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진주 관리소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도14호선의 옥포 고현구간의 일일교통량은 주일날을 제외한 평일에 48,000여대로 되어 있다.여기에 거·가 대교 개통으로 일일 통행 35,000여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도 대체우회도로(일운~장평)를 개설해 해소할 방침 이였으나 정부의 예산지원이 늦어짐과 송정IC에서 아주IC와 장평IC 구간까지의 진입도로인 기존의 국도14호선의 35m 확ㆍ포장 공사는 당초 계획에서 부터 누락시키고 거제시가 부담하여 개설하라 하고 있다.이는 중앙정부의 국토 개발 및 발전 계획에 따른 교통망 U line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에게 전담하려 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며, 현실을 망각한 부실정책에 기인한다 할 것이다.문제는 돈이다.이 돈은 거제시
8.2㎞ 바닷길 거가대교 대역사(大役事) 꿈이 13일 현실이 됐다. 새로운 도전이 23만 거제시민에게 성큼 다가왔다.하지만 이 바닷길은 거제의 역사·현재·미래를 간직한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소중한 바닷길이다. 임진왜란 때 옥포·율포·안골포·웅천·영등포해전 등에서 조선 수군이 승전고(勝戰鼓)를 울린 '바로 그 바다'이다.또한 정유재란 때 조선수군이 가덕도해전에서 패하기 시작해 칠천량해전에서 크게 패할 때, 조선 수군의 거북선·판옥선·포작선과 함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수군의 원혼'이 잠들고 있는 '바로 그 바다'이다.한국 전쟁 전후 좌우익 갈등으로 거제·마산 등지에서 1000여명의 무고한 양민들이 쇠줄에 묶인 채 줄줄이 수장(水葬)을 당한 통곡의 '바로 그 바다'이다.한국 전쟁 때 포로들을 싣
거제시의회는 14일부터 일반시민이 통행할 수 있는 거가대교의 애칭(愛稱)을 거북선대교(Geobukseon Bridge)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애칭은 본래의 이름 외에 친근하고 다정하게 부를 때 쓰는 이름이다.부산시는 2008년 광안대교의 영문애칭을 'Diamond Bridge(다이아몬드 브리지)'로 확정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1937년에 만들어진 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Bridge는 금문교라고 부르며, 세계 각지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그렇다면 거가대교 애칭을 ‘거북선대교’라고 부를만한 역사성과 현재성을 담고 있는지, 거가대교 명칭보다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대교 건설 지점은 초기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 승리의 주무대15
어제 이재용 씨와 이부진 씨가 삼성그룹 사장으로 승진되었다는 보도가 나면서, 오래전에 한국은 재벌들의 세습이 문제고 일본은 정치인들의 세습이 문제라는 어느 주간지 기사를 읽은 기억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그리고 연이어 오버랩 되는 그림은 김대중-김홍업에이어서 우리 거제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된 김영삼-김현철의 부자(父子) 정치인이 성공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보통 세습 문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애비 잘 못 만난 서민들 입장에서는 부모 잘 만나서 출세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현대판 귀족들이 부럽기도 하고, 노력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사는 이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도 있을 것입니다.올해에는 한반도에 세습풍년입니다. 북한에선 청년대장 김정은까지의 3대 세습이 있었고, 한국 대표 재벌들의 3대 세
며칠전 문화칼럼 기고를 통해서 “올거제? 볼꺼제? 할끼제?”라는 글을 통해서 말씀드린 것처럼우리 거제문화예술회관은 당연히 23만 거제시민들이 주인이십니다.고향땅 거제의 농어촌을 지키시면서 굳굳이 살아오신 거제도의 어르신들 그리고 조선 산업 현장에서 3부제 근무로 24시간 땀흘리시는 산업 역군들…바로 여러분이 주인이십니다.23만 주인을 섬기는 마음으로 예술회관의 많은 공간들 중에서 일부를 자유롭게 개방하려 합니다.우리 거제에는 인터넷 상에서 활동하는 네티즌이 56개 카페와 동아리에서 무려 13만 1,699명(12월8일 현재)에 이릅니다. 이가운데는 물론 복수가입하신 분들도 계실것입니다.2011년부터는 거제시민이 건전하게 활동하는 인터넷 온라인 동아리와 카페 회원들의 오프라인 정모와 벙개모
“내 아이에게 이 나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종군기자였던 남편의 죽음 앞에 고현정이 빗속에서 울부짖으며 하는 드라마 대사이다.천안함의 비극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연평도사건까지, TV를 켜면 연일 나오는,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불바다가 된 연평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이 드라마 속 상황이 실제로 재연된 듯 비통한 심정뿐이다.요즘 같아서는 이러한 드라마 대사가 남일 같지 않음은 누구나가 다 같을 것 이라 생각한다. 힘없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한탄일 수도 북한의 도발에 어쩌지 못하는 우리정부에 대한 울분일지도 모르겠다.이제 막 10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나 자신은 내 아이에게 이 나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처음 경찰에 입문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경
경상남도가 5일 거가대교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발표했다. 거가대교를 거쳐 거제~부산을 비롯해 김해, 울산을 왕래하는 111회의 시외버스 노선만 확정했다.경남도의 이번 발표는 시민의 편리성과 왕래 요금의 적정성을 고려하지 않은 경상남도의 일방적인 행정 처사로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첫 번째, 경남도의 이번 결정에는 시외버스만 있고, 시내버스 직행버스 등은 하나도 없는 것이 문제다.거제시는 당초 직행버스 수준의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주장했다. 부산시 또한 부산역에서 출발해 신평역을 거쳐 거제까지 왕래하는 좌석버스(리무진)을 신설하자고 주장했다. 부산시의 노선신설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명시돼 있는 ‘한정면허’ 규칙을 활용해 노선을 신설하자는 주장이다. 거제시와 부산시의 주장은 시민의 편리성을 우선
“해는 저물어도 저녁놀은 더욱더 아름답고 한해가 곧 저물려 하는데도 귤은 더욱더 향기롭다”라는 말이있다. 즉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기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천안함사건, 연평도포격등 이루 말 할 수 없이 고단한 한해였다는 것은 이구동성으로 할 말인듯 싶다. 사사로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해의 끝자락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못다 했던 일들은 또다시 밝아오는 해에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는 연말이다.이렇듯 의미 있게 보내야할 한해의 마지막을 항상 사건사고와 후회로 마감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음주운전이다.“불조심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는 유명한 문구가 있지만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맙시다” 만큼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항상 자신에게 관대한 우리네들은 ‘한잔정도는 괜찮다
문화예술 분야는 참으로 다양하다. 공연예술을 비롯하여 멀티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근래의 문화예술의 장르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뮤지컬과 클레식 연주회도 '총체적 음악 코미디'로 변모 되고있는 실정이다.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1년 신년음악회를 '총체적 음악코미디'로 표현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한번쯤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또한 문학적 언어예술분야에서도 이러한 변화 무드는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지방마다 고유한 사투리가 있고, 지역마다 고유한 특산물이 있으며, 지역마다 고유한 풍속들이 있으며 우리 거제시도 예외는 아니다.우리 거제의 사투리 중에는 우리시의 이름인 '거제'와 관련해 재미있는 것이 있다. "할 꺼제" 또는 "할 끼제"로 발음되는 재미있는 억양과 관련해 이런
조선소 무역항 어항 등 바다를 통해 먹고 살고 있는 거제시 해양정책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토해양부는 ‘10년 항만개발 청사진’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 밑그림을 완성해 전국을 순회하는 설명회를 갖고 있으며, 내년 3월이면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제3차항만기본계획(2011~2020, 전국 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안))은 항만에 대한 10년 단위 최상위 국가계획으로 예산반영, 공사착수 등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기본계획 반영이 필요하다. 국토해양부는 35억원 예산으로 2008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용역을 줘 제3차항만기본계획을 밑그림을 완성했다.이번 항만기본계획의 주요 골자는 수도권 물동량의 70%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항의 물동량을
최근 거제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거제시 공직사회에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제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거가대교 개통과 함께 공직사회도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야 할 때이다.검찰의 천신일 세종나모회장과 임천공업의 수사 과정에서 불똥이 잘못 튀어 전직 거제시장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지만, 일반 시민들은 전직 시장의 구속에 대해 ‘그것 뿐이겠느냐’는 정서가 팽배해 있다.왜냐면 공직사회의 ‘뜨거운 감자’는 아직 뇌관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올해 초까지 7년여 동안 전임시장 시절 거제시청에서 서기관과 사무관으로 승진한 공무원이 63명에 달한다.그동안 승진 인사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승진 인사 비리는 수요자와 공급자
밤새 울어 되던 무섭도록 거친 비바람이 잦아들 무렵 비로소 책을 마칠 수 있었다. 1983년의 봄 어느 날 여명(黎明)의 신 새벽 벅찬 가슴으로 이화여대 앞 신수동 언덕길을 걸으며 긴 감동의 여운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 책이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이었다.광주 민중 항쟁은 진실조차 알 수 없는 데, 도서관에 처박혀 공부한다는 것은 사치이고, 나는 왜 대학에 왔는지 알 수 없었다. 황지우는 새들도 세상을 뜬다하고, 김수영은 박정희의 무덤이 아니라 시(詩)에 침을 뱉으라 했다.그 시절 매일 나는 주막의 막걸리에 취해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란 운동권 가요 같은 것들을 부르다 잠이 들었다. 이제 486세대가 된 그 시절 친구들은 80년대 군사독재 시대의 트라우마를 낙인처럼 가슴 깊은 곳에 가지고 있다
1995년 6월 27일부터 지역주민이 자치단체장을 직접 선출하기 시작한 이후 세 번 연속으로 당선돼 지역의 단체장으로 일한 사람들이 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이들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지역을 지키고, 변화를 모색해 왔을까?석탄산업으로 큰 호황기를 누리다가 폐광과 함께 도시 붕괴로 이어졌지만 카지노와 정선 아리랑 축제로 회생한 정선군에서 1995년부터 2006년까지 3선 자치단체장을 한 김원창 전 군수를 만나보는 외출을 6,7일 아내와 함께 했다.외출에 앞서 김원창 전 군수에 대한 자료를 희망제작소로부터 제공받아 읽어본 내용의 요지는 아래와 같았다.김원창 전 군수가 첫 자치단체장이 되던 95년 석탄산업의 요람이었던 정선군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사양길을 걷게
거가대교 통행료 협상과정에서 부산시가 보이고 있는 행보가 극히 우려스럽다. 부산시는 거가대교 건설조합측에 최근 거가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두 가지 안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부산시가 내놓은 안은 최소운영수익보장률 73.56%와 통행료 11,193원, 최소운영수익보장률 77.55%와 통행료 10,772원을 제시했다.이는 민간사업자인 GK해상도로주식회사가 당초 내놓은 통행료 11,200원에서 각각 단돈 7원과 428원이 내려간 것에 불과하며, 이후 조정과정에서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10,772원을 그대로 수용한 격이다.이와는 별도로 지자체 예산으로 모자라는 수익을 보장해주는 최소운영수익보장률은 당초 90%에서 73.56%와 77.55%로 각각 16.45%, 12.45%를 내렸다.당초 예상 수입
지난 미국 대선에서 ‘변화(Change)'란 짧은 슬로건으로 공화당 멕케인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된 최초의 흑인 미국대통령 탄생은 동서의 벽을 허문 베를린장벽의 붕괴만큼 인류사에 인종차별의 마지막 벽이 무너졌다는 감격을 주는 사건이었다.때 마침 미국에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라서, 오바마는 누가 보더라도 미국사회의 개혁과 세계경제의 구원이라는 전 세계적 과제를 책임진 기대주였으며, 진보적인 정치인이었다. 취임 초 월가의 비도덕성을 질타하던 그의 태도나 발언은 분명 그렇게 보였다.그런데 불과 2년 후, 무엇이 오바마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고, 상원의원, 하원의원, 주지사의 절반을 선출하는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오바마의 민주당에게 2차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선거참패를 만들게 한 것일까? 백인과 보수주의자들은
거가대교의 개통과 빨대현상우리 거제에 한달 남짓 지나면 천지개벽이 될 거가대교의 개통이 기다리고 있다. 이는 거제에 행운이자 좋은 기회다. 그러나 자세히 안을 들여다 보면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첫째는 내부 연결도로인 국도대체우회도로(신현-일운 연결)등의 미완성으로 교통대란이 예상됨이 불 보듯 자명하다. 거가대교의 시작은 지방자치 민선1기가 시작된 1995년이래 15년이 경과했고, 공사기간도 7년이 지났지만 위정자들은 그동안 무었을 준비 했단말인가? 민선시장 15년 동안 3명의 시장이 모두 공사 인,허가 관련 검찰에 구속되는 이런 부정부패속에 내부 접속도로 조기개통이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음은 자명하다.둘째는, 거대도시 부산과 같은 생활권으로 변환됨에 따른 교육, 유통, 관광, 주거,
Y형그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소식 자주 전하지 못해 송구합니다.고향 거제는 제법 날씨가 싸늘해져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이런 날씨 때문인지 계룡산과 노자산 등 거제의 명산들은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멀리서 보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주말에는 산에라도 같이 한번 올라보고 싶습니다.평소에는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느 것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즐거운 맘으로 출근합니다.그러나 오늘 아침은 다른 날과 다릅니다. 왠지 답답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불과 몇 개월 전에 야인 되신 전임 시장님께서 옳지 않은 일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으시다 안타깝게도 며칠 전 구속되었습니다.거제는 민선시대의 시장 모두가 구속되는 기록을 세웠다는 아침 지역방송에서 뉴스를 본 탓일까요?그렇지 않아
요즘 돌아가는 경제상황을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이 저마다 자신없이 다른 말을 하니까 더 더욱 그렇습니다.김광수 경제연구소나 재야의 부동산비관론자인 윤상원 씨 말을 들으면 아파트는 거품붕괴 직전이라고 하는 데, 어처구니없이 전세대란이 튀어나오고, 게다가 과다대출로 집을 잃게 되는 하우스푸어 문제,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산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없는 워킹푸어의 문제 등 중산층의 몰락과 극단화되어가는 빈부의 양극화현상으로 푸어(Poor)가 붙는 신조어도 많이 늘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크레딧 푸어,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는 헬스 푸어도 대한민국에 넘쳐납니다.생활경제 측면에서는, 얼마 전에 배추대란을 시발탄으로 생활물가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급 부각 되고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모집 주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해 고시학원을 다니는 것은 필수가 됐다.필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때는 대체적으로 공부 잘하는 사람이 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으며 순경 시험은 미달이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체만 건강하면 누구나 순경이 될 수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공부를 아주 잘해야 9급 공무원이 될 수 있고 순경 시험도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순경시험이 너무 어려워 순경고시라는 말이 생겨나고 있다.자식 대학 졸업시켜 9급 공무원이나 순경 시험을 합격하면 돼지 잡아 잔치해야 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졸업해도 9급 공무원이나 순경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당선된 경상남도 김두관 도지사로 인한 MB정부와 경남도의 갈등이 도정의 혼란과 경남도민들에게 가치판단의 장애를 불러오고 있다.결과적으로 상급 행정기관인 중앙행정부에 대하여 하급행정기관인 경남도가 정면으로 반발하는 형국이다.이러한 김두관 도지사의 4대강 사업 반대에 반해 경상남도의 시장, 군수협의회(회장 박완수 창원시장)는 27일 경남도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결정한 데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남도의 입장 재고와 중앙정부의 강력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동남권신공항문제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상남도의 밀양지지 의견에 대해 거제, 통영, 김해시의 반대의사 표명과 더불어 남해안을 접한 창원, 고성, 양산 등 남해안에 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