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선거를 통해 서민고통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어야

지난 9월 28일 부산 KBS 방송국에서 연말 있을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생방송 라디오 열린 토론이 있었다. 이날 1시간 동안 전국에 방송된 이 토론에 김해연도의원이 지역정치인을 대표해서 참여하였다.

장동범 KBS 국장의 사회로 김해연도의원 외에 안철현 경성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 동명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대선을 80여일 앞 둔 시점에서 세 후보에 대한 검증논란과 단일화 가능성, 각 정당의 정책을 점검하고 변화하고 있는 동남권지역의 정치 환경과 동남권 발전을 위해 대선이란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에 대한 영남권 민심은 요동치고 있으며, 올 대선의 전국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기도 하다.

김의원은 “대선 후보들과 정당은 이미지효과만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여 승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서민들의 고통이 해소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영남권 신공항을 비롯해 조선산업의 지원책 마련 등 영남권의 각종 숙원 사업들이 국가의 정책 과제로 추진될 수 있는 전기가 되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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