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연말 수주몰이 돛 달았다동절기와도 같았던 조선업계에 연말 수주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대형 해양플랜트와 유조선 등에 이어 컨테이너선 수주까지 살아나면서 조선업계에는 화색이 돌고 있다. 그러나 활황기였던 2007년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15일 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원유 시추선박인 드릴십 1척을 5억 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드릴십 2척을 수주한 바 있어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 6척 가운데 총 3척을 수주해 절반을 휩쓸었다. 삼성중공업은 2000년대 들어 드릴십 53척 가운데 32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로 세웠던 8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서 96억 5000
대우조선해양이 드릴십(Drillship)과 반잠수식 시추선(Semi-submersible drilling rig)을 수주하면서 해양 구조물 분야의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 남상태)은 지난 8일 현지에서 미주지역 시추회사와 함께 드릴십 1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금액은 10억 8천만 불에 달하며, 두 척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드릴십은 2013년 3월 ∙ 반잠수식 시추선은 2013년 8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43m, 폭 42m로 대우조선해양이 2007년에 독자 개발한 모델인 DSME-10000형으로 제작된다. 또한 반잠수식 시추선은 길이 118m, 폭 97m
우리나라가 올 들어 10월까지 조선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수주량, 수주잔량, 건조량(건조를 끝내고 인도한 물량) 등 주요 3대 지표에서 중국에 완전히 밀렸다.29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의 선박 건조량은 총 1천335만7천2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1천480만9천3CGT를 기록한 중국에 밀렸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건조량의 31.8%를 차지한 반면, 중국은 35.3%를 차지했다.이 기간 선박 수주량에서도 우리나라는 981만3천825CGT로 전 세계 수주량의 37.9%를 차지, 45.3%의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1천170만7천84CGT)에 크게 뒤졌다. 지난달 1일을 기준으로 한 수주잔량에서도 우리나라는 4천539만6천77
대우조선해양 수주 관련 기사 정부와 대우조선해양은 브라질에 30~40억달러 규모의 해군 주력 구축함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수주가 성사될 경우 ‘방위산업 수출 신기원과 수주 대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18일자 세계일보에 보도했다. 아래 세계일보 기사 전문. 최근 정부가 브라질에 우리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KDX-Ⅱ(4500t급·사진) 등을 포함한 4조원대 함정 수출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2년 군이 FX(차세대전투기) 1차사업으로 미 보잉사로부터 40대의 F-15K 전투기를 도입한 금액과 비슷하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이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수)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약 400명에게 ‘합격떡’을 전달했다. 노 사장은 메시지를 통해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첫 아들이 수능을 앞둔 김성운(가공1팀 가공1부) 직장은 “가족은 물론 아빠 회사에서도 이렇게 응원해주니 아이가 더욱 힘이 날 것 같다. 실력을 백분 발휘해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대우조선해양이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을 대상으로 노동 착취와 인권침해를 저질렀다는 고발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통영지청에 따르면 김해이주민인권센터가 지난 3월 중국인 산업연수생 5명의 위임을 받아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최저임금법 위반 등으로 통영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인권센터 측은 “대우조선이 산업연수생들에게 하루 12시간씩 용접 등의 작업을 시키고는 최저임금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 달 50~60만원의 임금밖에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연수생들은 또 여권을 회사에 빼앗기고 외출을 제한 받는 등 인권침해까지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의 대우조선해양에서 온 산업연수생에게 한국에서의 임금 외에도 중국 현지에서도 30만
‘조선 빅3’ 중 거제시에 있는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노인식)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의 수주가 순조럽게 이뤄지고 있어 모처럼 지역에 웃음이 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달성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사인 시드릴(Seadrill Ltd.)로부터 10억8천만달러 규모의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혀 올해 목표인 80억 달러를 초과해 91억 달러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4월 오일메이저인 쉘(Shell Gas & Power Delelopments B.V.)로부터 11억7천만 달러 규모의 LNG-FPSO(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를 수주했다.삼성중은 또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대표 남 상태)은 11일 이 회사 H 안벽에서 브라질 최대 건설 플랜트 그룹인 오데브레쉬(Odebrech)사로부터 지난 2008년 수주한 드릴십 두척의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오데브레쉬 오일 & 가스 CEO 미구엘 그라딘(Miguel Gradin)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데브레쉬사 사이트 메니저 페드로 마티아스의 부인인 페르난다 마티아스(Fernanda Mathias)여사와 같은 회사 드릴링 시스템 엔지니어 호세 모우렁의 부인인 꼰세이썽 모우렁(Conceição Mourão) 여사에 의해 각각 노베 에이트(Norbe VIII), 노베 나인(Norbe IX)으로 명명됐다. 특히 오늘 노베 에이트의 대모(代母)로 나선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이 ‘소통, 신뢰, 화합’을 주제로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경진대회를 펼쳐 화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업의 중요한 화두가 화합과 소통인 만큼 노사가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9월초부터 10월 중순까지 7개 부문 41개팀 2만8천여 임직원들은 총 95편의 동영상을 만들었다. 구성원 참여도, 내용의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팀 및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으며 우수작 14편이 최종심사에 올랐다. 열띤 경합 끝에 하늘 높이 나는 연을 소재로 노사가 상생하는 모습을 그린 건조1팀 건조1부가 대상을 차지해 150만원 상금의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민주당 강기정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 및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 남부지검과 남부지법에 각각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강기정 의원은 1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에게 남 사장이 연임로비 청탁을 했고, 이 과정에서 거액의 돈이 김 여사 등에게 전해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대우조선해양은 "이제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로 인해 회사와 남상태 사장의 명예에 심각한 훼손과 엄청난 손해가 야기되어 엄정한 법적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회사의 전 임원이었던 신 모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통영의 중견 조선업체인 (주)21세기조선(대표이사 김상선)이 거제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21세기조선은 연초면 한내리 산1-3번지 외 4필지 47,510㎡에 선박구성 부분품 제조업 공장 허가를 2008년 9월 받아 현재 공장 부지를 조성 중이다. 21세기조선은 부지 조성 공사를 하고 있는 공장 용지와는 별도로 공장 용지 앞 공유수면 29.751㎡(약 9,000평)을 매립하기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마산지방해양항만청이 2일 ‘한내 모사지구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주민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공고했다.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공람 장소는 마산지방해양항만청(해양환경과), 거제시청(해양항만과), 연초면 사무소이며 공람기간은 4일부터 11월
대우조선해양의 HSE추진팀은 지난 3일 통영해경 장승포 파출소 직원들과, 거제 사외축구경기장에서 축구 친선 시합을 개최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통영해경 장승포 파출소측과 대우조선해양측의 해양 안전 및 환경정책관리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지난 9월8일 대우조선해양이 주관했던 친선경기에 이어 통영해경 장승포 파출소에서 주관, 40여명이 참가하여 페어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전후반 각각 1시간 경기로 진행된 시합은 양측이 사이좋게 2:2로 마무리 지었으며, 체력단련과 동시에 양사의 돈독한 상생관계를 확인, 한마음이 되는 정이 넘치는 시합이 됐다. HSE 추진팀 이인복 상무는 “오늘 자리를 마련해 주신 통영해경측에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민과 관이 서로 협조
거제시는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조선 기자재 공장이 허가도 받지 않고 운영하고 있는데도 새까맣게 모르고 있어 의구심을 자아낸다.H건설 소유인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107번지 12,092㎡는 지목상 공장용지이나 자연환경보전지역과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조선기자재 공장 설립허가가 불가능한 곳이다. 그런데 2일 현장을 방문했을 때 블록 조립 작업을 버젓이 하고 있었다.거제시 조선산업지원과와 어업진흥과, 둔덕면 담당공무원은 한결같이 “허가를 내준 적이 없다”며 “공장 가동을 하는 지 몰랐다”는 답변이다.이 부지는 2008년 J산업이 블록제조 공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거제시로부터 원상회복 명령을 받은 곳이다.하지만 적발 당시의 현장 사진을 대조해본 결과 지금의 공장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이 지난 1일 강기정 의원(민주당)이 국회에서 제기한 영부인 연임로비 의혹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남 사장은 2일 ´연임로비 의혹 등 폭로성 주장에 대한 입장´이란 글을 통해 “지난 1일 강기정 의원이 국회에서 제기한 사장 연임 로비의혹은 그동안 대우조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도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본인의 아내가 청와대에 들어가 영부인에게 연임청탁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본인 뿐 아니라 본인의 아내도 평생 단 한 번도 청와대에 가본 적도 없고 영부인을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강 의원은 본인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반드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로 본인 뿐 아니라 가족
대우조선해양(사장 남 상태)이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오일메이저 쉐브론(Chevron)社로부터 오일 및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시설의 총 계약금액은 5억 1천만 달러이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3년 4분기에 앙골라 현지 해상에 설치된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설계부터 조달, 제작, 운송 및 설치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길이62.5미터, 폭 35미터에 탑사이드(Topside) 및 하부구조물까지 포함한 총 무게가 18,758톤인 이 플랫폼은 앙골라의 블록 0(Block 0) 해상 유전에 있는 기존 생산시설의 천연가스 처리능력 확장을 위한 시설이다.앙골라 북쪽 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원해서 죽음의 전장(戰場)으로 향했던 학도의용군 출신 독거노인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원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1일 회사 내 봉사단체를 통해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와 자매결연식을 갖고, 이 회에 소속한 학도의용군 출신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 100여 세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와 연계해 선정된 세대를 대상으로 쌀, 전기장판, 농촌사랑상품권 등의 물품을 지원해 이들의 겨울나기를 돕기로 했다. 또한 각종 행사지원 및 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금 2억원은 불우이웃 돕기 명목으로 임직원들이 1억원을 모금하고 회사도 1억원 출연해 마련
독일의 해운사인 피터돌레사가 칠레의 직영 농장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 28,800병을 삼성중공업 전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1병씩 나눠 주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피터돌레사는 1일 칠레 발파라이소항에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개에 와인을 가득 실어 한국으로 보냈으며, 통관비, 보험료 등 비용도 모두 자체적으로 부담하겠다고 전해왔다.이번 선물은 피터돌레사 요켄돌레 회장이 ▲삼성중공업에 처음으로 12,6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발주한 것을 기념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만들어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자는 뜻을 담아 보내는 것으로 알려 졌다.조선업계에서는 통상 선박건조가 완료되면 선주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자전거, 선글라스 등을 선물하거나 ▲선박 건조기
무려 3천여 명의 삼성중공업 식구들이 30일 오전 거제조선소 정문 앞으로 모여들었다. 배석용 조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들,선주,선급 그리고 협력업체 사원들까지 한 데 어우러졌다. '소통, 신뢰, 화합'을 모토로 한마음 마라톤 대회가 그야말로 회사와 임직원, 지역주민을 하나 되는 장이었던 셈. 이날 대회는 조선소 정문에서 출발해 사내도로를 지나, 장평동 해양파출소까지 5㎞와 해양 작업장까지 10㎞, 사등면까지 하프 세 구간에서 진행됐다. 깜짝 게스트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5㎞ 동반주자로 나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배석용 사장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오늘 보여준 모습 그대로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동료애와 애사심을 통해 앞으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나갔으면 한다"라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한국 해군의 수상함 구조함(ATS-∥: Auxiliary Towing Salvage)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수상함구조함 1척의 상세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600억원(약 1억 4천만 달러)이며,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설계 및 건조 후 시운전을 거쳐 2013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조하게 된 수상함구조함은 길이 107m, 폭 16.8m, 깊이 8m에 만재배수량은 약 4,700톤이다. 최대 21노트(시속 약 39km)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며 침몰된 선박 및 수중물체의 인양, 좌초된 선박을 안전한 수역으로 구조(離礁), 기동 불능 상태인 함정의 예인, 인명구조 임무 등을 수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이 10월 한 달간 ‘지역사회와 Happ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대축제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그룹차원에서 실시하는 제 16회 삼성자원봉사대축제에 동참하고 상생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농작물 수확을 돕는 농촌돕기 주간, 전문봉사팀이 실력을 발휘하는 전문봉사 주간, 그리고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환경 주간으로 구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참여 인원만도 100여개 사내 봉사팀과 개인봉사자를 포함해 총 4000여명에 달했다고. 문화봉사단과 그린나래봉사단은 힘을 합쳐 베데스다의 집, 실로암 등 거제지역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초대, 문화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