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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는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거제시로부터 올해 업무 성과와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 중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A 시의원 한 명이 4일 오후 회의와 7일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후 사정을 살펴보면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의 잘못만을 탓할 문제가 아니다. A 시의원은 8일부터 회의에 참석했다.사건의 발단은 4일 오전에 열린 관광과 업무보고 때 일어났다. 박태문 관광과장이 거북선 모형 제작 사업 업무보고를 했다. 거북선을 한 척 만들어 임진왜란 첫 승첩지인 옥포항에 정박시켜 관광상품화시키자는 계획으로 거제시는 올해 5월 거북선 제작을 발주했다. 천체 예산은 7억4,500만원이고, 국비 3억2,500만원, 도비 9,500만원, 시비
논평
김철문 기자
2011.11.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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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4년 후 거제 지역에 들어설 아파트로 인해 아파트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3~4년 안에 지역에 들어설 아파트 적게는 1만 세대서 많게는 1만5천 세대올해 상반기 분양을 한 아파트는 상동동 벽산이엔지 546세대, 아주동 덕산아파트 656세대 등 1,200세대를 분양했다. 나름대로 분양에 성공했고, 2013년 하반기 입주가 예정돼 있다.이미 사업승인을 받아놓고 있어 올해 중에 분양이 확실시되는 지역은 사등 사곡 두동마을 영진자이 507세대, 아주동 이편한세상 1,212세대, 거제STX 칸 일반 분양분 305세대를 합쳐 2,024세대다.사등 사곡 두동마을 영진자이온 임대아파트 593세대를 합치면 2,617세대로 상반기 분양한 아파트 물량의 2.2배 수준이다.
논평
김철문 기자
2011.08.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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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댐은 거제시가 남강광역상수도 공급구역으로 편입되기 이전에는 우리 거제시민의 주된 식수원으로서 시민의 젖줄 노릇을 톡톡히 해왔으며, 남강물이 공급된 이후에도 수질뿐만 아니라 수량측면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그동안 구천 댐 물을 공급받았던 수계의 주민들은, 그 뛰어난 수질과 물맛을 유지시켜 준 삼거마을에 대해 항상 감사해 왔고, 상수원 보호구역이 아님에도 건축규제와 재산권 행사 등 온갖 경제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자산가치 하락 등 고통을 받아온 삼거마을 주민들에게 항상 빚진 심정을 가지고 있었다.다행히 수년전 마을주민들의 고통스런 외침에 행정이 화답하여, 규제완화와 마을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이 입안되어 그동안 수십 년 동안 받았던 고통을 일부나마 보상받게 되었다고, 혜택을 입었던 수혜자
논평
gjn
2011.03.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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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8일 개국한 거제인터넷신문GJN은 2011년 벽두 개국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는 3월 8일은 개국 3주년입니다.‘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던 3년 동안 집중하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거제의 2010년은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산파(産婆)의 한 해 였습니다.첫 번째, 거가대교 개통으로 큰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거가대교 개통 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은 2011년에 본격화될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두 번째, 거제의 2010년은 새로운 도전에 앞서 낡은 것을 청산하는 각종 비리와의 전쟁이었습니다. 거제는 조선산업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조선업에서 나타난 비자금 조
논평
거제인터넷신문
2011.01.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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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 크기의 차세대산업단지는 거제시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의 권민호 시장 공약이 아니다.◆ 조선산업에 버금가는 성장동력 수레바퀴가 차세대 산업단지거제시는 흔히들 조선산업과 관광이 양대 성장 동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외람되지만 관광산업이 조선산업의 크기만큼 거제의 미래를 담보하는 ‘성장동력 수레바퀴’가 되지 못하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굴뚝없는 미래 산업이 관광이고, 잘만 개발하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관광산업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탄성을 자아낼만한 자연경관, 많은 자본이 투자된 관광상품과 인프라,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관광상품이라야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남원시와 경주시는 유구한 역사문
논평
김철문 기자
2010.12.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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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공영 개발 방식으로 사곡만 일원을 매립해 495만㎡(15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17일 권민호 시장 공약 추진계획 보고회서 천명했다.매립 지역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등면 사곡에서 사두섬, 사등면 금포 방파제까지로 예상되며 현실화될 경우 거제의 지도를 바꾸는 큰 프로젝트이다.권민호 거제시장은 17일 곽승규 도시과장의 산업단지 조성 기본 설명에 이은 부연 설명에서 산업단지 조성 공약은 “거제 미래의 사활이 걸린 공약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권 시장은 올해 2월 거제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거제의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며 조선 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다변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내비쳤다.사곡만 일원으로 산업단지 조성 대상 후보지로
논평
김철문 기자
2010.09.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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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록전시관을 출생지인 장목면 대계마을에서 18일 개관함으로써 역사적 기록물을 거제에 또 하나 남겼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제14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문민정부’ 시대를 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기록전시관 개관식 인사말에서 “문민 민주화를 이루어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지방자치를 전면 실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했다. 군사정치의 어두운 구령을 말끔히 걷어냈다. 군사독재 상징인 ‘하나회’를 청산했다”고 대통령 재임시절 업적을 언급했다.이에 반해 일반국민들의 뇌리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하면 IMF의 어두운 그림자가 깊게 각인돼 있다. 퇴임 후에도 다소 독설적인 발언으로 전직 대통령의 품위와 품격을 스스로 낮추는 절제성을 보여주지 못해 국민들을 다소 실망스럽게 했다.김영삼 전 대
논평
gjn
2010.06.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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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 인공섬 조성이 '내년 지방선거용'에다 '삼성중공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일사천리로 진행돼다가 환경부가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환경부 관계자는 26일 "시민설명회 공고를 낸 다음 날 바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통상적인 합법절차가 아니다"며, 시민설명회를 다시 하도록 제동을 걸고 나섰다. 환경부 관계자는 덧붙여 '시민설명회'를 다시 하지 않을 경우 사전환경성검토서를 접수받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같은 사태는 시민을 위한 인공섬이 아닌 특수목적용(?) 인공섬으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굴려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시민이 나서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인공섬이 구 신현지역을 집어삼킬 환경 재앙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5일 고현항 인공섬 조성 관련 시민설명회가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논평
김철문 기자
2009.06.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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