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두 번째 승진 전보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지난해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는 기존의 조직에다 몇몇 공무원을 바꾸는 수준에 그쳤다.하지만 이번 승진전보 인사는 두 명의 서기관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 후 전보 인사와 맞물려 관심이 높았다. 권민호 시장은 승진 전보 인사 발표가 있은 17일 공교롭게도 서울 출장을 이유로 하루 종일 자리를 비웠다.16일 모든 인사를 결정해놓고 서울 출장길에 올랐으며, 17일 오후 승진자에 대한 인사위원회 결과를 서울에서 팩스로 결재한 후 오후 늦게 10명의 승진자와 167명의 전보 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인사에서 권민호 시장의 인사스타일이 눈에 띈다. 권 시장은 "나이와 근무연수를 고려해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
최근 모 지역신문에서는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뜻을 두고 있는 예비 주자들에게 거제시가 차세대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만약 사곡만에 차세대산업단지를 조성하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 물었다.답을 한 국회의원 예비주자는 김한주 김한표 김현철 박종식 윤영 이상현 진성진 7명이다.이 지역신문은 국회의원 예비주자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차세대 산업단지 사곡만 매립 명분과 타당성이 약하고 효과도 의문시된다”며 “대다수 국회의원 예비주자들은 사곡만 매립에 부정적이다”고 했다.지역신문에서 국회의원 예비 주자들에게 자질과 능력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국회의원 예비주자들도 거제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지역 현안에 대해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다.하
동신건설 부도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가 지연되는 것은 물론, 공사 중단으로 인한 붕괴사고 위험과 교통사고 우려, 그리고 지역 업체의 연쇄도산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현재까지 파악된 동신건설의 미불 금액은 전체 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데,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노라고 2011년을 거제 방문의 해로 정한 거제시 행정과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발주한 부산국토관리청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동신건설의 부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거제지역 업체의 피해액은 47억 원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 영세업체들로서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만큼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들의 아픔을 누가 감싸 안아야 하는가! 동신건설 부
아래의 ‘거가대교(巨加大橋)와 3제(濟)’ 제목글은 동양철학에 조예가 깊은 조용헌 원광대 초빙교수가 ‘조선일보’ 7일자 ‘조용헌 살롱’에 실은 내용이다.‘우리나라 지명(地名)들은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미래에 전개될 상황을 미리 예언한 이름들이 많다. 거제도(巨濟島)도 그런 경우이다. '크게 건너다'는 뜻인데, 나는 수십년 전부터 이 지명을 대할 때마다 왜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도대체 뭐가 크게 건넌다는 것일까 하고 의문을 품어 왔었다. 그러다가 '거가대교'가 놓이는 걸 보고서야 비로소 숨은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침매공법을 이용한 거가대교로 인하여 거제도는 부산으로 자동차를 타고 갈 수 있도록 육지화되었으니까 이름대로 '크게 건너게' 된 것 아닌가! 이쯤에서 YS의 호인 '거산(巨山)'이 생각난다. 거
2010년 대한민국 공익광고방송을 통해 알려진 귀중한 문구를 기억하십니까?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합니다.부모는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앞서가라합니다.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당신은 부모 입니까? 학부모 입니까?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새학기를 맞이하는 거제시 관내의 초.중.고등학교와 시민단체 그리고 거제시민들을 위하여 2011년 새롭게 기획된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입니다.예술회관은 방학시즌인 2011년 1월5일~2월7일에 걸쳐 '그림으로 만나는 세계문화-앙코르와트와 붉은 광장'전이 열렸으며, 지난 11월과 12월은 중3 고3 수능생들을 위한 오페라-사랑의
▲거제에는 60년 전에도 장평비행장이 있었다.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케년까지 버스투어로는 11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경비행기로는 4시간 남짓 아래 후버댐 ,콜로라도강을 거쳐 그랜드 케년의 웅장함을 공중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K.T.X로 부산을 거쳐 거제에 오려면 4시간 가까운 시간과 6~7만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성수기나 주말에는 짜증나는 교통 체증을 감수해야 한다. 소형항공을 이용해 거제에 온다면 7만여원으로 한 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거제시민이나 외국 관광객이 인천 국제공항을 거쳐 외국으로 나갈 때 육로의 장시간과 하루 숙박을 감수할 때도 많으나 거제공항이 생기면 소형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60년 전
거가대교 개통 후 육지를 오고가는 시민의 대표 교통수단이 여객선 중심의 해상교통수단에서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의 육상 교통 중심으로 바뀌면서 이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거제는 지금까지 여객선 중심의 교통 정책을 폈으며, 버스 중심의 교통 정책은 소홀히 했다. 장승포여객선 터미널의 시설과 고현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과 능포동 버스정류장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난다.거제에서 시외 버스를 통해 부산 마산 등지로 왕래할 경우 모든 차량은 통영을 거쳐가는 육상 교통의 변방이었고, 거제시ㆍ버스회사 등은 대책마련과 관리에 소홀히 했다. “배 못타면 버스로 간다”는 생각이 팽배했다. 이제 거가대교 개통으로 여객선사는 문을 닫았으며, 이제는 고속버스 시외버스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2010년 6월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통영~거제 고속도로의 타당성재조사 용역을 의뢰한 결과, 건설비용 대비 편익비 비율(B/C:benefit cost ratio)은 비공식적이나마 1보다 낮게 나왔다고 한다.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성이 없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가덕도 신공항을 전제로 다시 평가해달라는 시민단체들의 요구가 있었고, 한국개발연구원의 발표도 2011년 1월이나 2월 중으로 재조정되어 있다.전장 30.36㎞ 통영~거제간 고속국도 건설에는 약 1조4천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통영~거제 고속국도 건설 문제에 거제시 행정의 큰 난맥상이 있다.본 의원이 거제시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통영~거제 고속도로’예정 구간에 거제시가 건축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내준
라. 고용창출의 구상들고착화 된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에 기업들에게만 고용을 책임지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고용의 사회적 문제는 국가경제의 문제이지 기업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고용노동부나 기획재정부에서 뭐 특별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도 없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하는 희망근로나 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그냥 일부 모사꾼들의 자기잇속 차리기로 끝나거나 그냥 내버리는 돈이나 마찬가지 입니다.그러나 고용 없는 성장은 국가(국민)가 없는 발전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근본적인 고용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세미나에서 거론된 중요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정권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입니다.1) 수출 대기업위주의 성장패턴을 포기해야 합니다.현재의 고용문제는 더 이상 고용노동부의 정
거제시도 철도 시대가 멀지 않았다. 국토해양부는 김천~합천~진주~거제 철도 노선을 2020년까지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19일 확정ㆍ고시했다.노선명은 남북내륙선이며 총연장은 186.3㎞이고 복선전철로 건설된다. 6조7907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섬 지역인 거제시까지 철도가 들어올 것이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제 국가의 최상위 계획에 포함돼 철도가 들어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서울, 대전까지 철도를 통해 반나절 생활권으로 왕래하는 일은 거제발전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하지만 지나온 일을 되돌아보면 결코 희망적이지 않다. 거제는 그동안 국가간선도로망 건설 사업에 효과적이며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거제 발전을 늦추는 결과를 초래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30.36㎞ 통영~거제 고속도로 연장사
거제시자원봉사센터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시민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거제시는 그동안 거제시자원봉사센터를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운영 위탁시켰다. 자원봉사센터를 위탁 운영했던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해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보조금 유용 사건으로 김 모 전임회장이 물러나고 심학수 신임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거제시는 물의를 일으킨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자원봉사센터 운영에서 손을 떼도록 했다. 현재의 자원봉사센터장은 박광복 거제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이 겸직을 하고 있다. 외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왜 자꾸 문제가 불거지고, 자원봉사센터를 바꾸어야 한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는 지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심학수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
다.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은 이제 폐기해야 한다.결론적으로 극단적인 경제 양극화로 귀착될 수밖에 없는,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과 죽어라 일해 봐야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Working Poor)’ 계층 을 양산하는” 신자유주의의 경제이념을 폐기해야 합니다.우리나라가 이러한 신자유주의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않는 한 사회적 양극화와 빈곤층의 확대 그리고 중산층의 소멸이라는 경제민주화의 퇴행은 사라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중산층의 소멸과 빈공층의 확산은 국내정치적 불안요소로 작용하여 우리나라 민주주의 건강한 발전에 중대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다시 넘어선 2011년 새해의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공산권의 실패한 사
얼마 전 지역의 인터넷신문과 종이신문에는 거제시의 보도자료를 실은 기사가 실렸습니다.'2011 거제방문의 해, 홈페이지 오픈' 보도자료를 기사화 한 내용에는 언급이 없어 먼저, 문의를 드립니다.http://visit.geoje.go.kr 거제방문의 해 홈페이지를 오픈하는데 소요된 비용이 얼마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2010년 거제시에서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 준 ‘거제블루시티투어’ 홈페이지 구축에 900만원이 집행 되었다고 하셨으니 그 보다는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되지 않았을까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거제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목표?얼마의 비용이 지출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거제시는 '거제방문의 해' 홈페이지를 오픈 하였습니다.거제시는 거의 2010년 초반
“거제시설관리공단 원 모 이사장이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에 근무하는 직원을 지난해 12월 17일 폭행했다”며, 원 모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한 거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박형국)은 더 이상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는 그만둬야 할 것이다.노조는 “원 모 이사장의 직원 폭행 장면이 CC-TV에 녹화돼 있다”고 큰 소리치며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왠일인지 공개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것이 아니라 한 두명 기자 불러 밀실에서...한해 100억원을 쓰며 수천억원의 시민재산을 관리하는 거제시설관리공단의 주인은 거제시민이다. 원 모 이사장의 사퇴 여부는 시민이 판단할 것이다. 시민이 판단할 객관적인 자료는 CC-TV다. CC-TV를 공개해 폭행 여부가 명백하면 시민여론으로 원 모 이사장은 순리대로 물러날
거제시는 권민호 시장의 민선 5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7일 내놓았다. 여론 수렴과정과 의회의 조례 승인을 거쳐 확정되면 2월에 있을 정기인사에서 대폭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새로운 조직개편안의 골자는 기획조정실 신설, 감사기능강화, 대 시민서비스 강화, 관광도시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위한 환경위생과 등 3개부서에 신속대응 부서를 둔 점, 꽉 막힌 도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로과 신설, 면․동 부서 축약, 행정 명칭 축약 등으로 보인다. 조선관광산업국을 폐지하고 기획조정실을 새롭게 신설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으로 보인다. 기획조정실에는 공보 업무를 넘겨받은 기획예산담당관, 미래산업과, 조선&경제과, 관광과 등 네 과를 포진시키고 있다.기획조정실
2008년 3월 8일 개국한 거제인터넷신문GJN은 2011년 벽두 개국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는 3월 8일은 개국 3주년입니다.‘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던 3년 동안 집중하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거제의 2010년은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산파(産婆)의 한 해 였습니다.첫 번째, 거가대교 개통으로 큰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거가대교 개통 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은 2011년에 본격화될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두 번째, 거제의 2010년은 새로운 도전에 앞서 낡은 것을 청산하는 각종 비리와의 전쟁이었습니다. 거제는 조선산업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조선업에서 나타난 비자금 조
존경하는 거제 시장님과 어업진흥과ㆍ시의회 의원님 그리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저희들은 약200명의 해녀들로 구성된 (사)거제시 나잠(해녀)회 회원들입니다. 해녀의 역사는 고려 시대부터라고 알고 있으며, 우리나라 각 지역으로 정착하게 된 시기는 100년 전입니다.거제의 해녀는 100년 전 제주에서 원정 물질을 하기위해 전국 각지로 진출하면서 정착하게 된 지역 중 한곳입니다.여자의 몸으로 태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 선택한 여인들 이었습니다. 생계벌이를 위해 거제에 와서 남자를 만나 정착하게 되었고, 물질을 하며 번 돈으로 남편과 자식을 위해 차디찬 바닷속을 헤엄쳐야 했습니다.당시 제주는 여자가 타 지역 남자와 결혼하면, 부모. 형제와 영원히 이별해야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거제지역고등학교 부족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양대 조선소가 들어서면서부터 계속되는 인구증가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신설이 시작 되었고 지난 ‘96년부터 고등학교 부족으로 중앙고등학교 신설을 시작으로 거제공고, 옥포, 연초고등학교의 신설개교에 이어 2012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상문고등학교가 정상개교(현재로선 불투명)가 된다 하더라도 학교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그동안 거제지역 고등학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단체와, 교직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나서 교육당국에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현실적 대안을 찾은 결과 기존의 있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고교신설을 대안으로 해결 해왔지만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거제지역의 고등학교 시설부족은 지속되고 있다.시설당시 학교당 학급 수는 24
“예총이 뭐하는 기고?” “녜? 아 녜!..예총의 본딧말이 좀 깁니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줄이서 ‘예총’이라 하고예 거제에 있다고 ‘거제예총’이라고 합니더.한국예총에는 총10개의 예술분야가 있는데 거제에는 영화인협회, 건축가협회는 없고 ‘문인, 미술, 음악, 연극, 사진, 무용, 국악, 연예 예술인’ 들이 모인 8개 단체 400여 명이 사단법인 한국예총 거제지회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더..““그라먼 니가 그 별나다카는 단체에 회장을 한다말이가? 아이구 니 정말 고생 좀 하겠다이 예술하는 사람들은 우리들하고는 좀 다르다 아이가?” “.....!!!! ”21C를 문화의 세기라 지칭한다면 우리의 일상이 예술과 연관되지 않는 것이 있는가?삶의 모든 것이 예술이고 그 사람들이 살
330만㎡ 크기의 차세대산업단지는 거제시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의 권민호 시장 공약이 아니다.◆ 조선산업에 버금가는 성장동력 수레바퀴가 차세대 산업단지거제시는 흔히들 조선산업과 관광이 양대 성장 동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외람되지만 관광산업이 조선산업의 크기만큼 거제의 미래를 담보하는 ‘성장동력 수레바퀴’가 되지 못하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굴뚝없는 미래 산업이 관광이고, 잘만 개발하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관광산업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탄성을 자아낼만한 자연경관, 많은 자본이 투자된 관광상품과 인프라,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관광상품이라야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남원시와 경주시는 유구한 역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