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부유체인 'CMSR Power Barge'에 대한 개념설계를 완료해 美 ABS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CMSR Power Barge는 원자력과 조선해양 기술의 융합체로 해상에서 소형 용융염원자로(이하 'CMSR')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전기와 열에너지를 육·해상에 공급하는 신개념 발전 설비로 평가받고 있음. 특히 부지 선정 및 설비 제약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고 건설 기간이 약 2년으로 짧으며 비용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삼성중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은 3일, 사내방송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올해 스마트 제조혁신, ESG경영에 집중하며 도전과 혁신으로 반드시 이익을 내는 회사로 함께 만들어가자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이 날 방송은 다양한 부문의 직원들이 출연해 회사 경영 현황에 궁금했던 내용을 묻고 답하는 소통 방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정 사장은 올해 회사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스마트 제조혁신의 고도화'를 꼽았다.정 사장은 "3D모델링,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신기
삼성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적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작년 12월31일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정부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입 인력 제한 완화 등 대책을 시행한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인력 입국 사례라고 삼성중공업은 전했다.입국한 인력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산업안전 교육 등을 받고 생산 현장에 투입된다.삼성중공업 및 협력업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말까지 782명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현장 인력난 대응을 위해 올해 도입 규모를 1천2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ADVERTISEMENT삼성중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대한민국 해군과 지난 12일 계약 체결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27일 개최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념설계 사업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첫번째 설계 사업으로 ‘네이비 씨 고스트’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출발이며, 질적 우위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각 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에 짓는 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를 추가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26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P4라인 1단계 건설 공사를 1,683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한 삼성전자 평택공장 건설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9,762억원으로 늘었다.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 면적의 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6)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극자외선(EUV) 공장을 시작으로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에 참
한화그룹이 경남 창원에 있는 선박용 엔진 제조사인 STX중공업 인수를 추진한다.최근 인수를 확정한 대우조선해양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추가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조선해양에 이어 한화까지 가세하면서 STX중공업 인수전은 달아올랐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달 중순 진행된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실사를 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국내 사모펀드(PEF)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회사 지분 47.81%다.지분 인수 금액은 1000억원대 초반이 거론된다. 이날 종가 기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 9,611억원(약 15억불)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29.6% 규모다. 계약납기는 2027년 8월까지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2023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함에 따라 2023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이로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추진선用 증발가스 회수 시스템(BReS, Boil-off gas Recovery System) 실증에 성공하고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Statement of Fact)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힘.BReS는 환경규제 강화로 발주가 늘고 있는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 내에서 자연 기화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 후 회수하는 시스템으로, LNG 추진선의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新기술이다.LNG 추진선에 탑재되는 기존 시스템의 경우 증발가스를 연료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고압
[2신]한화그룹은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원)이 공동 참여한다.유상증자 후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산업은행 지분은 28.2%(2대 주주)로 낮아진다.◆ 종합 방산에 그린에너지 사업으로 시너지 창출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기존 '우주·지상' 방산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율운항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삼성중공업은 자사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인 SAS(Samsung Autonomous Ship)와 전자항해일지(eLogbook)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블록체인 플랫폼인 Vechain Thor(비체인 토르)를 활용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하고,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SoF, Statement of Fact)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삼성중공업이 선박의 중요한 디지털 정보를 해·육상간 주고 받을 때 제 3자가 이를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조선사와 철강사가 힘을 합쳐 미래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과 포스코(대표이사 부회장 김학동)가‘조선용 신소재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우제혁 부사장,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주세돈 부사장, 철강솔루션연구소장 김성연 상무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갖고 미래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과 이에 맞는 용접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거제시청(조선산업일자리과 김형철 과장), 거제시의회(경제관광위원회 이태열 위원장), 거제상공회의소(김환중 회장), 고성상공회의소(김영홍 회장), 대우조선해양 협력사협의회(권수오 회장), 삼성중공업 협력사협의회(김수복 회장)는 12월 7일 거제대학(총장 허정석)을 방문하여 조선산업 인력확충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양성 방안 회의를 가졌다.실습동세미나실에서 8명의 관-산-학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지역조선 산업현장의 생산인력 부족 문제를 관산학 공동 노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논의하였다.조선 산업 생산인력의 부족으로 납기 맞춤 어려워 물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8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했다.노조원 4천809명 중 4천5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2천659명(50.8%)이 찬성해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4월 말 2022년 임단협을 시작했다.지난 6일 41차 교섭 끝에 노사가 올해 임단협 협상안을 잠정 합의했다.노사는 기본급 8만5천원(정기승급분 포함)을 올린다.또 격려금 200만원 지급, 하기 휴가비 30만원 인상, 정년 1년 연장(촉탁), 2009년 이후 입사자 초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독자 설계⋅건조한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이 대한민국 우수 기술로 선정돼 잠수함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함정 명가임을 입증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하는‘202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설계부터 건조, 성능 검증까지 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 발전에 영향력과 기여도가 큰 신기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Saipem(사이펨)社에 드릴십 1척을 2천 991억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사이펨社와 매입 옵션부로 2년간 용선 계약을 체결한 'Santorini(산토리니)'다.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국내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큐리어스 크레테(Curious Crete Ltd)'에 드릴십 4척을 약 1조원에 매각하였다.큐리어스 크레테는 국제유가 강세로 심해유전 개발에 필요한 드릴십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 중 2척 매각을 성사
인터넷언론 '뉴스웨이'는 5일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은 늦어도 12일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본 계약 체결은 12월 중순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사를 인용 보도한다.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이 이르면 이달 9일 늦어도 12일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지난 9월 26일 산업은행 이사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 의결한 이후 75~78일여 만이다.한화는 지난 2008년 인수 추진 이후 14년 만에 대우조선해양을 품으며 그룹 주력인 방산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
한국가스공사(이하 KOGAS)는 한국형 화물창(이하 KC-1)이 탑재된 LNG 운반선의 LNG 선적시험을 돌연 거부하면서 운항 재개도 늦어져 관련 회사들의 추가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LNG 운반용 국적선 SK세레니티, SK스피카호가 11월 23일부터 삼척 LNG 터미널에서 LNG를 선적해 동해 상에서 LNG 선적시험(Full Loading Test)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영진 교체를 앞두고 있는 KOGAS 측에서 돌연 입항 거부 및 연기를 통보해 와 시험을 못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본 선박은 KC-1 개발사인 K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정밀실사를 별 탈 없이 마무리 지으면서, 본격적으로 인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한 6주간의 대우조선해양 상세실사를 최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정인섭 한화에너지 사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한화그룹 대우조선 인수단은 이달 16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현장실사도 진행했다.당초 대우조선 노조의 반대로 현장실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실사는 순탄하게 진행됐다. 정 사장은 현장실사 전날 대우조선 노조를 직접 방문했고 90여 분간 대화를 나눴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계약금액은 33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 규모다.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25일 P3L Ph3 FAB동 마감공사 최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변경계약금액이 공시 기준금액에 해당돼 공시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2020년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 중이다.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경남 거제에 세계 최초, 공인 로터세일 실증센터가 구축될 전망이다.방재시험연구원과 거제시, 거제시의회, 대우조선해양(주)는 2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선박 풍력추진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방재시험연구원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실증센터 구축, 운영을 책임지고 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예산 및 행정 지원을 대우조선해양은 로터세일 기술개발 지원과 사업부지 10년 무상제공을 협약하였다.협약식을 주관한 방재시험연구원 문성호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