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도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거제~부산 시내버스 심층 검토"

▲ 하영제 예비후보
오는 12월 19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하영제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13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경남) 남부권 거제, 통영, 고성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하영제 예비후보는 “거제는 환태평양시대 국제 거점 도시다”고 밝히면서 다섯 가지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남부 내륙철도 김천~거제간 KTX 조기 건설, 세계 조선‧해양 엑스포 개최, 국제해양 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 해양관광 단지 개발을 통한 국제 관광 허브화, 도청 내 해양수산국 신설해 일관성 수산정책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하 예비후보는 최근 하동군의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유치 움직임에 대해 “어느 지역을 편드는 것이 아니지만 하동 갈사만은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 아니다”며 “거제는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를 만들 수 있는 지역 여건과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곳이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거제~부산 간 시내버스 노선 신설 문제에 대한 기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하 예비후보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는 일반 노년층, 부녀자, 학생 등은 공영버스가 필요한 계층이 있고, 그분들을 중심으로 행정을 해야 한다”며 “시내버스 개통 문제를 부산광역시와 충분히 협의를 해나겠고, 심층 검토를 하겠다”고 시내버스 노선 신설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남부권 거제, 통영, 고성지역 정책공약

하영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남해안시대 발전구상을 담은 남부권(거제,통영,공성)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하영제 후보는 수려한 해안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남해안 관광은 이제 지역의 볼거리를 넘어 성장동력으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전략산업임 분명히 강조했다.

남해안 선벨트의 지속적인 추진과 교통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남해안 해안레포츠 관광을 육성 발전시켜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인 남해안을 동북아시대의 관광허브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하 후보는 그동안 경남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만난 도민의 정서를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지사 보궐선거에 현직단체장이 중도 사퇴를 강행하여 또다른 보궐선거를 만든다면 도민정서에 반하는 행위이며 쇄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새누리당의 정권재창출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엄청난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전직정치인 보다는 도정에만 전념하는 행정전문가를 선호하고, 세째, 경남의 정서를 모르는 중앙낙하산은 곤란하다. 는 도민의 민심과 여론을 전달했다.

첫째, 환태평양시대의 국제 거점도시 거제시입니다.

하나,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산업기반 구축 및 관광루트 형성을 위한 남부내륙 철도 김천~거제 간 KTX를 조기에 건설하겠습니다.

하나,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로서 조선거제실현을 위한「세계조선. 해양 엑스포」를 개최하겠습니다.

하나, 해양플랜트 핵심설계인력 양성을 위한「국제해양 플랜트대학원 대학교」를 설립하겠습니다.

하나, 천혜의 자연경관과 거제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제2의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해양관광단지를 개발, 활성화시켜 국제관광허브 거제시의 꿈을 실현시키겠습니다.

하나, 경남도청 내 해양수산국을 신설시켜 FTA 피해 수산업에 대한 현실성 있는 구제책 마련과 일관성 있는 수산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둘째, 남해안시대 교통중심지 통영, 공룡의 도시 고성입니다.

하나,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서의 통영건설을 위하여 통영시에서 한산도에 이르는 한산대첩교 건립을 조기에 착공하겠습니다.

하나, 수산시장 현대화 및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시키겠습니다.

하나, 미수~무전지방도 67호선을 조기 개통하여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겠습니다.

하나,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산양읍, 한산도,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연대도에 걸친 바닷길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국제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하나, 조선산업의 육성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산업인프라를 구축 하겠습니다.

하나, FTA에 따른 농축수산 어업인들에 대한 보호대책과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농축수산업의 고도화를 이루겠습니다.

하나,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있는 통영 중화항과 고성 남포항을 물류. 관광. 레져산업 등의 복합기능으로 조기 착공하겠습니다.

하나, 고성죽계~창원진전 간 국도14호선 및 통영 광도면~고성 동해간 국도 77호선을 조기착공 하여 안정국가 산업단지 및 조선업체들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 시키겠습니다.

하나, 고성군의 생명환경 농. 축. 수산업을 더욱더 발전시키겠습니다.

하나, 공룡엑스포를 연계, 관광자원개발을 통한 공룡특화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영제 후보는 지역특화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고용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서민 및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보호를 위한 ‘다함께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하영제(河榮帝) 도지사 후보 주요 이력
▢ 生年月日 : 1954. 2. 25
▢ 本籍 및 出生地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석평리 573번지
□ 學歷 : 경남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맥스웰스쿨 (행정학 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행정학 박사)
한국방송통신대학 졸업
□ 主要經歷
제23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1979년), 하동군청 수습사무관
경남 거창군수 (관선),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경남 진주시 부시장
경남 남해군수 (민선 제3기 및 제4기)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 主要 社會活動
차세대 정치지도자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선정)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 강사, 진주전문대학 겸임교수
경남도립 남해전문대학 겸임교수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 (노동 · 사회 · 문화 분과위원회 간사)
제19대 국회의원 총선 경남선거대책본부장
□ 褒賞
최우수 공약상 (2004,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반부패 청렴대상 (2004, 한국부패학회, 클린코리아)
자랑스런 향토인 (2005, 스포츠 조선)
한국의 CEO대상 (2006, 이코노믹 리뷰)
한국능률혁신경영 특별대상 (2007, 한국능률협회)
올해를 빛낸 인물 20인 선정 (2007, 해럴드 경제)
대한민국 무궁화대상 (2008, 대한무궁화중앙회)
□ 著書
『오늘도 탑을 쌓고(1)』(2002)
『오늘도 탑을 쌓고(2)』(2011)
『우리나라 식량안보 어떻게 할 것인가』(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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