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용전무, 개인수상자로 동탑산업훈장 받아

삼성중공업(대표이사 김징완)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컨벤셜홀에서 열리는 제 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 조선 역사상 단일 조선소로 2007년 212억 달러의 선박을 수주해 70억불 탑을 수상한다.

▲ 삼성중공업(주) 대표이사 김징완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LNG선과 화물선, 쿠루드 오일 탱커 등 71억 653만 달러의 선박을 수출했다.

2003년 30억불, 2006년 50억불에 이어 이번에 7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된 삼성중공업은 특히, 지난해 선박 수주 212억 달러 중 해양 시추용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이 84%(178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세계 조선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 이현용 전무는 개인수상자로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 전무는 197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 30년 동안 조선업에서 일했다. 2006년부터 삼성중공업의 조선해양영업실장을 맡은 후 연평균 70% 이상의 수주 신장률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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