 뉴스가 동료의원의 스마트폰에서 검색되었다.마침, 그 시간에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대홀개의 임도현장과 통영시 한산면의 추봉도가 연육교를 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거론하고 있었다. 이제는 통영시와 거제시가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발전을 위한 양 도시간의 진지한 토론과 협약이 필요할 때라는 얘기들이 화제가 되었다.통영, 거제시의 어제와 오늘의 이해관계는 .....통영시와 거제시의 지정학적 위치나, 역사적인 동질성, 해방
거제시의 행정 기획력과 현안 대처능력에 의구심을 자아내는 일이 자주 일어나 시민들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거제시는 다음달 1일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방안 시민 토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뜻있는 시민들은 거가대교 개통 전에 관광 인프라 구축방안 전략을 미리 준비해 한참 실행하고 있어도 마땅찮을 마당에 "왠 뜬금없이 시민 토론회냐"는 냉소적인 반응이다.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앞으로 개장할 장사도가 창출하게 될 부가가치에 대한 식견 부족으로 남의 일처럼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기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사도의 관광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통영시와 통영시의회는 거제뱃길을 허용하라"고 촉구하는 수준이었다."거가대교가 개통됐지만 장목면 북부권인
농촌진흥청은 한국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2015년까지 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10만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이 계획에 따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강소농 100농가를 만든다. 강소농이란 규모는 작지만 현재의 농업경영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품질과 서비스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경영체를 말한다.경영규모가 1ha미만인 농가가 77%를 차지하는 우리 농업이 규모 확대와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데 한계가 있다. 규모의 한계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 농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규모 가족농이 꿈과 희망을 갖고 지속적으로 영농을 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더욱이 우리 농업은 최근 자유무역협정의 확대와 구제역 파동, 기상재해 증가 등으로 침체의 길로 접어들 것인
가을 거제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거제섬꽃축제가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한 가운데 한 차원 높은 새로운 개최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거제시는 올해 가을에 열리는 ‘제6회 거제섬꽃축제 참여단체 모집공고’를 20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분야별 모집단체수는 공연 20개 단체, 문화전시 7개 단체, 경연개최 10개 단체, 자원봉사 10개 단체이다. 신청자격을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거제시에 소속돼 있는 단체로 한정했다.제5회 거제섬꽃축제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11일간 열렸으며, 관람객은 147,00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하루 평균 13,400명이 관람한 턱으로 성공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여섯 번째 맞은 올해 축제는 앞으로 섬꽃 축제가 거제의 대표 축제로 자
지난 1일 아주동 3·1운동기념탑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아주 5·2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과 거리행진에 이어 독립만세운동 민중과 일본헌병과의 대치상황도 재현됐다.그런데 일본헌병이 민중들에게 총을 쏘는 대치 상황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일본헌병에게 민중들이 돌팔매를 던지는 장면에서다.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돌팔매 대신 보리 주머니를 일본헌병 1미터 앞에 두 차례 던지기로 사전 약속돼 있었다. 행사 진행 사회자도 사전 설명을 했다.그럼에도 민중들은 약속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본헌병에게 두 번 다 직접 마구 던진 것이다.믿음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예상치 못한 사태(?)에 일본헌병을 맡은 청년들은 놀라고 당황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