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성실납세자 500명 추첨해 거제사랑상품권 지급

거제시는 지난 2일 세무과 사무실에서 성실납세자 6만1천228명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500명을 뽑았다.

▲ 거제시가 지난 2일, 세무과에서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산추첨을 하고있다.
이들에게는 거제사랑상품권 5만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제정된 ‘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당해 정기분 지방세(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를 2차례 이상 납기내 납부한 거제시에 거주하는 개인 납세자가 대상이다.

이날 추첨은 손경원 거제시 총무국장이 거제경찰서 신현지구대 경찰관 1명과 민원인 2명, 공무원 2명 등 참관인 5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산 추첨 했다.

추첨결과 거제면 남동리 남산파크빌라에 사는 양춘식씨 등 모두 500명이 당첨됐다.

거제시 세무과 관계자는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 후 당첨자에게 거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 제도는 조기 세입 확보와 체납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국민의 의무인 성실 납세와 함께 덤으로 행운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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