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을 포함한 25만 거제시민 여러분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인사 올립니다. 지난 한해는 전국적으로도, 그리고 조선산업위기와 함께 찾아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모든 거제시민이 너무도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습니다.현재 양대조선 수주여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수주잔고를 늘려가고 있습니다만, 지역 전체의 경기침체가 해소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다행히 저희 거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상공인들의 노력과 거제시 및 정치권의 역량에 힘입어 ‘고용위기지역‧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은 올해까지 정부가 연장한 상태입니다
지역 현안으로 페이스북을 달구어 있어 이 조례를 제정한 사람으로서 조례제정의 취지에 대하여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전하는 것임을 전제한다.먼저, 지방의회의 설치와 역할과 기능은 대의민주주의 체계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은 지역주민의 대표기관과 대표자로서 지방행정을 시민을 대신해 감시‧감독 등을 통한 견제하는 기관이면, 견제자이다. 한국의 의회 민주주의 체계는 유럽 국가들과 대만 등이 채택하고 있는 혼합형이 아닌 상호발전을 전제로 한 대립형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현행 지방자치법 제36조는 의원의 의무에 대하여 법과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는 역사상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 19 사태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는 조선업 불황까지 계속되어 그 어느 해 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며, 아직까지 위기상황은 현재진행 중입니다.그 동안 힘든 여건 속에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침체된 조선경기 회복과 관광기반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년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1,500여 공무원들과 함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매각 등 각종 불합리한 정책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특히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는 우리경제와 일상생활을 멈춰세웠으며 감염에 대한 공포와 불안심리는 극에 달했습니다.그러나 우리 시민 여러분은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 등 지혜로운 모습으로 위기극복에 앞장섰습니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충고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25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돌아보면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와 희망이 교차하는 한 해였습니다.역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인해 인류는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며, 세계 경제는 커다란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위기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던 물량 팀장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고 한다. 고인이 남긴 유서는 더 가슴을 저미게 했다. “나 한목숨 살자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우리 조선소 구조가 이렇다는 것도 알고 있다” 고인은 원청·하청을 거쳐 내려오는 기성금 삭감 때문에 괴로워했고 조선소 하도급의 가장 아래인 물량팀을 이끌면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한다.이유야 어떻든 40대의 젊은 가장이 조선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이러한 비극은 고스란히 거제시민 전체의 슬픔으로 연결된다. 거제시민의
저는 11년 전 5대 시의원 시절인 2009년 시정 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연초로 확정돼 이전을 추진 중인 ‘거제종합터미널’ 용역보고에 대한 문제를 수차례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앞서 3, 4대 거제시의회에서도 ‘사등면 사곡리 늘밭등’이 종합터미널 적지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고, 시 용역 결과에서도 역시 2순위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당시 거제시는 합리적 근거도 없이 사등면을 후보지에서 배제한 채 1순위 연초면(연사)과 3순위 상동동으로 용역을 추진해 결국 연초면으로 이전을 결정했습니다.현재 터미널 이전 사업이 지지부진한 줄로
우리는 선거에 있어 어떤 하나의 요인으로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우리 스스로가 가진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또는 잠재의식을 극복하고 진일보 할 수 있을까?누구든, 주로 학업이나 직장에서의 성과, 또는 개인적인 어떤 가치가 있는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고통과 그것의 회피를 통해 얻은 본능의 욕구충족으로 번번이 그 가치실현이나 목표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던 경험이 있으리라.그리고 그러한 반복된 실패의 경험은 결국 자신과 주변의 타인에게 점점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심어주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 확진자 수가 하루 3백명 대를 넘어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정부 메시지가 언론을 통하여 연일 보도되고 서울과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민 모두는 일상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고 있다.코로나19 확진자 치료비는 약 1천만원 소요되는데, 건강보험에서 80%, 정부에서 20%를 부담하여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저
아래 글은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 의장이 20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이다. 거제인터넷신문이 옮겨 싣는다.어제 인천공항 공사에 전화를 걸었다. 일자리가 몇 개 정도입니까? “네! 대략 7만7천명 정도입니다.”요즈음 정치권과 중앙 언론에서 신공항 문제로 시끌벅적한 상황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은 괜히 몽니를 부리고 있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누구보다도 추구해야할 이분들의 언행은 졸렬하고 이기적이며 구상유취(口尙乳臭) 수준이다.2010년, 부산과 밀양이 신공항 유치 문제로
겨울철 아파트 관리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난방비입니다. 이 난방비는 가스요금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체로 도시가스(LNG)나 LPG(프로판) 두 가지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이 두 가스는 도시가스(LNG)는 부피(㎥)로, LPG는 무게(kg)로 각각 가격책정을 하지만, 동일 열량(1,000kcal)을 기준으로 가격 비교가 가능한데, 동일 열량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하면 도시가스(LNG)가 LPG(프로판) 대비 5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뿐 아니라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불안정한 LPG에 비해서, LNG는 훨씬 안정적인
한때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한 곳으로 손꼽혔던 “젊은 도시 거제”라는 명성이 있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평균 연령은 높아졌고 결국 전국 평균 연령 순위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경남에서만큼은 여전히 가장 젊은 도시다. “공차면 바다에 빠진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의 촌(村)지방인 경상남도의 끝 섬마을 거제시가 어떻게 이토록 오랫동안 젊은 도시의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국내 조선 산업 빅3(대우, 삼성, 현대) 중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이곳 거제에 정박해
‘사회적 약자’란 신체 또는 정신적인 약자 뿐 만 아니라 정치·경제·문화면에서 주류로부터 차별받는 약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우리사회에서는 노인·아동·여성이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로 칭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은 인권과 사회적 지위가 과거보다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이나 사회에서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스토킹 등 데이트폭력에서부터 가정폭력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여성 범죄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아직도 여성을 개인소유물로 인식하거나, 가정폭력을 개인문제로 취급하는 사회적 무관심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것이다.결국
갑작스러운 추위가 시작된 요즘 난방용품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그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기매트의 경우 전기장판 코드나 열선이 단락돼 화재가 발생하며, 전선을 덮고 있는 가연물질이 발화돼 급격하게 화재가 확산되는 형태를 보인다. 그 외에 대부분의 난방용품은 많은 열을 내는 만큼 화재의 위험도 매우 크다. 그렇다면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첫 번째, 전기제품은 합선 및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급적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우리가 정치인을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하는 것은 시민들을 대신해서 시민의 삶을 바른 방향으로 설정하여 그에 따른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배정하는 권한을 부여하였고 또한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이들의 활동의 모든 비용은 거제시민의 세금인 것이다. 주인은 거제시민인 것이다.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마무리되면 조선업계를 지배하는 ‘수퍼 빅1’ 조선사가 출현한다. 산업은행은 현대•대우•삼성 ‘빅(Big)3'로 구성된 국내 조선업이 ’빅2‘로 재편되는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조선업계에선 거대 독점 체제인 ’슈퍼 빅1
코로나 등 지구온난화가 가지고 온 비상사태는 인류의 미래를 예견할 수 없는 상황의 시대를 말하고 있고, 사람이나 물류의 이동을 허용하지 않는 시대를 열고 있다.전 세계 지구온난화와 관련한 전문연구기관과 과학자들은 현재의 지구상 도시와 도시인들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2028년까지 줄이지 않으면 지구상의 동ㆍ식물을 포함 인류는 더 존재를 보장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비상사태에 도달했다고 한다.이러한 상황은,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치러진 세계환경 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은 공유하고 있었으며 그래서 채택한 것이 의제21(Agenda 21
대형조선소의 수주가뭄으로 일감이 고갈되어 경영압박에 시달리는 협력사 대표들이 잠을 설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샌다.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거리를 헤매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삼삼오오 모여앉아 낮부터 술잔을 기울인다. 금융권에서는 대출금 상환독촉 벨소리가 귓전에 요란하다.텅 빈 공장 곳곳에는 거미줄이 쳐지고 공장 바닥에는 고양이와 쥐가 숨바꼭질을 한다. 공장 샵에는 블록대신 현장에서 수거한 용접기와 족장 사다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신아침부터 “비켜 주세요!”를 외치며 짐을 싣고 달리던 수십 대의 지게차는 매일 똑같은 장소에
최근 재미있게 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관세직 공무원이 출연하여 자신의 ‘직업병’에 이야기 하던 중, “브랜드 옷을 잘 사 입지 않는다”고 하였다. 가짜가 너무 많이 밀수입되어서 브랜드 옷을 구매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 장면을 보고 필자 역시도 직업병이 있어 공감을 했다. 나의 직업병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잘 이용하지 않는 것이다. 혹여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경찰청 공개 통계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는 18년도 11만8천건에서 19년도 15만 1천건으로 전년대비 27.9% 증가하였다. 중고거래사이트의 다수 신설 및
우리는 몸이 아프면 동네 의원이나 병원을 찾게 된다.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챙겨주는 의료기관은 의료법에 의료인, 국가나 지방단체, 의료법인 등이 아니면 개설‧운영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그런데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인이나 의료법인의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의료기관(사무장 병원)을 개설‧운영하다 적발된 사례가 언론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사무장병원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수준 낮은 의료장비, 서비스 질 저하, 과잉진료, 보험급여비 부당청구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보험사기의 온상’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공기업, 공공기관 등은 해마다 두 번 정부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 주관의 경영평가와 국민권익위 주관의 청렴도 평가가 있다.경영평가 결과는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발표되는데, 각 기관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등급에 따라 인건비 등 인상에 매우 큰 차등이 있다. 그리고, 각 기관은 다시 내부적으로 직원들을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성과급*을 지급한다. 여기서 성과급*이란 일반 사기업의 성과급과는 다른 의미로, 기존의 임금 중 일부를 성과급이란 항목으로 만들어 차등지급 하기 위한 것이다.그런데 공적인 일을 동일하게 수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