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민이면 누구나 도시계획수립과 그 변경에 대해 관심이 많다. 도시계획 내용에 따라 내가 가진 토지의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토지이용측면에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개발허가제를 채택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지역지구제를 채택하고 있어 용도지역・지구의 지정이나 그 변경에 따라 토지의 활용가치가 크게 변한다.⌜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이하 국토계획법이라 함)에서 도시계획은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으로 구분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장기적(통상20년)으로 도시개발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을 제공하며, 도시관리계획은 기본계획의 지침에 따라 토지이용, 교통, 환경, 경관, 산업 등 부문별로 세부적인 내용을 담는다.그러면 도시계획과 지가(地價)변동과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인사는 만사다. 어느 조직이든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신분상승 욕구 때문에 열심히 일하기 마련이다. 조직의 구성원들은 능력과 실적만큼 평가받지 못한다는 인식이 쌓이면 사기는 땅에 떨어지기 마련이다.로마제국의 멸망도 외부의 침략 때문만은 아니었다. 내부의 기득권들만의 잔치에서 비롯되었다. 참여정부시절 인사의 과정에서 가장 유행했던 말이 있다.바로“코드인사”다. 이는 참여정부 내내 주요 언론의 공격이 되어왔다.코드인사란 ‘정치· 이념성향이나 사고체계 따위가 같은 사람을 조직원으로 임명하는 인사’라고 사전에 풀이되어 있다.한마디로 코드는 정서이며 궁합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사가 굳이 참여정부만의 것이라 할 수 있는가. 군사정부시절에는 정치지향 군인들이 대거 권력기관을 점령했다.사실, 주변에서 겪어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이 있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져 나온 전단지와 여기저기 방치된 무단쓰레기, 주민의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무단주차 차량들과 인도 곳곳을 가로막고 있는 불법 적체물들이 그것이다. 우리시가 강조하는 명품 관광도시의 현주소이다박근혜대통령 당선인이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가정파괴범’ 이 네 가지를 가정 먼저 근절해야 할 우리 사회4대악(惡)으로 선정했는데 거제에서 아이들과 여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것은 도로에 마구잡이로 뿌려지고 있는 불법 유해전단지를 꼽을 것이다.불법유해전단지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낯 뜨거운 사진과 문구로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멍들게 한다. 매일 쏟아지는 양이 얼마나 많은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사이에 인류에게 진정한 행복, 멘탈헬스(Mental health) 즉, 정신건강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대우조선 서문 건강센터에서는 “멘탈헬스로 진정한 건강의 현장을 우리가 만든다”라는 교육목표 아래 6주 과정을 마친 1기생이 탄생되었다. 앞으로 멘탈헬스 과정은 2기, 3기로 이어져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멘탈헬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 주요도시 및 국내 9개 도시 순회강연회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멘탈헬스는 정신건강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얼’이라 할 수 있다. 남과 비교하는 상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절대적인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자기 뇌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말 멘탈헬스 한 사람이다. 많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학 용어가 일반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키워드 중 하나로 등장한 지는 꽤 오래된 것 같다.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쟁적 우위를 확보해야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의 절실함이 가정과 국가의 운영에도 필요해 졌기 때문이다.재난대응 분야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경영원리를 오래전부터 채용하여 대응체계의 근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재난대응자원의 핵심인 소방공무원의 규모가 자치단체의 정책 우선순위와 재정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고질적인 인력부족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먼저 대응자원을 재난의 종류, 규모 및 복잡성 등에 따라 행정구역상 관할이 아닌 출동거리와 시간을 기준으로 편성, 자원 활용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다수의 대응자원을 필요시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소방
입춘이 지났다. 그럼에도 추위는 아직 가시지 않았고, 다닥다닥 붙은 주택가 빈촌에는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생활고를 겪고 있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 대부분 재개발 되지 않은 주택가로 강,절도 및 강력범죄의 표적이 되어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대부분의 그런 낙후한 지역의 주택가는 건물끼리 불과 1미터 남짓 붙어있는 구조로 대낮에 빈집털이 및 심야시간 폭력범죄 등이 자주 발생되며 이런 건물구조로 인해 범죄 예방 및 검거가 쉽지 않다.거제지역에도 관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도보순찰, 특별순찰 구역 등을 지정해 항상 순찰을 하고 있으나 효과를 보기가 쉽지만은 않다.최근에는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인 범죄예방을 위해
-거제시의 발전과 향토사랑을 목적으로 설립한 본 연구소가 설립 3년을 맞아 그동안 발표한 기고문을 중심으로 최소한 7년 이내에 기공식과 준공이 가능한 거제시 중점사업, 주민숙원 사업, 연구소 추천사업을 포함하여 거제의 10대 과제를 제시한다.◆ 거제도를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야거제시는 참 부러운 곳이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지세포석유비축기지 등 국가산단이 3개나 있고 태생적으로 타고난 관광지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어느 곳 없이 제조업과 관광발전을 꾀하고 있고 소득증대와 일자리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은 거제시와 같은 두가지의 여건을 가지고 있는 곳은 별로 없다. 이러한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는 거제시는 마냥 좋아 할 일만 아니라는 문제점을
권민호 거제시장이 2013년 새해가 시작되자, 취임 후 처음으로 19개 면․동을 공식 순방했다. 만난 시민도 1천여 명이 넘었다. 180명으로부터 260건이 넘는 건의사항도 받았다. 즉석에서 답이 가능한 민원은 바로 해결했고, 어려운 숙제는 보따리에 싸 고민 중에 있다. 건의한 시민에게 곧, 답이 돌아갈 것만 같다.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건의사항에 따른 보고회도 갖겠다고 약속했다. 시장의 의지가 담긴 대목이다.시정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에게 협조를 구한다는 목적으로 계획한 시정설명회. 지난 달 18일. 첫 순방으로 동부면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의원인 시의회 의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박수와 환영을 받은 건 물론이다. 시장으로서 답변하기 껄끄로운 질문도 잘 넘겼다.“시작하지 않으면, 또 다른 4
거제시가 관광 후진도시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은 500만 명을 조금 웃돌았다. 거가대교 개통해인 2011년 632만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숫자다.500만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광객 집계에 새롭게 포함시켜 공곶이, 신선대, 바람의 언덕, 계룡산 등 4곳을 방문한 관광객 80만을 합친 숫자다. 4곳을 제외하고 예년처럼 집계하면 420만명이다. 이는 거가대교 개통 전인 2009년 492만명, 2010년 478만명 보다 적은 숫자다.거제시가 집계한 관광객은 거제 관광지를 단순 방문한 관광객을 합쳐놓은 수치다. 한 사람의 관광객이 일반적으로 최소한 2~3곳의 관광지를 방문한다고 가정하면, 실제 관광객은 500만명, 420만명이 아니라 200만명에
어김없이 계사년 정월 초하루, 설날이 다가온다. 왜 ‘설날’인가? 새로운 일 년이 일어 ‘서는 날’이라는 풀이가 많다. 설날이 되면 고향을 찾는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나고 성묘를 하고, 부모님, 일가친척, 동네 분들에게 인사를 다니기에 분주하고 집집마다 웃음꽃이 피어난다.아이들은 오색찬란한 때때옷을 입고,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선물과 세뱃돈과 덕담을 받고, 떡국을 나누어 먹는다. 떡은 ‘덕德이 깃든 음식’이니 덕이란 하늘의 크디 큰 사랑이다. 밥이나 국은 만들어서 혼자, 또는 식구끼리만 먹지만 떡을 만들어 혼자 먹는 사람이나 집은 없다. 그런 사람은 덕이 뺑소니 친 사람이니 ‘뺑덕어멈’이 될 뿐이다. 설날은 모두 가슴을 열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라.’ 는 덕담德談을 나눈다. 복福이란 무엇일까?
어느 누구나 2013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소망이나 , 목표를 하나씩은 가졌을 것이다. 그 중 많은 이들은 술로 인하여 가져오는 폐해를 겪지 않기 위해서 각자의 특정한 기준을 두고 술을 절제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을 터.술, 과연 그 문제는 뭘까? 술은 적게 마시면 인체에 도움이 되지만, 과하게 마시거나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인사불성이 되면 그 때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을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 적정량을 넘은 것이다.이러한 술 때문에 인한 폐해는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거의 모든 사건사고와 연관되어 있음은 부인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살인,폭행,성범죄,가정폭력,교통사고 등은 상당 부분 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취자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폭력
지난해 3월 거제, 진주, 의령, 합천 등 4개 단체장들은 도청(道廳)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거제와 김천을 잇는 남부내륙철도(이하 남부내륙선)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금년 초에는 홍지사가 새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방문을 통해 남부내륙선을 올해 안으로 조기착수키로 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바야흐로 거제에도 철도의 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남부내륙선 건설(연장:186.3km, 사업비:6조7,907억원)은 지난 2010년 8월 전국KTX고속철도망구축계획에 처음 언급되었고 다음해인 2011년 4월 제2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이하 제2차계획)에 포함되었다. 비록 후반기사업(2016-2020)이긴 하지만 계획대로라면 사업기간 10년(설계3년, 공사7년)을 감안하더라도
자치분권시대의 문화정책은 그 실천의 주체가 점차 지방자치단체로 바뀌어져 가야함을 요구하고 있다.사실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독자적인 문화정책의 수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될 때까지는 전혀 불가능했고, 그 후에도 오랫동안 문화행정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1990년대 중반 이전에는 문화와 관련된 지방자치단체 독자의 사업은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문화 사업이 있었다면 도 지정 문화재의 보수 및 정비․유지관리, 종합예술축제, 시립예술단 등의 운영, 지역예술상 제도가 전부였다고 볼 수 있다.이후 지방자치제도가 점차 자리 잡아 감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시정목표의 내용 속에 문화라는 개념을 포함시키며 점차 적극적인 문화 시책을 발굴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타워’라는 영화가‘108층 초고층 빌딩에서의 화재’라는 소재로 개봉한 지 15일 만에 4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하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의 화재장면에서 나는 문득‘내가 영화 속의 현장에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마도 영화에서 표현되는 것보다 훨씬 급박하고 끔찍한 상황일 것이다.영화에서 빌딩의 초고층에 화재가 일어나자 사람들이 대피하려고 우왕좌왕 하다가 서로를 밀치면서 엘리베이터 앞으로 달려가는 장면이 있다. 내가 그 화재장소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하는 것이 그 위험한 장소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길일까? 이제 여러분도 화재사고의 당사자에 해당되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거제 시내 곳곳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면‧동 발전협의회 등의 명의로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유치 환영이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게첩돼 있다.광역자치단체인 부산시를 비롯해 창원시, 김해시, 통영시, 하동군과 유치 경쟁을 벌여 거제시로 유치한 것은 반길 일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는 말그대로 해양플랜트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본사는 그동안 지역의 어느 언론 매체보다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의 거제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당초 지원센터 건립 예산 삭감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거제시를 비롯해 김한표 국회의원,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등의 입체 작전으로 지원센터 건립을 살려낸 점은 높이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사명감을 갖고 헌신적으로 움직인 거제시 실무 담당 공무원들의 노
우리시 지역 여건에 맞는 해양스포츠 종목인 요트 팀은 조상도 거제시장 시절에 거제시청요트팀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으나 이제는 우리지역의 유소년 요트선수육성을 위해 제고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 거제시 관내 유소년 요트선수 육성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지금까지 거제시청 요트 팀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하면서 경상남도가 종합 3위를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경남요트협회가 통영에 있는 관계로 성적은 우리가 내지만 혜택은 통영시가 다 보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1년에 거제시청 요트 팀에 들어가는 인건비를 포함한 각종 경비는 2013년 6억 5천여만원으로 상당 금액을 시민의 혈세로 투자하지만 우리시에 혜택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러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첫째, 우리 지
계사년 아침이 선연하니 조선(朝鮮)이다.흑룡의 해라는 임진년을 이어 뱀의 해인 계사년(癸巳年)이다. 임진왜란의 두 번째 해인 계사년(1593년) 1월 6일 조. 명 연합군의 평양성 공격이 드디어 시작되고 3일 뒤, 평양성을 탈환한다. 2월 12일 권율장군이 이끄는 조선 육군이 행주산성에서 크게 승리하고 4월 20일, 마침내 서울에 입성한다. 그런가하면 6월 29일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최경희 장군 등의 수비군과 백성들 약 6만여 명이 전원 옥쇄하니 세계 전사에서도 드문 비극이다.8월 1일 이순신 장군은 꿈을 꾼다. 난중일기를 보자. 8월 1일 맑음. 새벽꿈에, 큰 대궐에 이르렀는데 마치 한성의 모습과 같았다. 기이한 일이 많았다. 영의정과 인사를 나누고 마주앉아 임금께서 피난가신 일로 이야기하다가
"조선소가 살아야 거제시가 산다!" "거제시는 조선불황을 늘 대비해야 한다!" 필자가 2006.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 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왜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정당도 아닌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 하였을까? 안정된 대기업의 중견간가 왜 정치판에 왜 뛰어든 것일까? 당시, 지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염려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것은 조선산업에 오랫동안 근무해 오면서, 조선산업의 호.불황을 경험했으며, 특히, 조선불황이 왔을 때, 고향 거제시의 모습이 너무나 암담했기 때문이었다.(다행히 거제시는 타 지자체와 달리 양대 조선소의 해양설비 수주 확대로, 조선불황의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과거의 사례를 통해, 조선산업의 호.불황 주기를 보면, 2012년이 불황의
우리나라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이 됐다.2차 세계대전 이후 신생 독립국 중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그 지위가 바뀐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다.이렇게 우리나라가 원조를 통해 빈곤으로부터 탈출하고 오늘날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새마을운동이었으며 가난을 대물림할 수 없다는 국민적 자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반면에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경우 원조에도 불구하고 빈곤 탈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 중에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정신개혁이 선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즉, 외부의 지원이 아무리 많아도 스스로 빈곤 탈출에 대한 국민적 의지와 동기부여가 없으면 금전적인 원조만으로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없
얼마 전, 경남 진주시 모 상가 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A(43세)씨가 B(12세)양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옆구리를 더듬는 등 성추행하는 것을 본 C양의 휴대폰 SOS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4분만에 A씨를 검거하는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경남에서 초등생 대상 SOS국민안심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첫 검거사례이다.SOS국민안심서비스(이하 SOS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휴대폰, 스마트폰, 전용단말기의 버튼 하나만으로 경찰 또는 보호자에게 신고할 수 있는 제도로 이러한 신고가 들어올 경우 지방청 112통합망에 신고자의 위치가 현출되어 즉시 현장근무자를 출동시켜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며 현재까지는 초등학생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부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