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대대적 전개

신현읍(읍장 박행용)은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참고삼아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연중 벌인다.

쓰레기 종량제 이후 봉투값 때문에 내 집 앞, 내 가게 앞을 청소하는 분위기가 사라지고, 도시든 농촌이든 각종 쓰레기로 주변 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는 실정에 따른 것이다.

▲ 신현읍 곳곳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와 장시간 방치된 건축 폐자재 등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주요 운동은 ▲ 내 집 내 가제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우기 운동 ▲ 재활용품의 종류별 분리배출 및 배출시간 준수 운동 ▲ 내 집 앞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및 불법 투기 행위 감시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신현읍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마을별 '대청소의 날'로 정해 주민의 솔선수범을 이끌어 낼 작정이다. 3월 한달은 주민 홍보기간으로 잡아, 현수막·입간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순회 방송도 겸하게 된다. 4월 중으로 내 집앞 내가 쓸기 운동 시범 실시를 거쳐 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현읍 담당자는 "주변 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지만, 치우는 사람은 없고 환경미화원만이 쓰레기를 치울 뿐, 언제부터 거리 쓰레기는 남의 일이 돼버렸다"며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력만으로는 불가능하고, 결국 주민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읍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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