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6월 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과시하며 정통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린다.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 (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KDDX-S), 합동화력함 등 회사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함정이다. 또한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2023년 6월 2일 아트라스콥코와 삼성중공업은 LNG 운반선 장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 및 장비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상호 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의 상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현재 조선·해양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스마트십’과 ‘친환경’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의 환경규제가 매년 강화됨에
삼성중공업이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275억원 규모의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이다.올해 들어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척, 27억달러(3조5300억여원)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95억달러(12조4200억여원)의 28%를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원유 운반선 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1척이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실증설비' 제조 승인을 받고 착공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암모니아 실증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13만22㎡ (약 380평) 부지 위에 신규 조성한다. 암모니아 종합 연구개발 설비로, 암모니아 추진선의 실선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해온 기술들의 성능 평가와 신뢰성·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년여간 설계를 거쳐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술검토서를 승인받았다. 거제시의 제조허가 역시 취득함으로써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올해 연말까지 실증설비를 완공하고 시험 운전을
한화오션 노사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3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권혁웅 대표와 정상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상생 선언식'을 열었다.한화오션은 이번 선언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당시 체결된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직원들의 근로 조건과 처우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조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아울러 한화오션 노사는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
[2신]임시 주주총회, 이사회 완료,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선임권혁웅 대표 “지속가능, 도전정신 바탕으로 신속히 변화할 것”김동관 부회장 “정도 경영, 인재 육성으로 조기 정상화 적극 지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대우조선해양은 23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Hanwha Ocean Co., Ltd.)’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 이사 선임 등의 모든 의안을
삼성중공업이 주요 선박 발주처인 유럽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신제품을 공식 발표했다.삼성중공업은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삼성 기술 로드쇼'를 개최해 선박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미네르바, 가스로그, 쉘 등 주요 선주사를 비롯해 35개의 선박 관련 회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먼저 공개된 '3 카고 탱크'(3 Cargo Tank) LNG선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통상 4개의 화물창(저장탱크)을 3개로 줄여 설계한 제품이다.LNG가 화물창에 닿는 면적을 줄여
대우조선해양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398억원, 영업손실 628억원, 당기순손실 1,20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5.6%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감소했다.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 증가로 약 600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3년치 이상 일감인 약 40조원 규모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가장 높은 LNG운
심각한 조선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경남 조선업 도약센터'(이하 도약센터)가 경남 거제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10일 거제시 고현동에서 정경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 박종우 거제시장, 신현호 삼성중공업 부사장, 이영호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용노동부의 '202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인 도약센터는 경남도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원을 확보해 문을 열게 됐다.경남지역
[2신]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을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는 각각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권혁웅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다. 권 부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를 맡아 PMI(인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고용 보장 등의 요구안에 대한 한화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4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총회 전까지 한화는 노조의 4대 요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대우조선지회는 "지난해 9월 한화로 매각이 발표된 후 구성원의 고용 보장과 노조·단체협상 승계, 회사 및 지역 발전에 관한 4대 요구안을 한화에 전달했다"며 "한화는 4대 요구안 중 총고용보장과 노동조합·단체협상 승계를 본 계약서에 담았고, 기업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22개 분기 만에 분기별 흑자를 거뒀다.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605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2% 늘었고 흑자 전환됐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는 2017년 3분기 이후 22개 분기 만에 이뤄낸 성과다.영업이익 개선에는 2021년부터 이어진 견조한 수주 실적으로 연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 데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주효했다. 선가 회복과 원자재 가격 인상 둔화 등 이익률 개선 효과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2분기부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한다고 27일 밝혔다.한화가 함정(군함)시장에서 경쟁사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다. 한화는 시정조치 등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 결정을 수용한다는 방침이어서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 작업은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 심사에서 통신 설비와 레이더장비, 함정용 엔진 등 13가지 함정 부품시장(상방)과 수상함·잠수함 등 국내 함정 시장(하방) 간 경쟁제한성 여부를 들여다 봤다.향후 한화가
등록 2023.04.21 11:15:19삼삼성중공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시보그사와 손잡고 용융염 원자로(CMS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수력원자력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지난 20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나비드 사만다리(Navid Samandari) 시보그 사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조달·시공)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
한화그룹에 인수되는 대우조선해양이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감사를 요구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전문 인력 빼가기 등의 문제로 대립해오던 양대 조선사가 방산사업까지 힘 싸움이 확대되는 조짐이다. 액화천연가스(LNG)선박 등 조선 주력사업과 방산 분야에서 경쟁 관계인 양측의 힘겨루기가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대우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이 진행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과정과 사업 진행에서 적법·위법성 여부가 없었는지를 감사해달라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이날 대우조선해양 관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안젤리쿠시스 그룹2대 회장인 그리스 선박왕 故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의 사진이 각인 된 명판 제막식과 기념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과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 파노스 니콜라이디스 현장 총 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명판 제막식과 기념 식수 행사는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손을 내밀어준 故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을 기리며 대우조선해양 전 임직원의 존경심과 고마움을 담아 진행됐다.지난 2021년 작고한 故 존 안젤리쿠시스 회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와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할 것이라는 기사가 9일 연합뉴스를 비롯해, 여러 언론에 보도됐다. 연합뉴스 기사를 옮겨싣는다.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심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사에 대한 차별 금지와 이를 담보하기 위한 외부 통제 장치 마련을 전제로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우조선의 매각 필요성, 효율성 증대 효과 등을 고려해 기업결합을 허용하되, 경쟁 제한 폐해를 해소할 수 있는 행태적 시정조치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다만 심사관 의견과 별개로, 9명의 공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6일 실시한 ‘2023 거제 조선업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조선업 인력수급 지원을 통한 고용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거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49개 구인기업이 조선업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참가했으며, 구직자 600여 명이 방문했다.이들 중 380여 명이 각 기업의 현장면접에 참여하는 등 취업을 위한 열기로 가득했다.또 경남도 내 특성화고 학생들과 대학생들도 참여도 돋보였는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우조선해양 (주)한화 기업결합 조속 승인을 촉구한데 이어, 지역 상공계와 서일준 국회의원 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유럽연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을 모두 승인했다.유일하게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제한성 평가’를 이유로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공정위는 한화가 만드는 방산 물품 중 군함에 필수적으로 실리는 무기가 10여종에 달한다고 보고, 한화가 군함용 무기를 대우조선에 독점 공급해 현대중공업이나 한진중공업(HJ중공업)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