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13일 거제시 하청면 석포리 방파제에서 낚시 중 물에 빠진 30대 남성 한 씨를 구조했다.

이날 한 씨는 방파제에서 낚시 중, 텐트가 바람에 날려 바다에 빠졌고, 이를 잡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한 씨는 이내 높은 파도에 밀려 약 200m해상까지 떠내려갔다. 다행히 텐트를 잡고 바다위에 떠있는 상태, 이에 긴급 출동한 하청구급대 소방장 윤종훈 등 5명의 구조구급대원이 인근 마을 배와 스킨장비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한 씨를 구조하였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방파제 등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기상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무리하게 위험한 장소로 나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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