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 룸…기자회견 전 입당서류 제출 예정

▲ 김한표 국회의원
김한표 국회의원(거제‧무소속)이 25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새누리당 입당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김한표 의원실은 “김한표 국회의원 및 거제시 광역·기초 의원이 25일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는다”며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는 현직 경상남도의회 의원 및 거제시의회 의원과 전 거제시 지역별 당원협의회장 등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입당 배경과 향후 정치활동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한표 의원실 관계자는 “입당 기자회견에 입당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6월 22일 여론조사를 통해 정당 입당에 대한 거제시민 의견을 조사한 적이 있다. 김한표 의원측 관계자는 여론조사 후 “‘(김한표 의원이) 정당에 입당해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5분의 4 정도로 생각보다 높게 나왔다”며 “정당 입당 선호 정당 또한 새누리당으로 입당해야 하는 의견이 5분의 4 정도 된다”고 했다.

새누리당 거제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진성진)는 지난 7월 24일 성명서를 통해 ‘비리전력자 김한표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은 절대불가’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올해 4‧11 국회의원 선거 때 새누리당을 탈당한 의원은 김선기 도의원, 김두환‧신임생‧윤부원 시의원이다. 강연기 시의원 당초 탈당파로 분류됐으나 4‧11 총선 때 탈당 처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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