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특별 기획전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년'展

거제시문화예술회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한정된 학교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청소년 교육을 위한 지역공동체간 노력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특별 전시,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년’전을 기획, 오는 24일부터 2009년 2월 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기획된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 미술 1만년’展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전시로 선사시대이래로 축적된 한국 미술사의 흐름과 체계를 짧은 시간동안에 이해할 수 있는 입체적이고 집중적인 체험형 전시회이다.
▲ 김홍도(씨름)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얼마전 방영됐던 SBS드라마 ‘바람의 화원’(박신양, 문근영 주연)에서 볼 수 있었던 김홍도의 풍속화와 신윤복의 ‘단오풍경’등을 포함한 국보급 작품 70여점이 실물크기의 디지털로 재현, 미술사의 시대별 흐름을 알 수 있는 해설패널 등이 영상물과 함께 꾸며지게 된다.
▲ 정선(인왕제색도)
이번 전시회는 전시기간동안 전문 도슨트(전시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으로 관람자의 이해를 돕고, 또한 전시 감상문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선정된 감상문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발행하는 계간정보지 ‘거제사람들’에 게재될 예정이다.
▲ 신윤복(월하정인)
거제문화예술회관 조정란 큐레이터는 "시각예술에 의한 한국역사 바로 알기의 방편으로 시도되는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년' 전시회는 청소년을 비롯한 문화 시민들에게 서구의 문화가 주류를 이루는 국제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인의 올바른 문화적 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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