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언론사의 선거보도 기준은 무엇일까? 공직선거법 제8조에는 '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를 명확히 밝혀놓았다. 공직선거법에는 "방송·신문·통신·잡지·인터넷언론사는 후보자의 정견 기타사항에 관하여 보도·논평을 하는 경우, 대담·토론을 방송·보도하는 경우에는 공정하게 하여야 한다"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특정 입후보예정자만의 보도자료를 일방적으로 기사화 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오도할 수 있는 불공정한 보도"라고 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산하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를 두고 인터넷언론사에 대한 선거법 위반 집중 감시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심의위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3월 2일 총 12건의 불공정 보도를 심의하여 ‘경고’1건,
한나라당은 공심위 구성을 놓고 '친이', '친박' 기싸움이 일단락 됐다. 10일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구성원 1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위원장은 3선의 정병국 사무총장, 위원은 현직 국회의원 10명·외부인사 4명 등 모두 14명이 선임됐다고 정미경 한나라당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계파별로는 친이(親李)계 3명(차명진·장제원·배은희), 친박(親朴)계 4명(유정복·안홍준·김선동·조원진), 중립 성향(남경필·조윤선·안효대) 3명이다. 4선의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이 최다선이며, 재선에서는 유정복·안홍준·차명진의원 포진했다. 초선에서는 당 대변인을 역임한 조윤선 의원을 비롯해 안효대·장제원·김선동·조원진·배은희 의원이 내정됐다. 충북 청주시장 출신 한대수(66)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
유승화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오후 기자간담회를갖고 공약의 큰 밑그림을 공개했다. 유승화 예비후보는 "거제시는 주변 강국에 흡수되지 않고 개인소득 7만달러인 강소국 스위스처럼 세계 1위의 조선산업, 천혜의 관광자원을 살려 '작지만 강한 명품도시' 거제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천혜의 관광 자원을 살리는 방안으로 최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680만평 크기인 부산 가덕도보다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700만평 규모의 '대규모 종합관광 레저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700만평 대규모 국제관광지를 개발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르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거제는 1억2,000만평의 섬으로 700만평 규모의 관광지 개발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했다. 10여 전
송미량(宋美良·34) 진보신당 거제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이 경남도의원 1선거구(고현·장평·상문·수양동)에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보신당 후보로 나선 송미량 예비후보는 "건강한 여성정치가 남성정치로 편향된 지방자치의 균형추가 될 수 있다"며 엄마와 아이,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듯이 여성의 정치세력화가 사회발전에 필수적이다"며 "서민 눈높이의 생활정치를 통해 소외된 사람과 서민의 애환을 보살피며, 좋은 일자리, 따뜻한 돌봄, 함께가는 보편적 복지사회를 이루어내겠다"고 출마의지를 다졌다. 송 예비후보는 "도의원이 기득권 세력의 명성 쌓기 놀음이 아닌 서민들의 땀과 한숨, 기쁨이 담긴 생활정치를 구현하
한나라당은 다음 주 중으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말까지 모든 공천을 완료키로 했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5일 국회서 “다음 주 중으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와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다음달 4월 20일에서 25일 사이에 경선절차를 완료하고 4월말까지는 모든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했다.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광역단체장의 공천에 있어서 전략지역을 선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광역의회·기초의회 의원 후보를 공천하는 일을 하게 된다. 한나라당은 예정대로 8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돼 출범하면 첫 회의에서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의 원칙과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10~11일 공천 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라
언론이 가져야 할 선거보도의 공정성이 여론 도마에 올랐다. 거제지역 주간지 K신문이 거제시장 출마후보군 중 2월에 열린 출판기념회의 인원 동원을 놓고 '김-권, 본격 '세 대결''이라는 기사를 3월 1일자로 내보내자 다른 시장 출마후보군과 뜻있는 시민의 반발 기류가 예사롭지 않다. 3월 1일자 K신문 5면에는 또 김한겸 시장이 거제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는데, '거제시장 예비후보 등록자'란에는 김한겸 시장을 예비후보에 등록한 여타 후보와 같이 실어놓았다. 이 지역신문은 또 인터넷판에 "김한겸시장 출판기념회 ‘3선 확신대회’" 제목에, '2,500여명 지지자 운집, 김현철 여연 부소장 축사'라는 부제로 선거보도의 공정성을 의심할 수 있는 기
거제시장 이상문 한나라당 예비후보자의 홈페이지(www.sangmui.com)가 시범가동을 종료하고 지난 1일 개통 되었다. 이상문 예비후보자는 "볼거리가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려 노력 했으며 다시 방문 하고 싶은 홈페이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 하였다. 홈페이지의 주요 구성을 보면 후보자 본인의 소개 및 수필들, 시정운영방향, 거제장기발전전략 등 지난 달 19일 출마기자회견 때 밝혔던 2개의 대공약과 10개의 중공약 내용들이 그대로 수록 되어있다. 특히 본인의 소개를 위해 메인전면에 배치된 동영상 자료는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별히 돋보이는 점은 ‘아버지일기장’으로서 이상문 예비후보자 아버님의 25년간 일기를 연재하는 것으로 타 후보자 홈
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민주노동당 이길종 예비후보가 거제시 '가'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길종 예비후보는 5월 19일 거제면 출생으로 거제제일고등학교(전 거제수산고등학교)졸업했으며 ▶대우조선 21년 근무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출마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경남도당 부위원장 역임 ▶신현읍 하수종말처리장반대 대책위원장 역임 ▶거제시민신문 대표 및 발행인 역임 ▶거제시 대기업슈퍼마켓입점반대 본부장(현) ▶경실련 운영위원(현)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가'지역 지회장(현)을 역임하고 있다.
김해연 도의원은 김병원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제기한 '거가대교 통행료' 이슈에 대해 4일 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김해연 도의원은 "행정기관을 압박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시민대책위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다"며 "시민대책위가 단순히 통행료만이 아니라 거제의 발전 방안과 전략수립, 명칭 공모 등 거가대교의 개통을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거제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차원에서 대책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김해연 도의원은 김병원 예비후보가 거가대교 건설조합 운영의 문제점 지적에 대해 "거가대교 건설조합은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가대교의 협약에 준하여 민자사업자와 주무관청(부산시·경남도)가 체결한 협약의 범위 내와 협약에서 위임된 사항을 처리하는 수준이다"고 했다
6·2 지방선거 범야권 후보단일화에 봄 새싹이 돋듯 희망 새싹이 돋기를 갈구하고 있다. 국민참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4당 거제 지역 조승재 옥영광 나양주 반민규 대표는 2일 저녁 옥포 모처에서 범야권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 대원칙에 뜻을 같이 했다. 이들 대표들은 "지방선거에서 범야권의 승리를 위해 후보단일화가 필요하며 후보단일화를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3월 중으로 후보단일화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중순까지 각 선거마다 단일 후보 내세우자고 의견을 모았다. 시장 도의원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일후보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시의원은 각 지역별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후보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민규 민주노동당 거제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후보단일화를 통한 선거 승리는 물론, 나
6·2지방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출판기념회 등 조직 동원을 통한 세 과시보다는 각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정책이나 공약을 통해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거제발전 비전과 전략, 조선 산업, 대우조선해양 매각, 국도 지방도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교통, 거가대교 개통 대응 전략, 이순신 대교 건설, 교육, 도농간 빈부격차, 의료, 복지, 환경, 주차, 비정규직, 개발 제한 규제, 고현항 재개발 등 거제의 각종 현안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들이다. 6·2 지방선거에서 뽑히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은 다가올 거제 미래 4년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거제시의 4년을 어떻게 설계하고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100년 후의 거제 미래에도 영향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인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26일 오후 거제를 방문, '힘있는 실세 도지사' 예비후보임을 강조했다. 이방호 전 사무총장은 윤영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한나라당 거제당원협의회 50여명의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전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의 발전 축이 경부축에서 서해안 축으로 변하고 있다"며 "인천의 송도 국제도시, 충남 아산 삼성반도체 당진 현대제철, 전북 새만금, 군산 현대중공업, 광주 예술의 도시, 여수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 등으로 활력이 넘치고 있는 반면 경남은 생산업체와 산업이 침체돼 활력과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총장은 "경남도가 안고 있는 큰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의 경험과 경륜을 비롯해 국회
김한겸 거제시장의 저서 '명품도시 거제, 희망을 노래하다' 출판기념회가 27일 오후 3시 고현동 거제실내체육관에서 3천5백 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식전 행사에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태호 도지사의 축하영상메세지, 김현철 여의도연구 부소장 등 축사, 축가, 저서헌정, 이성보 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의 서평, 영상물 상영, 저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저자인 김한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품도시 거제, 희망을 노래하다' 저서는 "거제가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모았다"며 "문화 교육 환경을 3대 과제로 생각하고 문화적 명품도시 건설 의지가 모색하는 고민이 담긴 책이다"고 했다. 김한겸 시장의 저서는 크게 네 장으로
▣ 경상남도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현황 ▣ 경상남도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현황 ▣ 교육의원 예비후보 등록현황(순서: 정당 순)
◈ 거제시의회의원 후보 등록 현황(순서: 기호 순)
김형석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의 경남도민일보 23일자 '선거의 계절, 옷걸이의 조언' 기고글을 놓고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김형석 관장은 기고글에서 세 과시용으로 변질될 출판기념회를 꼬집으면서, 지난 주 열린 권민호 전 도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김 관장의 기고글 중 "체육관에서 열린 모 시장후보 출판기념회에 축하화환만 500개가 넘게 들어왔다고 한다. 김해시의 모 시장후보 출판기념회에서는 축하화환은 받지 않고, 축하 쌀을 받아 보내준 사람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고 밝히면서 꽃을 받은 것을 비난했다. 김 관장은 이어서 "진정성 여부를 떠나, 이 두 경우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우려와 희망을 동시에 발견했다"며 "지자체 단체장들은 막강한 권한 탓에 청탁 로비에서 벗어날
▲ 순서: 기호 순
◈ 거제시장 후보 등록현황
6·2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9일 시장 도의 시의원 예비 후보에 17명이 등록한데 이어 22일에는 3명이 추가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이번 선거부터 도의원이 한명 더 늘어난 경남도의원 거제시 제3선거구(능포·마전·장승포·아주동, 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에 김선기(45·한나라당) 전 거제수협조합장이 첫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연초·하청·장목면)에는 신임생(57·한나라당) 하청면 발전협의 수석부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22일 마치고, 한나라당 시의원 공천 경쟁에 합류했다. 나선거구에는 손봉운 전 연초면장, 원기안 전 하청농협장이 한나라당 당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19일 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4월 말까지 6월 지방선거를 위한 후보를 확정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가능하면 4월 말까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모든 후보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9일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이같이 발언하고 지방선거 정치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중앙공천심사위원회와 각 시도별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3월 초에 후보자 (공모) 공고 및 공모서류 접수해 3월에 각 당협별 공천을 진행하겠다. 4월 초에는 비례대표 후보 후보자 공고 및 공모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총장은 또 "4월 초부터 4월 말까지 국민 참여선거인단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시도당 경선 절차를 확정하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